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선술집 난투/갈림길에서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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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갈림길에서 두 명의 영웅이 승부를 펼칩니다! 직업을 선택하세요. 덱에 어떤 카드가 들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015년 7월 16일부터 시작된 다섯 번째 난투 테마. 그 후 2015년 8월 27일, 12월 10일, 2016년 4월 28일에 재등장하였다. [1] 확장팩이나 모험 모드가 출시될 때마다 이 난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 신규 컨텐츠 체험판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플레이어는 직업만 선택할 수 있고, 컴퓨터가 지정한 랜덤 덱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컴퓨터가 골라주는 투기장

2 전략

블리자드 : 자꾸 운빨X망겜 운빨X망겜 하는데 어디 진짜 운빨X망겜이 어떤 건지 맛이나 봐라.

말 그대로 덱의 카드들은 해당 직업의 직업별 카드 및 중립 하수인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된다. 완전 무작위인지라 비밀을 사용하지 않는 직업의 덱에 미치광이 과학자가 섞여 있거나 전사 덱에 주문 공격력 버프 하수인들이 포진해 있는 등가끔은 리노잭슨이 있는데 덱에 같은 카드가 두장이있다! 각 직업의 일반적인 전략에 어울리지 않는 중립 하수인도 덱에 얼마든지 섞일 수 있다. 그리고 덱 구성이 워낙 제멋대로다보니 패가 꼬이기 정말 쉽다. 초반부터 저코스트 하수인이 손에 잡히지 않아 상대한테 필드를 압도당해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법사는 언제라도 미니카가 덱에서 튀어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게임을 한다. 또한 투기장과 비슷하게 덱에 포함된 카드의 개수 제한이 없어서 3장 이상의 동일 카드 혹은 2장 이상의 동일 전설 카드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전까지의 다른 난투들은 특이한 룰이 있을 뿐 카드 자체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전략도 세울 수 있었지만, 이번 난투 갈림길에서의 승부는 처음 멀리건에서 본 카드 외에는 덱의 모든 카드를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전략 수립이나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며 그때그때 손에 들어오는 카드에 의지해야 게임을 풀어나가야한다는 점에서 무작위성이 특히나 심하다. 그 심한 무작위성 때문에 지금까지 공개된 난투들 중 가장 성의 없이 만들어졌다는 평도 있으나, 무과금 등의 이유로 카드가 부족해서 다른 직업을 플레이하지 않고 있던 유저들에게는 호평. 특히 전설 하수인들이 아주 잘 나오는 편이라서 평소에 구경만 하던 카드들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난투로 다른 직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거나, 일일 퀘스트를 하기도 편해졌다는 등. 실제로 무과금 유저들을 겨냥한 난투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덱에는 특전 카드인 정예 타우렌 족장이나 겔빈 멕카토크도 들어가 있다. 또한 정확히 비율이 정해진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전설 카드가 반드시 한 두 장 이상은 나오고, 직업 전용 카드도 투기장에 비해 꽤 비율이 높게 들어있다. 아마도 등급과 관계없이 완전히 무작위인듯 싶다.

특별히 전략을 세우기 힘든 난투라 어드바이스도 별로 없지만, 기본적으로 덱에 고코스트 카드, 전설 카드가 많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시작시 멀리건에서 최대한 저코스트 카드들을 잡고 가야 하는 것. 뭐가 잡힐 지 모르니 일단 3코스트 이하는 남기고 다 바꿔보는 편이 좋다. 또한 심리조작이나 바리안 린 같은 카드들은 꽤 대박을 노려볼 만 하며, 제압기나 변이기는 상당히 귀중하고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최대한 아끼는 편이 좋다.

2.1 직업별 분석

일단 모든 카드를 블리자드 서버 컴퓨터가 골라줄 뿐이지 투기장하고 크게 다르진 않으므로 직업은 투기장 상위라 불리는 마법사와 성박휘기사가 무난한 편. 그 다음은 하수인 컨트롤이 압도적인 사제와 주술사가 무난하며 드루이드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편. 그러나 드루이드의 경우에는 카드 멀리건에 의해 시너지 카드가 안오면 게임이 밑도 끝도 없이 말려버린다. 코스트가 2코 정도 남으면 힐이나 토템을 돌려줄 수 있는 사제나 주술사보다 딸리는 이유.

흑마법사/사냥꾼/전사개노답 삼형제는 투기장에서 환영받지 못하지만 여기선 직업전용카드가 좀 많이 나오고, 전설 하수인도 어지간하면 있기 때문에 마냥 암울하지만은 않다. 다만 사냥꾼의 경우엔 직업 카드 중에도 별로 좋지 않은 카드가 많아 좀 힘들 수있다. 도적은 여기서도 럭비공같은 느낌인건 투기장과 동일하나 직업전용 카드들인 데피아즈단과 SI:7, 밴클리프등이 있다는건 희망적. 직업전용 하수인에 맹독, 폭칼만 나와줘도 필드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흑마법사의 경우 고대신의 속삭임에서 출시된 어둠을 등지다 카드 덕분에 똑같은 컴퓨터덱으로 승부하면서 1코스트를 낮출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1. 첫 번째 재등장 선술집 난투는 네 번째, 아홉 번째 난투 테마였던 천하제일 소환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