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강남구강동구강북구강서구관악구
광진구구로구금천구노원구도봉구
동대문구동작구마포구서대문구서초구
성동구성북구송파구양천구영등포구
용산구은평구종로구중구중랑구
밑줄은 시청 소재지.
종로구법정동
청운동신교동궁정동효자동창성동통의동
적선동통인동누상동누하동옥인동체부동
필운동내자동사직동도렴동당주동내수동
세종로신문로1가신문로2가청진동서린동수송동
중학동종로1가공평동관훈동견지동와룡동
권농동운니동익선동경운동관철동인사동
낙원동종로2가팔판동삼청동안국동소격동
화동사간동송현동가회동재동계동
원서동훈정동묘동봉익동돈의동장사동
관수동종로3가인의동예지동원남동연지동
종로4가효제동종로5가종로6가이화동연건동
충신동동숭동혜화동명륜1가명륜2가명륜4가
명륜3가창신동숭인동교남동평동송월동
홍파동교북동행촌동구기동평창동부암동
홍지동신영동무악동

틀이 크고 아름답다
여기서 뺨을 맞으면 한강가서 눈을 흘겨야 한다.
을지로에서 떠나버린 그 사람을 찾으려면 여기로 갈지 명동으로 갈지 청량리로 떠날지 고민해야 한다 카더라

鐘路區 / Jongno-g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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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전경.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봉로[2] 43(舊 수송동 146-2번지).
1922년 지어진 수송국민학교 건물을 1970년대에 매입하여 구청으로 사용하고 있다.[3] 종로구가 의외로 돈이 별로 없는데다[4], 종로구 땅값도 헬게이트라 이전할 곳도 찾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2010년대 이후 지자체들의 호화청사 신축이 도마에 오르면서 행정자치부 차원의 청사신축 자제령이 떨어져 2016년 기준으로 94년 된 구청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근래 구 재정을 아껴 모은 적립금으로 구청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듯. 구 수송국민학교 건물인 본관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보존하고, 이후 증축된 건물들을 허물어서 신청사를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임기 중에 새 청사의 설계만큼은 직접 해보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건축설계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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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鐘路區 / Jongno District
국가대한민국
면적23.91km2
광역시도서울특별시
하위 행정구역17
시간대UTC+9
인구154,201명[5]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6,500.29명/km2[6]
구청장김영종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정세균(무소속)
6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1 개요

서울특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자치구. 중구와 함께 서울의 도심을 이룬다. '16.7월 기준 인구 154,201명.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면적은 23.92제곱킬로미터. 동쪽으로 동대문구, 서쪽으로 서대문구은평구, 남쪽으로 청계천을 맞대고 중구, 북쪽으로 성북구와 접해있고 북한산을 경계로 북쪽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와도 접한다.[7] 구청은 수송동에 있으며,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행정자치부행정구역 코드 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 중 선두에 서 있는 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결과를 발표할 때도 이 순서에 맞춰서 부른다. 1996년~2003년 자가용 차량 번호판도 이 순서에 따라 배정되었다. 종로구는 서울 30, 중구는 서울 31 하는 식으로.

2 역사

종로구 행정구역 변천사
한성부
(漢城府, 1394)
경기도 경성부
(京畿道 京城府, 1914)
경성부 종로구
(京城府 鐘路區, 1943)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特別市 鐘路區, 1949)

현 종로구의 핵심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한성부 성내(사대문안) 지역으로 한성부의 중추 지역이었고, 상평방에 속하던 부암동, 구기동, 평창동과 숭신방에 속하던 창신동, 숭인동은 성저십리의 일부였다.

1943년 조선총독부령 163호로 구제 실시에 의해 구역이 책정되었으며, [8] 1975년 서대문구에서 구기동·평창동, 부암동, 교남동, 무악동 등을, 동대문구에서 창신동, 숭인동을[9] 편입해 오면서 현재의 행정구역이 완성되었다.

3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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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호주 철도공사의 어느 공익광고에 나오는 캐릭터같다 달묘전설에 나오는 막내 같기도
오히려 서울특별시 로고보다 더 좋아 보인다.

종로구의 엠블렘은 사진에 보이는 저 노란 녀석인데, 동시에 종로구의 대표 캐릭터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보신각의 종이라고 하는데, 도형 하나에 눈, 입을 대충 그려 넣고 종 고리만 달랑 붙인 모습에서 종로구청의 대인배적인 기상이 느껴진다(…) 종로구청 : 우리가 도시 홍보를 해야 해? 관광객? 그거 가만히 있어도 오는 거 아닌가효 그래도 귀엽게 생겼으니까 봐주자 가이드 라인을 보면 저기에다가 검은 줄로 팔다리만 붙이면 캐릭터 활용형이라고 하는 듯.[10] 영등포구영롱이처럼 종로구 내에서 심심찮게가 아니라 종로구청과 연관된 모든 것 보이는 녀석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녀석 이름이 없다. 구청에서 언제 이름 공모전 안 하나 보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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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형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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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실제 용례. 왠지모르게 중국산 짝퉁같지만 넘어가자 해당 쓰레기 수거차량들은 디자인서울 정책에 의해 전 서울 공통(녹색 및 회색)으로 도색이 변경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 다만 분뇨수거차 문서에 종로구 차가 짤방으로 있는데 거기에 종로구 마스코트가 흰색 선으로 그려져있다.

4 구의 역할과 이름 유래

정부서울청사청와대, 그리고 세계국가들의 대사관이 밀집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정치, 사회적 최고 주요지인 것은 틀림이 없다. 교통에 있어서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수도권 전철 노선 자체는 많지 않다.[11][12] 역 배치가 조밀하게 되어 있긴 하지만... 도로로는 동서로 관통하는 종로에 의해 서울특별시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뿐만 아니라 세종로 사거리 동북에 도로원표가 있어 서울을 기준으로 하는 전국 이정표가 모두 이 도로원표를 기점으로 거리측정을 하는 중심지 역할도 한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이 지역이 조선 시대부터 서울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어를 아는 외국인일 것이다.

