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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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함흥철도총국
오 로 방면
황초령
고토리사 수 방면
부 성

古土里驛 / Koto-ri Station 절대 이 코토리가 아니다.[1] 통일되면 남한의 어느 산과 함께 특정 계층의 성지가 될 곳

장진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장진군 황초로동자구 소재.

황초노동자구의 중심부에 있는 역이라서 그런지 일단 역 자체는 크다. 그래봤자 산간 민간 마을에 불과하지만.

인근에 인입선으로 보이는 것들이 잔뜩 깔려 있기는 한데, 당최 선로와 도로가 분간이 잘 가지 않는다.

헌데 이 고토리라는 이름은 미 해병대 제1사단에게는 절대로 지울 수 없는 악몽 같은 이름이다. 바로 장진호 전투 때문. 제1사단이 여기와 하갈우리(장진역 인근), 유담리(이쪽은 철도조차 없다), 진흥리(삼거역 근처)에 나뉘어 포위되어서 전멸 직전까지 몰린 바가 있다.
황초령 이북에 있는 미 해병대의 원진중 가장 남쪽에 있기 때문에 미 해병대의 탈출로를 저지하려는 중공군과의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당시의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간이 활주로가 건설되기도 했다.

역 시설은 전부 한국전쟁 이후에 재건된 것이다. 미 해병대가 고토리에서 철수할 때 역을 포함한 철도 시설을 완전히 폭파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고도는 1,131m로 황초령에 비해서 조금 낮은 편.

오로역 기점 41.8km.
  1. 정말로 이 역에 대해 잘 모르고 이름만 들으면 왠지 일본에 있는 역 이름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저 로마자 표기에서 하이픈(-)을 빼면 딱 그럴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