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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S24G ゲドラフ
1 개요
기동전사 V건담의 세력중 하나인 잔스칼 제국의 군사 조직 베스파의 지상전용 양산형 모빌슈트.
2 상세
베스파가 지구 정화 작전에 맞춰, 작전의 핵심인 타이어형 지원 병기 아인라드와 함께 공동 운용할 것을 전제로 개발한 모빌슈트다. 아인라드에 탑승하기 위해 기체의 전고는 베스파가 보유한 모빌슈트중 가장 소형인 13.8m에 불과하다. 통상 한쪽팔에만 장비하는 빔 실드를 양쪽에 모두 장비하는데 이것은 아인라드 탑승시 노출되는 좌우 측면 모두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모빌슈트 자체의 전투력은 빔 실드와 빔 사벨 2자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 수단을 아인라드에 의지하여 매우 빈약하고 모빌슈트로서의 기본 성능도 떨어진다. 말 그대로 아인라드를 조종하기 위한 기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셈. 작중에서도 아인라드를 격파당하거나 강탈된 기체들이 저항도 하지 못한채 격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베스파 자신들도 예상했던 것으로 본래 아인라드를 모빌슈트와 일체화 시키는 계획으로 브룩켕이 개발되었으나 개발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아인라드와 모빌슈트의 컨셉을 나눠 따로 따로 개발된 것이 아인라드와 게들라프다. 때문에 형식 번호가 늦지만 실전 배치는 아인라드와 게들라프가 더 빠르다.
작중에서는 잔스칼 제국 본국 기습후 철수하는 리가 밀리티어를 추격하는 루페 시노 부대가 운용했으며, 지구로 강하하여 지구 정화 작전에 돌입한 모토라드 함대의 주력 모빌슈트중 하나로서 아인라드와 함께 활약했다. 최종 결전인 엔젤하이로 공방전에도 다수의 기체가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