이렇듯 명실상부한 서울의 중심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구라는 이름이 붙지 않은 이유는, 이러한 구 이름이 일제강점기 때 정해졌기 때문이다. 종로구는 당시에 북촌(북쪽마을)이라고 불렸으며 조선인 명망가(송진우, 김성수, 여운형, 한용운 등이 다 이곳에 살았다.)의 집이라거나 각종 주요 건물들도 이곳에 모여있었다. 당시 일본인들이 주로 거주했던 충무로 일대는 남촌(남쪽마을)이라 불렸으며, 요즘으로 치면 강남과 같은 번화를 누렸으며 북촌 여인들이 쇼핑하러 오기도 했다. 야인시대에 나오는 번화가인 혼마찌(本町)가 대표적이다. 남촌은 일본인들이 살면서 중구로 이름이 정해졌다.

5 명소들

전통적인 명소로 조선 4대 궁궐중 3개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과 동대문구에 없는 흥인지문, 보신각, 종묘, 성균관 등의 명소를 찾아볼 수 있으며, 문화적인 중심지로 대학로(혜화)와 외국인들만의 관광명소 인사동 쪽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대학로는 과거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교 및 본관 건물이 위치했던 곳이어서 붙은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대부분의 건물이 지금의 관악구 관악산자락으로 이전된 후에도 연건캠퍼스에 있는 의과대학은 지금까지도 대학로에 남아 이 곳이 대학로임을 알려주고 있다. 오오 샤대 의느님 오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에도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13],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등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로는 특히 여러가지 문화공연 등을 접할 수 있으며, 가끔은 아예 도로를 막고 콘서트를 하기도 한다. 또 가톨릭 쪽에서 주최하는 생명콘서트가 2006년에서 2007년까지 동성중학교ㆍ동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마로니에 공원 근처는 소극장이나 연극이 많으니 사촌 동생 가족이나 연인과 같이 가도 괜찮다. 단 비둘기가 정말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학로 옆에는 대표적인 과학박물관인 국립서울과학관[14]이 있는데, 특히 이 곳에 견학오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인왕산 등 산이 넓게 퍼져있어 서울성곽을 비롯한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으며[15], 청운동-부암동-평창동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촬영소 라인을 구경해도 된다. 삼청동과 부암동은 분위기좋은 산책로 및 곳곳에 퍼져있는 문화공간 및 카페 덕에 데이트장소로 인기가 좋다.

그리고 동숭동과 이화동 창신동에 걸처져있는 낙산공원도 야경이 매우 좋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화동(행정동상으로는 삼청동)에 위치한 정독도서관[16]서울특별시에서 가장 큰 도서관 중 하나로, 매우 넓고 시설이 좋아 많은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애용하며, 삼청동 바로 옆인 계동에는 북촌 한옥 마을이 있는데, 당시 한옥들이 매우 잘 보존되어 있고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아 매우 인기있는 관광명소이다. 그 유명한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중앙고등학교"도 계동에 위치해 있다.[17] 학교 건물이 문화재로 등록되어있으며, 캠퍼스가 매우 아름답고 눈 내린 뒤에 보면 호그와트 학교 내부에 인문학박물관도 위치해있어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단 수업시간에 외부인이 학교에 출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청와대를 직접 구경해도 되는데, 미리 단체 예약해서 구경해보자.

여하튼 항목을 보면 알듯이 별게 다있는 볼 것 천지 동네다 볼것은 많은데 살만한 것은 별로 없다. 대형마트가 없다.

6 주거환경

북쪽으로 구기, 평창에 위치한 북한산 자락까지도 종로구 구역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맑은 산동네 느낌을 가질 수 있으나, 그런 곳에서 버스로 30분 이내에 종로의 번화한 거리를 접할 수 있어 여러모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괴리감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곳 중 한 곳이 혜화다. 4호선 혜화역 인근은 젊은이들 사이에 서울 시내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인 대학로인 반면, 혜화로터리를 지나 성북동과 인접한 주택가로 들어가면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거기서 조금만 더 걸어서 인왕산, 북악산의 서울 성곽 인근 [18]으로 들어서면 거기서부터는 조용한데다가 맑은 공기가 확연히 느껴지는 산동네. 더군다나 서울성곽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와 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조용한 쉼터로 이용하기에 아주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이 모든 광경을 걸어서 넉넉잡아 약 20분만에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는 빈부격차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한 예로 평창동 쪽 산자락에서는 강남부심을 가볍게 씹어먹는 대문과 대문 사이가 3~40미터는 될듯한 저택들에서 고급차가 오가는 모습이 일상적인가 하면 창신동, 숭인동 쪽 산자락에서는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영세민들을 발견할 수 있다.[19] 평창동의 저택들은 가히 저택이라 부를 만 한데, 100평이 넘는 집이 흔하며 집값은 강남의 비싸다는 아파트 이상. 높게는 100억 가까이 간다.

최근에는 창신-숭인 뉴타운 계획이 추진되었었다. 강북의 다른 뉴타운과는 달리 도심지로 나갈 차량 교통 걱정을 할 것 없이 바로 나가면 도심지이며, 고개만 내밀면 보일만할 정도로 많은 지하철역(동대문역, 동묘앞역, 창신역)이 위치하고 있어 상당히 기대받는 뉴타운이다. 하지만 창신숭인뉴타운은 금융위기 때문에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하여 2012년 자진해서 주민투표를 개최, 뉴타운 계획을 철회하였고 대신 도시재생사업이 진행중이다. 뉴타운은 성북구의 보문동 재개발이 숭인동 경계 바로 옆에서 진행중이다.

