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에라

1 무술

1.1 개요

Capoeira

브라질의 국민무술. 브라질 발음으로는 '까뽀에이라'에 가까우나 이하 서술에서는 '카포에라'로 통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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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시리즈처럼 카포에라하면 물구나무를 서서 싸우는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는 대개 일본 만화 원작자인 카지와라 잇키가 당시에는 생소했던 카포에라를 소개하면서 물구나무를 서서 싸우는 격투기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알려진 것뿐이다. 당시 공수도 바보 일대타이거 마스크는 격투만화의 금자탑적인 존재였고 따라서 많은 소설이나 영화, 만화등이 그 영향을 받았다. 물론 카지와라 자신이 카포에라에 조예가 깊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꽤 오류가 있는 편으로 실제로는 당연히 손기술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나이프를 쓰기도 한다.

다리를 많이 쓰는 무술이라고 해서 다리의 단련이 주가 될 것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몸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공중기나 발차기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팔 뿐만 아니라 허리 등 온 몸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온 몸이 단련되는 무술이다. 물론 기본 스텝인 징가(ginga)를 수련하다보면 다리가 자연스레 단련되기는 한다. 돌면서 생기는 원심력 덕분에 상당한 스피드와 파워가 있으며, 주로 공격이 아래쪽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막기도 무척 까다로운 무술.

1.2 역사

역사가 불분명한 무술 중 하나. 기원설은 크게 브라질 기원설과 아프리카 기원설로 크게 나뉘는데 어느 한 쪽도 정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아프리카 기원설은 무술이 변질된 것이라는 설이고, 브라질 기원설은 기본은 동일하지만 여기에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식민지화시킨 다음 노예로 끌고간 아프리카인들이 자기들이 익히고 있던 토착무술을 노예생활 도중 연마할 수 있게 춤동작처럼 바꾸었다는 설이다.

하루 아침에 무술이 만들어졌을리는 없으니 원류가 있을텐데 그게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인지에 대해서 상당히 의견이 갈린다. 브라질 기원설은 흑인 노예들이 쓰기 위해서 만들어낸 기술이라는 것이 핵심인데, 다른 격투기와 차별화를 위해서 현재 카포에라계 에서는 이쪽을 밀어주고 있다. 카포에라의 기술들이 역동적이고 회전이 많은 이유도 흑인노예들의 무술 수련을 당연히 금기시 했기에 이를 속이기 위해 겉보기에 춤처럼 보이기 위해서라 한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카포에라에서 발기술의 비중이 높은 것은 노예로 몸이 구속된 상태에서 기술을 연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이 역시 그들의 주장 일뿐이고, 입증된 바는 없다. 사실 카포에라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는데 한국에서는 그들의 주장만 듣고 그냥 옮겨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카포에라의 바탕이 된 것은 앙골라 무술이라는 설이 지지를 얻고 있지만, 포르투갈인이 딱히 앙골라지역 사람들만을 노예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아프리카의 많은 여러 지역들이 후보에 올라간다.

