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造魂魄. ModSoul.
블리치에 등장하는 설정.
기본적으로 의혼환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스피어헤드 계획으로 대 호로 전투용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특수한 개조를 통해 뛰어난 능력을 지닌 혼백을 만들어 둔 뒤 시체에 넣어 전투용으로 써먹고자 했던 것이 본래의 목적이었다.(…언데드?)
그러나 이런 시도가 문제거리가 안 될 래야 안 될 수가 없었고 결국 완성을 앞에 두고 윤리적 문제로 전량 폐기처분당하게 된다. 실행되었다면 현세는 모드소울이 들어간 시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는 괴기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졌을 것이다.(…)
그 중에 폐기당하지 않고 탈출해서 남은 것이 콘. 어찌어찌 우라하라 상점에 흘러들어간 것을 루키아가 구입한 것이다.
TV판의 바운트 편에서는 리린(블리치), 노바(블리치), 쿠로우도라는 3명의 개조혼백이 더 등장한다..[1] 처음에는 이노우에 오리히메나 사도 야스토라를 납치하는 등 적처럼 등장했지만 사실은 우라하라 키스케가 바운트와의 전투를 대비해서 이치고 일당을 훈련시킬 겸 보조전력으로 쓰려고 만들어놓은 것이었다.[2]
바운트 다 때려잡았는데도 우라하라 상점에 죽치고 앉아있다. 어째서? 가끔 아란칼이랑 싸우는걸 돕지만 별 도움은 안 된다.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은근히 설정구멍이다. 시체를 쓰는게 윤리적으로 걸려서 폐기했다고 하는데, 소울 소사이어티에는 '가짜몸'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설정구멍이 새로 시작한 TV판의 호정 13대 침군편에서 교묘히(?) 써먹어진다. 도리어 원작의 설정구멍을 메꿔주는 레벨.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소울 소사이어티판 의해인 영해가 등장하는데, 이 영해+개조혼백을 이용해 무시무시한 군대를 양성할 수 있고, 본래 스피어헤드 계획이 대 호로 전투용으로 만들었지만 기본적으로는 본래 있는 사신의 능력과 기억을 베이스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더 향상된 능력을 가지게 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따라서 표면에서는 '윤리적으로 안된다'라 했으나, 실상 목적은 한 개인이 지나치게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획을 폐안시켰다는 것이 우키타케 쥬시로의 설명이었다.
호정 13대 침군편의 최종보스인 이나바 카게로자는 이 스피어헤드 계획의 주 개발자로, 그에 의해 최초의 개조혼백인 쿠죠 노조미가 만들어졌다.
호정 13대 침군편에 나온 내용으로는 이 스피어헤드 계획은 기술개발국 설립 이후에 이나바 카게로자[3]에 의해 수립된 것.
블리치 521화를 통해, 의혼환, 개조혼백의 근간이 되는 개념인 임시혼백의 개념을 처음으로 창안한 사신은 바로 0번대의 히키후네 키리오라는 사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