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던전 앤 파이터)

{{틀:토론 중/사유|토론번호=80537|토론사유=크리티컬 버프가 없는 직업군의 크리티컬 단점 추가}}

던전 앤 파이터 직업 일람
귀검사웨펀마스터소울브링어버서커아수라다크나이트
소드마스터 다크템플러 데몬슬레이어 베가본드
격투가넨마스터 스트라이커 스트리트파이터 그래플러
거너레인저 런처 메카닉 스핏파이어
마법사엘레멘탈바머 빙결사 블러드 메이지 스위프트 마스터 디멘션 워커
엘레멘탈마스터 소환사 배틀메이지 마도학자 크리에이터
프리스트크루세이더 인파이터 퇴마사 어벤저
크루세이더 이단심판관 무녀 미스트리스
도적로그 사령술사 쿠노이치 섀도우 댄서
나이트엘븐나이트 카오스 드래곤나이트 팔라딘
마창사 뱅가드 듀얼리스트
범례■물리 공격형, ■마법 공격형, ■하이브리드형, ■미구현된 직업
셀의 배경색상이 다른 직업은 외전 캐릭터
전직명각성명2차 각성명
한국데몬슬레이어
(Demon slayer)
검마
(劍魔)
디어사이드
(Deicide)
일본デーモンスレイヤー剣魔
(けんま)
ディーサイド
중국契魔者
(계마자)
剑魔
(검마)
弑神者
(시신자)
영미권Demon slayerDemonbaneDeicide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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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마[1]디어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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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사이드 2차 각성기 컷신
데몬 슬레이어는 마인을 다루는 검사들을 말한다 하지만 특히 다른 이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바로 '마검'을 사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데 있다. 그 마검은 '프놈'으로 불리는 마검으로 그 길이가 원래의 검신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어나며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마검 프놈에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검이 여러가지 '마인(魔人)'들의 집합체라는 것이다. 마검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빌려주는 '검마 다이무스'의 힘, 검 자체를 이루고 검을 움직이게 하는 '마검 프놈'의 지배력, 그리고 날카로운 칼날을 등에 지고 있는 소형 마인인 '검인 켈쿠스'의 결속력이 합쳐져 하나의 검으로 완성된다.

검마 다이무스는 그 육체를 잃고 에너지로 구성된 마인으로 원래는 아주 강력한 검사였다고 전해진다. 데몬 슬레이어들은 검마 다이무스와 계약하여 마검 프놈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빌려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검 프놈은 브롱크스 남부에서 가장 먼저 발견되어진 '뱀'의 모습을 한 마인으로 어떻게 보아도 검처럼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하급 마인인 '검인 켈쿠스'를 현혹하고 조종할 수 있는 프놈은 자신의 몸에 검인 켈쿠스를 엮어서 검날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하나의 검으로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켈쿠스는 무슨 죄 약한게 죄

이렇게 데몬 슬레이어는 이 3종류의 마인들을 다룰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데몬 슬레이어는mp가 부족해진다 점차 마(魔)에 빠져들어 다이무스에게 육체를 빼앗기거나 프놈에게 정신 지배를 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여성 귀검사의 상위 전직 중 하나. 2012년 11월 18일 던파 페스티벌에서 소드마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되었다. 강인한 정신력이 없다면 검마에게 육체를 빼앗기거나 마검에게 정신지배를 당할 수 있다는 설정, 그리고 버서커의 스킬 프렌지와 비슷한 사복검 마검변환 등, 여러모로 남성 귀검사의 버서커에 대응되는 직업이다. 또한 여러 마인을 다루는 점에선 소울브링어의 특징 또한 어느 정도 갖추었다. 소드마스터가 귀검사에서 "검"을 다룬다면 이 쪽은 "귀"를 다룬다고 볼 수 있다. 데슬이 정데슬을 들고 있으면 뭔가 기분이 미묘하다.

데몬슬레이어는 마검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빌려주는 '검마 다이무스', 검 자체를 이루고 검을 움직이는 '마검 프놈', 날카로운 칼날을 등에 진 소형 마인 '검인 켈쿠스' 셋의 힘을 빌어 싸운다.

검마 다이무스는 마검 프놈의 원주인으로 살아있을 적엔 매우 강력한 검사였으나 사도 카시야스와 정면 대결을 벌여 패한 후 그 육체를 잃고 에너지로 구성된 마인이 되었다고 한다.[2] 그래도 설정에 따르면 사도 카시야스도 “살아있는 마검이라 초식을 예측하기 힘들 것 같으니 재미 있겠다.”, "눈빛이 살아있는 상대를 만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하며 칭찬 일색이었다. 뭣보다 얘랑 한번 싸워볼려고 카시야스가 직접 본체로 나서 사막을 뛰어다니며 찾아다녔다. 이게 놀라운것이 정식으로 계약한 소환사들의 부름에도 분신만 보내는 그가 본신으로 나설 정도면 다이무스가 엄청난 강자라는 의미다. SD 여귀검사 크리쳐의 대사에 따르면 머릿속에서 다이무스가 카시야스에 관해서 칭얼거리는 모양이다(…). 마검 프놈의 경우 원래는 검이 아니라 뱀의 모습을 한 마인으로 여성 귀검사의 손에서 사복검 형태로 변해 원래 검신의 10배까지 늘어나며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검인 켈쿠스는 하급 마인으로 마검 프놈에 의해 현혹되어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

데몬슬레이어는 검마 다이무스와 계약하여 사복검형태의 '마검 프놈'을 다룰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었다. 이것은 마검변환 스킬을 이용해 검을 붉은 사복검 형태로 변화시켜 채찍아으어아아.. 채찍질..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게임에 구현되었다. 이 외에도 다른 마인들의 힘을 이용한 스킬들을 사용한다. 덧붙여서 (구)소환사 각성 퀘스트에선 카시야스를 검마로 칭했었다. 카시야스와의 대결에서 목숨을 잃고 재대결을 꿈꾸는 다이무스를 생각하면 참 묘한 인연.

