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고무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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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도래미) 시나리오, 이우영 그림의 만화/애니메이션. 1992년 챔프에 연재된 이후 2006년까지 연재해 한국 코믹스 만화 사상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는 , 열혈강호가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물론 이 분야의 본좌격인 고바우 영감의 45년에는 한참 모자르다. 연재 기간은 1955년 2월 1일 ~ 2000년 9월 29일, 거기에다가 잡지에 연재되던 시절까지 포함하면 50년이다! 다만 연재처를 여러번 옮긴데다가(만화신보→동아일보→조선일보→문화일보), 독재정권의 압력으로 연재가 중단된 적이 여러번 있다. 그리고 다른 신문, 잡지만화들을 보면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넘어선 만화들이 꽤 있다. 왈순아지매(정운경作), 순악질여사(길창덕作), 두꺼비(안의섭作), 고인돌(박수동作), 나대로 선생(이홍우作), 노미호와 줄리엣(이상무作). 참고로 검정고무신이 연재를 종료한 뒤에 검정고무신의 기록을 돌파한 만화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연재 초반에는 1950년대 초를 배경으로 삼았다. 이후 연재 중반까지 오면서 1960년대 후반으로 올라왔다. 어쨌든 1960년대 후반 서울시 마포구[1]에 살고 있는 평범한 한 가족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만화로, 주인공인 국민학생 이기영, 중학생 이기철 형제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래는 일본 만화인 마루코는 아홉살의 '추억 컨셉'을 따라해보자는 의도였으나 전후 한국전쟁 특수 및 미국의 어마어마한 지원 등으로 전후 수습이 잘 되어서 그래도 국민들이 먹고 살기는 괜찮았던 일본의 1960년대와[2]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데다가 보릿고개가 일상이던 한국의 1960년대는 완전히 달랐기에[3] 결과적으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컨셉으로 썼다는 것 빼고는 마루코는 아홉살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 되었다.

그래도 기영이 가족은 당시 기준으로 나름대로 잘 사는 축에 드는데, 배경연도가 1960년도 초반[4]임에도 삼촌이 선물로 보내준 거긴 하지만 집안에 TV가 있으며[5], 불경기로 인해 아버지가 실직했을 때도 끼니 걱정까지 할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예전에 루리웹에서도 검정고무신을 표절만화라고 몰아세우며 과거의 다른 표절 한국만화와 같은 취급을 하며 폄하하기도 했다.

초기엔 아동용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들 고추 좀 보자!, "엄마 나 군대가", "으~ 이 안깨", "진노쓴물" 등 주옥과 같은 명언이 등장한다. 초반에는 조금 어두운 내용도 있다. 사실 한국의 비극적인 현대사 때문에, 20세기에 창작된 한국의 아동용 소설이나 동화들을 보면 성인 소설 이상으로 슬프고 어두운 내용이 많다. 다만 그게 퇴폐적이거나 허무주의적인 쪽으로 흐르지는 않고 눈물과 함께 감동이 담겨 있는 몽실언니달려라 하니, 강아지똥 등과 같은 작품들이 많다.

이건 일제강점기부터 그랬는데, 방정환 선생 같은 경우 우리 동화가 너무 슬프기만 해서(혹은 슬픈 외국 동화를 번역 혹은 베껴오거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해서 밝은 동화를 쓰자고 하기도 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의 아동물들은 눈물을 자아내는 작품들이 꽤 많았고, 이것이 바뀌게 된 것은 1990년대 초반의 명랑소설 붐을 거치며 2000년대에 들어 생활 수준 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친구가 나오는 이야기가 비현실적이거나 구태의연해 보인다는 감정이 어린이들에게 자리잡을 때 쯤이다.

어쨌든 특히 "순님이" 누나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당시의 아픈 현실을 잘 보여준다. 애기가 죽어 미쳐버린 여인네, 동네에 한두명씩 있던 지체아 등 어렴풋한 가슴아픈 기억들도 소재로 등장한다. 거기다가 중학생 이기철이 아프리카계 미군과 한국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를 깜둥이라고 멸시하거나 기영이 할머니가 튀기라고 부르는 등 인종차별같은 당시의 불편했던 사실도 적나라하게 후벼판다. 그리고 이 때문에 기철이는 엄마에게 맞는다. 그러나 저렇게 이야기한것도 기영이와 혼혈아가 시비걸어서다.

