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논술

틀:심플/독자연구 주의

1 개요

essay01-980x360.jpg

성균관대학교 2013학년도 시험장.

통째로 출력한다더라

논술고사를 이용하여 자연계 대학생을 뽑는 대학별고사. 자연계 심층면접과 함께 치뤄지는 경우가 많아, '자연계 논·구술'으로 포괄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로, 수시 논술 전형을 지원할경우 보게된다.[1] 이과논술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논술이라고 생각하는 인문사회계 논술, 즉 글로써 논리를 전개하는 작문과 달리, 수식을 문제상황에 맞게 제시하고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말하자면 서술형 주관식 수학/과학 시험.

대체로 총 5문제 내외의 문제를 내며 시간은 2~3시간정도를 준다. 2016 대입에서는 시험시간이 120분(2시간)을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며(연세대가 150분이다.) 75분(건국대, 한양대 본캠)도 있다! 이게 논술 시험시간인지... 한양대는 본캠이 분캠(3문항, 90분)보다 시험시간이 적다.(...)

다른 대학들이 그러하듯이 해마다 선발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전략을 잘 세우고 지원해야 한다.

2 시기별 변화

2008~2012에는 수능과 완전히 동떨어진 대학 내용이 자주 출제되었다. 2012 입시에서 대학 내용의 빈번한 출제가 워낙에 문제가 되어 정부의 감시가 심해지게 되었다. 이 시기에도 대개의 대학은 고교 외 소재를 출제할 때 문제풀이의 아이디어 등을 문제 구조 속에 숨겨두거나 제시문이나 문제에 명시함으로서 고교 내용만으로 풀 수 있게는 하였다. 하지만 그런 불문율 따위 지키지 않는 대학들이 몇몇 곳 있었다.(서울대, 연세대 등)

13~16 사이에는 2012 이전에 비해 '쉬운 자연계 논술'의 기조가 드러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울산대(의학)을 제외하면 대놓고 대학 과정을 내지는 않는다.[2] 물론, 너무나 심한 응용이라 현실적으로 관련 내용이나 문제를 사전에 접해보지 않았으면 시험장 내에서 도저히 시간내에 풀기 불가능한 문제가 아직 없지는 않지만. 하지만 그건 의대만 풀면 돼! 난 상관없어 의대는 애초에 전혀 다른 문제 풀고 합격자도 따로 뽑는다 시험이 쉬워짐과 동시에 제시문의 역할이 축소된 경우가 많으며(사실상 제시문이 문제, 혹은 제시문에 적힌 내용은 우리가 이미 배운 것들...) 여러 문항을 내기보다 단문항, 소문제 2개 문항을 내는 경우도 많고, 증명 문제의 비율이 줄어들며, 시험시간이 줄어든 대학(건국대 등)도 보인다.

3 대비하려면

3.1 답안 작성 방법

연습할 때는 이를 주의해야 한다.

1. 자연계 논술은 과정 중심의 서술형 시험이다. 수능과 같은 객관식, 단답형 문제에 익숙한 학생들은 풀이과정이 어떻든 답만 맞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러한 태도로는 논술에서는 얄짤없이 점수가 까인다. 문제는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답 맞추면서 답 맞으면 맞았네!로 착각하는 것(...) 엄밀한 논리에 근거해야 한다. 수능은 설사 찍더라도 답만 맞추면 되지만, 수리논술은 답이 맞더라도 풀이과정이 비어 있으면 감점된다.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차근차근 풀이과정을 서술해줘야 한다. 가령, 8점짜리 계산 문제라면 중간과정 없이 답만 달랑 있다면 3점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증명 문제의 경우 0점) 차라리 답이 틀리고 중간과정이 모두 맞는 것(8점 만점에 5점 정도)이 더 고득점할 수 있다.
시간 단축을 위해 공식을 암기해서 인용한다 하더라도, 고교 과정에 나오는 게 아닌 한 그 공식을 증명해줘야 한다. '이 정도는 설명 없이도 넘어갈 수 있겠지'라고 했던 것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논술을 공부할 때는 증명을 해가면서 넘어가야 한다. 특히 아무 생각없이 로피탈의 정리, 편미분 등의 마검을 휘두르던 학생들이 여기서 많이 피본다.

2. 원고지가 아닌 백지를 제시할 경우, 수식/도표/그림 등을 통해 다양하게 설명해도 좋다. 특히 수식만 쪼르륵 나열하는 것은 의미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채점자에게 애를 먹이거나 감점당할 수 있다.

3. 논제와 일치해야 한다.

"제시문 (가)에 근거하여, 제시문 (가)의 내용만으로" → 제시문 (가)의 내용과 반대되는 배경지식을 동원하면 그게 과학적 사실이더라도 심한 감점을 당한다.

4. 조건이나 가정 등을 써줘야 엄밀해진다. 이런 엄밀함은 시험이 쉬워 커트라인이 높을 때 큰 차이를 불러올 수 있다.

가령, 표현이 수학적으로 엄밀하기 위해서는 조건을 명시해줘야 한다.(식이 성립하는 x의 범위)
정답의 숫자가 많더라도 단위가 없거나 단위가 잘못 기재되어 있는 경우 오답으로 처리되어 심한 감점을 당한다.
표현이 물리적으로 엄밀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명시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평범한 역학 문제를 풀 때는 수능 물리라면 공기저항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리 논술에서는 공기저항에 대해서도 '무시한다'라고 일일이 써줘야 한다. 전기를 전송할 때의 에너지 손실 역시 마찬가지이다.

5. 답을 반드시 맞춰야 하므로 검토는 필수이다. 수식 계산 과정에서의 실수는 감점된다. 답안 도출 과정은 모두 적절하게 기술되었는데 최종 정답의 숫자가 잘못된 경우 오답으로 간주하여 감점을 당한다. 가령, 8점짜리 문제라면 중간 과정이 모두 맞더라도 답이 틀리면 5점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

위와 같은 여러 내용 때문에, 파이널 시기에는 첨삭을 받는 것이 좋다. 답이 틀린 것은 답지와 비교하기만 하면 알 수 있지만, 논리적 비약이나 조건의 생략 같은 것은 수험생 스스로는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첨삭을 받은 직후 수정사항을 반영해 재첨삭을 받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6주 정도 기간을 두고 잊어버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써서 처음 답안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문제를 풀 수 없는 상태에서 첨삭을 받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다. 적어도 자기 힘으로 답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되어야 첨삭을 받는 의미가 있다.

그 외에, 파이널 기간에는 다음까지 중요시해야 한다.

6. 채점자가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식에 대해 일일이 지나치게 장황하게 쓰다가 논점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감점을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가 허용되는지는 모의논술 채점결과 등을 통해 눈치껏 잘 추정하는 수밖에 없다.
가령, 제시문을 그대로 옮겨 적느라 노력을 낭비할 필요 없다. 채점할 때 제시문을 인용한 부분은 제외한다. 어느 제시문의 어느 부분에 근거했는지 표시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신만의 기호를 사용하면 안 된다. 가령 화살표를 사용하는 대신 '따라서, 그러므로, 예를 들자면' 등 수식어구를 붙여서 올바른 문장을 구성해야 한다.
알아보기 쉽게 써야 한다. 글씨는 바르고 깔끔하게 써야 한다. 내용이 구분되는 단락은 한 줄을 띄어서 답안을 작성한다. 중요한 결론에 해당하는 핵심 용어/문장은 밑줄을 긋는다.

7. 대학 측의 요구사항을 어기면 실격당하거나 심한 감점을 당해 절대 합격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신원을 밝히지 마시오." → 답안과 관계없는 낙서를 하는 것만으로도 암호로 오해받아 0점 처리 가능.

"교수님 채점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대학교 산림과학과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
"이 논제에 대해 나무고등학교 재학 중 배운 바에 따르면..." → 탈락

"검은색 펜 금지. 파란색 펜 금지. 연필 금지. 검은색 펜 또는 파란색 펜만 허용. 두 개 이상의 필기구를 섞어 쓰지 마시오. 수정할 것이 있으면 두 줄을 긋고 쓰시오. 수정할 것이 있으면 수정액으로 완전히 가리시오." → 수정액으로 완전히 가리라는 곳에서 두 줄을 긋거나, 두 줄로 그으라는 곳에서 수정액을 사용하면 0점.
"700~800자로 기술하시오." → 699자나 801자는 심한 감점을 당한다.
"제목을 쓰지 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시오." → 제목이 채점자와 수험생 사이에 미리 정해진 암호일 수도 있어서 금지하는 것이다.

"제목 : 전자 전달계 측면에서 본 독극물의 작용 메커니즘" → 탈락

3.2 관련 공교육

대학측 자료도 참고할 만하다. 논술 안내 동영상, 기출문제, 모의논술, 예시답안, 학생답안에 대한 채점결과, 채점 가이드라인, 경쟁률 등을 확인해볼 만하다.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공교육으로는 EBSi에서도 강좌 제공 중이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도 기출문제 풀이를 한다.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수리논술 나침반'이라고 하여 예시답안을 배포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도 논술 관련 자료를 배포중이다.

