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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885년 월/일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H. G. Underwood 선교사가 설립.
언더우드 학당이라 불렸다. 자세한 역사는 홈페이지 참조
학교 위치가 혜화동과 성북동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정문은 혜화동쪽으로, 후문은 성북동쪽으로 이어져있다.
보통 대부분의 학교 후문쪽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이 학교에 배정받을것 같지만, 중학교 뺑뺑이의 학교 배정원리는 집이 학교에 가까운게 기준이 아닌, 어디 구에 사는지가 관건이라서 대부분 홍대부중에 배정받고 오르막길에 절망한다.
사실 경신중 경신고도 후문쪽은 경사가 꽤 되는 편이다. 다만 홍대부중 홍대부고가 너무 높을 뿐...
학교건물에 초록색, 흰색, 연주황색 페인트칠을 하고, 경신재단 마크가 떡하니 붙여져있는 경신고등학교와 다르게, 학교 건물 외형이 상당히 감옥 내지 컨테이너같다. 게다가 2016년 이전엔 학교 건물에 경신중학교라고 간판이 붙여져있지도 않았다.
학교 역사가 꽤나 오래됀만큼, 건물이나 시설이 낡았을것같지만, 실제로 돌아다녀보면 여기저기 보수도 많이 하고,교실들 문도 새로 바꾸고, 건물 내 페인트칠에다가 보건실,We Class교실은 생각보다 세련된 편이다.[1]
거기다가 2017년엔 중학교 앞 운동장에 새로 급식실이 설치되었다. 고등학교와 급식실을 같이 쓴다. 의자가 은근히불편하고, 급식실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각자 학교의 급식실을 썻으나,[2] 급식실이 중학교와 가깝게 배치되면서 오면서 고등학생들은 조금 불편해진 듯.
학교 교훈부터가 기독적 인격이고, 고등학교와 똑같이 미션스쿨이다. 매주 화요일은 아침에 예배를 드리고, 금요일 아침은 찬송가 공부를 한다.
예배를 드리거나 찬송가 공부를 할 때는 교실 밖으로 고등학교 교목실장 목사님이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감시한다.누구 한명이라도 딴짓하고 있으면 창밖으로 눈빛을 주며 삿대질을 한다. 그리곤 예배가 끝나면, 금요일은 1학급, 화요일은 학년당 1학급에서 2학급씩 잘한 학급을 지정해서 초코파이를 주는데, 받는 곳은 꼭 받고 못받는 곳은 거의 못받는다.
다만 이 목사님이 꽤나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다. 뭔가 묘하게 간식을 빌미로 종교를 강요한다던지..
미션스쿨답게 학교에 선교부라는 조직이 있으며, 보통 하는 일은 금요일, 화요일 아침에 찬송가와 성경책을 나눠주는 일. [3] 그 외엔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나눠주는 간식을 받으러 가 나눠주거나, 혹은 영락교회 배다니홀에서 이뤄지는 신앙수련회에 일반학생들보다 일찍 가서 교회에 가는 길을 알려주는것. 그리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시험이 끝나고 가면 각자 1명에서 2명 정도의 친구를 데리고 혜화동로타리의 롯데리아로 가서 저렴한 햄버거세트를 사주고, 학생별로 2천원씩 줘서 대학로쪽 PC방에서 신나게 놀게 해주는 혜택이 있다.
교회를 안다니거나, 목사님에게 찍힌 학생들은 지원하지 못한다. 한 학급에 2명씩 뽑는데, 경쟁률이 치열하기도 하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