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갓 오브 하이스쿨/등장인물
경상북도 팀과 함께 빠른 전개를 의해 희생된 비운의 팀. 작가가 그저 스킵해버리는 방식의 전개가 지나치다는 걸 의식했는지 경상북도 팀보다는 그래도 나은 대접을 받았다.
1 지화자
17세. 강원도 인제 출신으로 키 142cm의 로리단신 소녀. 베레모를 쓰고 있다. 의외로 1화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각 지역의 인물들의 실루엣을 보여줄 때 등장. 그런 것치고는 한 것도 없이 광속퇴갤(...).[1]
2 거대한
육체 레벨 : 9
HP : 990
GP : 24
사용 무술 : 씨름
17세. 지화자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인제 출신.
단신의 지화자와는 정 반대로 키 2m에 육박하는 거구의 남자다. 지화자의 말에 의하면 강하지만 겁이 많은 성격이어서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원도 우승자의 습격을 당해 사망한 것에 의해 보결로 진출하였다. 지화자와 강원도 둘다 지역 예선 상위권엔 안 드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팀을 습격한 범인을 알고 전의를 불태우며 수도권 팀과의 대결에서 진모리를 상대하나, 우승하기 위해 집중한 진모리에게 턱에 한 방을 허용하며 패배한다. 이 녀석도 1화에 실루엣이 등장한 녀석인데 지화자와 마찬가지로 광속퇴갤했다(...).
3 우건아
육체 레벨 : 11
HP : 880
GP : 11
사용 무술 : 도끼질
19세. 역시 강원도 인제 출신이다. 온몸에 무언가에 베인듯한 흉터가 있는 것과 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키가 상당히 크다는 것과 머리의 두건을 제외하면 다소 선량해보이는 평범한 외모이다. 지역예선에 참가도 안하였으나 강원도 대표팀의 부재로 지화자, 거대한과 함께 보결진출. 누군가에게 공격당한 진짜 강원도 대표팀 중 지인이 있어서 그 지인의 복수를 하려 한다.
대회 참가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성격은 온화한 편으로 보이며 필요없는 싸움은 피하려는 성격이다. 실제로 자신의 지인을 습격한 범인을 알기 위해서 전국대회에 보결로 참가하였을 뿐, 자신은 애초에 지역대회조차 참가하지 않을만큼 대회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강원도 팀의 최강자임은 확실하다. 싸우는 과정이 나오진 않았으나 전국대회의 진행을 맡은 X는 그를 소개할 때 무기를 쓰지도 않은 체, 전남팀의 그 박일표와의 대결에서 아깝게 패배하였다고 소개할 정도였다.
제주도 팀의 나한성으로 신분을 위장한 플레이어 킬러가 주범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더 이상 대회에 흥미를 잃어 버려 수도권팀과의 대결이 시작하고 나서도 의미없는 경기를 계속해야할까 망설였으나, 이를 눈치챈 수도권 팀의 진모리가 그에게 발차기를 날리며 할 생각이 없으면 돌아가라는 그의 박력에, 산 생활 중에 맞닥들였던 멧돼지와 같은 위압감을 느끼고는 야성에 도전하던 그 시절의 호승심으로 심기일전해 도전했다.
이때 무기로 가져온 도끼와 두건으로 감춰둔 정수리 부근의 난자 당한 듯한 흉터 자국이 공개되는데, 이 또한 그 멧돼지[2]가 낸 상처인 듯. 한대위가 언급할 정도로 두드러지게 발달된 등근육으로 봐서 도끼를 강렬하게 내리치는 일격이 그의 가장 강력한 기술로 보인다. 또한 작중 무투 VS 무투라는 설명으로 볼 때, 우건아 역시 차력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무투사로 보인다.
그러나 시합 결과는 결국 진모리에게 도끼 자루가 아작나고 본인은 손도 못 대보고 뻗은 듯. 다만, 시합이 끝난 후 진모리가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했다."라고 하는 걸 봐선 그나마 강원도 팀 중에선 아슬아슬하게 진모리를 상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도끼라는 것은 살상무기이니 그 내려치는 일격은 당연히 조금만 늦어도 위험하다. 사람 몸인 이상 죽을테니...
사용 무술이 단순한 도끼질(...)인데도 불구하고 진모리를 잠시나마 긴장타게 했다는 점에서 이 청년도 귐기와 비슷한 의미로 무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다만 귐기는 싸움을 즐긴데 비해 우건아는 천성이 선량한데다 애시당초부터 원래 강원도 팀을 습격한 플레이어 킬러들을 잡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합에 큰 관심이 없었다.
전라남도 팀에 이어서 수도권팀에도 패하였기에 예선 탈락이 확실시 된 상황에서도 오히려 본인은 후련한 듯 웃으며 울고 있는 지화자를 달래며 참가 목적은 달성하였으니 돌아가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