3.3 관련 사교육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을 통해 익숙해지게 되면(!!!) 이과 논술은 전혀 괴악한 것이 아니며 이과 논술을 합격한다면 이상적으로 정의된 기본은 되는 학생이다.[3] 논술대비학원이 있다. 대치동 논술학원에 대해 2015년 현재 조사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학기 중에는 주 3시간 X 4주 = 월 50만원 정도를 받으며, 이런 강좌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6월 즈음까지 계속된다.
이후에는 '파이널 강좌'가 개설되며, 첨삭비용을 합쳐 회당 10만원 정도를 받는다. 여름방학 특강 10회, 추석특강 4회, 수능 직후 특강 8회 등등 지원 대학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로 구성될 수 있다.

개념반은 다음과 같다.

  • A학원 (4시간) : (1) 개념 강의 1시간 (2) 모의 시험 및 대면 첨삭 1시간 반 (3) 모의 시험 문제에 대한 강의및 추가 논제 제공 1시간
  • B학원 (3시간) : (1) 개념 강의 2시간 (2) 모의 시험 30분 (3) 모의 시험 문제에 대한 강의 30분

파이널 강의는 (1) 1시간 반 모의시험 + 학생 1명당 5분 정도씩 대면 첨삭, (2) 1시간 반 강의 같은 식으로 1회가 구성된다. 대면첨삭 대신 지면첨삭[4]으로 하면 수강료가 더 싸진다.

시험 시기에 따라 수능 전 / 수능 직후 / 수능 10일 후로 갈린다.
수능 전(건국대, 연세대)의 경우 7월 즈음부터 시험 직전까지, 추석기간 등에 파이널이 열린다.
수능 직후(가톨릭대 의학, 경희대, 성균관대, 울산대 의학)의 경우 수능이 목요일이라면 시험이 토요일날 있는 식이다. 파이널이 아니라 장기간 준비한 학생들이라야 합격이 가능하며, 그런 학생들만 모아서 시험을 치자마자 하루 9시간 파이널 강의를 들으면서 마무리하는 식으로진행된다. 수능 직후에는 워낙 스케줄이 촉박하기 때문에 파이널 역시 7~9월에 미리 끝내 놓는다. 수능 10일 후의 경우 파이널 강의를 수강할 시간이 주어지는 편이다. 하나도 모르다가 열흘 공부해서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강의의 방식은 특정 문제를 풀어주면서 관계된 개념 설명하기, 대학교 내용을 끌어와 개념 설명부터 한 뒤 그것과 비슷한 문제 풀어주기의 2가지 방식이다. 문제를 풀어주는방식일 경우 수리논술 1시간 반 강의를 하면 논제 3~4개 정도를 강의할 수 있다.[5]

수리논술 대비 인터넷 강의는 다음과 같다.

논술 모의고사의 경우 2016년 현재 대성마이맥 4만원, 종로학원 4만원, 메가스터디 3만 3천원 정도이다.

기출 첨삭의 경우, 이투스에서는 수리논술의 경우 2016년 현재 2015~2016 기출(20여개 대학) 및 교재 문제에 대해 1회 구매시 회당 4만원, 5회 구매시 회당 32,000원에 팔고 있다. 이투스 물리/화학/생물 논술의 경우 각 8개 논제에 대해 4만원에 팔고 있다. 스카이에듀에서는 2015년 현재 건국대 수/물화생 기출 및 예상문제 첨삭을 회당 2만원에 팔고 있다. 메가스터디에서는 2016년 현재 교재 문제에 대해 2회 구매시 6만원에 팔고 있다.

예측은 믿을 필요 없다. 대학에서 출제하는 모의논술을 가지고 유형 / 출제 범위 / 난이도 등을 예측하려 어설프게 시도하면 망한다.[11] 모의논술이 쉬워서 그걸 믿고 쉬운 논술 위주로 준비했다가 어려운 실제 문제에 KO를 당한 케이스도 있다. 대학 출제 모의논술은 학습 자료 이상의 가치는 없다. 특히, 학원가 자작 모의고사의 경우 과연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논술은 해마다 달리 출제된다. 따라서 2010년에는 컷이 50점이었다가 2015년에는 85점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널뛰기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려대나 중앙대 같은 경우 해마다 난이도가 심하게 바뀐다.

4 대학별 특징

이하는 가나다순으로 배열한다.

만점은 대학에 따라 30점, 100점, 400점 등 다양하다. 또 기본점수는 0%, 50% 등 다양하다. 따라서 별다른 설명이 없다면 만점 100, 최하점 0으로 환산한 점수를 기재한다.

4.1 가톨릭대학교

자연계, 의대 두 유형으로 갈린다.

자연계

대부분 학생들이 잘 모르는데 은근 꾸준히 예전부터 논술을 출제하여 왔던 대학이다.
시험형식은 수학 2문제, 120분이며 난이도는 역시 크게 어렵진 않다. 그런데 타 대학과 달리 오히려 14 대입부터 슬슬 난이도가 어려워지더니 15 대입부터 문제가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사실 이전에 증명을 잘 안냈는데 15 이후 문제를 보면 증명 문제도 내고 문제 자체도 논리적으로 풀기 까다로운 유형을 내고 있다.

원래는 이과 시험도 인문계와 같이 공통문항(약술형 형태의 인문계 논술?)이 있었으나 언젠가부터 폐지되었다. 과학도 일부 과는 있었으나 현재는 수학만 본다.

의예과

2015 의예과가 부활하면서 생겼다. 수학 2문항, 보건의료 1문제를 내며 시험시간이 150분이다. 역시 의대 시험이라 아예 문제 자체가 다르다. 난이도는 고교과정을 초월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4.2 건국대학교

건국대도 2014까지는 중앙대처럼 원래는 수/과 통합형논술을 고수하고 있었다. 다만 중대는 통합형 수준이 강했던것에 비해 건대는 과학 소재만을 차용하여 수학 문제를 내는 수준으로, 과학 내용을 몰라도 풀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명목상으로 수학은 없었으며(물,화,생 중 택2를 하는데 각 과목별로 소문제 1은 순수과학, 소문제 2는 수학) 실제로 타 대학들에 비해 수학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다. 당시 시간은 120분.

그러다 15 대입부터 대세를 따라 수학, 과학 분리형 시험이 되었다. 수학 2문제, 과학 물화생 택1이다. 과학의 경우 특이하게 학과별로 과목 지정을 하고 있다. [12] 시간은 100분이다. 난이도가 약간 하강되긴 했지만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모양.
수학의 경우 수능 준비만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다만 삼각함수, 이차곡선, 공간도형 등 도형에 너무 문제가 치중되었다. 과학의 경우 I 과목이 주이나(그리고 입학처에 그렇게 설명되어 있으나), II 과목을 사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물리. 물론 제시문에 준다. 합격자 평균이 과별로 85~95에 달했으므로 합격을 원한다면 II까지 다 공부해서 가야 한다. 15 모의논술 물리에서 아무리 봐도 F=Ed를 써야하는데 I 수준만 낸다는 입학처를 믿고 다른 방법을 시도하다 결국 못 풀었는데 답안에는 그렇게 되어있었다.(...)

16 대입부터 수능최저가 폐지되었다. 난이도가 15보다 어려워졌다. 수학 2문제가 전부 공간도형이 출제되었다(...) 공간도형 빼고 잘하는 학생들은 멘붕했을 듯.

17 대입에선 수학 1번은 동심원을 이용한 포물선 문제였는데, 기하와 벡터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봤을 그림이다. 분명히 거리의 합을 구하는 건데 그냥 풀면 마이너스가 나온다- 수학 2번은 역시나 건국대답게 공간 문제였다. 난이도가 높진 않았다. 그냥 직선의 방정식을 구하고 꼬인위치인 두 직선에 동시에 수직인 벡터만 구하면 간단하게 풀렸다. 과학논술은 화학이 매우 쉽고 물리가 조금 까다로웠다. -부력+PV=nKbT라니 이런 조합을!! 안그래도 낯선 문제인데다 수학에 많이 시간을 뺏겨 당황해서 제대로 못썼다는 경우가 많다.

생명과학 내용은 추가바람

4.3 경희대학교

2015 입시부터는 의학/자연의 두 계열로 나뉜다.

논술을 꾸준히 예전부터 출제해 오던 대학. 2015입시에는 타 대학들처럼 수학, 과학 분리형이며 수학 1문제 60점, 과학(물,화,생 중 택1) 1문제 40점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으로 적당하다. 수학의 경우 소문제가 요즘 기준에서 상당히 많은 편이며(4문항) 증명이 거의 1문항은 끼여 있다. 과학은 입학처에서 공식적으로 II 수준도 출제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II 수준을 모르면 풀기 힘든 문제도 있다. 수학, 과학 모두 제시문이 상당히 자세하며 과학의 경우에는 II 수준을 몰라도 이를 통해 어느정도 유추해 풀 수 있다.

모의논술을 꾸준히 출제하며 대학에 시험지, 해설지와 함께 같이 올리고 자료가 풍부하여 (실력만 된다면) 준비하기에 편리하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16 대입의 경우 오프라인, 온라인 각 1회씩 진행하려 했으나 메르스 파동으로 인해 온라인만 시행되었다.