유명한 데몬슬레이어는 젤바 지역의 npc로 있는 사이러스가 있다.

9월 8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2차각성 명이 공개 되었다. 2차 각성 명은 '디어사이드' 뜻은 리투아니아어로 신을 죽이는 자. 즉, 멸신자를 의미한다. KOF의 오로치 팔걸집 바이스의 주력 필살기라 KOF 세대는 자연스럽게 이 기술이 생각난다.

2 특징

남성 귀검사의 버서커에 대응되는 직업이지만, 적에게 달려드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버서커와는 달리 적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싸워야 한다. 스킬의 유효범위가 길지만 공격판정이 데몬슬레이어의 앞쪽으로 쏠려 있고, 발동이 느린 스킬이 많기 때문에 버서커처럼 닥돌하는 플레이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

무기 마스터리가 없기에 단순히 앞댐이 높은 대검이 추천받는 무기이다.너마저도

성능이나 취향에 대해선 플레이한 사람들마다 이견이 갈리지만 일단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증언으론 손맛이 매우 찰지다고 한다.(...) 타격감이 소드마스터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던파 캐릭터 중 최고 수준이라 데몬슬레이어를 플레이하는 유저도 저절로 새디스트가 된다고. 하지만 2D스프라이트를 사용하는 액션게임인지라, 채찍의 오묘한 움직임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적어도 CAPCOM의 X-MEN 시리즈에 나오는 오메가 레드의 촉수(...)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었지만, 실제로는 KOF 시리즈 수준에 그쳐 보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 점을 의식했는 지 2015년 2월 12일 패치로 파천세의 모션이 좀 더 매끄러워졌다.

2.1 장점

  • 뛰어난 타격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지만 데몬슬레이어의 채찍 공격은 새디스트의 기분이 들 정도로 매우 타격감이 좋고 화려하다. 그 중에서도 혈화난무는 스킬 사용시 특유의 웃음소리(...)와 이펙트로 최고의 타격감 스킬로 꼽힌다. 2차 각성 스킬들은 아예 대 놓고 새디스트 여왕님이 할 법한 대사로 점철되었다. 여담으로 그래서인지 검마 골수유저들은 2각 스킬들을 매우 사랑한다.
  • 편하고 안정적인 사냥
모든 스킬의 범위가 기본적으로 넓어 생각 없이 스킬을 질러도 명중시키기 어렵지 않고, 다단히트도 많기에 광범위의 적들을 묶어두기도 쉽다. 사복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킬이 데몬슬레이어를 중심으로 밀어내거나 날려버리기에 슈퍼아머가 없는 몹들은 정리가 간편하다. 특히 슈퍼아머가 붙은 스킬이 많아 캔슬의 위험이 낮다.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
  • 강력한 크로니클 성능
9셋+12리버급 세팅으로 레이드 스펙컷이 뚫리는 메인 딜러중 하나. 마인의 속삭임 9셋은 15레벨 기본기인 사복검-발을 크게 강화시켜주는 크로니클로, 마속9셋을 착용할 시 사복검 발은 합퍼댐 5만퍼 내외에 쿨타임은 2초정도로 짧아져서 그럭저럭 쓸만한 지속 딜러가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아니다. 검마에게는 일부 스킬의 공격력을 강화해서 시전하는 혈지군무라는 무큐기가 있는데 노세팅 기준 혈지군무의 사복검-발 공격력 강화율은 325%. 혈지군무TP, 폭류나선TP를 모두 줬다면 풀 히트를 가정할 시 20만퍼수준의 괴물폭딜기가 탄생한다. 즉 크로니클 하나로 지속딜과 폭딜을 모두 가져가는 셈.
  • 높은 성장 한계
크로니클 9셋의 성능도 뛰어나지만 2각스킬의 높은 퍼뎀수치와 스증뎀 버프들로 둘둘한 탈크 효율이 매우 높다. 가장 일반적인 탈크인 그라시아 6셋만으로도 큰 체감이 가능할 정도이다. 게다가 에픽셋을 맞추게 되면 그 성능은 퓨어 딜러라는 말에 걸 맞는 훌륭한 딜링을 뽐낼 수 있다.

