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전기 드라고나의 등장 인물들. 31화 '달에서 온 자객'에서 첫등장.
지휘관인 겔포크 소령/첸돌 특무소위/아덴 중위 3인으로 구성된 소대다.
기가노스 제국 정규군 소속으로 군 젬이 D병기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자 투입됐다. 근데 정작 군 젬 본인은 겔포크 대를 굉장히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군 젬의 부하들 역시 마찬가지로 골 대위가 스타크 게바이를 타고 시비를 걸지만 코킹건에 맞고 발린다.
탑승기체는 겔프(겔포크), 야크트겔프(첸돌), 레비겔프(아덴)로 프라크티즈와 완전 동일. 다만 컬러링은 다크그린에 백색, 거기다가 활약도 프라크티즈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인상적이다.
전투 스타일은 겔포크가 메인 공격수, 첸돌이 서포트, 아덴이 전자전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특징으로는 첸돌이 겔포크의 명령에 따라서 탄환을 변경하는 시스템이 있다. 탄환은 접착제 같은 것이 나와 기체를 묶는 '코킹건'과 일반 공격용인 철갑유탄으로 나뉜다. 처음에는 드라고나 유격대도 이 공략법을 몰라서 난항을 겪지만 결국 파해법이 나오면서 첫 등장인 31화에서 아덴 중위가 죽는다.
이후 32화에서는 죽은 아덴 중위의 자리에 군 젬대의 진 중위를 넣지만 당연히 진은 군 젬 이외의 명령은 안 듣기 때문에 배신때렸다. 겔포크와 첸돌은 어떻게든 둘이서 해보기 위해 버려진 드라우를 가지고 동굴에서 살던 어린이 게릴라들을 이용해보려 했지만 오히려 켄의 화만 돋궈서 둘이 사이좋게 사망.
여담으로 겔포크는 이미 등장시점에서부터 병에 걸려 있었고, 첸돌은 엄청난 중늙은이다.
원작에서 짧고 굵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도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단 한번도 안 등장한 비운의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겔포크와 첸돌의 코킹건 같은건 합체공격으로 만들어줘도 꽤나 괜찮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