15 대입부터 의예과, 치의예과가 돌아오면서 원래는 동일한 시험을 쳤던 한의예과를 넣어 '의학계열' 시험을 따로 만들었다. 일부로 따로 만든만큼 당연히 자연계에 비해 문제 난이도는 높다. 특이한 점은 생물 과목이 자연계 시험은 그냥 일반적인 생물인데, 의학계에서는 흡사 인문계 논술이다.(...)

2008학년도~2014학년도에는 과학을 자비심없기로 출제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수학 1문제 40점, 과학 3문제(물,화,생 각 20점씩! 그것도 2과정이 나왔다.(...)) 60점.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유리한 대학이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과탐이 3, 4개 선택하던 시절이었지만 실제로 대부분 학생들은 실상 2개 과목만 준비했고, 그것도 거의 I 수준이었으므로 과학이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2010학년도의 경우 과탐 4과목을 2개씩 섞어 2문제를 출제했는데, 보통 섞는 물리+지구과학,화학+생물 이 아니라 물리+생물,화학+지구과학 로 섞어버렸다!!

4.4 경북대학교

과거에 이름은 '전공 능력 검사(AAT)'였는데 14대입까지는 약술형 논술이라서 일반 자연계 논술과 달랐다. 이것은 단답형 정도로 풀이과정을 짧게 기술하고 빈칸 채우기 문제도 있었다. 많은 유형 변동을 겪은 끝에 2015부터는 일반 논술과 거의 동일하게 출제된다.

15 대입부터 의예과, 치의예과 선발을 시작하면서 원래 선발하고 있던 수의예과를 합쳐 의학계열 시험을 따로 만들었다. 그래서 일반과는 1형, 의학계(의예, 치의예, 수의예)는 2형을 치게 된다.

1, 2형 다 4문제, 100분이며 수학 2문제(200점), 과학 2문제(200점)이다. 경북대는 물,화,생,지 중 자유 택2이다. [13] 2형 수학은 1형 수학의 확장 버전을 낸다. 2형 과학은 동일한 문제를 낸다.

꾸준히 최종합격자 평균점수를 발표해오고 있다. 2016 입시 결과에서 II형 (의예, 치의예, 수의예)의 경우 의대 평균 301.77점, 수의대 평균 269.25점 정도. I형의 경우 150~250정도로 다양하게 분포한다.

4.5 고려대학교

수학 필수 + 물화생 택1일반 학과
수학 필수 + 물화지 택1지구환경과학과, 건축학과, 산업경영공학부, 수학교육과
수학 필수 + 물화생지 택1정보대학
수학 필수 + 물화 택1바이오의공학부
수학 필수 + 화생 택1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일부 대학에서 수능 점수를 논술전형 점수에 최저등급 외의 방법으로 고려한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2012 대입에서 수리논술 관련 책자를 저술한 대학생장난으로 등급 919122를 맞춘 뒤 수학교육과에 응시하여 합격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혀 반영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논술 동점자 처리 규정에는 1순위가 고배점 문제 득점, 2순위가 수능 등급 높은 순, 3순위가 최근 졸업자, 4순위가 등본상 연소자(빠른생일 개이득)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지라, 전혀 연관이 없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그냥 논술 잘 쓰면 장땡이다.

A, B형 2개로 나눠서 치며 A는 주로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B는 의과대학, 생명과학대학, 보건대학이 응시한다. A는 오전, B는 오후이며 난이도는 거의 비슷하다. 사실상 그냥 한번에 수용하기 힘드니 계열(B에 있는 단과대들을 보면 생명과학계통 학과들이다)에 따라 오전, 오후를 구분한 듯 싶다.

2014 대입까지는 우선선발이 있었으나 타 대학들과 같이 2015 대입부터는 폐지되었고 의과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기존 일반선발 기준(2등급 2개; 단, 수학, 과학 중에 최소 1개가 포함되어야 함), 의과대는 기존 우선선발 기준(국영수 3개합 4 및 수학은 1등급)으로 바뀌었다.

시험시간은 100분. 문제는 수학 1문제, 과학(물,화,생,지 중 택1) 1문제로 동일하다. 시험지는 매우 커다란(최소한 B4이상) 반갱지(색깔은 약간 회색인데 종이질이 학교 내신 시험지보다는 많이 좋다.)이고 따라서 연습지를 주지 않는다.(연습지를 달라고 하니 시험지 여백에 계산하랜다;; 근데 그만큼 여백이 충분하다.) 답안지는 B4정도의 크기인데 위에 OMR로 인적사항 기입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상 적을 수 있는 공간은 A4(...). 그래도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활용할 수 있게 중간에 줄은 그어져 있다. 문제는 답안지는 1장만 주는데, 앞면에 수학, 뒷면에 과학이다.(...) 2014 입시 B 시험에서는 수학 시험이 쉬워 사실상 암산급인 1, 2번을 (일부러) 자세하게 적었다가 쓸게 많았던 6번 풀이를 제대로 적지 못해 답안교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다. 소문제가 최소 4개는 나오는데 적는 공간이 적다보니 분량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2013 대입까지는 그래도 수능 공부만 해서는 보기 힘든 소재로 출제하는 경우가 좀 있었다.

  • 2009학년도 고려대 : 가우스 소거법으로 풀어야 하는 행렬 문제. 대학교 1학년 과정.
  • 2013학년도 B수학 : 정수론.

하지만 2014 대입부터 난이도가 더 쉬워지고 제시문이나 문제 등이 확실히 고교과정 내로 들어오게 출제한다.(사실상 수학은 제시문이 힌트로서의 의미가 없어졌다. 그냥 문제 설명... 물론 이건 이전부터 그렇긴 했다.) 과학의 경우 특성상 고교 외 내용 및 문제를 많이 물어볼 수밖에 없는데 이 부분도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변별력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었지만 15 대입설명회 때 고려대가 단과대별 논술 최종합격자 평균점수를 발표하면서 일축. 공과대의 경우 학과별로 다르지만 50~60점대가 평균, 의과대는 88.4가 평균이었다고 한다. 즉, 논술은 쉬워도 변별력이 충분히 존재하며(물론 당시에는 우선선발이 선발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했음을 감안해야 한다.) 자신이 풀었다고 해서 점수를 다 맞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풀었다고 생각해도(답까지 맞아도) 자신이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적었느냐에 따라 점수는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라이벌 대학인 연세대보다 시험시간도 짧고(150분 대 100분) 시험 난이도도 쉽다.

2018학년도 대입 때부터 폐지되고 정시인원도 축소된다.그러니까 2017년도에 고대들어가려면 현역으로 들어가자.

4.6 광운대학교

한양대처럼 원래부터 수리논술을 꾸준히 출제해온 대학. 가톨릭대처럼 은근히 준비하기 이전에는 논술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2문제, 120분이며 생각보다 쉽지 않다. 16 모의논술을 보면 실로 아스트랄하다. 16 모의논술물론 미적분을 조금 심도있게 배웠다면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만 수능 수준의 미적분만 했을 경우 도저히 적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5 대입 시험 공식 발표 자료를 보면 합격자 평균이 장난이 아니다.[14] 이게 왜 이러냐면, 광운대는 논술 중 절반을 기본점수로 준다. 이를 감안하고 다른 대학과 비슷하게 기본점수를 제거하자면, 전자과의 경우 평균 98.4, 전자바이오물리학과는 평균 67.6으로 보면 될 것 같다.

15 입시결과

4.7 국민대학교

2008~2014 (이후 폐지)

수학 120분

4.8 덕성여자대학교

2008~2014.
2008년은 인문, 수학
2014년은 수학

4.9 단국대학교

수학 2문항 출제.


주의할 점은 내신점수 계산할 때 이과는 국수영과, 문과는 국수영사를 반영시키는데, 한국사는 이과에선 과학, 문과에선 사회로 들어간다. 따라서 한국사 내신 등급이 심히 골룸한 이과생들은 지원할 때 좀 고민해보고 원서 쓰자.

4.10 동국대학교 (서울)

수학은 수식을 쓸 수 있게 원고지가 아닌 일반 노트인 것으로 생각되어 평범하다.(줄수제한만 존재) 하지만 과학은 16입시 기준 매우 매우 매우 특이한데, 자연계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원고지를 사용하는데다 자수 제한까지 있기 때문이다.

100분이며, 수학 1문항(14 대입에는 2문항을 낸 적도 있다.), 과학 2문항이다. 수학은 이전 문제를 보면 로렌츠 곡선이 나오는 등 실생활 관련 문제가 주를 이뤄 상당히 이질적이었으나 요즘은 타 대학의 수학 문제와 별반 다를바 없는 순수수학 문제를 내고 있다. 과학의 경우는 물,화,생,지 중 뭐가 나올지는 확실치 않으며, 재수가 없으면 겨우 2문항에 물,화,생,지가 다 나올 수도 있다. 단, 제시문이 자세해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아니라도아예 포맷한 게 아니라면 제시문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문제를 풀 수 있으며 대학에서는 공식적으로 고등과학(고1수준)에서 출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특정 2개 과목만 하는 고3의 경우 그 외 과목은 고1수준도 까먹는게 일반적이라... 뭐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그래도 물,화,생은 거의 나온다고 봐도 된다.) 운에 맡겨야 할 수밖에 없다.

