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더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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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더 듀얼 시리즈
건즈 더 듀얼건즈2 더 세컨드 듀얼
건즈 BGM

의도치 않은 게임 플레이가 어떻게 게임, 나아가 후속작까지 망치는가를 보여준 게임.
TPS 액션 게임으로, 벽을 타고 활공하며 총과 칼로 싸우는 액션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1 개요

마이에트 사가 만들고 CJ넷마블에서 서비스한 본격 온라인 TPS 액션게임. 2004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의 국내 온라인게임에선 보기드문 벽을 밟고 달리거나, 벽에 메달리거나 벽과 벽 사이를 뛰어다니거나 공중에서 전후좌우로 대시하거나 텀블링을 하는등의 액션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오픈 4개월만인 2004년 6월에는 100만 회원을 돌파했고, 2005년에는 동시접속자수 6만명에 이르렀고, 2011년 1월 21일에는 디씨에서 갤러리가 생기는 등 나름 잘나가는 온라인게임이었는데... 이후 급격한 쇠퇴기를 거쳐 서비스 10년만인 2014년 08월 14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1]

이렇게 추억속으로 묻히는가 싶었던 건즈는 2016년 1월 4일, 건즈 온라인 홈페이지가 오픈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마상소프트에서 이미 문닫은 게임을 재런칭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그 대열에 끼게된것. 이후 2016년 1월 7일부터 1월 14일까지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정식 오픈은 3월 17일 목요일 19시(오후 6시). 그러나 첫날인 7일부터 접속 문제와 여러 오류가 남발하고 있으며 이를 긴급 점검으로 계속 해결해나가는 중. 또한 채널을 두 종류로 구분하여 자유 채널은 기존의 나비텝등의 버그성기술 사용을 금지하는 버그가 없는 건즈 채널과 그와 반대로 순수하게 이전 건즈에서 무게 및 이속을 수정한 클래식 채널로 나온것에 대해 많은 비판이 구 건즈 유저들로 부터 이어지고 있다.

1월 10일 현재 로그인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어 자유게시판의 반이상은 해당 오류에 대한 처리 방법에 대해 여러 대책을 유저들이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수정은 IP 우회인데 이에 대해서는 현제 마상 소프트 운영팀에서도 확인하기 힘든 상황인 듯.

2 아이템

건즈 더 듀얼/아이템 참조

3 기본조작

아래 내용은 서비스 퍼플리셔를 담당했던 CJ넷마블의 건즈 홈페이지에 존재했던 게임 내 기본 조작법이다.

  • W, A, S, D
- 전 후 좌 우 로 이동함. 연속으로 두번 입력시 근접무기의 경우 대시, 원거리무기의 경우 텀블링. -
(공중에서도 대쉬와 텀블링이 가능하지만 밟을 것도 없는 곳에서 상하좌우로 이동하는걸로 봐선 기초 물리도 무시하는 비현실적인 게임이다.)
  • 1, 2, 3, 4, 5
- 키보드에서 각 숫자를 누를 때마다 해당 슬롯의 아이템으로 장비 변경. -
  • Shift, LMB+RMB
- 근접무기로 총알도 막는다. 단검으로는 불가능하며 근접공격을 막을경우 강베기찬스!(라고 한다). 총기류의 하단공격, 폭발과 상태이상을 막을 수는 없다. -
  • SPACE
- 점프 및 이동 중 벽이 있을 경우, 벽을 타고 달리며 공중에서 벽에 닿을 경우, 벽을 밟고 도약한다. 특수공격에 적중된 경우 타이밍에 맞춰 누르는 것으로 낙법을 쓸 수 있다. -
  • LMB, LCtrl
- 근접무기의 경우 근접공격, 키를 오래 누르고 있을 경우 차징 공격을 한다. 원거리무기의 경우 격발, 보조아이템의 경우 사용, 근접무기+공중 일 경우 만악의 근원이 된다. -
  • 근접무기의 RMB
- 특수공격이 발동하여 장검과 소태도의 경우 적을 띄워올리고 단검의 경우 밀쳐내며 자빠뜨린다. -


여기까지 보고 그냥 액션게임.. 이라고 생각했다면 글쎄...

