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황기의 등장인물.
로날디아 여왕의 사촌동생으로, 여왕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게 아부하는 것 외엔 잘하는 게 없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클라사 라이는 그의 능력을 믿고 있었으며 후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여왕의 사람보는 눈은 클라사 라이보다 아래인 모양.
순진하기 짝이 없는 외모로 어째선지 동물이 잘 따른다.
바다에 온블루와 제 포레스트가 있었다면, 육지에는 가츠오 루드 올드디아가 있었다. [1] 로날디아 육군 중 유일하게 알 레오니스 우르 굴라의 전략을 예측하지만, 바다의 일족과 월한을 제외한 곳에서 천재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늘 그러하듯이 주변 장군들은 가츠오의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기에 참패한다.
그 후, 온블루와와의 협공으로 바다의 일족과 월한을 밀어붙이지만, 결국 카자르 세이 론과 알 레오니스에게 패하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보여준 가츠오의 지모는 결코 만만한 게 아니었다.
마지막에는 카자르와 일기토를 벌이지만, 상대가 될 리 없다. 물론 본인은 이것을 이용하려 했지만.
에필로그에선 카자르의 계속되는 부탁으로 로날디아 공왕의 자리에 이른다. 카자르에 의해 통일이 되었다지만, 아직 동란이 끊이지 않는 정세 속에서 로날디아 영토만큼은 단 한 번도 동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역시 그의 능력을 보여준다.- ↑ 근데 하필 바다의 상대는 판이고, 육지의 상대는 카자르&알 레오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