1.3 실전성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스포츠로써 발전 되어왔기 때문에 현재의 카포에라에는 큰 실전성은 없다는 평이다. 따라서 요즘 시대의 발전한 다른 격투기들에 비교하면 순수하게 격투기로 사용하긴 힘들다. 다만 복싱 등 하단 공격기가 없거나 부실한 무술로는 상대하기가 힘들다. 때리고 말고를 떠나서 자세가 너무 낮아서 뭔가를 하기가 애매하다고. 그 움직임이 워낙 예측불허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일반인은 절대적으로 차이가 난다. 그 운동의 실전성은 둘째치더라도 체력과 신체 밸런스 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작들이 너무 크고 느려 무에타이라든가 가라데 같이 하단공격기가 있는 무술 앞에선 그저 데꿀멍라는 말이 있는데, 각종 영상매체에서 나오는 모습은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것으로 실제 카포에라에서 주구장창 물구나무서기를 하거나 그 상태에서 회전하며 발차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크로바틱은 보통 상대의 기술을 피할 때 사용되는 정도로 징가(스텝) 도중 발차기를 하거나 상대를 넘어트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MMA에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선수들이 카포에라 경력을 갖고 출전한 적이 몇 번 정도 있으나 단일 종목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꼭 카포에라를 메인으로 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카포에라의 기술을 채용하는 경우는 있는데, 대표적인 기술로는 메이아 루아 지 꼼빠쑤(Meia Lua de Compasso)[1]가 있다.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카포에라의 특성상, 제대로 맞으면 가드를 하더라도 대미지가 상당히 들어가며, 상대가 카포에라를 수련한 사람이 아니라면 생소한 동작에 당황해 쉽게 가드하지 못 하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사용해서 다운 시키거나 KO승을 거두는 사례도 종종 있다.

분명 카포에라가 강력한 무술이긴 하지만, 이 무술의 무엇보다 큰 단점은 엄청난 체력 소모. 어느 체육관 관장은 카포에라에 대해서 '3분 3라운드라도 계속 그런 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강한 무술'이라고 평했다. 애초에 체력이 뛰어난 흑인 노예들이 고안한 것이라 일반인이 따라하기 힘들다(물구나무서기만 해도 아무나 못한다). 하지만 그만큼 카포에라를 지속적으로 수련하면 체력이 껑충 뛸 수 있다는 말.

1.4 스타일

카포에라는 크게 세가지 스타일로 나뉘어져 있다. 앙골라(Angola), 헤지오나우(Regional), 꼰뗌뽀라니아(Contemporânea)가 그것.
카포에라를 수련하는 사람은 카포에리스타(Capoeirista, 까뽀에리스따)라 지칭한다.

1.4.1 앙골라

Angola (앙골라)
앙골라는 카포에라가 처음 만들어졌었던 형태로 가장 전통적인 카포에라 형태이다.
앙골라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카포에라의 이미지와는 매우 다르게 느리고 (공중)아크로바틱이 없다.
'헤지오나우'라는 카포에라 형태가 나오기 전 까지는 그냥 카포에라로 불렸지만 헤지오나우가 탄생하면서
메스뜨리 빠스찡냐에 의해 '앙골라' 라는 이름으로 정립되었다.
일반적으로 카포에라를 하는 사람을 까뽀에이리스따(Capoeirista)라고 하는데
카포에라 앙골라를 하는 사람은 앙골레이루(Angoleiro)라고 한다.

1.4.2 헤지오나우

Regional (헤지오나우)
헤지오나우는 앙골라에 비해 빠르고 격투적인 요소가 강조된 형태로 현대적인 카포에라 형태인 '꼰땡뽀라냐'의 모태가 되는 카포에라 형태이다.
헤지오나우는 1932년도에 메스뜨리 빔바(Mestre Bimba)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전에는 카포에라가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있어지만
메스뜨리 빔바가 카포에라 헤지오나우를 정부 관계자들에게 시범을 보이게 되면서
브라질 정부는 카포에라를 브라질의 문화, 예술적 보호가치가 있다고 인정을 하고
비로서 카포에라는 헤지오나우로 인해 1937년도에 합법화가 되었다.

1.4.3 꼰뗑뽀라냐

Contemporânea (꼰땡뽀라냐)
꼰땡뽀라냐는 가장 현대적인 카포에라 형태로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빠르고 화려한 카포에라 형태이다.
격투적인 요소는 더 격투적으로, 아크로바틱적은 요소는 더 아크로바틱적으로 발전했다.
각종 영화, 게임, 광고 등에 등장하는 화려하고 멋있는 카포에라가 바로 이 꼰땡뽀라냐이다.
1988년도에 메스뜨리 까미자가 아바다 까뽀에이라를 설립하면서 탄생한 꼰땡뽀라냐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인 발전과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1.5 승급

헤지오나우와 꼰뗌뽀라니아에는 승급이 있다. 그룹에 따라 띠의 모양, 색, 단계가 다르나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승급심사는 1년에 1회 있다는 것.