4 K-style? 텝?

현실은 그냥 버그게임. 게임 플레이를 옆에서 보면 대충 이렇다.
물론 실제로는 버그라기보다는 창발적 플레이에 속한다. 게임사에서도 인정한 게임내의 문화,스킬이기 때문. 따라서 쿠소게 정도는 아니다. 다만 처음보는 사람한텐 쿠소게가 맞다

게임에 들어가 보면 일단 뉴비들은 뭐가 뭔지 몰라서 황당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각종 기술, 통칭 스텝들.(이것을 쓰는 유저를 탭댄서라 부르기도 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마이에트에서는 K-style로 지정하여 부르고 있는 버그기술들이 문제가 많이 된다. 있으면 재밌긴 하지만, 너나할 것 없이 이것만 써대니 초보들은 뭔지도 모른채로 학살당하고, 배우려면 시간도 걸려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었다.

이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칼샷이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아주 당연하게 사용되며 그로 인해 우주로 가는 게임이 되었다.

장검 스타일인 K-Style 이외에도 단검 스타일인 D-Style, 대검 스타일인 L-style이 있다. K-Style(korean style)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며 D-Style은 미국쪽에서 많이 쓴다 카더라. 해외 건즈 위키 참조
K-Style은 이외에도 반텝, 나텝 등이 가장 유명하며 짤막하게 그 사용 방법을 서술한다.

4.1 Step (S - 칼샷)

칼 모션 도중 무기를 스위칭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기술이다. 한때 버그로써의 SS(칼샷) 혹은 반텝(HS) 등은 칼 모션이 삭제되고 발사 속도가 1/3 빨라지는 버그가 서비스 초창기에 있었으나 수정되었다.

사용방법은 점프 도중에 아무 방향 대시와 동시에 칼을 한번 쓴 상태에서 총을 스위칭하며 착지 직전 사격하는 것. 그리고 착지 후 이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면 통칭 칼샷이 되는 것이다.

이 기술의 의의는 총을 낀 상태에서 빠른 대시가 가능하다는 것.

총을 들고있는 경우 이동키를 두 번 입력하여 텀블링을 한다, 허나 텀블링은 대시에 비해 발동 후 이동하는 시간이 길며 이동속도 또한 고정되어 있기에 행동을 예측하기가 근접무기의 대시에 비해 쉬운 편이다. 즉 총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나 행동을 예측당하기 쉬우며, 근접무기는 공격범위가 짧으나 공격을 회피하기 쉬운 것.
하지만 스텝(K.style)을 쓰면 총을 쓰면서도 빠른 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총알을 피하며 적을 겨냥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순식간에 접근도 가능해지는 것. 게다가 텀블링에 비해 공중에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4.2 Half Step(HS - 반스텝, 반텝)

반텝의 경우는 위에 칼샷에서 총으로 바꾸면서 반대쪽으로 대시하면 적의 입장에서 왼쪽 오른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맞추기 어렵다. 탭댄서들이 가장 애용하는 스텝이다. 이후 네이버의 스텝연구 카페에서는 장점의 단텝과 같은 기술로 2반텝이라는(점프 한 번에 반텝 두 번) 기술을 만들어냈다.
커맨드는 점프후 칼질 대쉬 총질 후 칼로 변환 대쉬후 총질(칼질이 한 번 들어간다.)

4.3 ButterFly(BF - 나비텝, 나텝)

일반적으로 나텝이라고 불리는 기술은 점프 → 대시 → 착지 전 칼질과 동시에 막는 기술로서, 사용 방식은 위의 스텝과 동일하게 밟지만 총으로 바꾸는것 대신 장검의 막기를 사용하는 것. 스텝의 특징 상 위의 스텝보다 착지가 느리기 때문에 원래 쓰는 것보다 조금 느리게 리듬을 타야 쉽게 사용할 수 있다.(쓰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다를 뿐 그런거 없다.) 총질을 칼의 막는 기술을 통해 막을 수 있다는 점 +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자주 쓰이는 텝이다.

참고로 나비텝라고 불리는건 이 텝을 사용할때 검의 잔상이 나비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캐가 소태도로 나비텝을 쓰면 진짜 퍼덕거린다.
이후 업데이트가 되어 옵션에서 칼의 잔상을 조절하는 기능이 생겨 칼의 잔상을 없앨 수도 있다.

