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味丘 務 (ごみおか つと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인물. 특차2과 1소대 소속의 경찰관으로 1호기 포워드를 맡고있다.
특차2과 설립 때부터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성실한 성격의 바른생활 사나이. 무도의 소양도 높지만 기체 성능의 역부족으로 번번이 2소대한테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았다.
대장인 시노부처럼 2소대에 대해서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며, 첫 등장에서는 카누카 클랜시한테 관광당하기도 했다(첫 상대는 야마자키 히로미였지만 도판보다 좁은 잉그램의 조종석에 못 타서 실격패). SR70 새턴도입을 둘러싼 스캔들에도 시노부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실력을 기체가 따라오질 못하는 베테랑의 비애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로, 실로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군 에이스들을 보는 듯 하다. 게다가 성우마저 저 유명한 '솔로몬의 악몽' 애너벨 가토역의 오오츠카 아키오(패트레이버 TVA판이 0083보다 먼저 나왔지만...). 그나마 1소대에 MK2가 배치되는 코믹스판에선 기종 변경뒤 고성능 레이버 하누만과 맞붙어서 제압하거나, 그리폰과의 대결에서도 대등하다 못해 우세를 점하는 등 구식기체로 고생하며 쌓아올린 기량을 과시했다. 츠토무의 AVS-98을 상대를 제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해 초조해 하던 바트가 본인의 기체는 수중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도박을 감행 했을 정도. 결국 기체가 침수되는걸 막으려고 그리폰을 놓아주고 물밖으로 나오던 중 피아 식별 없이 샷건을 갈겨대던 오오타 이사오한테 팀킬당할 뻔했다(...). 7과와의 마지막 결전에서는 오오타와 함께 맹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