창신-숭인 뉴타운 외에도 돈의문뉴타운도 계획되고 있다. 이쪽 역시 평동 일대에 조성되어 종로구 특유의 많은 교통을 안고 갈 수 있는 뉴타운이다. 돈의문뉴타운은 사업자 선정을 하는 데 성공하여 2013년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2년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지구가 2013년 8월 기준으로 철거되었다.

7 정치 1번지

우선 최근의 집적된 정치성향표를 본다면 최근 경향은 야권이 우세해 보이지만 우선 지금의 보수정권이 10년가까이 지속된 만큼 정권에 대한 피로도가 많이 쌓인 점이 크고, 실제로 민주정권 시절을 보자면 탄핵정국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한 바가 있고 민주10년 집권기 동안은 지금의 여당이 승리를 하는 일도 많았다. 그러므로 섣불리 이 지역이 야당 우세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2012 대선의 경우도 야권이 앞서긴 했지만 차이가 5%도 나지 않았고 2014 지방선거때는 여당에게 불리한 세월호 참사, 정몽준 후보의 아들 발언 논란 등의 영향이 컸다.

  • 주류정당 득표율(보수, 중도, 중도개혁)
새누리당 우세득표율 국민의당 득표율 더불어민주당 득표율국민의당 우세득표율더불어민주당 득표율 새누리당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득표율국민의당 득표율새누리당 득표율
청운효자동32.8%23.6%25.8%이화동31.9%25.7%26.4%
사직동27.8%18.1%16.6%혜화동29.3%25.6%27.2%
삼청동38.7%21.9%22.6%27.4%25.1%창신제1동31.1%28.4%30.8%
부암동34.7%21.9%25.6%창신제2동34.1%29.6%27.5%
평창동38.5%22.2%22.8%창신제3동31%30%28.7%
무악동33.2%25.7%26.6%숭인제1동31.2%28.3%30.8%
교남동32.1%30.2%24.1%숭인제2동32.8%28.2%28.2%
가회동34.6%22.2%26.6%
종로1.2.3.4가동38.8%25.7%25%
종로5.6가동34.3%26.3%28.3%
  • 진보정당 득표율
정의당득표율
청운효자동10.7%
사직동9%
삼청동10.2%
평창동9.1%
무악동9.4%
교남동6.9%
가회동9.8%
종로1.2.3.4가동6.3%
종로5.6가동5.7%
이화동10.4%
혜화동11.7%
창신제1동5.5%
창신제2동4.2%
창신제3동6.2%
숭인제1동5.6%
숭인제2동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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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정치계 죽음의 조 이명박, 이종찬, 노무현, 김을동...

국회의원 선거 할때 종로구를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고 할 정도고 각 당에서도 거물급 인사를 종로에 내보낸다. 대표적으로, 대통령도 세 명이나 나왔다. 그것도 다름아닌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실 이 둘은 대결을 한번 거친 사이로, 이명박 대통령이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노무현 전 대통령(꼬마민주당 시즌 2, 이전에는 통일민주당, 민주당(1990년), 민주당 소속 제13대 국회의원)을 꺾고 정계에 입성했었는데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받던 중에 자진 사퇴로 치뤄진 1998년 7월 21일 보궐선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20] 참고로 거슬러 올라간 윤보선 전 대통령(3, 4, 5대)의 지역구기도 했다. 또 장면 총리, 박순천 대표, 이종찬(이 동네에서 4선을 했다!)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거물들도 당선되었고, 현 국회의장정세균도 이곳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사실 이것 때문에 '정치 1번지'라고 하는건 아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의 심장부에 해당되는 곳이기도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에서도 가장 먼저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통 출구조사 등에서도 지역구 가운데 제일 앞이 된다. 즉, 가장 빨리 발표하는 서울에서 가장 빨리 발표하는 동네다. 스크롤이 필요없다 이렇게 중구를 제친건 반세기 전인 제4대 총선(1958년)부터.[21] 이런 상징성 때문에 모든 정당은 이곳의 공천을 크게 신경쓰고 있으며, 군소정당들도 웬만하면 종로에는 지역구 후보 공천을 한다.

종로구에서 있었던 주요매치나 특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잘 보면 지역구 현역의원이 낙선하는 경우가 많다. 보면 알겠지만 거물이 안 나온적이 드물다.

  • 초대 선거에선 장면 총리(종로을, 무소속), 이윤영 국무총리 서리(종로갑, 조선민주당) 당선.
  • 제2대 총선 종로갑 선거구에서 여성 후보인 박순천 후보(종로갑, 대한부인회) 당선.
  • 제3대 총선에서는 후보 난립(8명)으로 무소속 김두한 후보(종로을)가 28.6%로 당선.
  • 제3대, 제4대, 제5대 총선에서 윤보선 후보(종로갑)가 당선(각각 32.3%, 63%, 82% 득표). 3대에서는 무려 13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당시 박순천 낙선) 그리고 대통령으로 뽑혀간다..
  • 제5대 보궐과 제6대 총선에서는 대선후보도 지냈던 민정당 전진한 후보 당선(50% 득표).
6대~8대는 독립된 소선거구로 합구됨
9대~12대는 중대선거구제로 치러져 중구와 합구(2명 선출).
  • 제9대 총선(1973년)에서는 혁신야당 민주통일당김홍일 후보가 21.4%를 득표해 신민당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 제10대 총선에서는 신민당 정대철 후보와 민주공화당 민관식 후보가 당선되었다.
  • NASA의 연구원으로 아폴로 11호 착륙을 동시통역해 "아폴로 박사"로 불렸던 천문학자 조경철 교수는 1981년 11대 총선에서 군소정당인 신정당 부총재로 출마해 6.6%의 득표를 얻고 낙선한다.
  • 1985년 12대 총선에서는 중구와의 중대선거구제 하에서 3등으로 낙선할 것으로 예상했던 신한민주당 이민우 대표가 1위로 통과하는 이변을 보였다. "신민당 돌풍"의 상징과 같은 사례. 덕분에 중구의 터줏대감이자 전직(제9대, 제10대)의원으로 복귀에 도전하던 민주한국당 정대철 후보는 낙선 크리. [22]
  • 반공검사로 이름혹은 악명을 날렸던 오제도 검사도 무소속으로 10대 24.6%(3위), 12대 7%의 득표를 보였다. 1977년 재보궐에서 정대철(무소속)과 함께 무소속 당선(9대 의원).
13대부터는 다시 독립 소선거구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이명박/재선[23]
신한국당
정인봉/초선[24]
한나라당
박진/재선
한나라당
박진/3선
한나라당
정세균/5선
민주통합당
정세균/6선
더불어민주당
노무현/재선
새정치국민회의
박진/초선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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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여권의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여론조사에서 20% 가까이 밀렸는데도 불구하고 52.6% 득표를 얻어내며 39.7% 득표에 그친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6선 고지를 밟게 되었다.