4.4 단텝

칼전 고수유저들의 밥줄이자 칼전 사기기술의 정점. 칼질과 동시에 막는 기술=A라고 한다면 커맨드는 점프하면서 A → 착지하기전에 A[2]점프 한 번에 칼질을 두 번(!!) 섞어 쓸 수 있는 고난이도이면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기술이다. 이 스텝의 장점은 적은 동선[3]으로 두 배의 피해를 입히면서 총을 막을 확률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저렙 유저들이 좋은 총을 살 레벨이 되지 않아[4] 데스매치가 상대적으로 비활성화된 입문 채널이나 초보 채널에선 칼전을 이용한 양학세력다툼[5]이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이 때 칼전방엔 고수들의 단텝전으로 피바람이 몰아쳤다. 덕분에 초보들만 죽어났다 지못미 칼전 못하는 애들은 다 나가 죽으란 소리냐!!!! 그런데 결국엔 그들도 단텝전에 스며들었다가 단텝고수가 됐다(…)
하지만 나텝으로도 이기는 사람은 이긴다. 흠좀무

건즈를 스텝하는 재미로 플레이하는 하드코어 유저 한정으로 한 번 점프에 칼질을 세 번 하는 삼단텝, 네 번 하는 사단텝까지 있다. 하지만 사단텝은 대부분 삼단텝+땅나텝 형식으로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된 사단텝을 하는 사람은 작성자 기준 한 명밖에 보지 못했다. 무슨 의미가 있는건데 그럼 다만 스텝에 살고 스텝에 죽는 건즈 유저들 중에서도 삼단텝을 구사하는 유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그 극히 일부의 유저들 중에서도 확인된 바 한 명의 유저만 제대로 된 사단텝을 구사하니 만큼 사단텝은 사실상 보여주기용 기술 정도밖에 안된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기술의 마지노선은 삼단텝 정도.

4.5 땅나텝

4.6

스텝이라고 보기 애매한 기술이지만 칼전 유저의 경우 나비탭이나 단탭에 카운터로 자주 쓰는 기술이다. 사용법은
제자리(땅에서) 칼질 - 막기
일반적으로 나비탭과 단탭을 사용할때 칼전 유저들은 점프 대시를 먼저 사용하는 경향이 심한 편이며, 이런 단순한 공격이 카운터로 작용되는것은 그 점프와 대시의 사이에 짧게 방어가 불가능한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탭 유저가 나비탭이건 단탭이건 거리를 재지 않고 점프 대시를 시작하는 그 순간, 공격범위의 아슬아슬한 위치에서 잽을 사용하면 공격이 적중하여 공중에서 무방비상태로 밀려나게 된다.
다른 기술보다 즉시 발동되는 히트판정과 한걸음 나가는 모션때문에 사거리가 좀더 길어 견제에 뛰어난편
최근 허세 유저가 늘면서 "놀플" 제대로 안하고 노는플레이를 빙자하여 잽유저 대거 출현하고있다.
잽으로 견제, 강베막기, 낙법살검, 엇박, 반격, 돌격 다하는 정신나간 유저등장후 허세텝으로 유행중

잽플레이

잽견제 - 공격이 끝난후 다음공격 사이의 딜레이 또는 나텝 같이 무빙있는경우 그 사이사이 툭툭 건드는 느낌으로 견제한다 거리유지가 중요하다 잽견제하다보면 동체시력이 따라오질않아 예측샷으로 견제하는편
딜레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빠른 삼단텝이 대표 카운터다 겨우겨우 그사이에 잽을 꾸겨 박아도 맞강베생길시 공중에 떠있는쪽이 공격 딜레이가 짧고 위치적으로 유리하여 번번히 딜교환을 실패한다

잽 강베막기 - 잽으로 한번 박으면서 동시에 하늘막기가 제일 기본이다 원리는 잽으로 상대방을 밀쳐내면서 거리를 확보하는데 그 거리에서는 강베힛트박스가 좁아져 상대적으로 막기 쉬워진다

