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상의 호라이즌/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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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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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1 스태프

파일:Attachment/genesis horizon anime1.jpg파일:Attachment/genesis horizon anime2.jpg
1기2기

2 1기

가자. 빼앗긴 모든 것[1]을 되찾기 위해

각국의 분할 정치를 받고 있는 중세의 신주(神州)-일본. 그 상공을 8척으로 이루어진 도시함(都市艦) 무사시가 항행하고 있다.

머나먼 미래. 前 지구 시대의 역사서 <<성보(테스타먼트)>>에 따라서 세계는 역사를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 기술은 1648년 이후가 없는 채로 멈춰버린다. 그것은 운명이 멈추고 세계가 끝난다는 것.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과 결의를 가슴에 품고, 미래를 손에 넣으려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무사시>>에 살고 있는 한 소년이 일어선다.
그의 이름은 아오이 토리.
세계각국과 일본이 공존하는 중세의 세계를 무대로, 학생들에 의한 학원 국가간의 항쟁이 시작하려 하고 있다!

 
선라이즈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2] 기획 전에 선라이즈 내 한 스탭이 히라야마 PD(러브라이브 프로듀서 / 선라이즈 제 8 스튜디오)에게 호라이즌 애니화 이야기를 원작 작가에게 말했더니 '"진심인가요? 괜찮습니까? 그만두는 게 좋습니다."라고 말했을 정도고 그만큼 원작이 미친 물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일단 저런 얘기가 나온 것으로 봐선 선라이즈 8 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할 듯.

애니메이션 1기 설정자료집만 이만하다.
파일:Attachment/경계선상의 호라이즌/애니메이션/b0012149 50cb4c7bb814e.jpg
무게가 3.1 킬로그램이다.

일단 전 2기 구성으로 분할 시즌 형식으로 그냥 2쿨 안에 다 때려박는 식의 오리지널은 아닌 듯. 원작자의 걱정과는 달리 오히려 선라이즈 측에 이 작품의 애니화에 대해 상당히 의욕이 넘치는 모양, 선라이즈 측은 어려운 작업이라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으며 오리지널 전개나 간략화 없이 원작에 충실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한다.

또 PV에 공개된 외국 열강이 트레스 에스파냐, K.P.A Italia, 영국 뿐이라서 II<下>까지만 다룰 거라는 추측도 가능하다.[3] 그렇다면 결국 이후 내용의 애니화는 판매량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1기 오프닝 테마곡은 치하라 미노리의 'TERMINATED'. 엔딩 테마곡은 2곡으로 밝은 분위기의 'Side Ariadust - Pieces(노래:AiRI)'[4]와 비장한 분위기의 'Side Horizon - Stardust Melodia(노래:Ceui)'

방송은 2011년 10월 1일. 마이니치 방송에서 일요일 새벽 2시 58분에 방송되었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송.

1화부터 '작중 설정 설명하고 캐릭터 소개하고 하여간 복잡해서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 있음에도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참고로 1화부터 이 지경인 것은 원작 충실 재현 때문에 그런 것으로, 원작 팬의 말에 따르면 '애니니까 오히려 자제한 것'이라고. 덕분에 초심자들에겐 고난이 예상된다. 거기에 원작자라는 인간은 애니화되자마자으로 800페이지 설정을 더 써냈다. 이쯤 되면 원작을 꼼꼼히 다 읽어본 팬들만이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애니라고 해야 할 듯. 그런데 이쯤되면 '원작 안 읽은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으로 보일 공산이 크다. 진짜 그런 게 아닐까. 원작을 읽으라고 장려하는 건 좋은데 이쯤 되면 그냥 강제로 원작을 권장하는 수준. 원작이 있는 애니화의 경우 원작을 읽어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애니로 본 사람들에게 원작을 소개하고 구매하게 하는 의미도 있음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무리수. 그런데 원작의 그 분량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걸지도(…). 어쨌든 덕분에 3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설명이 불친절해서 중도 하차하는 사람도 속출했었다. 그리고 4화에서 포텐셜이 대폭발. 설명이나 설정이 넘쳐나는 프롤로그인 4화까지 견디고나면 알기쉬운 전개와 화려한 전투씬으로 시청자를 주목하게하고, 후반인 9~13화에선 몰입하기 쉽고 멋진 전개로 시청자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4화까지 견뎌야 하는 애니. (문제는 13화까지 다 봐도 뭔 내용인지 이해가 안되고 '아 캐릭터 예쁘더라' 정도만 기억날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원작을 정독하는게 매우 권장되는 이유)

