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트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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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리버스에서 처음 언급되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사상 최악의 피해자.

아내는 제시카 트레버, 딸은 리사 트레버.

1967년 오즈웰 E. 스펜서로부터 '아크레이 숲에 양관을 건설해 달라'는 주문을 받고 양관을 완성하지만, 어느 날부터 자신이 설계하지 않은 다른 공간에서 수상한 복장을 입고 작업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저택이 완성된 직후 "기밀유지를 위해서"라며 스펜서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저택의 지하 독방에 감금되었고, 이들이 이어서 자신의 가족마저 노린다는 것을 알고 탈출을 결심한다.

이후 간신히 독방에서 탈출에 성공하여 자신이 설계한 저택의 구조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저택 밖으로의 탈출을 계획하지만 여의치 않았고, 마침내 지하 동굴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구두 한짝 - 아내 제시카의 구두를 발견하고 탈출의지에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며칠 동안 한 모금 먹지도 못하고 탈진 직전의 상태로 저택 지하를 헤매다, 자신이 그쯤에서 절명할 것이라는 걸 이미 예상한 스펜서가 세워둔 자신의 묘비를 보고 낙담하여 그 자리에서 실신. 아마도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리사가 가지고 있던 사진과 함께 사망기록이 적혀있다. (제거됨, 1967년 11월 30일)


그리고 이 사람의 양관 설계는 알렉산더 애쉬포드가 다시 써먹어서 록포드 섬의 저택, 남극 기지의 저택이 조지 트레버가 설계한 양관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스펜서의 비밀 저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바이오하자드 리벨레이션에서는 이 사람이 실종되기 전에 작업하다가 남겨둔 설계도를 이용해서 실내 구조를 호화롭게 설계한 유람선 2척이 발견된다.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1의 마지막 시나리오로 등장한 결의에 나온 라쿤 대학의 설계자도 동일. 리벨레이션즈 2에서 나오는 알렉스 웨스커의 연구시설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여담으로 S.T.A.R.S. 생존자들은 양옥집사건에서 겪은 일이 겪은 일인지라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비슷한 시설에 들어설 때마다 실컷 씹어댄다.[1]
  1. 리벨레이션즈 2의 경우 나탈리아가 "영화에서 나온 곳 같아.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자 배리가 "난 싫다. 대저택은 이제 지긋지긋해."라고 툴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