잽 낙법살검 - 하늘을 보면서 한대한대 반격이되지않는 타이밍에 치는낙법살검과 땅보면서 연속으로 치는 낙법살검이있다 후자를 벽구석 몰아넣고 시전할시..엄청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

잽 반격 - 보통 강베를 맞추게 되면 딜교환에서 쉽게 우위에 서기위해 돌격을 하는데 그 돌격을 끊어주거나 상대방이 낙법살검을 위해 올리기를 쓰는경우 그것을 막기위해 반격한다 상대방에게 돌격 범위를 허용할 시 첫타는 어쩔수없이 맞아주고 다음 공격을 위한 나텝이나 단텝같이 무빙이 들어가는경우 예측해서 미리 그위치에 잽을 던진다

잽 돌격 - 전진 잽, 더킹 잽 있는데 더킹 잽같은경우 헛강베 유도후 진입 이 더 알맞은 표현이다
잽으로 상대방에게 강베를 쥐어준후 강베를 시전하는 순간 상대방 캐릭터를 겹쳐 지나가듯이 앞대쉬를 하게되면 힛트박스가 빗틀어지면서 강베를 피할수있다
그것을 더킹이라고 하는데 더킹후 다시 잽 몇대 박은후 다시 강베 쥐어준후 더킹 무한 반복 하면된다.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친다..

