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남자 주인공이다. 송중기가 연기하고, 아역은 강찬희가 연기.
일본 더빙판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
그리고 난.. 다시 신에게 기도한다... 고맙습니다... 난.. 지금 행복합니다.
불우한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을 열심히 쌓던, 촉망받는 의대생이었으나 사랑하는 여인 한재희가 사람을 우발적으로 살해하자 그녀의 죄를 뒤집어 쓰고 대신 5년간 감금된다. 하지만 출소 이후 한국에 들어오자 한재희는 이미 서정규가 NTR 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한재희가 자신을 협박범으로 몰고 가는 상황에 이르자 한재희를 비롯한 그녀의 가정에 복수를 꾀한다.
3화 초반에 어떻게 조사했는지 서은기에 대해서 줄줄히 알 정도로 뛰어난 정보력과 말빨로 자기 부하 갈구던 서은기를 말 몇 마디로 뒷목을 잡게 할 정도로 뛰어난 말솜씨를 보여주었다. 5화에서 또다시 회사의 전문가들도 포기한 문제를 해결하는 먼치킨같은 (치킨남자 마루니까...) 능력과 상대를 물먹이는 정보력을 보여주었다. 이쯤이면 이미 사기 캐릭터이다.
7화에서 아직 한재희가 마음에 있는지 한재희의 오빠 한재식을 만나 단판을 짓지만 오히려 오해한 한재희가 보낸 깡패들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싸움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지 한재희가 보낸 깡패들에게 엄청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해서 중반에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8화에서 재희의 사기와 자해를 알고 완전히 마음이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9화에서 위악적인 말을 해서 서은기를 떨쳐내려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서은기의 돌진에 피하지 않고 충돌한다. 11개월 후 약점을 잡아서 기업의 핵심기술을 빼오는 일을 하고 있는 듯 보이며 차 충동 사고로 못에 이상증세(구토, 두통)를 가지고 있는 것을 판단된다.[1] 서은기가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고 있다가 유아퇴행한 모습으로 나타난 서은기를 만나고 충격을 받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인 박재길과 동생 강초코까지 주위에서 사라지면서 좌절상태에 빠졌다.
11화에서 납치당하던 서은기를 구하지만 오히려 서은기의 말에 상처 입고 충격을 받는다. 한재식이 한재희가 서은기를 죽이라고 한 것을 알고 다시 서은기를 구하기 위해 나간다. 서은기를 위해 이사를 강행하기도 한다.[2] 한재희 회장 취임식에 나타나 서은기와 함께 비수를 꽂았다. 그 후 서은기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자신과 만났던 장소를 이리저리 서은기와 같이 다니며 기억을 찾게 해주려고 한다. 그 후 마루에 대해 모든 기억을 은기가 찾게 되었지만 본인은 여전히 자신이 받을 상처보다 자신에게 가시를 세우고 있는 은기가 혹시라도 그 가시에 찔리지 않을까 더 걱정을 한다. 그 후 재희가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파멸의 길로 질주하게 된 것은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멈추고 자신과 다시 시작하자고, 언제까지든 기다릴 테니 돌아와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고 그 모습을 본 은기는 질투와 분노를 느낀다. 마지막화에서는 은기를 죽이려 달려드는 안민영(김태훈 분)의 칼에 맞은 강마루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으나 7년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은기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강마루는 7년 후 수술의 후유증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어촌 마을 보건소에서 의사로 일하게 된다. 은기는 그런 마루의 곁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며 다시 사랑을 키웠고 두 사람은 커플링(은기와 결혼식전에 산 커플링 은기를 기억하고 있음)을 나눠 가지며 평범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강마루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