군소정당의 상징적인 후보도 난립한다. 30년전부터 따져도 12대 이후 6번의 총선에서 7명, 7명, 7명, 9명, 9명, 5명, 8명의 후보가 난립했다. 이 가운데 1~2% 이상의 의미있는 득표를 올린 인물은 없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0%대 득표를 올린다 예외가 16, 17대의 민주노동당 정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최초의 레즈비언 후보라는 최현숙 후보가 1.6%(1136표)를 득표했다. [27] 이는 19대 총선의 0.8%보다 2배 높은 나름 의미있는 득표다.. 20대 총선 또한 그나마 5.6%의 득표율을 올린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28]를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0%대를 기록했다.

역시 동네별로 정치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곳으로 북한산을 끼고 고급주택이 즐비한 평창동, 삼청동은 새누리당이 비교적 우세한 경향이 있고[29],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네인 창신동, 숭인동은 민주당이 우세한 경향이 있다. 최근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계속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는 사례가 많은데 그것은 진보성향 지지가 강한 세대인 20~30대 층이 밀집한 명륜동(대학로 일대)에서 야당표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학생이 밀집한 명륜3가동의 경우 지난 2011년 서울특별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득표율이 서울시내 동 중 7위를 기록할정도로 야당성향이 매우 강한 곳이다. 명륜3가동은 인구 부족을 사유로 2012년 8월 1일부로 폐지되고 혜화동에 합병되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 박근혜 49,422(48.15%) < 문재인 52,747(51.4%)
박근혜 : 평창동(59.4%), 사직동(57.3%), 종로1·2·3·4가동(55.1%), 삼청동(54.4%), 부암동(50.8%) (5동)
문재인 : 창신2동(59.7%), 혜화동(58.1%), 이화동(58.1%), 창신3동(56.9%), 숭인1동(55.3%), 숭인2동(55.1%), 창신1동(55.1%), 교남동(52.5%), 청운효자동(51.9%), 종로5·6가동(51.7%), 무악동(50.5%), 가회동(50.3%), 재외투표(49.9%), 국내부재자(51.8%) (12동 + 재외투표 + 국내부재자)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 정몽준 34,599(43.14%) < 박원순 45,020(56.14%)
정몽준 : 평창동(54.7%), 거소우편투표(54.4%), 사직동(53.1%), 종로1.2.3.4가동(51.9%), 삼청동(51.5%) (4동 + 거소우편)
박원순 : 이화동(65.3%), 창신2동(64.0%), 혜화동(63.1%), 관외사전투표(61.2%), 숭인2동(60.5%), 숭인1동(60.1%), 창신3동(59.6%), 교남동(59.3%), 창신1동(58.6%), 청운효자동(55.9%), 종로5.6가동(55.1%), 무악동(54.5%), 가회동(53.1%), 부암동(53.0%) (13동 + 관외사전)

8 기타

현직 종로구청장은 서울지역 자치단체장 중에서 최고 부자라고 한다 오오 종로구청장 오오 링크 김영종 구청장은 원래 자기 이름을 딴 설계법인을 갖고 있었고, 건축설계사 출신이다.

이상하게도 근래 창신동의 산동네 부근에서 은근히 드라마가 많이 찍히기도 한다. 가난한 주인공의 거주지 포지션(...)으로.[30] 반면, 평창동은 부촌의 이미지로 등장한다.[31]

선술했듯 빈부격차를 직,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동네이다. 굳이 평창동까지 갈 것도 없이 숭인동(낙산) 부근을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동묘앞역 앞에 바로 있는 웅장한 롯데캐슬과 그 뒤로 펼쳐져 있는 숭인동의 낡은 주택들을 비교해보면 그 격차가 실감나게 느껴진다.

종로3가 및 낙원상가 주변[32]에는 이태원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게이바나 술집들이 많이 모여있다. 그리고 떡집도[33]

관내에 경찰서가 2개 있는데 돈화문로를 기준으로 종로경찰서가 서쪽을, 혜화경찰서가 동쪽을 담당한다.

참고로 종로구의 경우에는 서울의 중심인 만큼, 서울토박이가 8% 정도로 거주한다. 특히 평창동, 사직동, 가회동쪽에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걸로 추정되며 이들은 어느 정도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인물로는 대표적으로 가수 서태지, 성우 고 장세준, 소설가 피천득, 前 국방부장관 김태영 등이 있다.

9 행정구역

전국의 모든 시·자치구 중 관할 법정동이 두번째로 많은 지자체(87개)이다. 보통 법정동은 전통적인 구역의 이름을 계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로구는 서울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존재한 지역이라서 법정동으로 쓰일 지명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법정동 1위는 창원시(194개).[34] 하지만 창원시가 동 지역만 따진다 해도 종로구에 비해 면적이 넘사벽으로 넓다 보니, 종로구에 법정동이 얼마나 빼곡히 있는지 실감난다. 실제로 경복궁역에서 경복고등학교까지 걷다 보면 법정동이 한 5~6번 정도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슨 동을 지나왔는지도 모른다

9.1한성부 성내(城內) 지역

아래 행정동은 관할 법정동이 많은 관계로 법정동에 무엇이 있는지를 설명하는 게 더 정확하다(…).