수학 40점, 과학 60점 포맷이었으나 최근 수학 점수가 더 줄어들고 있다. 대부분 대학들이 최소 수학 비중이 50% 이상임을 감안하면 대조적이다.


17 대입 추가바람

4.11 부산대학교

원래는 수학1문제 과탐(물,화,생,지)에서 하나 택하여 각각 한문제씩, 총 2문제로 나왔으나
16년도 대입부터 수학2문제로 나온다

4.12 서강대학교

연세대 다음으로 시험이 어려운 학교. 12대입부터 수학 2문항, 120분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14 대입부터 본격적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논술 난이도가 전에비해 하강한 게 눈에 보일 정도인 것과 대조적으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는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문제 질이 좋아졌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전에는 대학 소재를 가져와 체감 난이도를 높인 거라면, 지금은 고교 과정에서 충분히 풀 수 있으나 정확히 알지 못하면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출제하고 있다.
가령 14 대입 1번 부등식 문제의 경우 소문제 2에서 코시-슈바르츠 부등식 증명을 냈다. 학생들이 코시부등식을 자주 쓰긴 해도(그마저도 수능에선 잘 안쓰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부터는 잘 모른다) 정작 그 증명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시부등식 증명을 냈다. 사실 증명원리는 매우 간단하며 그러고도 중요한 내용이다. (판별식 이용) 가장 압권은 소문제 4인데 문제를 잘못 풀면 매우 다양한 답을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이 코시와 산술기하를 여러번 쓰는 과정에서 실제로 이 부등식들을 전부 동시에 만족하는 실수 a, b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우고 있는 등호조건으로 끼워맞춘 것. 가령 a, b는 양수인데 어떤 부등식에서는 등호조건이 a=b이고 어떤 부등식에서는 등호조건이 a=2b라 해 보자. 실제로 이 두 부등식의 등호조건은 동시에 성립할 수 없다. 이 문제를 풀려면 등호조건이 동시에 성립하도록 상수를 잘 끼워넣어야 한다. 부등식 식만 외웠지, 사용원리를 잘 모르는 학생들을 제대로 저격한 문제라 할 수 있다.

15 대입은 도저히 제한시간 내에 계산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계산체력문제를 내서 서강대 입학처 실제로 고교 수준을 넘지 않았으나 고교 수준을 넘었다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보도자료 참고. 이런 분이 자연계 논술담당이니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가지

2012 이전에는 인문논술 문항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12입시부터 폐지되었다.

4.13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4학년도부터 통합사고력고사라는 괴이한(...)이름으로 논술같은(...)것을 처음 해 본 다음에 바로 다음해인 2015학년도 입시부터 논술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5학년도까지 기본 컨셉은 수학문제 2문제 + 물리 1문제 + 화학 1문제이며, 해당 문제에 서브문제로 3~4개정도 문제가 달라붙기 때문에 전체 문제수는 10개를 넘어가게 된다.시간싸움

수학문제는 상위권 학생이면 그냥저냥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이름만 논술이지 사실상 서술형 문제를 내놓은 수준. 2015학년도 논술에서는 논술인데 제시문이 한페이지씩을 잡아먹는 분량을 보여주었다. 얼핏 보면 상당히 길고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주어진 공식에 대입만 잘 해도 절반 이상은 풀 수 있는 문제로 구성이 되었다.

2014 물리는 물리2를 배우지 않았으면 멘붕오는 수준으로 보인다.[15] 물리2 선택하는 학생이 얼마나 된다고 단 물리 때문에 물리에서 당락이 갈릴 수 있어보인다. 물리문제 정답률이 바닥을 긴다는 카더라가 있다 2015 물리는 쿨롱의 법칙이었는데 주어진 식에 대입만 하면 그냥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2014 화학은 매우 쉬운 수준, 2015 화학문제도 탄화수소 개념으로 주어진 제시문은 좀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문제는 무척 쉬웠던 문제라는 평

참고로 2015학년도 최저학력기준은 수학B포함 2과목 합 6등급이며, 덕분에 2015학년도 수능의 수학B 물난이도의 여파로 결시율이 60%에 육박했었다고... 2014학년도에 결시율이 30%를 밑돌던걸 생각하면 2015학년도의 논술전형 실질 경쟁률은 폭망(...)한 셈

2016학년도 입시부터는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며, 과학과목을 없애고 수학과목에서만 네 문제 출제한다.

4.14 서울시립대학교

2012년 수시 논술 A형에서는 density of rational number (유리수의 조밀함)에 대해 출제했다. 중간과정을 자세하게 주었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부분은 없었다. 사실상 제시문에 조밀성 증명 아이디어(귀류법)을 제공한 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명 문제의 특성상 일단 학생들한테 거부감을 주며 뒷부분 소문제가 상당히 논리적으로 증명하기가 힘들어서(직관적으로는 자명한데 말이지...) 실제로 학생들이 잘 풀었을지는 의문이다.[16]

12대입까지 수학문제가 상당히 막장인 경우가 많았다. 위의 예시도 그렇고 아이디어는 줬다고 하지만 소재 자체가 대학내용이라 제한시간 내에 풀지 못할 법한 문제들이 많았다.

14 대입부터는 서울시립대학교 논술은 학교장 추천이 필요한데, 고등학교 정원의 3%만이 응시할 수 있다.(재수생까지도 가능하다.)[17]

13 대입부터는 논술 난이도 하강 추세에 맞게 시험이 매우 현실적으로 변화하였다. 심지어 14 대입때는 4문제에 3시간을 주는(연세대 150분을 넘었다! 물론 서울대는 정시논술이 4시간이었지만...) 관용까지 베풀어주었다. 그리고 시험시간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도했는지 그 다음부터 2시간으로 줄였다.

14 대입부터는 해설지가 탑재되는데 해설이 매우 자세하다. 채점기준은 없으나, 해설지의 해설이 매우 논리적이고 자세한 점, 그리고 타 대학과 달리 시험지 맨 앞마다 '풀이과정을 반드시 기술할 것. 기술의 형식과 내용은 평가의 중요한 요소임.', 그리고 점수 배점을 한 문제당 100점(총 400점 만점이다.)으로 부풀린 것을 보아(상식적으로 30점을 쪼개는 것보다 100점을 쪼개기가 더 쉽다)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상세한 채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 대입부터 수학만 시행하며 특징적으로 제시문이 아예 없다. 가령, 15 시험 4번에 '중간값 정리를 이용하여' 뭘 해결하라는 말이 있는데 중간값 정리를 모른다면? OTL... 제시문이 없기 때문에 교과서에 나오는 것은 일단 알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18]

또한, 증명 문제는 반드시 1개는 내는 모양이다. 사실 수리논술의 백미가 증명임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15 시험 1번은 고1 때 배우는 점과 직선 사이 거리공식을 증명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벡터를 잘 활용하면 어렵진 않지만 특히 기본적인 증명에서 말리는 학생이 많은만큼 상당히 당황스러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16 대입은 4문제, 120분의 시간을 주었다. 1번은 무난한 확률밀도함수 문제, 2번은 멱급수와 수열의 극한, 3번은 일차변환의 탈을 쓴 삼각함수와 미분문제, 4번은 벡터와 관련된 증명문제였다. 제시문이 없기 때문에 1장안에 4문제가 다 들어있는 기이한 시험지이다. 3-2번, 4번이 계산이 더럽고 증명문제다 보니 제대로 못푼 학생이 좀 있는듯. 4번은 페르마 점(PA+PB+PC가 최소인점)과 헷갈릴수 있는데 전혀 다르다.

17 대입도 16년 대입과 마찬가지로 4문제, 120분이었다. 1번은 타원 내의 삼각형의 넓이의 최댓값 (한 변의 기울기가 주어질 때), 2번은 B(n,p)일 때 E(x)=np와 V(x)=np(1-p)의 증명, 3번은 삼각함수와 벡터, 4번은 집합의 갯수를 구하는 문제였다.

4.15 서울여자대학교

과학만 출제한다. 정말로 수학논술이 없다.

4.16 성균관대학교

수학 2문제, 과학 2문제 선택으로 되어 있다. 과학 2문제는 물리 I/물리II/화학I/화학II/생명과학I/생명과학II 중에서 두 개 선택이다. II과목 부담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인 자연계가 1형, 일부 간판학과(반도체, 소프트, 의대) 위주로 2형을 친다. 1형과 2형의 난이도가 약간 다르다. 엄청난 차이는 없다.

성균관대 논술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대학 간판에 비해 문제가 너무 쉽다라는 것이다. 2016학년도 오전논술 응시자로써 평을 남기자면 수학2문제는 수능3점수준이였다. 답만 도출하려한다면 암산이 가능했다.

특히 의대의 경우에는 도대체 어떻게 변별할지 의심될 수준으로 출제한다. 교수님들은 그와중에도 다 변별한다 성균관대 의대가 최저기준이 빡센데도 항상 전국 의대 경쟁률 부동의 1위(거의 항상 200:1은 넘는다.)를 차지하는 이유는 의대 랭킹에 비해 시험(특히 수학)이 쉽기 때문.