5 버그성 기술

  • 강베기 피하기
맞기 전에 45도 각도로 케릭터를 틀면 히트박스가 틀어지며 피할 수 있다. 해외등지에 Ghost evade로 널리 알려진 기술. 비틀면서 0.1초전에 상대의 옆으로 칼질(LMB)을 하는 경우 '일섬'으로도 불린다. 일섬은 국내 발견자의 닉네임.
  • 석상되기
땅에서 장검이나 소태도로 1회 칼질 후 되돌아오는 애니메이션에서 막기를 짧게 누르면 잠깐동안 석상처럼 움직일 수 있다. 이때 /춤 /웃기 /울기/ 도발 을 입력하면 해당 모션이 끝날때까지 그 상태가 지속된다.
  • 연속 벽타기
다들 사용하는 (공중에서)대시-점프-칼질(혹은 칼질-점프)를 반복해서 벽을 오르는것도 버그의 일종이다.
  • 엘리베이터
캐릭터와 캐릭터가 좌표상 거의 정확하게 겹쳐지면 두 캐릭터가 동시에 허공으로 주작날아오르는것을 볼 수 있다.
  • 미끄러지는 공격
지상에서 장검과 소태도의 공격이 끝난 뒤 원래 idle motion(대기모션)으로 되돌아가는 모션중 대시를 하면 모션이 시작됨과 동시에 모션없이 캐릭터가 대시한 방향으로 이동한다. 칼전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는걸 볼 수 있다.
  • 단검 특수공격의 버그
1번 근접무기를 든 상태에서 대시-마우스 오른쪽버튼을 사용하면 런지라고 부르는 버그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검으로 사용할경우 상당히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거나(전방, 좌우측 대시를 쓴 경우)단검찌르기를 뒤로가면서 시전(후방대시의 경우)하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시와 마우스 우클릭(특수공격)이 완전히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 유령대시
점프에 사용되는 모션은 2개로 구분되는데 올라가는 모션과 떨어지는 모션이 있다. 이 두 모션의 사이에 아주 잠깐의 모션이 없는 공백이 생기는데, 이때 대시 커멘드를 입력하면 떨어지는 모션으로 대시를 한다. 또는 높은곳에서 뛰어내려 떨어지는 모션의 재생이 끝나고 캐릭터가 굳은것처럼 보일때 대시를 해보면 대시모션이 안나오고 빠르게 대시를 계속할 수 있다.
  • 리로드
리로드는 샷건 등의 딜레이가 큰 무기의 경우 첫 번째 무기로 공격한 직 후 리로드를 누른 뒤 두 번째 무기로 교체하면 기존에 딜레이가 큰 무기로 공격하고 난 뒤의 무기가 바뀌질 않는 딜레이가 캔슬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스위칭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극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굳이 같은 계열의 무기가 아니라도 샷건/리볼버를 장착한 상태로도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 강제 낙하
강제 낙하(강낙)는 실제로 버그 기술로써 장검의 오른쪽 마우스 키를 이용한 띄우기를 사용했을 때 상대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칼 등의 경직 시간이 있는 공격을 이용해 가격하면 착지가 안되는 버그를 이용한 것으로 장검 띄우기 후 막기로 불필요한 띄우기 동작을 바로 캔슬 한 후, 공중으로 뜬 상대방을 칼 등으로 경직시키면 착지가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발생하게 된다. 무조건적으로 성공하는 건 아니라서, 경직을 늦게 준 경우 낙법을 계속 시도하고 있었다면 간혹 낙법이 성공하기도 한다.유저 천문객과 살황이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장기간 최고의 자리를 지켰을 정도. 유저들끼리 정한 룰인 칼전 규칙에는 상대를 띄우는 횟수의 제한이 1번이었기에, 낙법 불가 기술인 딩검(공중에 뜬 상대를 바로치는 것)은 칼전 규칙에 어긋난다고 제제당했다.
  • 막은 상대에게 강베기 먹이기
적의 공격을 막거나 차징 후 사용하는 강베기를 적과 같은방향으로 보고 공격하면 적이 막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쉽게말해서, 캐릭터 뒤에 적 캐릭터 하나를 막기 상태로 놔두고 적 캐릭터가 아닌 그 반대방향(즉 적과 같은방향)으로 시점을 맞춰 공격하면 적이 막고있어도 강베기가 들어간다. 하늘을 보고 쓰거나 땅을 보고 쓰거나 하는것에 따라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한다.(하늘막기 땅막기 등으로 부른다)
  • 순간이동
컴퓨터 성능(CPU 연산)이 안좋은 컴퓨터의 경우, 대시 혹은 점프와 스크린샷을 누르는것으로 순간이동 하듯이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단 스크린샷이 찍히는동안 플레이어도 자기 캐릭터를 못보는게 단점.
  • ESC키를 이용한 연베기
근접무기(1번)중 단검을 제외, 장검과 소태도를 장착하고 있을때. 근접무기로 왼쪽 클릭(일반공격)을 꾹 누르고 있으면 차징을 시도하지만 왼쪽 클릭을 누르고 있는 상태로 공격모션이 끝나기 전에 esc키를 두번 눌러주면 첫 모션후 차징을 하지않고 두번째 공격을 시도한다. 마찬가지로 두번째 공격을 시도할때 모션이 끝나기전에 esc키를 두번 눌러주면 마우스 왼쪽클릭을 누르고 있는 상태로 세번째 공격을 시도한다. 마지막 공격도 동일하며, 만약 2번째 공격을 하고 있을때 esc키를 눌러 세번째 공격으로 넘어가지 않은경우 두번째 모션이 끝나고 난 뒤 차징을 시작한다. 첫번째 모션 중 ESC키를 두번 눌러 인터페이스를 띄웠다 닫을 경우 두번째 모션이 나오거나 차징을 하지 않고 첫번째 모션을 사용하며, 이것을 ESC를 이용한 연베기라고 한다.
  • 차징모션을 이용한 연베기
장검과 소태도의 경우, 차징중에 버튼을 떼면 이때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모션이 없이 서있는 모션부터 시작하는것을 이용해 공격-챠징-캔슬-공격-차징-캔슬...을 무한 반복하는 연속베기 버그가 있다. 장검의 경우 평타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소태도의 경우 첫번째 공격모션이 소태도보다 빠르기때문에 이짓을 반복하면 단검 이상의 공격속도를 보여준다, 한때(단텝이나 삼단텝이 없을때)유행했으나 실전에서는 단텝이나 삼단텝에 밀리고, 소태도의 공격범위가 장검보다 짧아서 거의 잊혀진 기술.

5.1 사족

이런 기술들은(일부 실전성이 별로 없는 기술들을 제외하고는) 승패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스텝의 숙련도는 고수와 초보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였다. 특히, 고수들의 전투를 보면 얘들이 보고 쏘는건지 안보고 쏘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 칼과 총이 빠르게 스위칭되면서 이동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되려 상대하고 있는 쪽이 어지러워진다.

