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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의 설정속 등장인물로 현재 고인이다. 여자 귀검사의 전직 데몬슬레이어의 원조이며 마검 프놈의 원래 주인이다. 옆 동네의 동명이인과의 관계는 딱히 없다.
사막에서 살고 있었으며 카시야스가 본체로 나서서 사막을 뛰어 다니며 찾은 강자. 실제로 카시야스는 "눈빛이 살아있는 상대를 만난게 얼마만이던가? 즐거운 비무가 되겠어!" 라며 좋아했고 프놈을 보고 살아있는 검이라 초식을 예측하는것이 쉽지 않겠다며 감탄했을 수준의 강자. 그 후, 카시야스와 겨루다 패배하여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에너지로 구성된 마인이 되어 오랜 세월을 떠돌아다니게 되었지만 육신을 잃은 혼은 필연적으로 변질되듯 그 역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생전에는 승패를 떠나 카시야스와 싸운다는 사실에 자신의 검을 시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지만 떠돌아다니며 그런 검사로서의 긍지는 사라지고 카시야스에게 패배했다는 사실만을 기억하며 복수하고 싶어 몸부림치는 추한 마인에 지나지 않게 된 상황이다. 안습.
지금은 그의 힘을 원하는 데몬 슬레이어들과 계약을 맺고 마검 프놈을 다룰 수 있게 힘을 빌려 주고 있다. 2차 각성 스토리를 보면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싹수가 보이는 데몬 슬레이어를 보고 자신의 힘을 한층 더 개방해주겠다고 선심 쓰듯 말을 거는데 정작 스토리 속의 데몬 슬레이어는 힘을 감추고 있었던 것에 대해 "그 잘난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력을 다해, 다이무스. 난 유독 타인에게 엄격하지. 네가 놀고 있었다는 걸 알았으니 오늘부터 혹독하게 굴려주겠어." 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데몬슬레이어가 그 힘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자 '뛰어난 자가 사용한다면 신에게 닿을 수 있다'라고 답하니 데몬 슬레이어 쪽에서는 "부족하군. 역량도 배포도 모래알보다 작아. 신에게 닿는 수준이라고? 적어도 '신을 쓰러뜨릴 정도'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냐?" 라며 디스를 날린다. 데몬슬레이어의 계속된 디스에 마검 프놈과 켈쿠스들이 뚜껑이 열리기 시작했지만, 정작 다이무스 쪽은 내가 전력으로 힘을 빌려줬는데도 신을 못 죽이면 널 죽이겠다며 경고하는 수준에 그친다. 이에 검마도 "좋아. 그럼 누가 입만 산 건방진 놈인지 확인하러 신을 죽이러 가야겠군. 신이 정말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똑똑한 놈 말대로 '과정도 즐기도록' 해보지. 실망시키면 당장 수도원에 꽃아놓고 성불시킬 테니까 최선을 다해보라고. 다이무스." 라고 맞받아친다.[1]- ↑ 다만, 분노와는 별개로 데몬슬레이어의 도발에 가까운 태도에 내심 만족하고 있기도 했다. 그 딴에는 열심히 그와 프놈을 도발하며 건방진 태도를 고수하는 데몬슬레이어가 귀여웠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