9.1.1 가회동

삼청동의 동쪽에 있으며 북촌한옥마을이 속한 행정구역 중 하나다.

9.1.2 사직동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통칭 서촌이 속한 행정구역 중 하나다.

9.1.3 삼청동

경복궁 및 청와대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촌한옥마을이 속한 행정구역 중 하나다.

9.1.4 이화동

혜화역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혜화동과 더불어 대학로 상권에 해당한다.

9.1.5 종로1·2·3·4가동

9.1.6 종로5·6가동

  • 연지동 : 현대그룹 본사 사옥, 서울보증보험, 연강빌딩(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연동교회
  • 종로5가 : 동대문 종합시장
  • 종로6가 : 흥인지문,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 서울, 동대문 성곽공원
  • 충신동 : 한국 현대 의상 박물관, 충신동 벽화마을
  • 효제동 : 동 주민센터, 중부교육지원청, 효제초등학교

9.1.7 청운효자동

청와대의 서쪽에 위치해있으며 통칭 서촌이 속한 행정구역 중 하나다. 행정자치부 코드 상으로 전국 읍면동 중 맨 첫번째로 나오는 곳이다. 청운동과 효자동으로 나뉘어있었을 때는 청운동이 가장 먼저 나왔다.

9.1.8 혜화동

혜화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화동과 더불어 대학로 상권에 해당한다. 성북구 성북동 및 삼선동과는 매우 가깝다.

9.2 구 동대문구 지역

9.2.1 숭인1동, 숭인2동

관할 법정동은 숭인동이다. 종로구의 동쪽 끝에 해당하며, 북쪽은 성북구 보문동, 동쪽은 동대문구 용신동, 남쪽은 중구 황학동과 접한다. 황학교만 건너면 성동구 왕십리도선동과도 가깝다. 창신동과 함께 종로구에서 몇 안되는 저층 주거지역을 형성한다. 다만 집들이 오래되어 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1동의 경우 북쪽 지역은 창신역 및 보문동, 남쪽 지역은 동묘앞역과 접한다. 청룡사(정업원 터), 숭인공원, 롯데캐슬 천지인아파트(동묘앞역 1번 출구 바로 앞)가 있다. 2동의 경우 서쪽 지역은 동묘앞역, 동쪽 지역은 신설동역과 접한다. 동관왕묘, 숭신초등학교[74]와 유흥업소들이 있고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장외발매소)가 있는데 여기서 신설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또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가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숭인1동 종로센트레빌 아파트에 거주중이다.

9.2.2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관할 법정동은 창신동이다. 종로구의 동쪽 거의 끝에 해당하며(숭인동의 서쪽), 북쪽으로는 성북구 삼선동, 남쪽으로는 중구 신당동과 접한다. 숭인동과 함께 종로구에서 몇 안되는 저층 주거지역을 형성하며 대부분의 영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있다. 1동의 경우 서쪽 지역은 동대문역, 동쪽 지역은 동묘앞역과 접한다. 창신초등학교, 동대문 신발도매상가, 호텔동대문(舊 이스턴호텔)이 있다. 2동의 경우 남쪽 지역은 동대문역과 접한다. 창신시장과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에 형성된 돌산밑이 있다. 3동의 경우 동쪽으로 창신역과 접한다. 명신초등학교, 서일국제경영고등학교가 있다.

종로구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네는 혜화동이지만 인구대비 외국인비율은 창신1동이 23.6%로 가장 높다. 여담으로, 숭인동과 창신동을 포함해 '중학교'와 '대학교에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가 단 1개도 없다. 과거 동덕여자중학교동덕여자고등학교가 1933년부터 창신1동에 있었으나 1986년에 방배동으로 이전한 후 현재 학교 부지에는 두산아파트가 들어섰다. 그 대신 과거 상업계와 전문학교(고등교육기관)는 많다. 창신3동 고지대에는 서일국제경영고등학교(운동장이 없다!)가, 숭인동 쪽에는 진형중·고등학교[75]에 서울예술전문학교에 종로산업정보학교[76]에 수두룩하다. 하여간 이러한 연유로 창신·숭인동 일대 중학생들은 혜화동의 동성·경신·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중이나 저 멀리(안국역) 덕성여중 등으로 배정된다.[77]

여담이지만 인구밀도가 무지하게 높은 동네이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창신2동이 인구 9,966명, 창신3동이 7,847명이었는데 이 두 동의 면적이 창신2동은 0.26km², 창신3동은 0.23km²니 km²당 인구밀도가 창신3동은 34,000명, 창신2동은 38,000명에 달한다. 몇몇 고층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인구밀도가 4~5만을 찍는 경우도 있지만 이쪽은 저층 주거지역이라 실질적인 인구밀도는 이쪽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사실 1980년에는 창신2동이 인구가 23,939명, 창신3동이 17,048명으로 이 당시에는 km²당 인구밀도가 창신2동의 경우 거의 km²당 10만 명에 육박했으나(...) 도심 공동화로 인해 인구가 대부분 빠져나간 이후에도 인구밀도가 저 정도인 것.[78]

9.3 구 서대문구 지역

9.3.1 무악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1975년 서대문구 현저동의 일부가 종로구로 편입되었다. 통일로인왕산 사이에 있는 동네로 독립문역[79]의 동측 역세권에 해당한다. 서울독립문초등학교, 대신중ᆞ고등학교, 무악현대아파트, 인왕산 아이파크·2차 아이파크 등이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곳으로 유명한 선바위도 이곳에 있다.

9.3.2 부암동

관할 법정동은 부암동, 신영동, 홍지동이다. 홍은1동, 홍제3동, 평창동에서는 세검정삼거리 방향으로 들어오면, 시내에서는 자하문터널을 통과하거나 창의문을 넘어가면 부암동이다.

