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회학의 3대 딜레마 중 하나인 '합의와 갈등의 딜레마'에서 갈등에 중점을 두고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이론.
2 내용
기능론과 마찬가지로 거시적 관점의 사회학이다. 기능론에 비해 훨씬 급진적, 진보적 성향을 띠며, 사회질서보다는 사회변동을 주로 설명한다. 마르크스가 이 이론의 사실상 창시자이다. 물론 갈등론과 유사한 성향의 주장은 이전에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루소의 사회계약론도 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 계약을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사회학적 접근은 마르크스가 선구자라고 볼 수 있다.
2.1 왜 갈등이 발생하는가?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 위세, 권력 등의 희소성 때문에 이들을 획득하려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런 희소자원을 선점한 기득권층(지배층)이 그들에게 유리한 질서를 강요하고, 피지배층은 그 질서에 저항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2.2 각종 사회 현상에 대한 관점
- 교육 : 교육은 지배층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치관을 어린 학생들에게 세뇌시키는 과정이다. 또한 고등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문직의 수를 크게 제한하고 그 전문직의 사회적 중요성을 과장함으로써 기득권을 더욱 강화한다.
- 종교 : 종교는 현 상태의 문제점을 정당화하고
한국 개독을 보면 일리있다사회 변혁을 가로막는다. 또한 대부분의 종교는 그 교리에 성차별, 신분차별 등 어떤 형태로든 차별적 대우를 정당화한다.
3 한계
갈등론은 본래 사회의 구성 요소와 부분들은 갈등과 모순의 관계에 있고, 이러한 갈등이 사회 변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각 요소와 부분들이 갈등하지 않은 상태가 존재하는 것은 갈등이 없는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기를 바라는 집단이 현 상태를 정당한 것으로 규정하거나, 강제와 탄압을 통하여 갈등을 잠재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갈등론은 사회·문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갈등 관계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고, 갈등은 변증법적인 관계를 통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주장이다. 이런 점에서 갈등론은 사회·문화 현상에 존재하는 협동과 조화를 지나치게 경시 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또한, 모순과 갈등의 해결을 중시한 나머지 사회의 존속과 통합정체성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