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미세스 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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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의 전 주말 드라마 미세스 캅 2의 주인공. 배우 김성령이 연기한다.

경감. 강력 1팀 팀장. 뉴욕발 아줌마

2 작중 행적

설정상 FBI 과학수사대에서 근무하다가 귀국했다. 1화에서 본인의 월셋집을 보면서 처음으로 등장. 그런데 그 집에서 동반자살 사건이 있었다고 하자 타살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또 백화점에서 자신의 찻잔을 깬 사람을 버스를 끌고 쫓으면서 직접 범인을 잡는다. 이때 일본어를 구사하는 걸 보면 외국어에 특히 능숙한 듯하다.[1] 이후 최 지청장의 추천으로 강력1팀 팀장으로 발탁된다.

1, 2화에서 과거가 드러나는데, 역시 안습한 과거가 있었다. 원래는 전작의 주인공 못지 않게 우직하면서도 냉철한 타입의 경찰이었으나, 본인 스스로 해결한 줄 알았던 살인사건에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진범을 잡기 위해 공판에서 선고까지 끝난 사건을 엎으려고 했지만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남편이 진실을 은폐하는 바람에 이혼 직전까지 가고, 결국 사건을 잊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거기서도 FBI 연수까지 마치고 오랜 시간 체류했지만, 결국 이메일로 그 사건의 진범이 도발해오자 결판을 짓기 위해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전작의 주인공이 정직하고, 다소 우직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이었던 것에 반해 성격이 꽤 활기찬 편. 가는 곳마다 아줌마라며 극딜을 당한다. 실제로 경찰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다소 아줌마스러운 억척스러움과 사모님 같은 우아함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답게 당연히 매우 유능하면서 직감도 탁월하지만, 일처리 방식이 좋게 말하면 개성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히 제멋대로라서 주위를 애먹이는 타입. 다만, 팀원들을 휘두르는 솜씨만큼은 탁월해서 작중에서 제일 능구렁이 같은 경찰인 배대훈으로부터 나름 존경을 받고 있고, 완전히 어중이떠중이들을 모아놓은 팀원들로부터도 빠르게 신뢰를 얻는 중.

이로준 일당을 제대로 물먹이고 있지만 과거에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그 사건이 계속 그의 발목을 잡는다. 의도치 않은 일이지만 어쨌거나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았기 때문이다. 억울한 옥살이 끝에 출소한 민종범이 대가를 약속한 이로준의 사주를 받아 자신을 공격한 뒤 목을 조르자 저항하다가 이내 체념하고 죽을 고비를 맞지만, 담담하게 죽으려는 그의 모습에 흔들린 민종범이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살아난다. 이후 이로준에 의해 또 한번 의식을 잃은 채 민종범을 죽인 누명을 쓸 뻔 하지만 깨어나 괴한들과 격투를 벌이고 이 과정에서 민종범이 대신 칼을 맞아 구하며 오랜 앙금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19화에서는 신여옥이 피해자의 옷에서 발견한 이로준의 혈흔으로 이로준이 살인미수를 했다는 증거를 입수하고 이로준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서 체포한다. 하지만 이로준이 탈옥 후 오승일을 인질로 잡아 도발해오자 마지막 대결을 펼치고, 총격전과 심리전 끝에 이로준을 다시 잡아 사형 선고를 받게 하고 강력1팀 팀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3 명대사

"나 지금 총기 탈취했고 경찰 살인 미수범 된거야. 한마디로 현행범이란 말이지. 현행범 잡는데 영장필요 없는거 아시죠? 그러니까, 나 잡아요!"

- 8화 中, 조희철 검거작전 도중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해선 안된다. 그래서 가끔 경찰인 내가 싫다. 하지만 대부분 내가 경찰인 것이 좋다. 어쨌든 우리는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조금 더 공평해 지는 그날까지."

마지막화 中, 이로준이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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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를 훔쳐 타 범인을 추격하는데 이 때 의아해 하던 관광객들에게 구사한 것.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한다면서 응원(...)해주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