2015입시까지는 대학측에 최저학력기준 등급 외에 성적까지 제공되었기 때문에, 성대 간판학과의 경우 논술로는 정말 못 하는 사람 몇명 제외시킨 다음 수능 성적 순으로 뽑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실제로 논술 실력이 뛰어난데 수능을 못봐서(최저는 간신히 맞춤) 완벽히 풀었는데도 결국 합격되지 않고그리고 그보다 더 높은 데로 갔다고 한다, 그와 같은학과를 수능은 잘봤는데 몇개 일부러(...) 안 풀었는데도 최초합한 사례가 많다. [19] 의대의 경우에도 합격자들이 알고보면 성대 의대 이상을 수능으로 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16 대입부터 대학 수시에는 수능성적을 등급만 제공하기로 되면서 이런 논란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단, 과학은 수학만큼 쉽지는 않다. 그래도 교과외 과정을 내지는 않으며 해당 과목의 수능을 철저히 대비했다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은 정도. 수험생의 선택은 II보다는 I과목이 많다. 과학은 각 과목별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각 학생의 점수를 보정한다. 솔직히 투를 본다고 해서 가산점을 주는 것도 아니고 원을 본다고 해서 감점을 시키지도 않으니 당연히 1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을 수밖에..

문제 난이도가 쉬운 만큼 '문제를 풀어서 답을 내었는가?'보다는 '얼마나 논리적으로, 수학적으로 엄밀한 방법을 통해 해결하였는가?'혹은 '그 해법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답안지에 서술하였는가?'이것이 핵심이 된다. 가끔 수험생 사이트를 보면 수능 고득점자들이 "논술 그딴거 다 허세임. 나랑 내 친구랑 풀이 같은데 점수 다르게나옴. 다 주관적임"이라고 망언을 뱉는데, 대부분은 풀이는 같아도 서술에 있어서 비논리적인 서술이 가득했다면 감점이 되기 때문이며, 당연히 채점은 교수님들이 대체로 하므로 논리성을 엄밀하게 따지는 편이다.

4.17 성신여자대학교

2007~2014

당시 수학 1문항 (3논제), 과학 1문항 (2논제) 120분으로 구성되었다. 과학 문제는 인문+물리 유형으로 출제.

4.18 세종대학교

적성검사에서 돌아서서 15 대입부터 논술을 시작했다.

수학 3논제 (소문항 10개), 120분 체제이며 제시문이 길지 않고 필요한 내용만 주는 편. 그리고 문제 구조 사이사이에 문제풀이를 위한 힌트가 박혀 있어서 이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풀 수 있다.

광운대, 구 경기대 논술과 유형이 비슷한 편이다

4.19 숙명여자대학교

2004~2007입시에 자연계 대상으로 출제하였으나 그 때는 인문사회계 논술이었다.

2008~ 수학

4.20 숭실대학교

2008~2011학년도에는 인문사회계 논술이었다.

2012학년도부터 수학, 통합과학(물화생지)를 출제

4.21 아주대학교

대학 인지도에 비해 논술이 아주아주 어려운 대학 1. 사실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아주대 특유의 문제 출제 방식에 적응을 하기 힘들다는 측면이 있다.

수리논술만 출제하며 2문항, 120분이다. 2014까지는 의예과를 나눠서 보았으며 의예의 경우 시험이 아주 어려웠다. 하지만, 15 대입때는 1문항을 거의 겹치고 나머지 1문항을 생물 관련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변경하더니 16 대입에서는 아예 의예과는 논술로 선발하지 않는다. 16 대입에서는 자연계열 학과를 오전, 오후 2번으로 나눠서 치며 난이도 차이는 없다. 17 대입에서는 의예과에서 다시 논술로 선발한다.

제시문이 짧아지고 있는 현 트렌드와 반대로, 제시문이 각 문제당 최소 A4 1쪽, 최장 2쪽까지 갈 정도로 아주 길다. 물론 찬찬히 읽어보면 제시문에서 많은 배경지식 및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나 과정을 줌을 알 수 있지만 이런 형식을 싫어하는 학생들은 아주 힘들어한다. 대학 소재를 가급적 출제하지 않는 현 트렌드와 반대로, 최근까지도 복소평면, 생성함수 등 대학 내용을 출제하고 있다. 물론 배경지식은 그 긴 제시문을 통해 충분히 제시하므로 개념만 이해했다면 문제를 푸는 데에는 대학 내용이 필요없다.

4.22 연세대학교

2015학년도부터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논술시험.[20] 이전보다는 쉬워졌지만 아직도 어렵다. 논술학원 등지에서는 문제의 퀄리티 등을 이유로 보통 연세대학교 문제를 먼저 다룬다.

건국대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다음으로 대학별고사 시즌 스타트를 끊는 학교이다. 10월 초에 시험을 본다. 17 입시에선 건국대와 한양대 에리카가 자연계 10월 1일, 인문계 10월 2일이었고 연세대는 10월 8일이었다. 그리고 서울시립대가 10월 9일.

인파 때문에 자연계, 인문계를 나눠서 보는 학교들이 많은데 연세대는 그런거 없다.(...) 아침 8시부터 저녁까지 자연계, 인문계, 상경계를 어떻게든지 다 친다. 그래서 수험장 스티커를 보면 각 자리마다 3개의 수험번호와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매년마다 세 계열의 시험시간 위치를 바꿨으나(가령 자연계가 오전이었다면 그 다음해에는 인문계가 오전인 식) 현재는 그러지 않는듯. 14대입부터 3년 연속 자연계가 오전 8시 - 10시 반 시험이다(...) 연세대 근처에 살지 않는 이상 아침 7시 반까지 입실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조금만 멀리 살더라도 근처에 숙소를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첫 시험이 가장 좋긴 한데 그 이유는 시험 끝나고 나갈 때만 힘들면 되기 때문. 물론 들어갈 때도 막히긴 하지만 오후 시험부터는 들어가고+나가고 이다. 즉, 혼잡도가 2배가 된다. 그래도 시험 끝나고 막히는게 낫지, 시험치기 전에 막히면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백양로공사를 하면서 더욱 그런 경향이 심화되었는데 최근에는 어느정도 완료된 듯하다.

2015대입부터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 150분 시험이다.[21] 수학은 총 60점, 과학은 40점이다. 과학은 물,화,생,지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데 시험장 선택이 아니라 사전선택이다.[22] 시험장 배치도 과학 선택을 기준으로 되기 때문에 과학을 자신이 선택한 과목 시험지만 나눠준다. 먼저 과학논술을 나눠준 다음 시험시작 30분 후에 수리논술 시험지를 나눠준다.

13 대입까지는 수학이 헬게이트를 열어주는 수준이었으나 14 대입때 많이 쉬워지고, 15 대입, 16 대입 시험도 거의 그 수준을 유지하는 듯 싶다. 그런데 출제하는 스타일이 좀 바뀐 듯하다. 예전보다 계산이 열라 더럽다.(...) 예전에는 풀기는 어려웠지만 잘 풀면 계산량이 엄청나진 않았는데 지금은 어떻게 풀든 많다. 그리고 공간도형을 잘 내지 않는 학교였는데 15 대입, 16 대입에 공간도형이 계속 포함되고 있다. 사실 정확히는 벡터이고 미적분이 들어가는 융합문제이다. 단, 경시를 한 학생한테 유리한 형태였던 이전 시험과 달리(가령 13 대입 수학은 대학에서 배우는 '조합적 모델링'을 이용하는 문제, 그리고 이를 이용한 대수식을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다.) 계산이 복잡하긴 하지만 고교 과정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과학도 그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는데, 이전에는 일반 수준(대학교 1학년 수준)을 알아도 제대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많이 냈는데 지금은 고교 수준(물론 2 수준까진 알아야한다.)으로도 상당부분 풀 수 있는 문제를 출제중이다. 참고로 15 대입부터 생물에서 갑자기 인문학적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매번 한 문제씩은 나온다. 난이도는 케바케(...)

답안지는 B4크기이며 고려대와 달리 연습지를 주고(시험지가 빽빽해서 여백이 없다.) 답안지에 OMR 부분이 없어 대부분 공간이 가용공간이라 쓸 공간은 많다. 무엇보다 수학, 과학 각 1장이며, 둘다 양면으로 쓸 수 있으므로 답안지 부족할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더 이상 추가답안지는 주지 않는다.(이건 대부분 대학의 공통사항) 그런데 수학은 계산량이 너무 많아 부족할 수도 있어보인다.(...)

보통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 커트를 잘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14 대입때의 결과를 딱 한번 발표해 주었다. 참고로 2014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수학B 또는 과탐 포함), 의·치계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이었다. 학원 강사에 따르면 의/치의 경우 상위 0~70% 평균은 84.1이지만 70% 선은 76점 정도, 합격 최저점은 71점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2008학년도에는 항등원과 역원, 그리고 피보나치 수열에 대하여 출제되었다.

2009학년도 예비문제로는 거미줄 그래프를 통한 이차점화식, 그리고 특성방정식의 응용이 출제되었다.

2010학년도에는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이 달에 가로막힐 확률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2011학년도 예비문제로는 실수의 연산에 대한 기하학적 표현이 출제되었다. 도함수의 정의, 기본적인 적분성질이 응용되기도 하였으며, 항등원과 역원의 성질이 출제되었다.

