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얀거탑에 등장하는 여성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내연녀. 김보경씨가 연기하였다.[1] 원작에서는 하나모리 케이코.
명인대학교 부근에서 와인바를 경영하는 인물이다.
단순한 불륜녀만이 아니라 이주완 일당을 염탐하여 장준혁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스파이이다.
1978년과 2003년 일본 드라마판에서는 의대 중퇴생이라는 설정이 있었고, 한국판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의대 출신' 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정작 본편에선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2] 애초에 설정 자체가 그녀의 지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한 부가적인 것인듯. 현실과는 좀 거리가 있기도 하고...어쨌든 장준혁의 부인인 민수정이 워낙 철딱서니가 없어서(...) 철든여자 포지션인 강희재를 더 마음에 들어하던 시청자들도 있는 것 같다.
정말 신기한 점이 있다면 장준혁과의 불륜을 끝까지 들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술취한 장준혁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던 민수정이 '집에 가기 싫어. 너희 집에 가자..' 는 술주정잠꼬대를 들은 후, 장준혁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서 '강희재' 라는 이름을 보고 수상하게 여기고 강희재의 와인바에까지 찾아가 의심을 했지만 강희재가 이를 눈치채고 완벽하게 알리바이 연기를 해서 넘겼으며 이후 장준혁이 달래며 얼버무려서 민수정은 투정부리다가 그냥 넘어갔다.(...) 다만 2003년판 일본 드라마에서는 쿄코(민수정)가 케이코(강희재)와 자이젠(장준혁)의 관계를 알고 있었고, 자이젠이 죽기 직전에 두 사람을 만나게 해주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원작과 일본판 드라마에 비해 장준혁과의 불륜 자체에 대한 묘사가 약한 편이다. 둘이서 함께 옷을 입은 채로 침대를 뒹구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그게 최고 수위. 주로 장준혁의 고민상담을 해주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장준혁이 잘 침대, 블랙커피(...)등을 제공해준다. 최대한 러브라인을 배제하려고 했었기 때문인듯. 애초에 주된 내용이 그게 아니기도 하고..
명대사는 당신, 오래도록 기억해줄게.
장준혁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그녀가 한 말로, 입을 막고 오열하는 모습과 함께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2 남성 자연계 논술 학원 강사
한양대학교 수학과 학사/석사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대성마이맥, EBSi 강사. 목동 PGA학원 강사. 대성학원 논술 모의고사 출제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