물론, 머신건류와 로켓 런쳐를 갈겨대면 제아무리 날고 기는 고수일지라도 잡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얼마나 현란한 스텝을 사용하든, 근본적으로는 TPS이지 무협 게임은 아니기 때문이다.하지만 접근전에서는 답이 없다 애시당초 위에 써있는 기술들은 다른 무기들로 자동화기들을 맞상대 하기 위한 스킬들이었다.[6] 본래의 목적은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 시도인 것이다.

문제는, 이런 스텝들이 보편화 되면서 자동화기류로 킬수를 올리면 '노력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둥 마구마구 까댄다는 것이다. 가령, 자유채널에서 기관류를 사용하면 비매너라 까대고 강퇴기능으로 쫓아낸다. 거기다 유저들의 스텝 숙련도가 점차 상향평준화되면서, 역으로 자동화기류들이 리볼버와 샷건에게 압도당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이런 스텝들이 필수화 되다보니, 위의 스킬들은 기존의 목적을 상실하고 역으로 탭댄서간의 대전을 위해서 변화되어가기 시작했다.그렇게 무림중원은 정파와 사파와 마교 그리고 혈교가 생기는데...

결국, 입문채널을 넘어가면 유저의 90% 이상이 장검+리볼버 or 샷건만을 사용하게 된다. 기습이나 다굴빵이면 기관총으로도 스텝 사용자들을 잡아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1:1의 경우는 같은 스텝으로 맞서는게 아닌 이상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가끔씩 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포는 무게가 너무 무겁고 사용이 상당히 까다로운 무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자가 아닌 이상은 이쪽도 활로가.....

6 문제점

6.1 나아질 기미가 없는 진입장벽

건즈의 가장 큰 패망요인. 진입장벽은 몇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얽히며 발생하였다. 텝과 레벨, 양민학살 등이 대표적.

  • 건즈는 레벨이 높을수록 더 좋은 무기를 착용할 수 있었다.
    • 플레이 보상의 일환이지만, 텝이 도입되며 격차를 극도로 벌리게 된다. 같은 무기를 써도 텝을 쓰면 살상력이 대폭 증대되는데, 더 좋은 무기로 텝을 쓰면 저레벨들이 버텨낼수가 없었기 때문.[7]
  • 텝은 기존의 총-칼 밸런스를 망가뜨려버렸다.
    • 애초에 건즈는 텝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텝이 기존의 총-칼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기존에 계획되었던 밸런스가 붕괴되고 말았다. 그리고 텝은 게임 종결까지 유지되었다.
  • 텝은 입문장벽이 매우 높은 기술이었다.
    • 텝은 기본적으로 빠른 손속과 주기적인 연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심화된 텝일수록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다.
    • 유저들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기술이므로, 텝을 모르는 사람과 아는 사람. 초보와 고수의 격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 개발사는 텝을 지원하지도 않았다.
    • 개발사는 새로운 기준이 된, 텝을 이용해서 밸런스를 맞추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건즈2에서는 이를 삭제하기까지 하였다.
    • 게임에 텝에 관한 튜토리얼을 만든 적도 없다.[8]
  • 이에 박차를 가한 유저들의 몇몇 행동들.
    • 고수들은 양민학살을 이어갔으며, 부케를 파서 하기도 하였다.
    • 갈라파고스화가 심해져서, 텝이 아니면 비매너로 간주하였다.
      • 그 예로, 텝댄서에게 기관총 세례라도 하면 비매너라고 강퇴하는 막장행보를 보여왔다.

기타 등등, 그야말로 제작사와 유저가 합동해서 만든 진입장벽이었고, 그 결과 그들만의 리그화, 갈라파고스화가 심하게 이루어진 것. 여기에 버그라던지, 압도적인 캐시템의 성능들이 덧입혀지며 건즈는 망하게 되었다.


마상소프트가 재오픈을 준비하고 있지만, 더욱 암담한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진입장벽이 과거보다 더욱 높아져 버렸기 때문.


덕분에 옛날 게임을 기억해서 찾아온 사람들은 돌아와서 추억팔이좀 하다가 막장 고수들을 보고 발길이 줄어드는 수순이다. 농락하듯 날아다니는 적에게 계속 죽기만 하는 게임을 마조히스트도 아닌데 누가 할까.