2.2 단점

  • 예열시간과 스킬 구조로 인한 느리고 부자연스러운 딜사이클
검마의 최대 문제점. 검마가 사용하는 모든 무큐기[3]들은 50%에 육박하는 스증뎀[4]을 얻기위해 반드시 사복검 계열의 저레벨 스킬을 먼저 적중시켜야만한다. 물론 저레벨 스킬로 긁기만하면 옵션이 발동되기는 하나, 액션게임인 던파 특성상 딜타임이 시작되기 직전에 미리 스킬을 깔아놓거나 혹은 적에게 바로 스킬 난사를 할 수 없는 것은 엄청난 단점으로 다가온다.[5]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검마 스킬 구조가 이 단점을 더욱 부각시키는데, 혈마인 / 라그나로크 처럼 풀딜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어 가장 먼저 던져놓을 필요가 있는 스킬이나, 검마격살 / 포식자 갈로아처럼 미리 깔아놓고 딜타임이 시작되면 알아서 히트되도록 제작된 비채널링 스킬이나, 혹은 기가슬래쉬처럼 순간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스킬 등 전략적으로 사용해야만 효율이 살아나는 스킬들의 전략이 모두 봉인당한다. 검마 유틸성이 딸린다는 이유는 단순 홀딩기의 부재뿐만이아니라 이렇게 스킬 딜사이클이 자유롭지 못한 문제에서 기인한다.[6]
  • 더럽게 느려터진 스킬 시전속도
사복검 계열 스킬들이나 역천의 프놈처럼 애초부터 시전시간이 긴 스킬 뿐만이아니라, 혈마인, 혈지군무, 검마격살, 포식자 갈로아처럼 비채널링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스킬부터가 쓸데없이 스킬 모션이 길다. 심지어 검마는 광폭화 덕에 20%에 육박하는 공속 보너스를 갖고 있음에도 공속 보너스가 없는 다른 직업보다 스킬 시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공속뻥튀기가 되는 아이템[7]이나 스킬[8]의 덕을 많이 받는 캐릭터다.
  • 전무한 서포팅
기본적으로 파티원에 도움이 되는 디버프나 버프는 없다. 남은건 경직, 홀딩, 몹몰이 계열인데, 순수딜러라도 최소 짧은시간 경직기 or 몹몰이 스킬 한두개는 있는 직업이 많지만, 검마는 없다. 일단 사복검-조와 비인외도가 잡기 판정이 있지만 건물형이나 대형몹은 잡히지 않는 반쪽짜리에, 잡히더라도 몹 모으는 위치가 애매해 바로 사복발 등의 주력기와 이어지지도 않는다. 거기에 높이 띄우기 때문에 파티에선 트롤링 소지가 있다. 홀딩까지는 안 바라고 최소한 0.x초의 경직으로 적 패턴을 끊을 수 있는 스킬 하나라도 있어주면 고맙지만 정말로 없다.

3 결투장

첫 등장시엔 사냥과 같은 슈퍼아머, 무적 씹는 혈마인, 엄청나게 막강한 데미지로 거의 치트키 수준의 캐릭터였다. 폭류나선→사복조→승천검→혈마인을 쓰고 도망치면 그것만으로도 상대방의 HP를 절반 가까이 깎아낼 정도. 너무나 사기스러운 성능에 초기에 콤보 연구 등이 전무해서 "데슬은 공중콤보가 절대 불가능하니 강력한 공격력과 판정은 합당하다"라는 징징도 있었다. 이 이후로 데슬은 결투장에선 계속 하향이 되었으며 이후 등장하는 신 캐릭터는 결투장에 바로 들어갈 수 없게끔 넥슨이 조치를 취했다. 이중 폭류나선은 잠수함패치까지 받아서 판정이 더욱 암울해졌다. 자세한 건 후술.

일단 상대하는 입장에선 이가 갈릴 정도의 상식을 벗어난 타격범위를 자랑다. 데슬이 아무리 결투 스킬 판정에 하향을 당했다지만 사복무와 혈화난무 등 화면을 벗어난 범위의 적을 공격하는 것은 가능했었기 때문. 또한 특정 상황에서의 혈지군무 5분신이 전부 공격하는 것을 안 좋다[9]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전직 스킬 중 슈퍼아머가 매우 부실한게 문제인데, 전직 스킬 중 결투장에서 슈퍼아머를 갖는 스킬은 사복발과 검마격살 그리고 혈마인인데, 사복발은 첫타만 슈아고 검마격살은 점프 후 착지 시 슈퍼아머가 풀리는데 착지 후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데슬을 노리는 경우 또한 많다. 2015-02-12 패치로 혈마인은 준비동작부터 일정 거리까지 풀슈아지만 상당히 선후딜이 크고 상대에게 경직이 없는 점이 문제이다. 다행인 것은 중갑을 입어 방어력과 HP가 높다는 점이다.

신 결투장의 등장으로 지나치게 강력하던 중갑캐들이 하락세를 타면서 데슬 역시 피해가지는 못했기에 예전보다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여귀검사 종특인 사기적인 판정이 어디 가지는 않아서 여전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일부 상황에서 환장할 지경이다. 그러나 이것은 노전직 스킬은 "회전격"의 슈퍼아머지 데슬 전직 스킬의 슈퍼아머는 아니다. 또한 사복검 계통은 시전자도. 피격자도 환장하는 기묘한 모션이 있기에 별첨 해둔다.

  • 사형조수 : 타격범위가 엄청나게 좁다, 원래는 피격범위가 상당히 크지만 그에 비례해서 X,Y축으로 매우 넓게 타격했지만 패치로 시전이 빨라진 대신 누워있는 적은 타격도 못하며 Y축도 상당히 좁아졌다.
  • 사복검 무 : 넉백이 타 스킬에 비해 엄청나서. 주점 끝에서 피격당하면 시야 밖까지 튕겨나간다. 채찍이 아닌 충격파를 맞추는듯한 느낌으로 쓰며 데슬의 가장 강력한 견제기다. 이후 개편으로 충격파 삭제, 사거리 하향이라는 너프로 관짝행.
  • 사복검 조 : 타격 범위가 검마의 뒤쪽에도 넉넉하게 존재하고 있어서 뒤에서 깔짝거리다가 앞쪽으로 끌려나갈 수 있다[10].
  • 검마격살 : 착지와 다단히트에 경직이 없으며, 검마가 날아와서 맞추면 침착하게 바베큐같은 기술을 맞춰 무적회피가 가능하긴 하나, 그래도 광속발동에 범위가 상당하며 비채널링 부착형이라 본 캐릭터는 착지 후딜 이후로는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한데다가, 데미지도 좋은 편이라서 사실상 검마의 초필살기 노릇을 한다. 근데 이게 너무 고성능이다보니 검마가 결장 날먹 또는 결장 강캐라는 인식이 퍼지는데 지대하게 공헌했다.
  • 혈마인 : 폭발시 경직이 존재하지만 매우 짧다. 다만 스킬을 강제로 끊기 때문에, 검마격살과 더불어 검마의 유이한 희망. 사복조 직후에 사용하면 확정으로 타격인데 스킬들이 개편되며 거의 사복발 위치로 끌고 오게끔 바뀌며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 폭류나선 : 피격된 대상을 중앙으로 끌고 오기 때문에 사복검 조가 확정히트. 그러나 슈퍼아머가 없고 선쿨이 생긴데다 결정적으로 잠수함패치로 모든 범위가 하향당했다. 범위와 실제 채찍이 내려치는 범위보다 훨씬 좁다. 따라서 폭류나선을 첫 콤보로 쓰는것은 그렇게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되었다.

