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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意 / Decisions, Decisions
거리에 머무는 붕괴의 발소리. 앞을 막아서는 칠흑의 절망. 운명의 갈림길에서, 헤매이고 있을 여유는 없다. 새벽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희망인가, 종언인가? |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의 등장 시나리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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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의 마지막 시나리오. 시나리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탈출을 감행하는 플레이어 일행의 필사적인 각오가 필요하다. 시나리오 영하에서 나온 G-뮤턴트에 이어, 타일런트의 프로토타입인 타나토스[1]가 등장한다.
무대는 라쿤시 대학. 죠지로 플레이 할 경우 전용 이벤트[2]를 볼 수 있다.
대학이라곤 하지만 거의 바이오하자드와 바이오하자드 제로에 나온 아크레이 산장과 흡사하게 생겼다. 이곳의 설계자도 그 조지 트레버인 모양. 곳곳에 퍼즐이 숨겨져 있어서 유저를 골때리게 만든다.
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인물인 '그렉 뮐러'는 사실 아웃브레이크 세계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
1 시나리오 기믹
- 시나리오 초반부터 타나토스의 존재가 언급된다. 이후 중반부터는 아예 플레이어를 쫓아다닌다. 맵 곳곳에 있는 늘어진 전선 패널을 조작해 일정 시간 기절 시킬 수 있다. 난이도에 따라 기절 시간이 줄어든다.
- 등장 시나리오 중 가장 내용이 길고 맵도 많다. 거기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와 수도 많아서 좀비는 물론이고 헌터와 넵튠까지 다채롭게 등장하는 편이다. 무기도 그만큼 빵빵하게 주고 공격용 오브젝트도 많지만...
- 시나리오 길이가 꽤 길기 때문에 진행을 느리게 하다간 자칫하면 바이러스 게이지가 100% 가 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항 바이러스의 갯수도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에서는 회복제 보다는 항 바이러스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더 이득.
- 지하 수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헌터 감마는 체력이 적은 플레이어를 삼켜버린 후 보쌈(...) 하려고 시도하므로 다른 플레이어가 구출하거나 레버를 마구 흔들어 풀어야한다. 하지만 파이프에 매달려 이동하는 도중에 잡아먹히면 짤없이 사망이므로 귀찮더라도 물 속에서 모두 끄집어내서 기절시켜야 한다. 통상 무기로는 절대 죽지 않고, 단지 일정 시간 기절해 있다가 다시 활동하니 난이도가 높다면 빨리 기절시킨 후 재빨리 이동해야 화를 면할 수 있다.
- 대햑고 뒷마당이나 지하 2층에서 갈 수 있는 부두는 좋은 아이템이 있고 지하 2층에서 대학교 뒷마당으로 숏컷이 가능한 이점이 있지만 왠만하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부두에는 안쪽과 바깥쪽에 넵튠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바깥쪽의 넵튠이 지나가는 사람을 안으로 툭 처넣고 안에 있는 넵튠이 잡아먹는 콤보는 '알아도 당하는' 부류다. 이건 난이도에 상관 없이 무조건 즉사한다. 하지만 베리 하드 모드에서는 대학교 뒷문을 여는 카드 키가 부두 가운데에 떡하니 놓여져 있기 때문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 따라서 싱글이라면 동료에게서 탄약이나 무기를 모두 뺏은 다음 미끼로 써서 벗어나고, 멀티 플레이라면 만약 누가 물에 빠졌다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주의를 끌어야 동료를 잃지 않는다.
- T바이러스의 백신으로 개발된 '데이라이트'라는 존재가 유일하게 등장한다. 게임의 중후반은 이 데이라이트를 제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 또한 보스전에서 딜라이트의 소지 개수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3]
- 3시간 이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라쿤시 폭격으로 강제 게임오버가 된다...지만 이 이벤트를 보려면 데이라이트를 먹어 바이러스 게이지를 없에거나 항 바이러스를 잔뜩 모아두거나 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일부러 노리지 않는 이상 십중팔구는 바이러스 게이지 100%가 타임 오버라고 보면 된다 (...)
- 2층 총장실 복도 끝엔 총장의 흉상이 있는데, 그 곳에 게임 도중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인 안경을 장착해주면 비밀 통로가 열린다. 탈출 시간이 대폭 단축되기에 대단히 유용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입수 할 수 있는 장소가 바뀐다. 베리 하드 모드에서는 지하 4층 제어실에 있는 잠겨진 로커에 안경이 있는데, 알리사의 키픽으로만 얻을 수 있다.