최초의 승급심사는 바찌자두(Batizado, 세례식)라 부르며 이는 정식으로 카포에리스타가 되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 때 띠를 받는 카포에리스타에게 축하의 의미로 보통 바찌자두 의식에 참여하는 선배들이 돌아가며 호다를 들어가 넘어트린다고 한다.

이후의 승급심사는 뜨로까 지 꼴다(Troca de Corda)라 부른다. 이 '꼴다'는 카포에리스타들이 허리에 차는 띠를 부르는 이름이다.

이중 높은 등급에 오른 사람을 메스뜨리(Mestre, 영어의 master와 비슷한 의미)라 부르며 이들에게는 수련생을 가르칠 수 있는 권한, 심사를 진행하고 띠를 줄 수 있는 권한 등이 부여된다. 다른 무술의 관장, 또는 사범과 비슷한 의미.

띠가 있는 그룹에는 모니똘(Monitor), 인스뜨록똘(Instructor), 그라두아두(Graduado), 쁘로뻬쏠(Professor), 꼰뜨라 메스뜨리(Contra-Mestre) 등의 등급이 존재하기도.

이 바찌자두/뜨로까 지 꼴다는 카포에리스타에겐 큰 축제 중 하나로 자신이 속한 그룹이면 물론이고 다른 그룹이더라도 찾아가서 같이 즐기고 축하해 주는, 일종의 일가족이 모여 놀고먹는 명절과 같은 행사다. 같은 나라/지역(브라질 같이 넓은 나라일 경우)의 같은 카포에라 그룹일 경우 다같이 모여 한 번에 바찌자두/뜨로까 지 꼴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6 아뻴리두

Apelido. 별명이란 뜻을 가진 포르투갈어로 카포에라를 하는 사람의 카포에라 이름(별명)이다.

아뻴리두의 유래는 카포에라가 불법일 때 서로를 부르기 위해 붙인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 별명은 일반적으로 같은 그룹의 메스뜨리나 사범급이 지어주는 것이 보통이다.

별명을 짓는 원칙은 딱히 없으며, 그 사람을 가장 잘 대표하는 이름을 붙인다. 그게 외모가 될 수도 있고, 수련시의 모습, 성격, 심지어는 목소리가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동물 이름을 붙여주지만 그렇다고 꼭 동물 이름을 붙여야한다는 규칙은 없다.

1.7 호다

Roda. 원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카포에라의 꽃. 카포에라의 모든 기술과 수련은 바로 호다를 하기 위해 익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카포에라식 겨루기이다.

하지만 보통 타 무술에서 보이는 겨루기와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른데, 서로의 몸에 타격을 주는 것 보다는 자신이 닦은 기술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 그리고 상대의 기술을 얼마나 잘 피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참가에 제한은 없다. 즉 오늘 막 카포에라를 시작한 사람도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이런 겨루기를 호다라 부르는 이유는 바로 경기장소에서 찾을 수 있는데, 두 사람이 사람들의 원으로 둘러싸인 가운데서 겨루기를 하기 때문이다. 카포에라에서 이 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호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호다 시에는 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인원이 빽빽한 원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적은 인원이라도 같은 간격으로 둘러서서 완전한 원에 가깝도록 만들기를 요구한다. 이때 메스뜨리들이 말하는 것이 호다 빼샤두(Roda fechado, 원을 닫는다라는 의미).

수련에도 그렇지만 호다에서 중요한 것 또 하나는 바로 음악이다. 이는 카포에라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다 참가 인원, 그룹 등에 따라 악기의 구성은 달라지지만 모든 호다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악기는 비링바우(berimbau)와 아따바끼(atabaque). 이 중에 비링바우는 호다의 종류와 성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따라서 참가자 내에서 고단자가 비링바우를 잡는 것이 보통.