마루코는 아홉살과의 유사성은 대가족을 소재로 한다는 점 외에는 거의 없으며, 마루코는 아홉살이 여러가지 웃지 못할 해프닝을 위주로 했다면, 검정 고무신은 어느 정도 삶의 무게를 눈물-웃음짓게 넌지시 묘사한 수작이다. 이우영의 동생 이우진이 가끔 개그캐릭터로 등장하는 것도 묘미.

그러다가 아동용 색채가 강해진다. 특히 애니화가 되면서.. 단, 중반기를 기점으로 아동용 색채가 강해진다고는 하지만 작중 분위기가 항상 밝은 것은 아니고, 중간에 강아지 땡구의 죽음[6]이나 가족들에게 치매걸렸다고 무시당하면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나는 기영이네 할머니, 친구에게 보증 잘못 서주었다가 실의에 빠져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아버지와 이로 인해 비뚤어지는 기철이등 상당히 암울한 전개도 나와서 독자들을 상당히 가슴 아프게 했으나... 이는 사실 공식 설정이 아니고, 전부 기영이가 꿈을 꾼 것이거나(할머니의 죽음) 기철이가 심심해 소설을 쓴 것(아버지의 죽음) 등 낚시이다. 단, 작중 땡구는 여러번 죽다 살아났다. 기철이가 발로 차서 죽을 뻔 한 적도 있었다.

전체적인 작화를 보자면 단행본 중반부까지는 쓸만하지만 후반부에 가서 오히려 퇴화하며 스토리도 소재고갈로 인한 전체적인 붕괴로 인해 그다지 좋은 마무리는 보여주지 못했다. 추억 컨셉의 만화였는데 기영이가 시골에서 검술의 고수를 만나 제자가 되고 검술의 달인이 되는 등 비현실적인 전개가 등장하기도 했다. 나중에 그 스승에게 기공을 배워 장풍을 마음대로 쓰기도 했다. 기영이가 함부로 쓰다가 결국 기를 봉해버리지만.

차라리 비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스토리면 웃으며 볼 수라도 있지만, 잠깐 연재된 2부는 당시 사람들의 힘든 삶만 지나치게 보여줘서 전혀 즐겁게 읽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기영이 아버지 뻘의 가수지망생이자 가장이 가난으로 인해 겪는 갖가지 일이나 기철이가 가출하여 갖은 고생을 한다던가 하는 내용이 5권 분량에서 나왔다.

결국 얼마 안 가 중단. 사실 일반소설이나 동화 같으면 철저히 비극적인 현실만 보여주는 작품도 얼마든지 많고, 그것으로도 훌륭한 리얼리즘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이 만화다보니 비극과 함께 해학도 갖추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는 본질적 문제 때문에 그렇다. 2부부터는 출판사도 바뀌어서 다크북에서 출판함.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면 파생 학습만화도 무척이나 많은데, 주로 역사만화 쪽이 많다. '검정 고무신과 함께 하는 기영이의 5.18 여행'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다뤘는데, 충격적이게도 기영이의 외삼촌이 계엄군에 의해 사망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이때의 충격으로 기영이가 계속 악몽을 꾸는 묘사가 나온다. 근데 얘들 나이가 이때라면 30대인데?[7]

사실 애니에서 워낙 순화되어 나와 그렇지, 원작은 전체이용가 만화치고 은근 섹드립이나 야한 장면이 꽤 나오기로 유명하다.

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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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17일 특집 방송으로 원작과는 다른 외전격인 1화만 제작하여 내보냈다가 약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이후 2000년에는 1쿨(13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었으며(첫방송은 12월 14일) 이후 2004년 6월 16일에 3기까지 제작되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4기가 2015년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되었다. 제작사는 형설퍼블리싱이다.

또한 2000년에 방영된 1기에서는 기영이와 기영이 친구들이 할아버지와 함께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TV로 보는 장면이 있는데, TV 속에서 춤을 추던 미스코리아 참가자가 뜬금없이 "다음은 2000년에 유행할 테크노 댄스입니다!"#[8]라는 말과 함께 테크노 댄스를 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기영이 할머니가 요상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처자가 그리 좋냐며 기영이 할아버지에게 핀잔을 준다.