유저들은 튜토리얼을 넣어서 초보를 키우자고 하지만, 튜토리얼을 직접 쓰는 사람은 얼마 없다. 마상소프트는 헛다리를 짚다가 반발만 듣고 구버전 건즈로 귀환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러모로 건즈의 앞날은 예나 지금이나 어둡다.

6.2 버그유저에 관한 처리

버그 유저 단속이 개판이었다.

칼샷버그 패치 후 버그 유저가 많이 늘어났는데, 그 후 서비스를 종료할때까지 치트엔진과 인젝터를 이용한 DLL파일 변형, 그리고 내부적 버그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플레이에 대한 단속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버려지다시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건즈2로 갈아탈 거니까

주로 사용되었던 버그는 닉네임에 사용할 수 없는 문자를 포함하여 캐릭터를 생성하는 행위, 사용되는 변수를 조작하여 체력을 무제한으로 만들거나 무기의 공격범위를 없애거나 권총으로 대포를 쏘거나 밟으면 캐릭터가 사망하는 종류의 WorldItem[9]을 뿌리거나 칼전 방에서 총을 쏘거나 팀전방을 개인전으로 들어가는 행위 등 상상을 초월하는 버그와 핵이 난무했었다.

6.3 업데이트

퀘스트패치 이후 굵직한 패치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사람도 없어서 되지도 않는 듀얼 토너먼트나 전격전 따위의 패치를 내 놓았으며, 주된 패치 내용이 새로운 아바타라던가 캐쉬아이템 등의 결제유도 방식의 업데이트였다. 보안강화나 사이트관리, 핵유저 단속등과 같은 중요한 관리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서비스 종료라는 길을 가게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건즈2의 개발로 인한 인력의 감소와 더불어, 마이에트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MMORPG인 레이더즈와 건즈를 버리고 만든 건즈2의 흥행실패로 인한 마이에트 팀원들의 자진퇴사로 인한 인력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6.4 비정상적인 레벨링 제재

꼼수 레벨링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었다.

기본적으로 상대 캐릭터를 죽이거나,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하면서 경험치와 바운티를 획득하여 레벨을 올리고 장비아이템을 사는데 무제한으로 죽어주거나 버그를 이용한 퀘스트 진행으로 얻는 바운티와 경험치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었다.

서버에서 비정상적인 레벨링으로 판단되면 경험치가 더 오르지 않게하는 시스템이 있지만 이는 대전을 통해 같은 캐릭터를 반복적으로 매우 많이 죽여야만 적용되는 단점이 있었다.
  1. 현재 스페인의 Kaybo에서 GunZ Ultra 로 서비스중이기도 하다.
  2. 중간과정에 대시를 섞을 수도 있다,
  3. 나텝의 경우는 대시 사용 빈도가 잦아 근거리 전투에서 동선 낭비로 효율을 잘 못 보는 반면 단텝은 중간에 대시를 자유자재로 섞어 빠른 접근과 근거리 전투에서의 대량 피해를 입히는게 가능하다. 고수들은 주로 나텝과 단텝을 적재적소에 섞어서 쓴다.
  4. 명중률이 높고 성능이 좋은 샷건류는 5레벨 이상이 되야 구입 가능하다. 물론 리볼버 고수들에겐 해당되지 않지만…
  5. 칼전 전용 클랜테스트를 통해서 클랜원을 선발할 정도로 입문 채널에서의 칼전 선호도는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었다. 테스트 시간과 조건이 까다로웠으며 네이버 카페도 존재한다.
  6. 스텝 없이 정면으로 맞붙으면 근거리가 아닌 이상은 기관류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리볼버는 한발 데미지가 강하기는 하지만, 연사력과 탄창수가 심각하게 딸리며 원거리에서의 명중률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샷건도 연사력과 탄창수가 딸리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데미지가 분산되기 때문에 원거리전에서는 기관류를 당해내지 못한다.
  7. 물론 텝이 극도로 갈라파고스화된 후기에는, 기관총세례앞에서 얼떨떨해하는 텝댄서들도 보이게 된다.
  8. 발간되었던 건즈 가이드북에는 포함되어 있었긴 했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으로 지원한적은 없다.
  9. 의료킷, 수리킷, 탄창포우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