2011학년도 기출문제는 일종의 카발리에리 원리가 적용가능한 상황에서 각 변수들의 도함수관계를 파악하고,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 문제는 수리논술 조금 공부했다는 사람들이면 무조건적으로 보게 되어있는 문제이다. 상당히 기하학적으로 아름답기도 하고 수학적으로 우수한 문항이기 때문이다.

2012학년도 기출문제로는 2016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의 3점 문항과 유사하게, '꺾인 뾰족한 형태의 그래프에서 접선과 함수의 위치관계' 즉, 젠센부등식과도 약간 연결되는 함수의 오목과 볼록성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주어진 조건이 집합 형태로 나타내어져 있었기에 조건을 잘 분석해야만 하는 문제이기도 하였다.

2013학년도에는 조합론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2008년 이후 연세대학교 역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2014학년도 이후로는 문제 난이도가 조금씩 쉬워지고 있으며, 주로 임의의 복잡한 함수가 주어지고, 이 함수를 분석하여 최댓값 혹은 최솟값, 혹은 이 함수의 특성과 타 단원에서 배웠던 공식과의 유사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묻는 문항들이 출제되는 편이다.

2016학년도에는 문제가 쉬워졌다. 1번 문제는 이진법을 함수형태로 나타낸 문항이었으며, 이항정리를 잘 적용하면 해결되었다. 2번 문제는 정사영 문제였으며, 직관적으로 쉽게 도출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많은 수험생들이 쉽게 풀어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4 대입인문계열자연계열의대/치대
선발인원50529434
지원자33,33711,2041,860
응시자 대비 경쟁률40.1:138.1:154.7:1
실제 응시자19,66510,7841,776
응시자 논술 평균52.947.254.7
응시자 중 일반선발 최저 만족률61.2%56.1%26.1%
최저 만족한 응시자 간의 경쟁률24.6:121.4:114.3:1
합격자 상위 70% 논술 평균[23]77.276.084.1
합격자 내신 평균 등급2.892.541.91
추가합격자 (1,2차)31464

2017학년도 역시 문제가 쉬웠다. 대신 이전과 달리 제시문이 2개가 아닌 3개가 출제되었다. 첫 번째 문항은 다항함수의 접선과 중근과 관련된 문제로, 매우 쉬운 난이도였다. 두 번째 문제는 원과 접선의 성질을 이용한 문제. 세 번째 문제는 함수의 극한과 조임정리(샌드위치 정리), 부등식 설계를 이용한 문제로, 역시 어렵지 않게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문제는 뒷면에 있어서 이전과 같이 당연히 두 문제인 줄 알았던 학생들은 20점이 통으로 날아갔다고 카더라 아마 과학논술 점수로 그리고 내신으로 변별을 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4.23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2015학년도에는 두 유형이 있다.

  • 자연계 논술 : 수리논술 2문제. 120분.
  • 의예과 논술 ; 수리논술 1문제 60점, 과학논술 1문제 40점(물화생지) 120분.

4.24 울산대학교

의예과 : 수학 + 의학영어

2005부터[24] 2012 입시까지는 특기자 논술전형이었다.[25] 1차에서 수상경력, 내신성적 등의 10배수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만 논술에 응시하였다. 1교시는 수학논술 4문제 2시간, 2교시는 의학논술(영어) 1시간 같은 형태로 진행되었다.

2013 입시부터는 원서를 낸 수험생은 시험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논술전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난이도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데, 12, 13, 14, 15 할 것 없이 고교 과정만 배운 학생이 풀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기출문제는 14입시부터 공개중이다. 2015입시에서[26] 최고점 66점, 합격자 평균 56.7점 정도이다. 입학처에서는 "고급수학에서 출제했으므로 문제없다! 고급수학 역시 고교 과정 아니냐?" 하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수능 때 지구과학을 응시한 사람은 지원불가다. 물론 수능 원서에 지구과학 신청해놓고 울산 의대 원서는 쓸 수 있으나 설령 논술 만점이어도 탈락처리된다.

4.25 이화여자대학교

2015학년도부터 2개 유형을 치고 있다.

  • I형 :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자연), 신산업융합대학(자연), 뇌·인지과학전공, 간호대학) 3문제 수리논술 100분.
  • II형 : 의예과, 3문제 수리논술 120분.

I형과 II형은 2문제 정도를 공유하나 각 문제가 II형이 조금 더 확장된 물음을 집어넣거나 조건을 좀더 어렵게 바꾸는 방식으로 더 어렵게 나온다. 제시문이 없다고 보면 되며, 문제가 전형적인 수리논술 형식으로 깔끔하게 출제되고 있다.

4.26 인하대학교

과거에는 과학논술도 출제하고, 특기자전형인 수학과학우수자전형 논술도 출제했으나 현재는 폐지상태. 현재는 수리논술만 운영하며 과학은 출제하지 않고, 수학 4문항, 120분이다. 오전, 오후로 나눠서 본다.

인하대의 수리논술 시험문제는 무지무지하게 어렵다. 왜냐하면 의대와 통합출제하기 때문. 2015의 경우 의대 커트라인이 72점이었고,[27] 별다른 최저학력기준 문제가 없었던 간호대의 경우에도 컷 44.5이었다.[28] 16 입시에선 의류디자인과(자연) 합격컷이 17점이었다. 농담 아니다. 진짜다!

논술 문제를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내는 대학이다. 제시문이 길지 않고 필요한 내용만 주는 편이고 전형적인 논술 문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교 외 과정도 출제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럼에도 논리적으로 서술하기 까다로운 문제를 내거나, 수능만 공부했던 학생들은 생소한 주제(정수론과 같은)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쉽지 않다.

16대입에선 오전반은 4번 문제 빼고는 매우 쉬웠으나 오후반은 지옥의 헬게이트가 열려서 오전반 논술을 치고 나온 학생들은 웃음을 지었지만, 오후반 논술을 치고 나온 학생들은...

모의고사를 매년 시행하며, 이를 가지고 자료집을 만드는데 중앙대와 함께 국내 대학 논술 자료집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대부분 대학들이 문제, 해설만 넣고 끝나는 것과 달리 일부 학생들의 모의고사 답안을 스캔하여 잘한 답안, 부족한 답안을 나눠서 평해놓은 부분이 있다. 논술을 혼자 공부한다면(특히 인하대를 준비한다면) 이런 부분을 보고 공부하면 좋을 듯 싶다. 국내 대학 중에는 15 대입부터 단국대와 함께 유일하게 둘만 논술의 실질적인 커트라인을 공개한 대학. 대부분 대학들이 평균점수는 공개해도 커트라인은 숨기는 행보와 대조적이다. 평균과 커트라인은 매우 큰 차이가 있음을, 그리고 커트라인이 생각보다 높지 않음을(물론 자신이 푼 대로 점수가 나오지도 않으며, 인하대가 문제가 어려움을 감안해야 한다.) 알 수 있다.

4.27 중앙대학교

02 대입부터 출제해와 역사가 엄청나게 깊다.

14 대입까지는 꿋꿋하게 수/과 통합형 시험을 고수해왔다.

15 대입부터 타 대학처럼 수학, 과학 분할형으로 돌아섰다. 수학 3문제, 과학은 물화생 중 선택 1으로 되어 있다. 과학은 거의 II과목이 출제된다. 이 역시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서울캠퍼스로 지원한 학생들은 거의 다 맞아야 합격할 수 있다.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평균은 70~80점대이나, 논술 특성상 이 점수를 맞기 위해서는 거의 다 풀어야 한다고 봐야 한다.

15 대입에서 일부 몇 학과가 경쟁률이 어마어마하여(200:1을 넘은 곳도 있었다.) 원서비장사에 매우 성공한 사례가 되었다. 그리고 논술 컷은 안드로메다로

안성캠퍼스(식품대학)는 그나마 들어가기 쉬운 편이다. 본캠에서 멀어서 선호도가 낮다.

4.28 한국항공대학교

공학/이학으로 나눠서 시험을 본다.

공학은 수학/물리
이학은 수학 2문제에 인문논술 1문제.

4.29 한양대학교 (서울)

일반 수시 논술

2013~2015 최종등록자 논술 평균점수

수학 두 문제가 출제된다. 한 문항에 소문항이 여러 개 붙어있다는 것이 특징. 소문항 1,2번이 최저등급 역할을 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전통적으로 수리논술 대학이었으며 따라서 수학을 상당히 어렵게 내는 대학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13 대입부터 조금씩 문제가 쉬워지더니 14 대입은 120분 시간이 남아돌 정도로 시험을 쉽게 냈다.[29]

15 대입부터 시간을 종전 120분에서 75분으로 변경하였는데 수학 문제 수는 줄지 않았다. 다만 소문제 개수가 약간 줄었으며(현재 2~3개) 문제 난이도가 낮아졌다. 의대의 경우 낮아진 난이도의 논술로 선발하기가 그랬는지 논술로 더 이상 뽑지 않는다.

원래부터 모의고사를 항상 꾸준히 출제해온 대학이지만, 15 대입부터 모의논술을 무려 3회씩이나 시행하고,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칠 수 있도록 서비스한 대학이다. 논술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학생들을 배려한 정책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타 대학들이 이를 현재 따라하고 있다.(...)