- 마찬가지로 2층 복도에서 푸른 보석을 얻기 위해선 총장실로 들어가 벽난로의 줄을 내려야 하지만, 일정 확률로 비밀 통로에서 총장이 감염 된 것이라 생각되는 중년의 좀비나 연구원 좀비가 튀어나온다. 총장실에서 얻을만한 아이템이 별 볼일 없다고 생각되면 신디로 바로 미술품 창고의 피아노를 연주해 푸른 보석을 얻을 수 있다. 베리 하드 모드에서 신디가 셀렉되는 이유 중 하나.
- 게임의 키 아이템인 데이라이트 제조를 위해 V-포이즌과 P-베이스, 그리고 타나토스에게서 얻을 수 있는 T-블러드가 필요하다. 이지나 노멀 모드라면 AIPC 캐릭터 중 한명이 플레이어와 떨어져 단독 행동을 하는데, 플레이어가 하수 처리장부터 공략을 시작하면 다른 AIPC 한명은 공기 정화조로, 반대로 시작하면 마찬가지로 반대로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V-포이즌을 입수한 후 엘리베이터 지하 2층 통로에 간다면 다른 AIPC가 P-베이스를 얻은 상태로 어슬렁거리고 있고, 반대라면 오래된 지하철 구간에서 V-포이즌을 들고 어슬렁거리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어슬렁거리지(...) 않고 깜깜 무소식인데, 이는 AIPC 캐릭터가 조사 도중 사망한 것으로 간주하고 행동해야한다. 하드와 베리 하드 모드에선 AIPC 2명이 무조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므로 플레이어가 직접 셈플을 모두 입수해야 한다.
- 타나토스에게서 T-블러드를 얻기 위해선 전기찜질로 기절시켜줘야 하는데, 홀에서 타나토스가 등장한다면 곧바로 복도 A를 통해 복도 B로 향한다. 보스전도 아니고, 플레이어의 화력도 통하지 않는데다가 타나토스는 즉사기로 찌르기가 있으므로 도망치는게 상책. 타나토스가 등장한 이후 복도 A에 처음 들어간다면 켈베로스가 창문을 깨고 난입하는데, 어물쩡거리고 있으면 타나토스가 학생실의 벽을 박살내고(...) 플레이어의 순대를 구경하려 하니 도망쳐서 복도 B 구획에 전선이 늘어진 코너에 있는 패널을 조작한다. 커서를 YES에 가져간 후 기다리고 있으면 타나토스가 어슬렁거리면서 오는데, 이때 버튼을 눌러주면 전기찜질을 당하고 기절한다. 이때 타나토스를 조사하면 T-블러드를 입수 할 수 있다. 조금 어물쩡거리면 다시 일어나므로 복도 B에서 홀로 직통하는 문을 열고 3층으로 도망가면 1차전은 클리어.
- 타나토스 2차전의 배경인 조차장을 잘 살펴보면 붉은 로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로커를 부수면 이 게임에서 두번째로 강한 (...) 로켓런쳐를 얻을 수 있다.
- 타나토스 3차전의 배경에서 장갑차 위를 조사하면 앰플 슈터를 입수할 수 있다. 이 앰플 슈터에 데이라이트를 조합, 발사하면 로켓런처의 2배의 데미지 (32000)을 입히며 타나토스 격파 엔딩도 바뀌게 된다. 물론 빗나가면 (...)
2 기타
죠지는 메인 캐릭터에 속하므로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아도 AIPC로 등장하나, 지하 2층으로 향하는 맨홀 옆에 쓰러져 있다. 말을 걸면 플레이어에게 난이도에 따라 회복제나 항 바이러스 제, 구급 스프레이를 준 뒤 사망한다.
요코로 할 경우에는 그렉과의 특수 이벤트가 나온다. 메인 캐릭터가 죠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이벤트가 나오는 특이한 경우.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때 요코와 그렉은 상당히 스토리가 얽힌 인물이다.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하고 싶다면 케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맵 곳곳에서 강력한 .45 ACP 탄을 많이 얻을 수 있고 캐릭터 자체도 튼튼하고 달리기도 빨라 빠른 속도로 진행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