동 주민센터는 법정동 부암동에 있다. 안평대군 이용 집터, 자하손만두, 반계 윤웅렬 별장, 자하미술관, 유금와당 박물관, 서울미술관, 석파정, 환기미술관이 자하문터널 근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다만 오르막 경사가 문제다.) 창의문앞 삼거리에서 백석동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인 산모퉁이와 백석동천, 백사실계곡이 나온다. 북악 스카이웨이에 도보 산책로가 설치된 이후로는 백석동길을 통해 북악스카이웨이로 접근해서 북악팔각정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홍지동에는 상명대학교가 있다. 상명대부속초등학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상명사대부속여고가 같이 있으며 홍지문 및 탕춘대성, 쉼박물관도 근처에 있다. 신영동에는 세검정, 세검정초등학교가 있다.

9.3.3 평창동

관할 법정동은 구기동, 평창동이다. 북악산과 북한산에 면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특히 이 평창동의 경우 원래 서대문구였기 때문인지 실 생활권도 종로보다 서대문구에 가깝다.

9.3.4 교남동

관할 법정동은 교남동, 교북동, 홍파동, 행촌동, 송월동, 평동이다. 1975년 서대문구에서 종로구로 편입된 지역으로 서대문구, 중구와 접한다. 서대문역의 경우 행정구역상 종로구에 속하며 3,4번 출구는 종로구, 5,6번 출구는 중구, 1,2,7,8번 출구는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다.

평동에는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경교장이 있다. 교남동과 교북동은 통일로변에 닿아있는 지역이다. 행촌동에는 동 주민센터, 무악동성당, 대신중학교, 대신고등학교, 딜쿠샤(앨버트 테일러 가옥)이 있다. 홍파동에는 홍난파 가옥이 있다. 송월동에는 월암근린공원, 기상청 서울관측소가 있다. 현재는 이 지역에 돈의문뉴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10 관내 철도 목록

1부터 6까지 다 있을 뻔 했는데 아깝게도 2가 없다[80]