영상에 나오듯이 호다는 다음 사람이 앞 사람을 밀어내며 들어간다. 단, 이는 헤지오나우와 꼰뗌뽀라니아에서의 규칙이며 앙골라에서는 조금 다르다. 호다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악기가 연주되는 쪽으로 가서 대기하다 적절한 순간에 두 사람에게 신호를 주며 들어간다. 보통 자신이 붙고 싶은사람에게 손바닥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들어간 사람, 즉 두번째 호다를 즐기고 있는 사람을 밀어내나 생일이나 위에서 말한 바찌자두 때는 계속 한 사람에게만 신청하기도 한다. 이는 그 사람을 축하한다는 의미.

1.8 현황

사실 전세계적으로 카포에라를 수련하는 인구는 꽤 많다. 외부에서 보면 하나인 것 같은 카포에라지만 사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그룹이 존재하며, 그룹마다 띠 체계나 기술명, 그리고 철학에 약간씩 차이가 존재한다.

최근의 카포에라는 그 리듬감과 속도를 살려 2명이 호흡을 맞춰 벌이는 일종의 댄스나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양에서는 대학에서 카포에라 교습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 웨슬리 스나이프스가 카포에라를 익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련 인구에 비해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아무래도 다른 무술이나 격투기에 비해 움직임과 기술이 독특하기 때문에 한번 보면 쉽게 각인이 되고, 영화나 여러 매체에서 상당히 많이 다뤄진 결과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철권에디 골드크리스티 몬테이로가 있다. 영화 옹박언디스퓨티드에서는 카포에라로 유명한 라티프 크라우더도 등장한다. 오션즈 트웰브의 프랑소와 뚤루(뱅상 카셀 분)도 카포에라 동작을 보여준다. 그런데 왠지 영화나 드라마 등에 나오면 꼭 '중간 보스급 악역' 정도의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도 카포에라를 쓰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포켓몬스터에서는 포켓몬의 이름이 되었다. 최근엔 점점 인지도가 증가하는 추세라 웬만한 게임이면 적어도 최소 1인 이상은 카포에라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늘고 있다. 데스노트미소라 나오미L(데스노트)도 카포에라 사용자. 파이어볼(애니)에서도 드롯셀이 무술을 연습하며 가라데라고 주장하지만 게데히트니스는 끝까지 카포에라라고 부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트롤이 추는 춤이 이 카포에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또한 브레이크 댄스의 일부가 여기서 따온 것이 있다. 시저스나 토마스 같은 것이 대표적.

1.8.1 한국

카포에라를 배우고 싶은 위키러한텐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부분의 카포에라 학원은 서울쪽에 위치해있다.

  • 아바다 까뽀에이라 (ABADÁ-CAPOEIRA) : 서울과 부천에 클래스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규모가 상당히 메이저 단체이다.
가장 현대적인 카포에라(꼰땡뽀라냐)를 하는 단체로서 두명의 지도자는 매해 브라질에 방문하여 각종 행사와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끊이없는 발전을 통해 한국에서 브라질 카포에라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무젠자(Muzenza) : 헤지오나우 스타일을 연습하는 그룹. 홍대망원동에 도장이 있으며 한국사람이 가르친다. 매주 월, 수, 금요일 8시부터 9시 30분 까지 진행된다. 아래위로 흰색 옷을 입으며 무젠자 도복이 있다.
  • 꼴다웅 지 오루(Cordão de ouro(CDO)) : 북창동에 아카데미가 있으며 한국 카포에라가 아시아 카포에라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럽과 미국, 브라질등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포에라 플레이어들을 초대해 한국에선 이례적인 큰 규모의 다양한 행사와 워크샵을 진행을 하고있다. 자메이카 흑인이 가르친다.
  • 카포에라30 (Capoeira Angola Quilombola) : 신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내에서 카포에라로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 가능한 수업을 추구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사람이 한국내에서 카포에라 아크로바틱으로 유명하다.
  • 에넬지아 다 바히아(Energia Da Bahia) : 군자에 아카데미가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한 여성 지도자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피카(FICA, Fundacao Internacional de Capoeira de Ang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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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일하게 앙골라 스타일을 가르치는 그룹. 월요일과 수요일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금요일은 낮 1시부터 3시까지 수업이 있다. 월요일에는 합정동 주민센터에서, 수요일에는 신촌 주민센터에서, 금요일에는 광흥창역 브랜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회원수는 들쭉날쭉하지만 다른 그룹보다는 적다. 현재 5명 내외.

