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련글이 올라오는 곳이다. 만화 밸리, 애니메이션 밸리와 더불어 이글루스 덕력의 요충지 가운데 하나. 단 주로 일본계 작품 관련글에 비중이 몰리는 경향이 강한 두 밸리와 달리 이쪽은 그 커버 범위가 굉장히 넓은 것이 특징이다.[1]
글이 만화 밸리, 애니 밸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올라가고 인기글도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허들도 굉장히 높은 밸리. 이유는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게임, PC게임,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e스포츠, 야겜 등 다양한 방면의 주제가 죄다 이 밸리로 몰리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 밸리에 글을 올리자마자 인기글을 차지하는 인기 블로거도 상당히 많아서, 어지간한 글로는 순위에서 밀려버리므로 인기글을 먹기 대단히 힘들다. 하지만 야겜 리뷰가 출동하면 어떨까. 잠뿌리의 고전게임 이야기가 자주 메인에 올라가기도 한다.
한국 게임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루리웹 등과는 차이가 좀 있는데, 게임 관련 규제로 시끄러울때 정부가 한국게임을 죽인다며 펄펄 뛰던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그간 한국게임계가 방치해온 각종 병폐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자업자득이라고 보는 유저들이 많았다.
만화 밸리와 마찬가지로 현역 업계 종사자들의 활동 역시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서브컬처에 영향받는 이글루스의 특성상, 화제가 되는 게임이 금방 밸리를 점령하기도 한다. 2012년 4/4분기에 확산성 밀리언 아서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로 게임 밸리 유저 내에 확밀아 유저가 급상승하여 확밀아 이야기가 밸리 전체를 도배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인기가 시들해진 2013년 2/4분기부턴 간간히 올라오는 수준.
2013년 4/4분기부터 함대 컬렉션 유저의 급증이 이루어졌다. 시기상으로 봐도 겜벨의 칸코레 유저들이 한국의 칸코레 커뮤니티에 있어서 제법 선구자에 가까웠다.[2] 이후로 겜밸 화제의 밸런스 중심에는 칸코레가 위치할 정도였지만, 2014년 이후로는 칸코레 얘기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다양성이 어느 정도 회복된 편. 이후 칸코레는 게임 밸리의 중심 화제에서는 다소 밀려난 상황이지만, 이벤트만 일어난다면 언제 그랬냐는듯 한시적으로 칸코레 밸리 모드(...)가 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게임 밸리 자체는 여전히 칸코레 갤러리나 칸코레 정보소 등과 더불어 한국 국내의 칸코레 커뮤니티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다.
2014년 2/4분기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의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자 럽라글들이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만 러브라이브!가 애니메이션 밸리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인지라, 사실상 2013년부터 스쿠페스 포스팅이 올라오는 날이 잦았다. 그러나 2016년 2/4분기 이후로는 파이널 라이브 논란등 러브라이브 프랜차이즈가 입은 타격으로 인해 예전만 못한편.
2016년 칸코레 개설!기지항공대! 이벤트 이후로는 다시 춘추전국시대인데 대세인 오버워치 글도 자주 보이나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다. 그사이 3달도 못가 망해버린 서든어택 2를 가열차게 까는 글들도 제법 올라왔었다.
사실 2013년 대진수부시대 이래로 일반적인 주류로 얼굴을 자주 내비친다싶은 게임은 모바일/웹기반의 일본계 소셜 TCG/전략게임들이다. 어찌보면 과거에 제법 올라왔던 에로게의 위치를 대신한다고 봐도 무방할정도. [3][4]
- ↑ 물론 만화 밸리의 경우 한국 웹툰의 활성화와 2000년대 후반의 그래픽노블 유행 덕분에 어느 정도 다양성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주류는 일본 만화 관련글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이와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늦은 시기 타르타로스 갤러리에 현 칸코레 갤러리 갤러들의 더부살이가 시작된다.
- ↑ 물론 에로게 포스팅 자체도 잊을만하면 올라오지만,과거와 달리 에로게 씬 자체가 라이트 노벨과 소셜 게임의 부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보니...
- ↑ 소셜/웹게임판에서 순수 성인용게임이라면 DMM.R18에서 서비스되는 성인용 웹게임들의 예를 들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