의인화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작품 중 등장하는 동물들 대부분이 언어를 구사한다. 단순히 동물들 간의 대화를 넘어서 가끔씩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3기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기영이네 집 개인 "땡구"가 너무 사람답게 행동을 하자, 기영이가 사람처럼 굴지 말라며 충고까지 한다. 단, 1기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땡구가 말을 하자 만화가게 주인이 개귀신이라며 놀라서 도망가는 장면도 있었다.

여담으로 괴담스러운 내용 또한 꽤 나오는데 애니 1기의 조상님의 묘편이 있고 3기의 한 여름밤의 꿈편이나 변소괴담, 하룻밤의 외출[9] 편 등이 있다.

2.1 주제가

4기 오프닝, 엔딩은 검정 고무신 4 문서에 있습니다.

2.1.1 1,2기 오프닝

KBS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1, 2기 오프닝. 2016년 현재까지 김국환이 부른 마지막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다. 애니송 전체로 보면 검정고무신 3기 엔딩곡이 마지막 방영곡이다. 초반부는 척 베리의 johnny B. Goode의 오마쥬로 보인다.

2.1.2 3기 오프닝

3기 오프닝. 여담으로 0:44 부분에서 이미 앞에서 기철이와 영일이가 림보를 하고 있는데 배경에서 또 기철이와 영일이가 나온다.

그 동안 투니버스에서 심야시간에 가끔씩 방영했다가, 2014년 10월 말 평일 오후 1시에 검정 고무신 3기가 재방영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프닝이 여태까지의 3기 오프닝이 아니라, 1기 오프닝을 사용한다. 장면은 3기를 편집했다. 유아층에게 더 강하게 어필하기 위함일지도.

2.1.3 1,2기 엔딩

각각 1, 2기 엔딩. 참고로 초반의 "엄마 아빠도 어릴적 신던~" 부분을 부를때 가끔 "엄마 아빠 심술보 비키 나만 괴롭혀~"로 드립치는 사람이 있다.

2.1.4 3기 엔딩

3 방영 목록

3.1 1, 2기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18:30)
2000.6.2~12.82000.12.15~2001.3.162001.3.23~2001.10.12
태권왕 강태풍검정 고무신 1, 2탱구와 울라숑

1999년 2월 17일 파일럿 에피소드가 방영된 이후 2000년 12월 15일부터 2001년 3월 16일까지 현재의 13화 분량이 방송되었다. 2004년 3기 방영 직전에 다시 한번 방영되었다.

이때는 시즌 구분이 없었으며 1쿨 분량이었기에 나눌래야 나눌 수도 없었는데[10][11], 어째선지 후속작이 2기가 아닌 3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 이 시즌은 졸지에 1+2기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기철이가 외갓집여행 편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라는 시를 말했는데, 3기에서는 모른다.

화수[12]제목
1땡구의 봄만우절
2냉장고와 코오피이상한 축구화
3텔레비전 사던 날[13]철없는 장난
4바나나는 맛있어
5공포의 쓴맛
6조상님의 묘[14]
7(11)[15]한겨울밤의 트위스트[16]따뜻한 겨울
8(7)기철이의 사춘기[17]
9(8)여름방학 수련기 (상, 중)
10(9)여름방학 수련기 (하)무인도 표류기
11(10)[18]눈물젖은 도시락재스민의 향기
12외갓집 여행
13서울오는 길만찐두빵

3.2 3기

KBS 2TV 수요일 애니메이션
2004.6.16~2005.1.52004.8.12~2005.5.19
추가바람검정 고무신 3구슬대전 배틀비드맨[19]

2004년 6월 16일부터 2005년 1월 5일까지 KBS2에서 26부작으로 방영했다.