결론은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캐릭터. 사실 폭류나선 버그 등 몇가지 간단한 문제점만 해결해줘도 최소한 중간, 혹은 그 이상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지금으로선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오죽하면 퇴마사로 액션토너먼트를 출전하는 유저인 '쿨하게레볼' 우인재 선수가 부캐릭터로 암제와 검마를 키우다가 검마 공략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성능에 대해 그리 좋은 말을 남기지는 않았다. 퇴마사도 결투장에서 침울한 상황임에도 불구, 전 퇴마사나 하러 갑니다 여러분 수고하세요. 라고 말할 정도면..[11]

그리고 이후 개편에서도 이 부분들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이 단점들이 극대화되는 너프를 먹었다. 왠지 모 챔피언이 생각난다.

3.1 개편 이후

2월 12일, 검마가 던전 플레이 개편을 받으면서 결투장 플레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 연환격의 메커니즘 변경

이는 여귀검사 공통. 기존 자동 연타에서 C키를 누르면 캔슬됐었는데 이제는 남친의 단공참처럼 직접 연타해야만 다음 번 베기를 시도하도록 변경되었다. 이 패치로 기존 여귀검사에 적응했던 유저들은 상당히 난감해졌는데, 연타 속도가 크게 줄은데다가 도중에 베기를 취소하면 기존과는 달리 후딜이 존재하고 조작 방법도 바뀌었기 때문에 두 말할 것 없이 너프되었다.[12]

  • 파천세의 패시브화

시작 시 알아서 파천세가 걸린 상태로 시작한다. 기존에는 파천세를 걸지 않으면 전직 스킬을 전부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의 개돌을 피하느냐와 빠르게 파천세를 시전하느냐의 이지선다로 갈려서 검마 유저들은 매우 빡쳤었으나, 이제는 그런 거 없다![13]

  • 사복검 - 무의 충격파 삭제

스킬의 메커니즘이 변경되어 충격파도 생기지 않고 사정거리도 상당히 줄어서 원거리 견제 능력은 사장되었다. 이 패치로 거의 쿨마다 돌리는 스킬에서, 다른 스킬들이 전부 쿨타임이라 쓸 게 없는 상황에나 쓰는 쓰레기로 너프. 그나마 채찍 원거리 딜러라는 자존심을 지켜주는 스킬이었으나 사장되어 이제 원거리 견제 능력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사정거리는 줄여놓고 정작 피격범위는 이전보다 더 늘여놔서 중단거리에서 사복검-무를 쓰다가는 역관광 당하기 쉽상이고, 사복검 캔슬 스킬이 2차 각성 패시브인지라 결장 적용이 안되서 다른 스킬로 캔슬도 불가능해서 더 그렇다. 버려 버려.

  • 사형조수의 모션 변경

휘두르기 모션이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패치 직후에는 던전과 동일하게 모션이 싸그리 삭제되는 바람에 선딜이 존재하지않아 매우 강력한 X축 견제기로 날아올랐으나 얼마 못가 선딜이 추가되고 지금은 울면서 사복검 - 무 대신 어쩔 수 없이 쓰는 스킬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피격판정이 꽤 늘어나는데다가, Y축 판정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서 상대 캐릭이 Y축 진입에 능하다면 카운터 맞고 이후 콤보를 한세트로 선물받는다

  • 광폭화와 사복검-강의 스증뎀 버프화 및, 광폭화 방어력 감소 패널티 삭제[14]

광폭화가 방어력 감소 패널티가 삭제되었다, 하지만 40초쿨 20초 유지의 일반적인 결투장 버프화 되었고, 결투장에 한정해서는 효율이 별로인 "스킬공격력 증가 버프"가 되어버려서 딜적인 측면에서 이전보다 도움이 훨씬 안된다. 한편, 사복검 - 강이 30초쿨 30초 유지로 계속 스킬 유지가 가능하기는 하다. 때문에 패치전 버젼의 사복검-무가 있었다면 효용이 컸겠지만, 패치후에는 '사복검-무'가 완전 쓰레기 스킬이 되버려서 안습해진 상황. 게다가 혈화난무나 폭류나선은 보통 콤보 마무리용으로 쓰거나 견제용으로 쓰게되는데 견제기로는 둘 다 범위가 하향된데다가 슈퍼아머가 없어서 카운터 당하기 쉽상이고, 콤보 마무리용으로는 진입기와 슈아기, Y축 견제기가 제대로 된 게 없는데다가 X축 견제기마저 폭풍하향된 데슬의 안습한 상황으로 인해 '사복검-강' 유지시간내에 제대로 된 딜타임을 잡는 것은 요원하다. 특히 상대의 콤보를 한 번 이라도 허용하면 중력초기화가 되는 직업들 한정으로는 아예 공놀이 도중에 버프가 끝난다. 그런데 결장 강캐들 중에서는 중력초기화가 안되는 직업이 없는게 던파이다보니 안습한건 마찬가지...

