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종류로서, 일반적인 휴게소보다는 규모가 작은 휴게소를 말한다. 임시 휴게소나 소풍 휴게소와 혼동하기 쉽지만, 개념이 전혀 다르다. 임시 휴게소는 장래에 정규 휴게소나 간이 휴게소가 될 곳에 미리 최소한의 시설을 세워둔 것이며, 대접은 주차장(PA)이다. 소풍 휴게소는 아예 최소한의 주차 공간과 의자 정도만 놓아둔 곳이며 굳이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교를 한다면 졸음쉼터에 가깝다. 간이 휴게소는 일단 정규 휴게소의 범주로 들어간다.
2 시설
땅만 넓을 뿐 시설은 화장실과 자판기, 기껏해야 작은 매점 정도에 불과한 임시 휴게소나 이 보다 훨씬 작은 졸음쉼터와 달리 대부분의 정규 휴게소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은데, 주차장이 작은 것은 기본이며 시설도 규모를 축소하거나 일부 시설은 빼기도 한다. 보통 LPG 충전소는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구리 휴게소처럼 아예 주유 시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식당 시설 역시 규모가 줄어들어 메뉴가 몇 종류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일단 정규 휴게소인 만큼 졸음쉼터나 임시 휴게소를 제외하는 내비게이션 안내에서도 꼬박꼬박 안내가 되며, 안내 코너 등 휴게소로서 최소한의 서비스는 기대할 수 있다. 판매 시설이 특정 시간에만 영업하는 임시 휴게소의 편의점과 달리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24시간 영업을 기본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