화수제목
1봄날의 향기
2어머니날
3봄비전설[20]엿장수 맘대로
4기영이의 생일[21]
5만화책 이야기미운오리새끼
6세가지 소원
7전기 다리미삼척동자
8[22]돈 돈 돈거인국 여행기
9카스테라변소괴담
10손님 오신 날아이스케키
11한여름 밤의 꿈
12꼬부랑 트위스트
13만득이의 껌교복의 전설[23]
14땡구 땡구
15도둑의 아들[2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6할아버지 저금통
17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18신데렐라 운동화
19형제의 대결
20철없는 기철이그 옛날 버스풍경
21공포의 오줌싸개하룻밤의 외출
22크림빵의 추억아빠의 행복
23보릿고개 시련기[25]
24
25
26기영이네 새식구

3.3 극장판

3기가 끝나자마자 극장판을 방영하려고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무산되어 버렸다. 에피소드는 2부로 나뉘어지는데 1부는 기영이가 개울에서 주운 우렁이가 우렁각시로 변하여 이후 기영이와 결혼하는 에피소드며 2부는 기철이가 월사금 문제 때문에 집을 가출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보려다 별에 별 고생을 다하여 거지꼴로 떠돌아다니다 결국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기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에피소드다.

그 외 자세한 시놉시스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여기에 쓰인 내용은 예고 영상과 다른 면도 있다.

3.4 4기

이 작품 평가 자체가 말이 너무 많아서 분리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검정 고무신 4 참고.

4 등장인물

틀:검정 고무신/등장인물

5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항목 참조
  1. 하천과 산이 보이는걸로 봐선 성산동 일대가 아닐까 싶다.근데 할머니 짐들어주러 창신동까지 가는 이야기가 있다. 참고로 검정 고무신 극장판에서는 마포구 염리동으로 나온다. 코믹스판에는 인천시 강화군(당시 경기도 관할.)으로 나온다.
  2. 이미 이 시대에 컬러 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고(다만 컬러TV 보급은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졌는데, 컬러TV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대중화되었다. 물론 그래도 각 가정에 흑백 TV 1대 씩은 있는 레벨이었다. 이 시기 일본의 컬러 TV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보고 싶다면 하나다 소년사 항목 참조.) 자동차도 널리 보급되었었다.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가 개통된 것과 아시아 최초의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것은 덤.
  3. 한국에서 1960년대 당시 일본의 생활상 수준을 따라잡은 것은 보통 1980년대 중후반 쯤으로 보고 있다.
  4. 코믹스판 기준. 애니는 1969년 정도로 추정.
  5. 참고로 TV가 각 가정에 널리 보급된 건 1970년대 들어서부터다.
  6. 아이들의 학대와 양잿물 등으로.
  7. 사실 일종의 페러렐 월드지만...
  8. 알 사람은 알겠지만 마침 1기가 방영될 시기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사이에 테크노 댄스는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여기서 나오는 배경음악 666의 amokk이다.
  9. 기영과 기철이 가출을 했다가 어떤 젊은 부인의 권유로 큰 기와집에서 밥먹고 자서 일어났는데, 알고보니 그 기와집은 사람이 죽은지 오래인 폐가.(원작에서는 기철이 혼자 등장한다.)
  10. 굳이 나눠야 한다면 1기는 1화부터 7화까지, 2기는 8화부터 13화까지로 나눌 수 있겠다.
  11. 1999년 파일럿이 1기, 시리즈물이 2기라고 해서 후속작이 3기일 수도 있다.
  12. 괄호는 비디오판. 시간적 배경 순서를 맞춰 바꾼 것으로 보인다. 7화가 11화로 밀려나고, 8~11화는 각각 7~10화로 앞당겨졌다.
  13. 처음 tv로 방영할때 제일 먼저 나왔었다.
  14. 해당 에피소드는 모종의 사건 덕택에 재조명 받았다. 무서운 것은 이 편에서 개의 시체, 피를 흘리는 간도 나온다.
  15. 비디오판은 따뜻한 겨울이 먼저 나왔다.
  16. 비디오판은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이 다르다.
  17. 비디오판은 '연애 골목길'로 나왔다.
  18. 비디오판은 재스민의 향기가 먼저 나왔다.
  19. 목요일에서 방영 시간대 확장.
  20. 기철이 패드립이 나온 그 에피소드이다.
  21. 영상 도승이의 패드립이 나온 에피소드이다.
  22. 당시 지상파에서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한 유일한 방송분. 4기 7화 방송분이 12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되면서 모든 연령 시청가가 아닌 등급으로 분류한 유일한 방송분이 더 이상 아니게 되었다.
  23. 유일하게 주인공이 나오지 않은 에피소드이다.
  24. 영상 고민호 패드립이 나온 에피소드이다.
  25. 2009년 10월 28일 ~ 11월 11일에 이 편을 HD 리마스터 버전으로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