15 대입에서 최저학력기준 폐지와 함께(종전 한양대는 논술 최저학력기준 - 특히 우선선발기준 - 이 매우 높았다. 우선선발의 경우 정말 이름만 써도 합격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수능 이전으로 시험을 돌리고, 심지어 수능 이전에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는 충격 공지를 하면서 천하제일논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문제는 정작 접수결과를 보니 중대와 달리 장사가 실패했다는 점(...) 학생들이 너무 부담을 느껴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그런지 16 대입에서는 수능 이후(11월 15일)로 돌리게 되었다.

15 대입은 자연계를 무려 3개 분류(오전, 오후1, 오후2)로 나눠서 시험을 치게 하였다. 시험 난도는 모의논술보다는 역시 어려운 편. 시험지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좀 있는 듯하다. 오후1,2번의 경우 평균값 정리의 응용으로 평균값 정리에서는 매우 유명한 문제이나(대학생수학경시대회에도 출제되는 등 학원에서 왠만하면 평균값 정리 가르칠 때 가르치는 문제이다.)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평균값 정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제시문 및 문제에 '평균값 정리'라는 단어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문제를 내었다. 75분 안에 2문제(소문제로는 5~6문제)를 풀기에는 역시 빡빡한 모양. 시험 문제가 과거에 비해 쉬워진 것은 사실이나 시간이 그만큼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수리사고평가 (2011~2013)

120분 2문제로, 무지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였다.

학업우수자(의예)의 경우 내신으로 10배수를 거르고 그 중에서 수리사고평가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구조였다. 한양우수과학(특기자전형)의 경우에도 수리사고평가를 시행하였다.

4.30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13 대입까지는 적성검사로 유명한 대학이었으나(가장 적성이 어려운 대학, 그리고 적성 대학 중 가장 높은 대학) 14 대입부터 논술로 돌아섰다.[30]

수학 3문항, 90분으로 시험방식이 고정되었으며 특이하게 연필이 아닌 볼펜만을 인정한다. 과거에는 타 대학들도 그런 규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수리논술 특성상 서술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 채점하는 사람들도 힘들어서 연필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는데 에리카는 볼펜을 시험장에서 주고 그것의 사용을 강요한다.[31] 이는 17대입때 샤프와 볼펜으로 답안지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논술의 시작인 14 대입부터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였다. 1번은 주기함수와 주기에 대한 문제인데 1-1, 1-2는 어이없는 문제인데 반해 1-3은 헬게이트급 문제. f가 미분가능하고 주기가 a일 때, f'도 주기함수이며 주기가 a임을 증명하는 문제인데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면 상당히 자명하지만 생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를 써야 한다. 물론 그 아이디어의 일부는 제시문에 들어있긴 하다. 더 웃긴건 1-1이 20점, 1-2가 30점인데 1-3이 30점(...) 2번은 나폴레옹의 삼각형이 왜 정삼각형인지를 벡터를 활용해서 설명하는 문제로 논증기하로 풀면 꽤 난이도가 있지만(중등경시 할 때 보통 배운다) 그렇게 어렵진 않다. 3번은 과거에 한양대 본캠에서 나온 문제(그리고 원래 상당히 유명하기도 하다.)를 거의 그대로 배껴(...) 내었다. 특정 길이의 바늘을 특정 간격을 가지고 배열된 직선 바닥에 무작위로 떨어뜨렸을 때 바늘이 직선하고 만날 확률을 계산하는 문제로, 기하학적 확률의 유명한 소재 중 하나이다.

14 대입에서 결과가 이상했는지 15 대입부터는 난이도가 상당히 괜찮아진 느낌. 그냥저냥 풀만하다.
상당히 여러 단원에서 문제를 내는 듯. 행렬을 논술에 내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보면 행렬 비중이 상당하다.[32]

16 대입은 모의논술이 매우 쉬워 들어갔다가 멘붕당한 케이스. 모의논술은 대부분 학교가 실제보다 쉽게 출제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단지 유형 정도만 참고할 필요가 있다. 오전은 도형의 극한이 나온 3번을 제외하면 할만했으나, 오후는 1, 2, 3번 각자 다 어려운 점이 있어서 멘붕(...) 1번은 오랜만에 가우스 함수가 나왔는데 이걸로 연속성, 미분가능성, 정적분을 내고 2번은 이상한 회전변환과 무한등비급수를 섞어놓은 문제, 3번은 확률 문제인데 3-1에서 simga r=0 to n, nCr*(r^2-r^3)을 계산하라고 하는등(이항분포에서 E(X)=np, V(X)=npq를 증명할수 있으면 동일하게 응용할수 있는 문제이긴 하다만 보통 외우지 증명해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90분 안에는 풀기 힘든 문제들이 많았다.

4.31 홍익대학교

공식적으로는 3문제, 150분이고 수리논술만 출제한다. 하지만 꼭 그중 1문제는 과학, 특히 물리와 연관된 문제로 넣는 듯하다.

14 대입 시험에는 건축물의 안정성과 단진동을 연계하여 나왔으며, 물리 I만 공부한 학생은 사실상 이게 뭥미? 하고 문제를 풀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진동이 수학적으로 표현되는 운동이기에 수학문제로 볼 수는 있으나 그와 별개로 물리만 보면 기겁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생각될 리가 없다(...) 물리 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경우 심지어 물리II를 한 학생이더라도 수능 수준으로만 하다 보니 단진동을 그렇게 수학적으로 심화하여 분석하는 것은 풀기 힘들었다. 그리고 3번 수학 문제는... 직접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소문제 개수만 해도 엄청 많으며 제시문이 2개로 쪼개져 있다. 실제로 이 문제는 정수론에서 유명한 문제로 경시를 했던 학생이라면 한번쯤 봤을 소재이다. 문제는 예전에 경시를 '제대로' 했던 학생이 이 대학을 지원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아 고등학교때 놀았으면 가능은 하겠다 결론적으로 이 특정 유리수열이 모든 유리수를 표현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 이를 기하학적인 해석을 통해 하고 있다.

15 대입에서도 3번 문제에 공기저항이 있는 물체의 자유낙하를 다루면서(이것도 물론 수학적 해석으로 풀기는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물리공식을 모른다면 수식을 세울 수가 없다) 확실히 물리 문제를 1개를 꼭 끼운다는 것이 확인된 듯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수리논술 3문항 이라고 나와있다(...)

16 대입에서는 공식적으로 말한 것처럼 드디어 수리 3문항만 출제하였다! 시간이 120분으로 줄었는데도 문제가 이전에 비해 그리 어렵지는 않은듯. 특이하게 미/적분 문제를 내지 않았는데, 1번은 평면기하, 2번은 확률, 3번은 정수론 문제를 냈다.


17 대입 추가바람

홍대 논술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 감점폭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보통 대학들은 보통은 학종으로 대학가는 특목고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5~6등급까지의 감점폭을 아주 작게 만들었지만 이 대학은 그런 거 없다. 1등급만 만점이고 2등급부터 무조건 50점씩 까인다. 3등급을 넘어가면 지원하지 말 것. 물론 평균 내신으로 점수를 매기는 건 아니다. 세부과목별로 점수를 매긴다음 그것의 평균을 구하는 것이다.

5 과학논술

선택형 과학논술을 출제하는 에서는 II 과목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그냥 원서비를 기부하고 시험장을 구경한 후 나오게 된다. 2014년까지만 해도 II 선택자조차도 자신의 상식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대거 출제되기도 했다.

건국대의 경우 I 과정에서 출제하나, II 내용을 알아야 하는 문제가 모의논술에서 출제된 적이 있는데다 합격선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합격을 원한다면 II까지 공부해서 가는 게 좋다.

성균관대의 경우 I 과목과 II 과목을 선택해서 시험볼 수 있어서 II를 모르더라도 I과목 두 개를 선택하면 합격 가능하다. (단, 지구과학이 없으므로 유의)

경북대의 경우 3문제 출제시 2문제는 I 만으로 풀 수 있고 1문제는 제시문에서 II 내용을 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당연하지만 II 내용을 주는 문제는 II 선택자가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경북대 일반학과 수험생은 그 특성상 대부분 I만 선택하는 관계로 실제로는 수의예나 수교과 정도는 II를 전혀 몰라도 합격할 수 있다.

과거에 선택형 논술을 출제했다가 폐지한 곳도 있다. 가톨릭대 의학 (2015 물화생), 가톨릭대 간호 (2015 생물), 부산대 (2014~2015 물화생지), 서울과기대 (2015 물화생), 인하대 수학과학우수자 (물화생) 등이 있다.

2008년 경에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통합형 논술의 형태로 과학을 출제하였다. 이 케이스는 서울대 등이 해당한다. 한문제가 화학+지구과학, 물리+생물 등으로 출제되기도 했다.

그 외에 과거에 선택형 과학논술을 출제하거나, 물화생지를 별개의 문항으로 분리했던 곳도 있다. 이 케이스는 서울시립대, 아주대, 한양대 (2008~2010) 등이 있다.

