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어

ギャル語

1 개요

일상 생활 또는 핸드폰 메일로 사용하는 경우로, 주요 사용층은 20대 이하 여성, 특히 갸루층이 많이 쓴다. 일부는 KY어에 흡수되어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 특징으로는 줄임말을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단어도 많지만 이미 있는 말을 쓰는 경우도 많다. 일부는 방언을 가져와서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의 신세대 언어 중에서도 줄임말, 신조어, 방언이 골고루 섞여 있는데, 일본의 신세대 언어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서브컬쳐에서는 잘 노는 여학생, 철 없는 여학생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런 말투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코우사카 키리노. 잘 들어보면 일반적인 일본어와는 다르게 줄임말을 굉장히 자주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번역될 경우 신조어를 자주 쓰는 경박가벼운 말투로 로컬라이징 된다. 오오츠키 유이 등이 그 예. 실제로 일본에서도 갸루어는 조금 껄렁한 말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아래 예시에 적힌 단어들 중에는 갸루층이 아니더라도 자주 쓰는 단어가 많지만 이걸 쓸데없이 자주 쓰면 훌륭한 갸루어가 된다.
ex) 何言ってんの?マジ超やばいんですけど?(나니 잇뗀노? 마지 초 야바인 데스케도 - 뭐라는 거야? 진짜 엄청 별로거든?)[1]

2 예시

2.1 초성체[2]

  • hk : 화제 바꿔서(話替わるけど, 하나시 카와루케도)
  • jk : 여고생(女子高生(じょしこうせい), 죠시코우세이)[3]
  • jc : 여중생(女子中学生(じょしちゅうがくせい)죠시츄우가쿠세이)
  • js : 여자 초등생(女子小学生(じょししょうがくせい)죠시쇼우가쿠세이)
  • jo : 시대에 뒤쳐졌다(時代遅れ, 지다이 오쿠레)
  • ky
    • 분위기 파악 못한다(空気を読めない, 쿠우키오 요메나이)
    • 분위기 파악 좀 해라(空気読め, 쿠우키 요메)

2.2 줄임말 [4]

  • じゃね? : 그렇지 않아?(〜じゃないか)
  • めっちゃ : 엄청(めちゃくちゃ)
  • キモい : 기분나쁘다(気持ち悪い)
  • マジ : 정말로.(真面目)
  • ばっくれる : 시치미떼다(しらばっくれる)
  • ウザい : 짜증난다(うっとうしい)
  • やばい : 좋지 않다, 위험하다(良くない)
  • パない : 대단히(半端ない, 보통 パネェ의 형태로 더 많이 쓴다)
  • あざまし: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의 준말. 학생어의 あざっす와 유사하다.
  • いってら ・ いってき:각각 いってらっしゃい(다녀오세요) ・ いってきます(다녀올게요)의 준말.
  • うける:본래 의미는 받다(受ける)라는 뜻. 한국어로 치면 '쩐다'와 유사.
  • えぐい:원래 의미는 떫다는 뜻인데, 반어법으로 쓰는 단어. 한국어로 치면 '죽여준다' 정도의 의미.
  • 神(かみ):'마치 신과 같은'을 의미하는 단어. 그냥 단순하게 超(초)와 유사한 뜻으로, 비유표현이다.
  • かわ:かわいい의 준말
  • ときとば:時と場所(토키토바쇼, =때와 장소)의 준말.
  • はげど:激しく同意(격하게 동의)의 준말. 본래 채팅용어로 쓰였던 것.
  • りょ(了):了解(알겠음)의 준말.
  • かしこ:かしこまりました(알겠습니다)의 준말. 참고로 '카시코'는 편지의 마무리로 쓰이는 정식 인삿말이기도 한데, 이쪽의 의미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라는 정중한 표현이다.

2.3 기타 자주 쓰는 말

  • 〜じゃん : ~아니야?(〜じゃないか)[5]
  • 〜ですけど : ~이다.[6]
  • 超 : 엄청

3 자주 쓰는 캐릭터

4 관련 사이트

갸루어가 정리된 사이트

일본어 위키백과 갸루어 항목
  1. 이 문장은 서민샘플아리스가와 레이코가 서민 여자들이 즐기는 갸루 문화의 일부라고 소개하며 했던 말이다.(...)
  2. 주로 문자메세지에서만 사용한다.
  3. KY어에도 같은 줄임말이 있지만 뜻이 다르다.
  4. 여기의 몇몇 단어들은 속어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도, 굳이 갸루가 아니라도, 자주 쓰는 표현이다. 정확히는 갸루어가 일반인에게 전염된 케이스에 가깝다.
  5. 줄임말이라기 보다는 예전 일본에서 방언으로 쓰던 말이다. 본래는 요코하마벤으로 유명한 표현인데 시즈오카 쪽에서 유래한 방언으로 추정된다.
  6. 일상적인 쓰임과는 다르게 접속사의 의미보다 그냥 종결어미에 가깝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