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타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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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코(만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

파일:Kft0hiQ.png 가짜 모습

진짜 모습

왠만한 산보다 훨씬 거대한 몸집을 지닌 생물. 위 이미지처럼 팔도 다리도 없는 마치 산과 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으나 이건 의태같은 것이였고 실제로는 고릴라+켄타우르스스러운 이름답게 고릴라와 켄타우르스를 섞은 모습을 하고 있다. 포획레벨은 1405이다.

원왕 밤비나 바로 밑의 4명의 원무 사범중 하나로 7대륙의 북쪽 산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사천왕들도 순간 쫄아서 팔왕이 나타났다고 착각했다. 아직까지 두번밖에 그 모습만을 보여줬을 뿐이지만 크기가 상당히 들쭉날쭉하다. 포획레벨이 1000을 넘어가지만 팔왕 바로 밑의 심복치고는 의외로 레벨이 낮다는 평가다. 이정도면 토리코의 포크가 구르메계를 가로지르면서 잠시 등장했던 아수라 사우르스나 피커스 돌튼 코끼리보다 훨씬 약하고 피커스 돌튼 코끼리한테 밟힐 뻔했던 고우마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

결국 사천왕의 연계공격에 한화만에 박살났다. 하지만 약하다고 볼 수는 없다. 포획레벨로 측정된 육체의 강함에 기술인 원무가 곁들여져 입에서 레이저를 쏘는건 그렇다 치고 자신의 기술이 반사되어 얼굴에 맞아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제브라의 데스 너클을 바로 흘려내려 했고 원무 - 산 파편으로 광역기를 시전하고 코코의 몰드 스피어를 경동맥에 맞고서 바로 항체를 만드는 데다가 토리코의 제트기와 맞먹는 속도를 지닌 제트 포크를 보자마자 반응해서 얼굴에 맞을껄 어깨에 맞는걸로 그치는 등 상황에 걸맞는 기술 및 신체능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고리타우르스가 당했는데도 별 반응 없는 밤비나의 모습이라던가 초반에 만난 사범이라는걸 봐선 왠지 가장 약한 사범으로 보인다. 심지어 사범의 수도 4마리4범이니 노린 듯. 토리코 일행의 성장을 보여주는 전투력 측정기같은 포지션으로 보인다.아니면 제 7대륙의 부정부패를 생각하면 낙하산 인사거나.

그후 토리코가 싸움에 실증나지 않냐는 질문에 힘이 다해서 그런지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부정하지 않은 것을 보아 사실이었으며, 후에 원숭이들과 먹을 것을 나눠먹으라는 사천왕의 규칙을 따른 것을 보면 사범들 역시 현재 제 7대륙의 막장사태를 이용해 자기들 마음대로 독점하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후에 페어(PAIR)를 포획한 토리코 일행 앞에 이아이아이와 다른 원숭이들과 함께 등장. 원왕이 본모습을 보이자 도망간줄 알았으나 사실 사천왕을 기다린 것으로 아마도 도망가는 원숭이들에게 휩쓸려 늦었거나 본모습을 들어낸 원왕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토리코가 부활한 코마츠에게 소개하던 중 원숭이들로만 소개하자 화낸다. 그런데 의리를 지킨 것까지는 좋았는데 100G 마운틴을 하산할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그 자리에 있던 원숭이 전원 입을 다문다(...) 다행히 갑자기 나타난 근두 응가를 통해서 울부짖는 나무로 갈 수 있었다.

결국 나중에 NEO의 파편의 하나가 사범과 사범대리들이 모여있는 곳에 떨어지는 바람에 대학살이 일어났는데 그 와중에 NEO의 파편에 먹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끔살된 듯.

여담으로 제브라의 초음파 보이스 커터로 반으로 갈라졌을때 잘려진 단면에서 원숭이 같은게 잔뜩 들어있었는데 그 직후에 여기에 공격을 받고 가운데에서 본체가 나와서 묻혔지만, 나중에 토리코도 같은게 보여서 이게 원무로 인해 절단된 단면의 세포가 활성화되었던 것이라는게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