  • 폭류나선의 연타속도 증가 및 캔슬 기능 추가

사용 중 X키를 연타하면 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데다가 점프 키로 도중 캔슬시킬 수 있어 스킬을 적중시키지 못했을 때 역습을 당할 염려는 줄어들었다. 버그인지 의도인지 어쨌던간에 잠수함으로 폭류나선의 공격범위가 심하게 너프되어서 매우 암울했던 상황인지라 캔슬 기능으로 숨통만 트인 상태가 되었다.

  • 혈화난무의 연타속도 증가 및 공격 판정 변경

폭류나선과 마찬가지로 연타속도가 증가하여 피격 보정이 아슬아슬한 상황에도 풀히트가 할만해졌다. 다만 연타 시 띄우기 판정이 삭제되고 피니시 타격의 날리기 판정이 삭제되어서 중력 보정에 있어서는 너프. 때문에 상대 Y축에서 조금 벗어난 상태에서 원거리 견제용으로 지르거나, 공콤 후 마무리용이 되었다. 그런데 버프 효율이 급감해서인지, 데미지가 풀버프에서도 꽤나 슬퍼진게 더 큰 문제.

  • 혈마인 폭발 시 강제 경직 삭제 및 모션 중 슈퍼아머 추가

폭발 시의 강제 경직이 삭제되었고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약한 경직만 들어간다. 따라서 콤보 마지막에 혈마인을 붙여놓고 폭발 타이밍에 다시 기습하는 플레이는 막혔으나, 짧은 사거리를 보완해줄 풀 슈퍼아머 기능이 생겨서 안정성만큼은 절륜해졌다. 슈퍼아머는 선딜부터 후딜까지 완전 유지되기에 캔슬이 불가능하여 일부 진입기나 견제기를 슈아로 씹어먹고 똥을 붙이고 터질때까지 도망다니는게 주 전략이 되었을 정도. 현재 결장 검마 플레이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었다. 결투장내에서 혈마인 3번만 제대로 붙일 수 있다면 7~80%는 이겼다고 봐도 좋을 정도.

  • 혈지군무 분신중 폭류나선의 판정 변경

혈지군무의 분신중 하나인 폭류나선이 패치 이전에는 맞기만하면 하늘로 띄워올리는 괴랄한 판정이 있었으나, 2월 12일 패치후로 검마가 직접쓰는 폭류나선과 동일하게 지상 스탠딩 상태로 히트하게 되었다. 다만 혈지 자체가 상대 직업이 소환물을 쓰지않는 한 잉여인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단 의미없다.

2월 12일 개편 이전과 비교해서 상대법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 이전에는 좋지 않은 성능과 적은 유저 수때문에 결투장에서 데몬 슬레이어를 만나기 매우 힘들어서 상대법은 커녕 스킬 판정도 잘 모르던 사람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후 연속된 하향패치와 파해법이 알려지면서 승률이 내려앉았다.]이 되었고 때문에 개편이전에도 약캐(혹은 하수)에게는 강하고 강캐(혹은 고수)에게는 약한 직업 이었는데 개편 이후에는 그 경향이 더 심해졌다. 특히 여귀검사 이후로 추가된 신규직업들(쿠노, 섀댄, 엘븐), 개편을 통해 결장 강캐로 떠오른 직업(소환사, 버서커 등), 기존 결장 강캐(로그렝거, 배미 등등)이 등장했고 때문에 결장 강캐란 타이틀이 붙은 직업이 안그런 직업보다 훨씬 많다. 대폭이든 소폭이든 하향만 먹은 검마와는 비교하면 강캐 아닌 캐릭이 없을 정도.

개편 직후에는 "광폭화의 뛰어난 성능으로 인한 전반적인 딜증가 + 혈마인의 떡슈아 + 개편이전, 이후 막론하고 밥줄인 검마격살"으로 날아올랐지만, "부족한 기본기와 슈아기, 제대로된 진입기 없음, 홀딩과 유틸기 부족, 던파내 모든 직업을 통틀어서 보더라도 쓰레기축에 속하는 Y축 견제 및 타격능력[15], 그나마 준수하던 X축 능력은 하향크리, 중력보정을 크게 먹이는 무큐스킬 판정과 그로 인한 콤보지속이 힘듬"이라는 단점들은 모두 그대로였고 이걸 오로지 괴랄한 딜량으로 커버하는 형태였는데 그 딜량이 부족해지자 훨씬 힘들어진 것.

2015년 10월 기준으로, 제대로 된 콤보 1번으로 넣을 수 있는 딜량 자체는 광폭화 하향에도 불구하고 괴랄[16]하고 특히 혈마인을 제대로 붙이고 검마격살을 쿨마다 맞출 경우엔 오로지 이 스킬 두 개로만 먹고 살수 있을 정도로 이 두 스킬의 데미지와 판정은 좋다. 때문에 검마가 결장 강캐날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이 두개와 사형-조만 피할줄 알면 슈아와 중력초기화콤보, Y축 견제능력을 갖춘 결장 강캐들을 상대로는 검마는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즉 데미지는 괴랄하고 특히 혈마인과 검마격살이라는 밥줄스킬은 건재하나, 기본적으로 선공권을 상대에게 내주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상대에게 먼저 뒤지도록 맞을 수 밖에 없어서 역전만이 가능한 캐릭터 라는 것. 하지만 방어력과 피통은 중갑캐답게 튼실한 편[17]인데다가, 기본공중콤보없이도 혈마인과 검마격살만 제대로 쓸 줄 안다면 역전 자체는 매우 쉬운편이라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내가 300대 때리고, 딱 3대 맞았는데 내가 디지네? 이런 X사기 날먹을 봤나?!!"란 말이 튀어 나올 정도다.

