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의 남자주인공이다. 배우 기태영이 연기한다. 배역명은 알라딘에 나오는 요술램프 안의 지니라는 캐릭터에서 따 왔는데 소원을 들어 주는 존재라는 뜻이다.
2 전개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귀국, CE그룹에 아르바이트로 일하다가 정식으로 CE그룹에 취업하였다. 자신이 세들어 사는 방의 집주인의 의붓딸이자 식물인간인 남편을 간호하는 한소원의 모습에 따스함을 느끼며 한소원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한소원은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깨어나지 않는 상황에 지쳐가며 결국 강진희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를 CE그룹의 후계자로 점찍어놓고 송이현과 결혼시켜 손녀사위로 삼으려는 최숙현에 의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장현우가 깨어나 고민하던 한소원에 의해 일단 헤어지게 되었다.
장현우와 신혜란의 대화를 듣고, 신혜란과 한소원 간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다. 의뢰한 결과 둘이 친 모녀지간임을 알았다. 그리고 이를 신혜란에게 보여 주었다.
장현우가 교통사고를 당하던 날 신혜란이 회사 차를 수리하였음을 알고 한소원에게 알려 주어 신혜란을 압박하였다. 또한 신혜란이 자신과 송이현의 결혼식을 막는답시고 엄청난 일을 저질러 한소원을 곤경에 빠뜨리게 하자 신혜란에게 당신은 더 이상 한소원의 친어머니가 아니라고 하였다.
송이현이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한소원에게 협박을 가한 사실을 알고 송이현과의 결혼을 취소하였다. 그리고 성북동 최숙현 회장의 집에서 나왔다.
지상근이 장현우를 죽이려 한 것 같다고 의심하였다. 이에 지상근을 추궁하였는데 지상근이 도주하였다. 이후 김추자가 입수한 지상근의 USB 메모리를 한소원을 통해 입수하였으나 지상근이 보낸 깡패에 의해 폭행당하고 다시 지상근으로부터 USB 메모리를 빼앗겼다. 그런데 사실은 그 이전에 복사본을 만들어 두고 지상근에게는 복사본이 없다고 거짓말한 것이다. 이어서 USB를 최숙현에게 바쳤다.
최숙현이 쓰러지고 나서 송이현이 성북동 집 비밀번호를 바꿔 가면서까지 USB를 되찾는 것을 막았다. 그러나 김 기사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송이현 몰래 한소원과 성북동 집에 들어가서 USB를 발견하였다.
이정숙이 영월 고향으로 내려간다더니 소식이 없고 한소원의 영월 이모할머니로부터 아직 이정숙이 내려가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신혜란이 지상근을 시켜 이정숙을 납치한 것으로 짐작하였다. 그리고 지상근에게 전화하여 USB 복사본을 되찾았으니 이정숙에게 허튼 짓 하지 말라고 하였다. 지상근이 다원식당에 나타나서 신혜란의 지시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신혜란이 사장에 취임하자마자 이정숙을 풀어줄 테니 대신 그 때 USB 복사본을 넘기라고 거래를 하자 이를 수용하였다. 그리고 지상근이 이정숙의 음성을 들려 주는데 거기서 이슬람교 예배 소리가 나오는 것을 알았다. 이에 영월은 아니고 서울 용산구라고 추정하고 거기 건물들을 찾아보았다. 한 건물을 찾아 현장을 급습하였으나 지상근은 도망가고 이정숙을 구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