5.1 물리

물리 논술은 2016학년도에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의학), 중앙대에서 출제 중이다. 가나다순 배열이니 오해하지 말 것.

물리 논술의 예를 들자면

  • 피스톤 모양의 금속의 길이 변화에 따른 저항의 변화율 공식화 하기
  • X행성을 공전하는 Y위성이 자체적으로 열을 발산하는데 왜그럴까?(전자기 유도 문제)
  • 사람의 다리가 진자라고 가정하고 진자의 주기를 이용하여 이동속도 추론하기

등등이 나온다.

5.2 화학

화학 논술은 2016학년도에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의학), 중앙대에서 출제 중이다.

5.3 생명과학

생명과학 논술은 2016학년도에는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자연), 고려대, 단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의학), 중앙대에서 출제 중이다.

5.4 지구과학

지구과학 논술은 2016학년도에는 경북대, 고려대(일부 학과), 연세대, 연세대 원주(의학)에서 출제 중이다.

통합교과형 출제 시기에는 지구과학 논술 역시 열심히 해야 했으나, 2015학년도 이후 이과 과학논술이 대부분 과목 선택형인 상황에서 대부분 물/화/생 위주로 응시한다. 지학논술은 정말 아무도 안 한다.
그래서 학원가에서조차 거의 개설하지 않는다. 가끔씩 파이널 강좌에서나 구경할 수 있는 수준. 학원에서 반이 안 만들어진다면 준비하기가 너무 힘들어진다. 지구과학 2를 공부했다 하더라도 응용이 덜 돼 수능문제만 풀 수 있게 공부했다면 논술문제 풀기가 어려울 것이다. 학원을 다닐 수 있다면 기출도 풀고 이래저래 논술에 자주 나오는 개념도 따로 배우겠지만 아무도 안 하다보니 학원에서도 반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구과학 논술이 이정도로 기피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지학논술을 보는 학교가 별로 없다.
2015년 현재 경북대, 고려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예과에서만 지학논술을 실시하며 이중 고려대는 지구환경과학과, 건축학과, 산업경영공학부, 수학교육과(...), 컴퓨터학과(...)를 지원한 경우에만 지학논술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수험생의 경우 이는 매우 큰 문제인데 논술을 연세대, 고려대 두 장만 쓰는게 아니라면, 지학논술을 볼 경우 다른 과목으로도 과탐논술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이는 부담이 좀 크다. 과학탐구를 수능에서 두 과목 보는 현재 두 과목을 논술급으로 공부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 낭비이다. 단 논술에 몰빵하는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서울대가 논술이 없는 고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장 높은 2개 학교가 지학논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고려대학교는 위의 학과에만 지원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연대는 수능 최저등급(국수영과 합 8, 수과 등급합 4, 과탐은 잘본 한과목만 반영)이 아득하게 높아 차라리 공부 조금 더 해서 정시로 가는게 나을 정도.

2. 지구과학 2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힘들다.
지구과학 1 내용은 거의 심화 수준이 없다시피 해서 논술은 거의 지구과학 2 내용 관련 문제만 내는 수준. 그래서 지구과학 1을 수능으로 응시하는 경우 같이 응시하는 다른 과탐 과목을 논술로 본다. 지구과학 2를 수능으로 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아래의 이유 때문에 보통 같이 보는 1과목으로 논술을 한다. 지1+지2 조합이라면 지구과학 논술을 하기에 최적의 조합이겠지만 애석하게도 연세대 논술 응시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정통파 지구과학 매니아들에게도 외면받고 있는 실정.

5.5 통합형 출제

물화생지를 섞어서 낸다. 2016년 현재에는 동국대, 서울여대, 숭실대, 항공대, 홍익대가 그렇게 출제한다. 과거에는 거의 모든 대학이 그런 방식으로 출제했다.

6 인문사회계 논술

  • 경희대 (의학) 생명과학 논술 : 다른 대학의 생물 논술이 문제를 푸는 것이라면, 이쪽은 인문사회계 문제를 푸는 것과 비슷하다.
  • 자연계 모집단위를 상대로 인문논술 출제

7 유사한 시험

구술면접, 과학고생 특기자전형 등을 통해 수학/과학 문제를 풀리는 시험은 논술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취급된다.

7.1 서울대 구술면접

서울대 구술면접은 수학/과학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았다.

특기자 면접 (일반전형) 의 경우 헬게이트이다. 과학/영재고 출신들이 주로 응시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고 출신 합격자가 종종 나온다.

정시 심층면접 난이도의 경우 시간 자체가 짧기 때문에 논술만큼 어렵게 낼 수는 없지만,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수능이 어려워서(물론 요즘처럼 물수능이 당연시된 현재 기준이다.) 수능 변별력이 강했던 14 대입에서조차 인서울 의대가 가능한 공과대 1차 합격자 학생이 정시 면접을 잘 못봐서 추가합격 번호도 부여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위와 동일한 학과에서 턱걸이로 1차를 붙었는데 정시 최초합. 물론 서울대 1차합격생인 만큼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민간인들한테는 어렵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잘 풀고 나왔다고 한다.(...) 어쨌든 학생들은 그렇게 느껴도 변별력은 충분한 모양.

  • 2007학년도 서울대 자연대 정시 : 적분판정법을 이용해서 P-급수를 증명하기. 제시문이 없었지만, 미적분학 대학 교재로 알아서 배워오든지 나무위키의 급수(수학) 문서를 공부한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
  • 2007학년도 서울대 공대 정시 : 초보적인 metric space. 해석학 대학 교재로 알아서 배워오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1. 과거 서울대 정시에서 논술을 본 적이 있으나, 2014학년도 정시부터 폐지
  2. 울산대 입학처는 '고급수학도 고교 수학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울산대 외에 대학과정을 출제하는 학교가 있으면 추가바람
  3. 다만, 논술을 준비한다고 수능점수가 높게 나오진 않는다.
  4. 동영상 촬영 첨삭인 듯
  5. 쉬운 문제를 자르고 강의하면 4개
  6. EBSi와 병행한다.
  7. 엑시엄 소속
  8. 수능과 병행하나, 수능에서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9. 프린키피아 소속
  10. 수능과 병행하며(가형 한정) 이투스에도 강의를 올린다. 본진은 이투스
  11. 하루종일 밥만 먹고 교재 연구만 하는 학원 강사들조차 예측 불가능하다. 이걸 예측할 수 있다는 사람들은 사기꾼이다.
  12. 차후 학과 관련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러한 제한을 걸어둔 것이겠지만, 공대를 가고싶은데 수능 화1,생1을 하고 있는 학생은 지정이 없는 학과를 지망하는 수밖에 없다. 가령, 수의대는 생명과학 지정
  13. 보통 물화생 택1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14. 간판학과인 전자과의 경우 기본점수 포함 99.2점, 최하위 학과인 전자바이오물리학과의 경우 기본점수 포함 83.8점
  15. 2014학년도 문제와 2014년 봄에 실시한 모의전형문제 모두 각속도 문제가 나왔다
  16. 유리수의 조밀함은 수학과 3학년 수업인 실해석학에서 다룬다
  17. 어느 학교에서는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최저기준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성적대로 상위 해당명수를 뽑고 학생들한테 지원의사를 묻는 방식으로 뽑았다고 한다. 학교장 추천의 특성상 학교별로 기준은 매우 다양하다.
  18. 고교 교육과정 내에 있기 때문에 제시문에서 빼버린 것이다. 하지만 수능에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 잊어버리기 쉽다. 따라서 시험 응시 전 암기해두는 게 좋다
  19. 간판학과가 아닌 학과들은 그런 요소가 덜한 편.
  20. 서울대 논술이 더 어려웠지만, 폐지되었다.
  21. 2014 이전에는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였다. 수학 1문제에 60점을 박아넣을 정도로 소문제를 많이 내면 문제가 너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으니 짧은 2문제 형식으로 바꾼 듯하다.
  22. 2013 대입까지는 아무거나 막 내느라 자신이 공부하지 않은 과목이 나오면 OTL...
  23. 미등록자를 포함
  24. 그 이전은 확인 못하겠으니 수정바람
  25. 성균관대 과학인재 논술전형과 유사
  26. 100점 만점 환산
  27. 재밌는 건 기계공학과 커트라인도 70점대다. 전자, 전기공학과는 45점 정도였다.
  28. 특히 이 해에는 최저학력기준 설정의 문제로 인해 일부 학과에서 커트라인이 폭락했다. 간판학과인 에너지자원공학과의 경우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킨 응시자 대비 경쟁률이 1.25:1이 나오면서 커트라인이 15.50을 기록했을 정도이다. 학교측에서 문제를 깨닫고, 16 대입부터는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1개 영역 2등급으로 최저기준이 통일되었다.
  29. 14대입 오후 논술의 경우 등록자 평균점수가 의예과 95.78, 수학과 90.88, 간호학(자연) 62.22
  30. 14대입 때에는 '서술형 적성 검사'(약술형 논술)라는 말을 썼지만, 평범한 자연계 논술과 차이가 없다.
  31. 본캠이 이런 규제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에리카캠이 좀 이상하긴 하다만...
  32. 물론 17 대입부터는 행렬이 교과과정에 없기에 낼 수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