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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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정애 (1~3기), 홍영란 (텔레비전 사던 날), 오수경 (4기).

기영이의 급우이자 어느 정도 부잣집 아들이다. 원작 극초반부터 나왔지만 희준이가 등장한 뒤로는 그에게 달라붙는다. 원작에서는 각자 자신이 가져 온 도시락의 반찬을 자랑하며 약올리듯 희준이와 나눠 먹었다. 참고로 민호의 반찬은 계란부침이였고, 희준이의 반찬은 소고기 장조림이였다. 여기서 같은 부잣집이라도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다. 게다가 민호는 희준이에게 자신의 반찬을 많이 먹으라고 했지만 희준이는 '그래. 너도 한점 집어먹어.'라고 했다. 참고로 둘의 반찬은 기영이가 눈이 온다고 뻥을 쳐서 민호와 희준이가 창가로 간 사이에 먹어치웠다.

2 작중 행적

출연빈도는 4기에서 증가했는데, 초반에는 그냥 장난을 좋아하는 짓궂은 꼬마로 나왔지만 4기에서 이미지를 다 버려놨다.틈만 나면 친구들을 놀리며 무시하고 괜히 한 사람을 몰아가기 위해 반 분위기를 선동한다거나 공옥순이나 희준이 같이 힘 있는 사람한테 붙어서 알랑대며 애들을 괴롭힌다. 거기다 친구 사이에 정 같은 건 하나도 없어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필요없어지면 버리고 다른 자한테 붙는다.

3기에도 봉팔이가 지우개를 빌려 쓰려던 것을 도둑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훔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단정짓고, 이에 봉팔이가 울면서 자신을 밀치자 바로 마운트를 잡아 두들겨 패는 등 민호가 나쁜 아이라는 연출은 있었다.

하지만 4기 5-1화에서 정점을 찍는데...

선생님! 기영이가요, 콜레라에 걸렸나 봐요! 열나고, 토해요!

넌 콜레라에 걸렸어! 이제 넌 죽는다! 기영이가 콜레라에 걸렸다~!!

위의 콜레라 발언 하나로 평가를 아주 박하게 만들었으며 여러 만행들이 발굴되어 더 까였고[1], 양희준과 배두식을 재평가받게 만들었다.

하지만 사실 이 발언은 원작에서는 다른 엑스트라 캐릭터의 대사였다. 고민호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애니메이션 한정.

이외에도 굴렁쇠 굴리기 대회에서 희준이가 이기게 하려고 기영이의 다리에 부상을 입힌 적도 있고, 기영이를 괴롭히던 공옥순에게 달라붙는다. 그런데 웃긴 건, 자신에게 쓸모가 없어지면 그대로 버리는 간신배이기도 해서 더더욱 무서운 캐릭터다.

원작에서는 안습한 기믹을 맡는 경우도 존재한다. 기영이의 민폐에 당한다거나, 역관광 당하는 등. 대표적인 예로 초기 에피소드에서 기영이와 성철, 도승이가 민호의 자전거를 몰래 타다가 실수로 민호의 자전거를 박살내 버렸는데, 사과도 안 하고 그 자리에서 튀었다(...). 그것을 본 민호는 당연히 멘붕+머리끝까지 화난 상태가 되어버렸다. 비싼 자전거를 박살내놓고 사과도 없이 튀었으니 화날 수밖에...

여담으로 '미국에서 온 선물'편에선 기영이가 학우들의 연필을 깎아주는 장면에서 희준이에게 너도 기영이에게 연필깎아달라고 해봐라며 자랑이나 제안하기도 했다.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의 어른이 되있는 장면에서 기영이가 희준이와 다시 친해지면서 민호 역시 친해졌다.
  1. 심지어 원작에서는 형욱이가 보고 있는데 양희준과 같이 형욱이 엄마한테 패드립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