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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대 덴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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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무 덴노 | 겐메이 덴노 | 겐쇼 덴노 |
일본의 43대 덴노. 이름은 아헤노(阿閇).
남편이 즉위하지 못하고 일찍 사망하자. 아들 카루가 덴노로 즉위하였다. 그러나 아들 카루도 20대에 죽고, 어린 손자인 아비토의 즉위를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 덴노가 되었다.
덴노가 된 겐메이 덴노는 기마병을 중심으로 한 내정의 무력을 담당하는 수도사인을 설치하였고 동전 주조, 율령 정비, 천도 등을 위해 실무에 능한 후지와라노 후히토를 등용하였다. 780년 무사시 국이라는 곳에서 덴노에게 구리를 바쳤는데, 그것을 계기로 일본 최초의 유통화폐(화동개진)를 제조하였고 원호도 와도로 개칭하였다. 712년에 오오노 야스마로가 고사기를 완성하자 713년에는 풍토기를 편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714년에는 자신의 손자이자 아들 카루의 적자 아비토를 황태자로 책봉하였으나 황위를 양위하지 않고 715년에 딸인 히타카노에게 황위를 양위하였다. 겐메이 덴노는 자신의 장례는 간소하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61세로 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