하지만 원작자나 제작사도 원작팬만이 아니라 애니로 접한사람을 상당히 신경쓰면서 배려하고 있는편으로, 원작자는 트위터로 매화 방송시마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해설을 했으며, 공식홈페이지는 매화 방송시마다 공식홈페이지에 작중 고유명사 사전을 갱신했다.

1기 마지막 화인 13화에서 엔딩이 끝난 후, 바로 2권 초반의 트레스 에스파냐의 무사시 급습장면으로 넘어갔다. 덕분에 2기 시작 전에 트레스 에스파냐의 핵심인물들 중 일부의 성우가 공개되었다. 스탭의 영향때문인지 성우진은 대부분 사키 -Saki-에 등장한 적이 있고 곧 등장할 예정인 성우도 있다.

2.1 방영 목록

화 수제목
1화경계선 앞의 정렬자들
2화식당의 청순자
3화마을 안의 유격자
4화밤하늘 아래의 암약자
5화달 아래의 졸업자
6화고백장의 대변자
7화무사시의 기사
8화전역의 지지자
9화언덕 위의 꽃
10화시작선상의 나팔수
11화무사시의 불가능남
12화평행선상의 상대자
13화경계선상의 정렬자들

2.2 질 및 판매량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으로, 같은 4분기의 질적 최강작으로는 주로 '페이트 제로'가 꼽히지만 현역 애니메이터의 말에 따르면 이쪽이야말로 무시무시하다며, 절대 하청이든 뭐든 엮여서는 안될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별로 높지않았던 기대도를 넘어서는 완성도를 자랑해, 블루레이 판매량이 수직상승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했다. 참고로 DVD는 발매되지 않는다. 블루레이 1권의 판매량은 발매 주 16,349장, 2주째 판매량 3,195장의 절호조. 발매한 날짜를 생각하면 이틀전에 발매했던 페르소나4, 하루전에 발매했던 타이거&버니 판매량인 1만 9천장에 맞먹는 성적을 거두었다. 타이거&버니 1권처럼 초회물량이 딸려서 곳곳마다 없어서 못파는걸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페르소나4와 타이거&버니를 웃도는 수준. 결국 1월 23일에 초회한정판을 재생산해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권 발매일에서 1달이 지난 1월 16일~22일 판매량 조사에서 초회판 2509장으로 재등장했다. 집계일이 16~22일이지만 재입고 날짜가 21, 22일인걸 생각하면 발매하고서 한달이 지났는데도 하루, 이틀만에 2509장을 판 셈이다. 1월 23일~29일 판매량 조사에서도 1445장으로 36위에 랭크인. 결과적으로 2월 13일까지 24,605장을 판매해, 2011년 가을 애니중 판매랑(BD+DVD)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월 27일에 발매한 2권도 3일만에 18,281장, 2주차엔 2,593장, 3주차엔 528장을 팔아 2월 20일까지 누계 21,402장을 기록했다. 1권은 1화, 2~7권은 2화씩 수록하면서 1권을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애니메이션은 대체적으로 1권 판매량이 매우 높은편이지만 2권부터 판매량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번에도 물량 부족현상이 일어났는데도 2권 판매량은 오히려 1권을 넘어서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최종 누계 판매량은 1,2기 전권이 2만장을 돌파. 1기 1권이 2.5만장, 2기 1권이 2.2만장인걸 제외하면 나머지 전권은 판매량이 거의 일정하다. 뒤로 갈수록 판매량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인걸 생각하면 구입층의 충성도를 알 수 있다. 홀수권에만 특전소설이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홀수권과 짝수권은 판매량이 전혀 차이나지않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바케모노가타리 등에서 나온 것 처럼 캐릭터 코멘터리를 넣었는데 본편을 능가하는 정신나간 만담이 일품이다. 단순히 만담 뿐만 아니라 그냥 봐서는 알 수 없는 의문점도 해설해주는데 원작에서 의문점이었던 부분까지 해설해주고 있다. 잘 들어보면 애니를 위한 추가설정까지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인물의 구도라든가 표정이라든가. 원작자인 카와카미 미노루가 직접 집필해서 그런지 캐릭터의 입을 빌려서 스탭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경우도 꽤 있다. 선라이즈가 만들어줘서 다행이야!! 예를 들어 5화에서는 5화만으로 4개월이 걸렸다는 소리를 굳이 한다던가. 아사마,네이트가 토리를 남자로서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2.3 BD/DVD 표지