상의는 노란색, 하의는 검은색을 입으며 피카 티셔츠가 있다. 처음 피카에 들어갔을 땐 하얀색 티셔츠를 입지만, 어느 정도 수련한 이후에는 노란색 티셔츠를 준다. 긴팔이 없어서 겨울마다 춥다고 한다 바지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운동하기 편한 옷을 입고 오면 된다. 기념일이나 생일에는 아래위로 흰 옷을 입기도 한다. 흰 바지를 찾을 수 있을까... 흰 바지 정도야 괜찮지만 영상에 보면 백구두 신는 사람도 더러 보인다
다른 그룹은 맨발로 수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피카는 앙골라 스타일 특성상 발을 밟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실내화가 필요하다. 바지와 마찬가지로 운동하기 편하고 깨끗한 신발이면 된다. 운동화 하나 골라서 밑창 북북 닦아오면 된다
또한 무술을 주로 연습하는 타 그룹이 비해 노래와 악기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수업시간 두 시간 중 한 시간 가량 악기와 노래를 배우고, 남은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대부분의 수업시간을 운동으로 보내는 다른 그룹과는 많이 대조적.

1.9 카포에라를 사용하는 캐릭터

1.9.1 대전액션게임에서 카포에라를 사용하는 캐릭터

2 포켓몬스터의 포켓몬

카포에라(포켓몬스터) 항목 참조.

3 리듬게임 버스트 어 무브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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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마리. 춤의 스타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번 항목을 바탕으로 했다. 원래 이름은 키키&라라로, 키키가 남성, 라라가 여성인 쌍둥이 남매. 간판 수집을 목적으로 지구에 왔다가 사기를 당하고 우주선마저 빼앗겨 버려 졸지에 지구에 체류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그렇지만 아예 눌러 살면서 간판 수집을 취미로 해 버린 모양.

주 댄스인 카포에라는 댄스 이외에도 구타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키키가 상대를 붙잡고 라라가 두들겨 패는 패턴(2편 엔딩). 쟈마 댄스는 광선으로 상대의 머리를 대두로 만드는 공격으로, 1, 2편 공통으로 2회 히트시키면 상대 캐릭터를 대두 상태로 지속시킬 수 있다.

테마곡은 1편에서는 소문난 카포에라, 2편에서는Allegretto Break로. 1편에서는 가사가 있었지만 2편에서는 사라졌다. 배틀 스테이지는 우주선.

2편에서 애완동물인 치치&샐리가 카피 캐릭터로 등장. 긴 혀가 압박적이다.

3편에 해당하는 버스트 어 무브 댄스 서밋 2001 에선 데이터 이스트러즈 팀의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1. 손을 땅에 짚고 뒤돌려차기를 하는 형태의 기술
  2. 다만 카포에라만 쓰는게 아니라 다른 기술도 사용한다.
  3. 감정표현 중에 카포에라가 있다.
  4. 다만 최종화 전까지 본인은 계속 가라데라고 우겼다.
  5. 정확히는 루차 리브레와 카포에라를 섞어서 구사한다.
  6. 초능력과 병용해서 사용한다지만 실상은 타격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