따라서 개편 이후의 데몬슬레이어는 일정수준 이하에서는 역전도 쉽고 데미지빨로 강캐축에 들어가지만, 초강캐들과 템귀들과 초고수들이 판을 치는 고랭크에서는 호구잡히기 쉬운 캐릭이다. 이 때문에 검마는 약캐로 보기는 애매하나 강캐라고 보기도 힘든 티어별 격차가 큰 캐릭이다.

4 전직 및 각성 방법

4.1 전직 방법

4.2 각성 방법

"자네가 검마인가? 이런 사막 한 가운데 다이무스라는 검마가 살고 있다고 하더니... 헛소문이 아니었어"

그 누구도 스스로 찾은 적 없는 이 메마른 대지를 울리는 묵직한 음성이 나를 긴장하게한다.
나는 방금 잡은 들쥐를 손질하는 것을 관두고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재빨리 뒤돌아 봤다.

"하핫! 눈빛이 살아있는 상대를 만난 것이 얼마만인가? 제법 즐거운 비무가 되겠어!"

운명이란 놈은 어떤 예고도 없이 찾아온다. 갑자기 나타난 이 비범한 사내로 부터 지금껏 없었던 강한 이끌림을 느낀다.

살갗을 뚫을 듯한 예기(銳氣)
온몸에 훈장처럼 새겨져 있는 검상과 흉터
훌륭하게 관리된 혈향을 내뿜는 두 자루의 보검
귀신이라 해도 믿을 만한 괴기한 생김새의 검사

바로 맹자(猛子) 중의 맹자, 피로 칼을 적시는 자... 정복자 카시야스가 눈앞에 서 있다.
이 얼마나 황송한 일인가? 최강의 검사가 나처럼 이름 없는 검사의 비루한 명성을 듣고 검을 섞고 싶어 이 먼길을 찾아오다니 말이다.

"지금 막 새로운 검술을 완성한 참이오. 그것을 자랑할 상대를 찾을 필요없게 됐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이오"

허세 담긴 나의 말에서 약간의 떨림이 느껴진다. 심장이 터질 듯이 고동치고 있다. 그 때문에 온 몸의 피가 거꾸로 역류할 것 같다.
'싫지 않은 느낌... 꿈에서도 원하던 강자와의 만남에 의한 설레임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나 자신을 위로하고 '마검 프놈'을 뽑아들었다.
프놈은 미묘하게 진동하고 있었으며 켈쿠스들도 동요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호호~ 그것이 자네의 검인가? 재미있군... 살아있는 마검이라니 말일세. 초식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겠군."

카시야스가 허리춤에 찬 두자루의 검을 뽑아 들었다.
압도될 것 같다.
두손에 검을 쥐었을 뿐인데 대기가 일그러지는 위압감이 느껴진다.
오늘 이자리에서 나는 목숨을 잃으리라.
카시야스의 얼굴에서 장난스러운 웃음이 사라진다. 진지한 눈빛으로 검을 다잡고는 나와의 거리를 서서히 좁혀온다.
나도 그에게 응수하기 위해 프놈을 바닥에 내려 꽂는다.
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세월을 이 사막에서 보냈던가. 그에게 한 없이 뽐내리라..
오늘 이 한번의 대련으로 나의 검술은 완성될 것이다.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사망의 탑 30층 클리어하기
  • 사망의 탑에서 강자의 기운 10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스카디 여왕의 씰 8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4.3 2차 각성 방법

혼과 육은 이어진 법. 생전에 아무리 뛰어났다고 하더라도 육을 잃은 혼은 변질되고 만다. 다이무스는 카시야스에게 패배한 후 오랜 기간을 떠돌아다녔다. 그러면서 혼은 프놈에 집약시킨 마인처럼 더러워졌다. 생전에는 승패를 떠나 카시야스와 싸운 것을 영광으로 여기던 긍지 높은 녀석이었으나, 지금은 패배의 쓰라린 추억만 가진 채 복수를 원하는 탐욕귀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 마인에게 오염된 탓도 있겠지만 하여간 생전에 몹시 중요하게 여겼을 가치를 스스로 버리는 꼴을 보며 난 인생무상이라는 네 글자를 떠올리고는 했다. 그러던 녀석이 무슨 변덕이 든 것일까? 느닷없이 나에게 제안을 해왔다.

―지금처럼 계속 피를 뒤집어쓰는 길을 걷겠다면... 나의 힘을 한층 더 개방해 주겠다….―

"무슨 말이지?"
―금방 죽을 줄 알고 프놈에 넣을 혼이 하나 더 늘어날 거라고만 생각했지... 하지만 내 예상이 조금 빗나갔다... 재미있을 것 같으니 널 더욱 강하게 해주겠다….―

낮게 울리는 목소리는 다른 놈이 들었다면 으스스하다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나는 코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아니. 내가 무슨 말이냐고 한 건 지금까지 네 힘을 모두 쓰지 않았던 거냐고 추궁한 거였어. 감히 날 시험해? 비루한 에너지 주제에 게으름을 피울 여유가 있는지 몰랐군."

검에 깃든 마인들이 다이무스에 동조해 위협적으로 우르릉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죽어서도 시끄러운 놈들. 약할수록 시끄럽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그 잘난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력을 다해, 다이무스. 난 유독 타인에게 엄격하지. 네가 놀고 있었다는 걸 알았으니 오늘부터 혹독하게 굴려주겠어."

―웃기는군... 고작 인간 주제에….―

"자고로 '고작 인간 주제에'로 시작하는 말을 꺼낸 놈은 언제나 망하곤 하지. 닥치고 내 말이나 들어. 내가 금방 죽을 줄 알고 쓰지 않았다는 네 힘, 그건 얼마나 강력한 힘이지?"