1권2권3권
4권5권6권
7권

3 2기

2012년 3분기인 7월 7일에 2기 방영개시.

2기 오프닝은 1기의 치하라 미노리씨가 담당하는 Zone//Alone이라는 제목의 곡이다. 2012년 4월 7일 그녀의 투어(이세하라시 콘서트)때 이 사실을 알렸고 비슷한 시점 공식 트위터에도 올라왔다. 싱글은 7월 11일 발매.

2기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만들 당시 위에서는 '3컷 연결되는 부분에서 1컷은 뱅크씬을 사용해도 좋다'라고 했지만 담당자가 스스로 '그러면 내가 하는 의미가 없다'며 그것을 거부하고 오프닝에만 사용될 그림을 전부 새로 작업했다고 한다.

2기 ED는 1기와 마찬가지도 2종으로 약간 깔리는 분위기의 -Side SunSet- 유우키 아이라의 '슬픔은 누구도 바라는 것이 아니야(悲しみは誰の願いでもない)'[5]와 밝은 분위기의 -Side SunRise- 오쿠이 마사미의 '하늘의 노래(ソラノウタ)'.싱글은 양쪽 다 8월 8일 발매.

2012년 9월 30일 종영되었다. 이번 2기에선 1기처럼 대놓고 후속작 예고같은 장면은 없는 대신 중간중간에 3,4권에 나올 인물들이 얼굴 비치기 식으로 나와줬다.하지만 2기 이후 제작진들이 다른 애니쪽으로 돌려진 상황이 되버려서 빠른 시일 내에 3기 방영은 그렇게 기대하진 말아야 할 듯.그래도 돈 되면 나오는게 저동네 이치

후반부 전투씬의 작화가 가히 제작진들을 갈아넣어버린 옆 동네 수준을 뛰어넘은 충공깽급 질로 제작되었다. 대미를 장식하는 전력전개 함대단위 포격전은 그야말로 압권.[6]

3.1 BD/DVD 표지

1권2권3권
4권5권6권
7권

4 배경 음악

애니메이션에 나온 배경 음악들 중에서 건질 것이 많다. 선율을 이루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불연속점이 생기는, 그로 인해 짜증마저 느껴지는, 흔한 애니 수준의 배경 음악들도 물론 앨범에 섞여 있지만 Daiji na Koto sa같이 상당히 기억에 남는 노래도 있다. 애니 시청을 완료한 후에 꼭, 꼭 배경음악들을 구해서 듣는 것을 추천한다.
  1. 이것만보면 착각하기쉽지만 여기서 말하는 빼앗긴 모든것은 영토가 아니라 호라이즌의 감정을 말하는것이다.
  2. 두번째는 액셀 월드, 소설까지 포함한다면 최초로는 1985년에 더티 페어 이후 26년만이다.
  3. 9화에는 III<上>에서 등장하는 사토미(里美)가의 인물들도 등장했다.
  4. 가사를 잘 들어보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의 핵심 주제를 다루고 있다.달리 자켓 표지가 아오이 토리가 아니다.
  5. 참고로 1기때와 마찬가지로 이 곡은 2기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텐조와 스카드의 관계를 담고 있다. 일단 공개된 자켓부터가 텐조와 스카드가 전면에 나와있다.
  6. 사실 선라이즈가 정말 작정하고 질에 매달리면 정말 무섭다. 대표적으로 당시 수준으로는 사실상 절정에 달한 질을 자랑했던 용자왕 가오가이가나 2010년에 나온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신규 OVA 기동전사 건담 U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