1 개요
일본의 격투게임 용어. 아무 버튼이나 마구 누르는 것을 의미.
2 특징
레버와 버튼을 아무렇게나 가챠가챠[1] 움직이는 플레이에서 따온 말로, 격투게임 초보자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챠플레이로는 게임의 중반이 넘어가면 이기기가 힘들어지고, 다른 유저와의 싸움은 필패다.그냥 처음하는거라 그런거 아닐까
다만 선행입력과 가드지속시간이 긴 게임의 경우 가드 중 가챠플레이는 상당히 유용하다. 대표적인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로, 가드중에 레버를 돌리면서 버튼을 연타하고 있다보면 상대의 공격에 틈이 생겼을 경우 승룡권이 나가버린다(…). 일명 '가챠 승룡'.
다만, 순전히 운에 의해서 초보자에게서 볼 수 없는 고난이도 콤보가 나와 나름 중수라고 자부하고 있던 플레이어를 쓰러뜨리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이 계통의 대부는 단연 철권 3의 에디 골드. 게임 발매 초창기만해도 카포에라라는 생소한 무술 유파를 들고나온데다 컨트롤 방식도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포에라 무술 특성상 하단 중심의 기술로 적당히 킥버튼만 눌러대도 하단으로 상대를 밀어붙일수 있는 기묘한 스타일덕에 처음 다뤄보는 사람들은 정말로 가챠플레이만 해댔을 정도이다.
KOF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로 동네 오락실에서 꼬마들이 자주쓰는 전략으로, 몇몇 캐릭터는 불가능하지만 쿄, 이오리등의 스탠다드한 타입의 경우 초딩들의 난잡한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 특히나 97의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를 골라서 미친듯이 레버를 돌리면서 버튼을 돌리면 종잡을 수 없는 패턴에 대미지는 미친 듯이 나와서 CPU전일 경우는 클리어 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한국에서는 주로 마구잡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3 주의점
심각하게 할경우 기계가 망가진다.(...) 강한힘으로 다루지 말 것.- ↑ 작은 금속이나 기계 등에 쓰이는 일본 의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