마인들이 내는 소음이 더 시끄러워졌다. 한번 베어줘야 조용해지려나. 검을 휘두를까 말까 하는 고민에 잠기고 있는데, 뜸을 들이던 다이무스가 대답을 했다.

―뛰어난 자가 휘두른다면 신에게 가닿을 수 있겠지…―

난 한숨을 쉬었다.

"부족하군. 역량도 배포도 모래알보다 작아. 신에게 닿는 수준이라고? 적어도 '신을 쓰러뜨릴 정도'라고 말해야 하는 거 아냐?

다이무스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난 이 녀석이 '건방진' 내게 화가 났다는 것과, 동시에 내 대답을 만족스러워하여 갈등을 하는 중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요컨대 화를 내며 날 죽이려 들지, 혹은 만족스러우니 살려주겠다고 말할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인 거다. 이게 일반적인 대화였다면 '망설였다'고 말할 정도로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머리에 직접 와닿는 대화에 익숙해진 나에게는 녀석의 망설임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을 정도였다.
주제도 모르는 녀석. 제까짓 게 날 죽일지 살릴지 고민을 해? 다람쥐가 겨울잠 준비하며 도토리를 숨겨놓듯, 주인에게 제 무기를 숨겨놓은 한심한 도구를 어디까지 봐줘야 하는 걸까? 화가 치솟았지만 꾸욱 눌러 참았다. 어차피 곧 그 잘난 '숨겨놓은 힘'의 실체가 드러날 거다. 그때 가서 평가해줘도 늦지는 않겠지.

"망자의 수다는 여기까지 듣겠어. 신을 죽이겠다는 각오도 없으면 이만 성불하러 떠나는 게 어때? 말만 많은 동행자는 질색이고, 약해빠진 놈은 혐오스러우니까. 나를 따라오지 못할 거면 이만 꺼지라고."

―멍청하고 건방지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군…. 좋다. 네놈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봐주마... 내가 전력으로 힘을 빌려주었는데도 신을 죽이지 못한다면 네놈을 가장 먼저 죽이겠다….―

멀리서 흙먼지가 피어 오르는게 보인다. 꽤나 많은 적이 몰려오고 있는 것 같다.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 검을 들어 올렸다. 수없이 많은 적을 베어넘긴 이 검에는 그들의 원한만큼이나 진득한 저주가 녹아있다. 언젠가는 이 저주가 나를 죽이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싸움 중에도, 쉬고 있을 때도 항상 등에 칼날이 들이대져 있는 기분이다. 이 정도의 긴장감이 없으면 인생은 너무 지루하겠지.

"좋아. 그럼 누가 입만 산 건방진 놈인지 확인하러 신을 죽이러 가야겠군. 신이 정말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똑똑한 놈 말대로 '과정도 즐기도록' 해보지. 실망시키면 당장 수도원에 꽂아놓고 성불시킬 테니까 최선을 다해보라고. 다이무스."

혼이 깃든 검을 다스려 신에게 도전하다.

여담으로 소개 멘트가 지금까지 나온 2차 각성 소개 멘트 중 가장 길다. 1차 각성까지 포함해도 그 길다는 마왕보다도 길다.

5 사용 아이템

방어구는 중갑을 사용한다.

5.1 무기

특정 무기 마스터리가 없고, 물공 퍼센트 데미지 딜러인 만큼 추천 무기는 단연 대검이다. 에픽무기가 아니거나 특수한 옵션이 없다면 물공과 방무댐이 높으면 장땡이며, 대검의 느린 공속은 자체 스킬로 커버가 가능하다.

각 무기의 옵션 및 설명을 참조하고자 하면 각 무기의 문서를 참조할 것.

이 중에서 돈주고 구입할 수 있는 최종급 무기로는 거대 누골의 형상과 리버레이션 대검이 있다. 거대 누골의 형상의 경우 강화 수치 1당 1% 씩 오르는 무지막지한 추뎀을 이용해 데미지를 엄청나게 뻥튀기 시킬 수 있는데다가 85제 레전더리 대검의 높은 앞뎀과 방무뎀은 덤. 물크의 세팅만 잘 되있다면 리버레이션 대검따윈 가볍게 누르며, 레이드의 출혈 저항이 내려간 터라 파천세의 출혈은 충분히 잘 걸리는 지라, 거의 상시 추뎀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디레지에같은, 도발을 걸던 뭔 쌩쑈를 하던 출혈이 안걸리는 적 앞에선 그저 앞뎀 높은 마봉대검(...) 이지만.

다만 거누형에겐 없는 리버의 물리 크리티컬 7%는 체감이 큰 편이므로 거누형을 사용할 경우 물크작을 확실히 해주자.

에픽 무기로썬 단연 별운검이다. 에픽 개편 이후 적중률 하락이 5%로 밖에 되지않아 파천세의 적중률(4.7%) 증가와 차원의 봉인에서 얻을수 있는 적중률(10%)로 충분히 채울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별운검 같은 경우 속성이 자유롭기 때문에 얼공셋, 닥고셋등 여러 속성의 종결 무기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양검:간장 역시 별운검과 비견될 정도로 검마의 종결 에픽대검이다. 자체 화속강 70과 크증뎀 15%[18]에 음검:막야와 함께 있을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화속성 추뎀 12%가 붙고 속성 추뎀이기 때문에 화속강 수치에 따라 딜이 폭증하기 때문에 미개방 이기, 경우에 따라서는 개방 이기도 따라잡는 종결 에픽이다.

데빌 오브 플레어의 경우, 검마가 다단히트라는 점과 30% 확률로 터지는 화추뎀 역시 시너지가 제법 괜찮은 편이지만 80제라는 한계상 최종까지는 애매한 편이다. 물론 충분한 화속강만 있다면 리버의 딜량은 이길 수 있다. 다만 공격시 30%의 35% 화속추뎀이라는 로또성 짙은 옵션에데다가, 80제라는 렙제의 한계상 어쩔 수 없는 앞뎀 차이 + 기본 속강 증가마저 미미해서 완전 종결 무기는 아니다.