11 관련 항목

  1. 지명으로서의 종로는 Jongno, 도로명으로서의 종로는 Jong-ro로 표기한다.
  2. 정도전에게서 따 온 도로명 맞다. 종로구청 민원실 앞이 정도전이 한양에서 살았던 집터로 지금도 그 표석이 있다.
  3. 4.19 혁명사를 다루는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 수송국민학교 맞다. 수송국민학교는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1977년에 폐교되었다가 2001년 강북구 번동 옛 신진자동차학원 자리에 세워진 초등학교가 수송국민학교의 전통을 이어 수송초등학교로 재개교 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청계초등학교(중구 수하동 → 노원구 중계동)도 60년대 폐교되었다가 90년대 중반 재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폐교시기와 재개교시기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졸업생들을 비롯, 많은 이들은 이름만 같은 다른 학교로 보고 있긴 하나 일단 교육청에서는(두 학교 모두 공립) 재개교로 보고 있고 이전 폐교당시 학생들의 학적자료 등도 재개교된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창경초등학교(종로구 연건동 → 도봉구 쌍문동)는 도심에 있던 기존 학교 건물을 떠나 곧바로 새 건물로 이전했기 때문에 재개교라기 보다는 학교 이전(즉 학교의 연속성이 유지되는)으로 보고 있다.
  4. 중구와 함께 서울의 중심이고 대형 빌딩들도 많은데 의외로 돈이 없는 이유는 지방세 내는, 즉 돈 들어오는 기업 본사는 대부분 중구쪽에 있고 종로구에는 기업 본사보다는 청와대, 정부청사, 대사관 등 관청가가 많다. 이들이 지방세를 낼 리 없기 때문이다. 반면에 문화재 등은 풍부하여 돈 들어갈곳은 많다. 단, 이 돈이 없다는 것은 중구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종로구도 서울시 자치구 재정자립도 top 6 안에는 들어간다. 영등포구, 송파구와 4~6위들 다툰다. 재정자립도가 높은데 총 예산 규모는 매우 작다.
  5. 대부분의 인구가 사대문 밖 구기동, 평창동, 창신동, 숭인동에 산다. 사대문 안으로는 혜화동, 삼청동, 청운동에 중대형 빌라촌들이 있다.
  6. 서울의 자치구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낮다. 2위는 서초구
  7. 행정구역상으로는 북한산에서 접하지만, 도로가 없으므로 서로 왕래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일반적인 등산로를 따라가면 다시 은평구나 도봉구로 해서 다시 서울로 와버린다(...).
  8. 영등포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동구
  9. 이 때문에 동대문 역시 동대문구 관할이었다가 종로구 관할로 바뀐 것.
  10. 실제로 종로구청에서 운행하는 장애인용 버스에다 이렇게 붙이고 다닌다.
  11. 물론 어디까지나 종로구가 지니고 있는 함의에 비해서다. 종로구보다 수도권 전철 노선이 많이 경유하는 자치구는 서울역을 먹은 중구와 대중교통을 첨병으로 하여 개발된 강남 3구 뿐이다.
  12. 여담으로 함께 중구와 서울역을 반 나눠 먹은 용산구를 경유하는 수도권 전철 노선 수는 3개.
  13.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의예과는 경기도 수원시의 자연과학캠퍼스에 있다.
  14. 설립 당시 명칭은 국립과학관으로 한국 유일의 과학관. 이후 대전에 중앙과학관이 생기면서 명칭변경.
  15. 단 서울성곽을 전부 돈다면 결코 가볍지 않다.
  16. 구 경기중고등학교 교사. 여기 출신과 삼성동 출신끼리는 서로 동문으로 취급 안한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동문으로 인정한다.
  17. 재단이 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 재단)이라서 고려대학교 본관 건물과 판박이다. 벽돌로 된 건물은 고려대학교 본관보다 더 먼저 생긴 건물이며 전면의 석탑건물은 고려대학교 본관을 본따 뒤에 만든 건물이다.
  18. 또는 새로이 데이트 코스로 추천 되는 부암동에서 인왕산 쪽으로 간다면 서대문구와 종로구를 나누는 인왕산, 북한산의 탕춘대성길도 있다.(여긴 서울 성곽길보다는 정비되지 않은 길로 그냥 성곽길이다.)
  19. 다만 한남동, 이태원동이 위치한 용산구성북동이 위치한 성북구 역시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종로구만이 가진 특이한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20.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다시 부산으로 떠나서 두번의 낙선을 더 겪게 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후 서울시장으로 부활해 대통령에 당선된다.
  21. 참고로 가장 뒷번호는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다. 폭풍 스크롤
  22. 정대철 의원은 이후 분구된 후로는 13, 14,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분 아들 정호준이 지금 중구 국회의원(19대)이다. 평양 출신인 아버지 정일형 장관 부터 3대가 중구에 출마한 야당 정치인 명가다. (정일형은 9대 총선에서 신민당으로 24.9%, 2위 당선.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사퇴했다.)
  23. 98.2.21 의원직 사퇴
  24. 02.6.27 의원직 상실(공직선거법 위반)
  25. 여담인데 이 때 광고에 나왔던 새누리당 후보는 모두 낙선했다. 예능의 저주
  26. SBS의 개표방송 화면이다 당시 SBS는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에서 동네 판세를 도입했다.
  27. 물론 민주노동당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는걸 감안해야할 것이다.
  28. 사실 이 후보도 국민의당 비례득표율을 감안하면 상당히 표가 안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지역 말고 서울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한자리수 득표율을 올린 지역구가 없다.(불출마 지역구 제외)
  29. 다만 평창동 못지 않은 부촌인 청운효자동, 부암동, 가회동은 예상 외로 접전지다. 특히 가회동은 선거마다 표차가 50표 이상 나지 않는 엄정함을 자랑한다. 이는 가회동 내에서 소득격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가회동 내에서도 가회동과 계동, 원서동의 차이가 크다. 특히 원서동은 소규모 빌라가 밀집된 지역이다. 사실 부촌이 다 그렇듯 사람이 많이 안 살아서 그렇지만
  30. 대표적으로 시크릿 가든이라든가 과거 방영했던 인어 아가씨.
  31. 그래서 그저 바라보다가는 돈 많은 연예인인 여자 주인공의 동네 장면은 청운동에서, 평범한 서민인 남자 주인공의 동네 장면은 삼청동에서 촬영했다. 청운동과 삼청동은 찰싹 붙어 있다(...).
  32. 과거에는 사창가가 즐비한 곳이었고, 사창가가 철거된 이후에도 슬럼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이었다. 이곳을 아우르던 이름은 종삼. 지금은 그냥 길어서 종삼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군부 독재 시절 여러 대안문화가 출현하는 하나의 스팟이 되었고, 현재는 대한민국 초기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발상지로 평가받는다. 후술된 게이바나 술집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생겨난 것이다.
  33. 이 인근에 떡집이 많은 이유는 옛날 이 주변에 고급 요리집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생들이 바쁘다 보니 식사 때에도 밥 대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떡을 사먹곤 했고, 그 때문에 떡장수들이 모여들었다고. 반도 패스트푸드 역사의 시작
  34. 참고로 창원시 지적도를 보면 일제 강점기 때부터 개발된 마산합포구 지역에 면적이 작은 법정동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원창원 지역은 법정동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법정동 정리를 제대로 안해서 지적도가 개판이다(...). 진해구이하생략. 전국에서 가장 좁은 법정동도 진해구에 있다.
  35. 휘문중고등학교가 있던 곳이다. 현재 이 건물의 소유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갖고 있지만 현대중공업도 이 건물에 입주해 있다. 계동 사옥 바로 뒤편에는 현대건설 본사 사옥도 있다. 계동 사옥의 원래 주인이던 현대그룹의 연지동 사옥도 계동 사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
