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등장인물. 한국판 이름은 기대치.
특차 2과 2소대원으로 계급은 순경, 포지션은 1호기 캐리어 담당. 어업을 하는 시골에서 상경한 어촌 청년. 어촌에 살고 있었지만 배멀미가 심하여 배를 못타서 가업을 잇지는 못하고 경찰이 되었다. 2m를 훌쩍 넘는 듯한 상당한 거구[2]의 사나이로 겉외모만 보면 오오타와 함께 맨 앞에 서서 돌격할거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 개성하시는 2소대 멤버답게 너무 온화한 성격으로 닭이나 토마토에게 애정을 듬뿍 쏟고있으며 주워온 새끼 고양이가 회생해서 우유를 먹자 그걸 보고 울고, 자기가 기르던 닭이 없어진걸 보고 걱정이 된 나머지 그자리에 주저앉을 정도[3]로 동물을 사랑한다.
게다가 여성적인 면도 있어서 그는 직접 자기가 먹을 도시락을 싸고 그 도시락은 예쁘게 꾸며져 있다. 쿠마가미 타케오만큼은 아니지만 무서운 이야기에도 벌벌 떨면서 무서워한다. 주변인물들의 호칭도 성인 '야마자키'가 아니라 (여자애를 부를때처럼) 히로미짱이다. 남자다운 이름을 가진 쿠마가미와는 반대로 여자같은 이름을 가진 특이케이스.
이런 온화한 성격인지 2소대원중 유일하게 막나가는 모습이 어떤 매체에도 묘사되지 않은 유일한 인물. 그러나 그런 그도 훌륭한 2소대 대원으로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 돼서는 몸도 아끼지 않고 자신의 입장이 위험해지는것도 신경쓰지 않으면서 사건해결에 몸을 바친다. 하지만 그는 망가지지 않지만 그도 황당한 일에 휘말려드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TV에피소드중 과학자가 키우다가 버린 거대괴생명체가 그를 우연하게도 그를 닮았기때문에 그가 직접 뛰쳐나가서 괴생명체와 눈빛을 교환하고 그를 바다로 돌려보낸다.(...)
먼저 서술했듯이 모나지 않은 성격에 그 체격에 어울리게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툭하면 대원들끼리 사소한거로 싸우기 일수인 2차 내부에서 이들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말이 좋아 중재지 그냥 힘으로 틀어막으면 그걸 이겨내는 인간이 없다.(...) 그래도 워낙에 호인이라 평소에는 주변인물들의 분위기에 끌려다니는 편.
또 그 특유의 괴력으로 잉그램의 무장인 리볼버 캐논을 오오타와 함께 맨몸으로 발사해서 그리폰을 맞추기도 했으며 극장판 2작품에서는 반동이 엄청난 대 레이버용 라이플을 사용하면서 전투에서 활약했다.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첫 등장과 보직에 놓이는 과정과 이후의 묘사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 코믹스 : 신시 미키야스와 함께 특차2과에 전근을 옴. 파일럿 두명이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던걸 보면 애초에 캐리어 담당을 고려해서 선택한 인사인것으로 보인다. 이후 임시로라도 레이버를 조종하거나 하는 일 없이 쭈우우우욱 캐리어를 담당한다.
- TVA-신OVA : 처음부터 2과에 있었고 캐리어 담당을 맡고 있었다. 이후 2소대에 이즈미 노아고 온 뒤 멤버들을 재훈련시키고 포지션을 다시 결정하기 위한 모의전에서 체격이 너무 커서 레이버에 탈 수 없다는걸 발견하고 자동으로 탈락. 아니 그럼 훈련은 뭔수로 받았대... 이후 고래 구출 에피소드에서 수중용 레이버로 활약한 것을 보면 기본적인 지식은 있는것으로 보인다.
- 구OVA : 다른 멤버들과 함께 동시에 부임, 이후 보직을 부여받았다. 이후 구데타 사건당시 프로토타입 헬다이버를 타고 쿠데타 제압에 일익을 담당했다. 굳이 체격이 큰 야마자키를 태운건 작전성공을 위해 잠수함에서 레이버를 수중사출하는 무식한 방법을 썼는데 이때의 G를 버틸만한 체력을 가진 사람이 야마자키밖에 없었기 때문. 그때문에 헬다이버의 조종석의 앞 부분을 통째로 떼어낸뒤 이 부분을 유리로 만든 넓은 공간으로 개조한뒤에야 탑승할 수 있었다. 결국 G를 잘 버텨내서 배 위에 올라간 후, 미사일 런처를 파괴하는데 성공.
- 극장판 2 : 유일하게 특차2과에 남은 소대원이었다. 그리고 츠게사건이 벌여지자 자신이 애정을 들여서 키우던 닭도 풀어주면서[4] 특차 2과 2소대의 마지막 임무에 지원해 참가한다. 첫번째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대 레이버 라이플을 이용해 후방에서 지원을 맡았다.
-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 가업을 잇기 위해 귀향하여 어부가 되었다고 한다. 배멀미가 심하다더니 결국 고치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