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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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백호(姜白虎 / Baek-Ho Kang)
생년월일1999년 7월 29일
신체181cm, 90kg
출신지-
학력서화초-이수중- 서울고
포지션포수, 투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미정
소속팀미정

1 소개

서울고등학교 소속 야구선수.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가능성을 인정받아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의 집중을 받고 있으며 2018 신인 드래프트 대상[1]으로 안우진과 함께 2018 드래프트 최대어중 한명으로 평가 받는 중이다. 2016년 10위를 하게되는 팀에게 갈 확률이 높으며 혹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할수도 있다.

참고로 2016년 9월 23일부로 kt 위즈가 리그 최하위를 확정짐에 따라 내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는 kt 위즈.[2]

2 선수시절

2.1 고교 시절

서울 도신초등학교에서 처음 야구를 시작한 강백호는 중학교 3년이던 2014년에 부천중학교에서 이수중학교로 전학[3]을 한후 서울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주전 포지션은 포수이며[4] 나무배트로 프로경기가 열리는 구장에서 홈런을 쳐내는 파워툴을 가졌으며, 포스트 박병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투수로써도 148km/h를 던지는 어께를 가지고 있어서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이 때문에 국내 모든 프로 스카우터들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선수로. 2016시즌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한 이후 특히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관심을 보이며 서울고 경기가 열릴때 방문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알려진 곳만 해도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10여개 구단에 달한다.

사실 고교야구팬들에게만 이름이 알려졌던 이 선수가 유명해진 건 2015년 11월 12일에 열린 제 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고척 스카이돔의 역사적인 개장 첫 홈런을 때려 낸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고척돔 첫 홈런이라는 기록뿐 아니라 해당 대회에서 만들어낸 유일한 홈런이라는 점때문에 시상식에서 해당 학교의 관계자가 상을 받기도 했고, 그의 이름도 수상자 명단에 기록이 남아 있다. 그리고 강백호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도 더 유명해진 케이스.

고척돔 첫 홈런 후, 2016년부터 고척을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인터뷰 기사 그러면서 고척돔 첫 홈런타자인 점, 타격 스타일이 파워형 타자인 점에 히어로즈를 좋아한다는 점까지 겹치면서 넥센 팬들서 넥센에 데려오고 싶다며 높게 평가하는 의견들이 생겨났다. 이 애지중지가 다른 팀 팬들에게 퍼지면서 시즌 말 들어서는 꼴지 경쟁을 두고 강백호 리그, KBH 리그라고 칭할 정도로 팬들 사이서 인지도가 치솟았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2학년 때 이름을 날렸다가 부상이나 부진으로 픽순이 대거 밀리거나 아예 미지명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2018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인 투수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강백호를 거르고 팀 사정상 투수를 뽑는 팀도 있을 수 있기에 어느팀에 지명될지는 2017년이 되어 봐야 알 수 있을듯.[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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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BFA 야구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 중국전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시동을 건 강백호는 이어 대만전에 에이스 천 후를 상대로 장외가 될뻔한 홈런을 때려내고, 9회에는 2사후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다만 승부치기에 고우석의 뒤를 이어 올랐는데 이후 안타를 맞으며 6실점(...) 해버렸다. 구속도 130밖에 안나오는등 투수쪽에서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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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의 안타

일본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 트리비아

  • 1999년생이어서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부모가 슬램덩크 보고 지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으나, 늦둥이에 외아들이어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한다. 늦게 본 외아들이다 보니 귀하게 크라고 신화속 영험한 동물인 백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 원래 왼손잡이인데 던지는 손만 오른손으로 바꾼 특이한 케이스다.[6] 왼손은 거들 뿐 투수를 할 것이 아니라면 우투가 좌투보다 유리하다. 좌투는 수비를 할 수 있는게 1루수와 외야수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포수 포지션은 왼손포수가 없다. 그 이유는 2루에 송구를 할 때 오른손으로 던져야 2루수나 유격수가 포구하기 좋기 때문이다. 강백호가 우투로 바꾼 것은 그 때문인듯 하다.
  1. 중학교때 전학을 했기 때문에 1차지명에서 자연히 빠진다.
  2. KT가 투수 유망주에 비해 타자 유망주가 아쉽긴하나 강백호는 수비력이 나쁘고 파이어볼러 유망주인 용마고 이승헌이 있어서 반드시 강백호를 지명한다고 볼 순 없다. KT가 강백호를 지명하면 이승헌과 청주고 김유신 둘 중 한명은 지명할수 있기에 롯데나 삼성 팬덤은 차라리 9위하자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한편 kt가 1차 지명에서 투수를 뽑고 2차 1라운드에서 강백호를 뽑는 경우의 수도 생각해볼 수 있다.
  3. 돈 많은 팀에서 중고교 유망주를 자기팀 팜으로 전학시켜서 관리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타 구단 연고 지역 학교로 전학한 선수 및 유급생은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백호는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 대상이 아니다. 참고로 강백호는 중학교 때 경기도 부천중학교에서 서울 이수중학교로 전학을 왔기 때문에 원래 SK나 kt 팜이니 서울팀에선 아까워 할 것은 없다.
  4. 1루와 3루도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포수가 제일 편하다고한다.
  5. 참고로 강백호도 팀내 사정상 투수로도 등판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홈런친 70회 청룡기때도 4강부터는 투수로써 등판했다. 타격 재능 좋은데 투수로 가서 둘 다 망한 최원제 있다. 그냥 타자하자
  6. 반대의 경우가 류현진. 오른손 잡이인데 야구할때만 왼손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