  36. 건축가 김수근 선생의 대표 유작으로, 이곳 소극장에서 '사물놀이'가 처음으로 탄생하였으며, 천안종합터미널을 운영하는 기업 '아라리오'의 CEO이자 미술계 유명 수집가인 김창일氏가 인수하였다.
  37. 창덕여자고등학교가 있던 곳이다.
  38. 옛 서울시립아동병원 건물. 2000년대 이전까지만하더라도 국내에 몇 개밖에 안 되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었다.
  39. 엄밀히 따지면 행정동 상 사직동, 종로1·2·3·4가동, 청운효자동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청와대와 경복궁이 속한 행정동 청운•효자동 지역을 뺀 나머지 두 지역은 여기서 모두 서술한다.
  40. 1998년에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으로 이전하였다.
  41. 건물을 지을 당시 중구와 종로구로 나뉘어진 땅을 합쳐 지었기 때문에 건물 지하부터 아래층은 행정구역상 '종로구'이고, 윗층 부분은 '중구'에 속한다. 따라서 동화면세점은 지하에 있으므로 '종로구'에 속하며, 윗층의 '대한 기독교 감리회' 교단 본부는 '중구'에 속한다.
  42. 1992년 중국 본토와의 수교로 양안관계를 중요시하는 대륙 중국의 요구로, 섬 중국과의 단교 이후, 정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한 대만(중화민국)의 대사관영사관의 업무를 겸하고 있는 기관이다.
  43. 조나단 보롭스키의 작품 '망치질하는 사람'이 앞에 세워진 그 건물 맞다.
  44. 옛 서울고등학교가 경희궁 안에 있었다.
  45. 1976년까지는 현재의 서울교육박물관을 포함해 경기고등학교 건물이었다.
  46. 서울대병원은 행정구역상 혜화동이 아닌 연건동에 위치한다. 종종 언론에서도 '혜화동에 있는 S모 대학병원' 운운하며 보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서울대병원 직원들은 '우리 병원은 혜화동이 아니라 연건동에 있으니 우리 병원 이야기가 아니지' 하는 농담을 하곤 한다. 참고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현 위치(안암동)으로 이전 하기 전에는 혜화동에 있었으니 혜화동에 있는 대학병원은 고대병원이라서 저런 농담을 하기도 한다. 고대의대는 AnAm동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ANam아파트가 들어왔다?
  47. 하지만 연건동이라는 동명이 인지도가 무척 낮고 혜화동사무소가 현 위치로 이전하기 전 꽤 오랫동안 혜화역 4번출구에 위치하여 이러한 현상이 생긴 듯 하다.
  48.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대학 대학원, 간호대학 대학원, 치과대학, 보건대학원 및 학생 기숙사가 있다.
  49. 사실상 국내 인터넷 허브다. 여기가 망가지면 국내 인터넷망이 참 힘들어진다. 그러니 종북들이 거기를 점거하려 했지.
  50. 인사동과 더불어 인사동거리 영향권에 해당
  51. 인사동과 더불어 인사동거리 영향권에 해당
  52.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이다. 또한 도심의 상주 인구가 줄어들면서 재학생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언론에서 도심 공동화 현상을 설명할 때 자주 예시로 드는 곳이다.
  53. 舊 신신백화점
  54. 舊 화신백화점
  55. 인사동과 더불어 인사동거리 영향권에 해당
  56. 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은 이 동의 이름을 딴 것이다.
  57. 단국대학교는 여기서 개교했으나 신당동, 한남동을 거쳐 용인시 죽전동으로 이전하여 현재는 용인시 죽전동과 천안시 안서동에 캠퍼스가 있다.
  58. KT의 진짜 사옥은 한국통신 시절 막바지인 1990년대 말에 분당구 정자동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현재 KT의 핵심 부서인 재무·기획·인사관련 부서들을 비롯해 회장실도 죄다 여기에 있는데다 기자간담회도 광화문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본사기능은 전부 이쪽으로 옮겨왔다고 봐도 될 듯.
  59. 피맛골 구간
  60. GS건설 본사가 2014년 1월 남대문 근처에서 이곳으로 이전했다.
  61.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무조건 이곳에서 묵는다. 1984년과 1989년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이곳에서 여장을 풀었고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곳을 숙소로 삼았다. 특히 2014년 4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막내아들 이승현 군을 잃었던 아버지 이호진 씨가 이곳에서 8월 17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가톨릭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교황이 일반 신자에게 바티칸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세례를 베푼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62. 舊 안전가옥,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암살당한 그 장소 맞다. 김영삼 대통령 취임 직후인 1993년 3월 안가가 철거됐고 그 자리에 공원으로 조성했다.
  63. 원래 세종로는 사직동 관할이지만, 1번지는 예외로 청운효자동 관할이다.
  64. 과거 옥인시범아파트가 있었던 장소
  65. 부암동과의 경계에 있다.
  66. 정주영의 기일인 매년 3월 21일 즈음 이 곳에 범현대가 식구들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
  67. 기름떡볶이가 유명하다.
  68. 통인시장 입구 바로 옆에 청와대에 오랜 세월 납품한 빵집인 효자베이커리가 있다. 3대천왕에도 출연한 집이며 사실 방송을 타기 이전에도 주말이면 줄 서서 사는 곳으로 유명했다. 경복궁역에서 마을버스 종로09로 세 정거장만 가면 나오니 관심 있는 위키러는 한 번 가보자. 평일 낮에는 비교적 한산하다. 다만 요즘 지향하는 유럽풍의 빵집이 아니라 옛날 맛이 강한 빵집이다.그래도 맛있다. 한번 가면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재방문한다.
  69. 2008년에 구 혜화초등학교 부지에서 개교했다.
  70. 혜화동이 아닌 명륜3가동 관할
  71. 한때 혜화여자고등학교가 이 건물에 있었으나, 2001년에 강북구로 이전한 후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72. 주소는 종로구 혜화동 1-1인데, 일부 부지가 명륜동1가에 속함.
  73. 종로구성북구의 경계에 위치하며 본래의 혜화문 위치와는 다르다.
  74. 도심 공동화로 인한 학생수 감소로 2015년 9월부터 왕십리뉴타운으로 이전한다.
  75. 일반적인 학교가 아닌,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다니는 학교다. 학력인증기관인 듯.
  76. 대학 진학보다 직업 교육을 희망하는 고3들에게 직업교육을 가르치는 위탁교육기관이다.
  77. 한때는 지리적으로 더 가까운 성북구 소재 한성여중이나 삼선중학교로 배정받은 적이 있었다. 배정받을 당시에도 관할 교육청이 달랐다. 지금도 창신, 숭인동에서 가장 가까운 여중은 창신동 바로 코앞에 있는 한성여중이다.
  78. 실질적인 인구밀도는 80년대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저 수치보다 더 높다. 해당지역의 상당부분이 동대문시장에 의류, 원단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가내수공업 공장인데 공장에서 숙식하는 지방출신 상경자(80년대), 외국인노동자(현재)들은 주민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대문역에 그렇게 양꼬치집이나 남아시아 음식점이 많은 이유
  79. 1, 2, 3, 3-1번 출구는 종로구, 4,5번 출구는 서대문구
  80. 남쪽 경계, 그러니까 청계천에서 딱 한 블럭만 건너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지로4가역 구간이 있다. 이 구간은 중구 권역. 또한 신설동역이 동쪽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의 주소는 동대문구 신설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종로구에 속한 역으로 보지 않는다. 참고로 동 역 출구 중 일부는 종로구쪽에 위치하나 모두 1호선 신설동역 출구다. 청계천을 건너거나 동대문구까지 가거나
  81. 또한 고양군청 역시 1914년부터 1928년까지는 옛 경기감영 자리였던 현 서울적십자병원 자리(평동 164)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