미스틸테인의 경우 현 던파 최강의 OP 셋템 닥고셋과 시너지가 좋은 편이지만 어차피 이기나 별운은 속성선택이 자유롭기 때문에 콩라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2 데몬슬레이어의 크로니클 장비

문서 참조.

6 버그

버그 문서 참조

7 아바타 권장 옵션

던전 플레이 기준

부위옵션엠블렘
머리,모자캐스팅속도힘+물리크리티컬
얼굴,목가슴공격속도공격속도
상의광폭화[19]
사복검 - 강[20]
사복검 - 발[21]
파계검:라그나로크[22]
물리 크리티컬 히트
하의HP MAX[23]
허리회피율이동속도
적중률
신발
피부물리 피해 추가 감소물리 크리티컬
오라
물리 공격력
물리 크리티컬
속성 강화
물리 크리티컬[24]

8 기타

  • 일본 던파에서의 별명이 엄마라고 한다. 그 이유가 심히 괴랄한데, 한국의 유저가 검마의 발음이 너희 어머니의 경상도 사투리이자 패드립의 일종인 "느그 엄마,느검마(니네 엄마)"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해 느검마검마(...)[25]라고 부르는 것이 전파되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다만 이 속뜻 자체는 모르고 한국에서 엄마라고 부르니까 따라 부른다(...)는 쪽이 많은 편. 그 뿐만 아니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왕님(...)이라고 통하며 2차 각성이 나온 뒤 파티를 하게 되면 "여왕님 하앍" 하는 유저가 늘었다 카더라.
  1. 성인 버전 일러스트
  2. 단 2각 스토리를 보면, "생전에 카시야스와 싸운걸 자랑스럽게 여겼으나 지금은 전락했다" 라는걸 보면 죽자마자 마인이 된 것은 아닌듯 하다.
  3. 혈화난무 제외
  4. 광폭화 풀스위칭 시 상처악화의 스증댐 수치이다.
  5. 미리 쓰는 테크닉을 사용하기는 커녕 딜타임이 시작 된 이후에도 상처악화와 탐욕의 번제를 중첩시키느라 2~3초이상 시간을 낭비해야만 한다.
  6. 소드마스터의 발검술이나 스트라이커의 머슬 시프트, 엘레멘탈마스터의 무충전 등이 유틸성 측면에서 '캐릭터 그 자체' 수준의 평가를 받고있는 것을 생각해보자...
  7. 닼고어깨,자수셋,풀플 신발 등
  8. 활성화 숨결, 생명의 원천 등
  9. 때문에 의외로 메카닉과 소환사는 정말 노답인 타 직업들보다는 일발역전이 조금 더 쉬운편. 다만 1대1 상황에서는 쿨타임 40초짜리 사복-발이나 사형조수가 되는 경우가 잦다. 위치를 맞춰서 쓰더라도 상대가 이동해서 크롱이 반응을 안하거나, 상대가 보고 있는 방향에 따라서 동일거리에서도 반응하는 크롱이 바뀌기 때문.
  10. 사실 사냥에서는 Y축 범위도 쓸만한 편이지만 결장에서는 밸런스 때문인지 범위가 좁아졌다.
  11. 다만, 우인재 선수의 경우 여귀검사를 많이 플레이하면서도 언제나 여귀검사의 성능을 그리 높지 않다는 듯한 발언을 자주 해서 속칭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의혹이 자주 제기되는 선수이다. 액션 토너먼트 예선에서 버그를 사용해 상대방을 원킬내고도 다른 팀원에게 질책받기 전까지 되려 당당한 태도를 고수했던 과거도 있어서, 그의 발언의 공정성에는 적지 않은 의심이 뒤따르는 것이 현실.
  12. 여담으로 진입기가 전무해서 연환격에 크게 의존했던 암제는 진입력이 결국 바닥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실 검마도 연환격 이외의 진입기는 검마격살뿐이므로 마찬가지 신세다.
  13. 파천세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데, 개편 이전에는 이 파천세의 캐스팅 속도가 너무 느려서 시작하자마자 아무것도 못 하고 얻어맞는 경우도 있었다.
  14. 이전 버젼에는 힘 버프로 설명되었으나 이후 패치로 광폭화 매커니즘이 바뀌면서 옛날이야기가 됐다.
  15. 그나마 검마의 Y축을 담당하는 스킬이 폭류와 사복-무의 충격파였는데, 폭류 잠수함 패치로 범위축소고 사복-무는 충격파가 삭제되었다.
  16. 이걸 보면 이전의 데미지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다.
  17. 중갑캐 너프가 있었기 때문에 안녹진 않는다.
  18. 참고로 암칼반의 크증뎀 기대값이 17%이고 갓잔재의 크증뎀이 15%이다. 한마디로 양검 하나면 무탐잔이 아닌 이상 크증뎀 템이 필요가 없다!!
  19. 스위칭용 또는 노크로니클 유저
  20. 마인의 속삭임 세팅 한정
  21. 마인의 속삭임 세팅의 경우 사복강 스위칭 후 입는 용도
  22. 강력한 한방을 원할 때 스위칭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23. 이벤트 아바타 한정으로 힘
  24. 단 크리티컬 발생률은 97%를 넘기면 더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다.만 현실적으로는 피부 오라에 물크를 박지 않는 이상 97%를 넘기긴 힘들다. 그러므로 물크를 쓰자
  25. 이 드립이 나올 당시 검마의 성능은 매우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