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토타니 코지.
마슈마 세로나 캐라 슨 등 역대 엔드라의 지휘관을 보좌하는 부관이며, 유능한 인물로 엔드라의 지휘는 실질적으로 그가 맡고 있으며 매번 특이한 상관들 때문에 자꾸 고생하고 있다. 불행을 한탄하거나 상하를 신경쓰는 등의 현실주의적인 인물로 나름대로 기습작전 같은 것을 제시하지만 마슈마가 정정당당히 싸우는 인물이기 때문에 모두 거절당하자 자기 나름대로 에우고를 공격하려는 작전을 내세운다. 그러나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이쪽의 개그 캐릭터 지분도 제법된다. (...)
또한 상관인 마슈마가 정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샹그릴라의 시장을 매수해서 협력을 요구하는 등의 공작을 벌이며, 비챠 올레그, 몬도 아가케 등이 사람 부려지는 게 싫어서 아가마로 나가려고 독단적으로 벌인 것을 아가마에 내통자가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잠입했다가 아가마에 붙잡힌다.
그러나 이후 구출되어 다시 돌아가며, 그 뒤에는 카라를 보좌하며 이것저것 꾸미다가 달에서 아가마의 브릿지 요원인 토레스의 소꿉친구인 세실리아를 이용하여 아가마의 폭파를 계획한다. 그러나 토레스로부터 한 소리 듣고 스스로의 약함을 부끄러워한 세실리아가 폭탄을 안고 넬 마센이 탑승한 모빌슈트에 매달렸고 그가 엔드라로 귀환하자 결국 그 폭탄이 터져 폭사하였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준 바 있는데, 원작에서는 상관인 마슈마가 당했지만 여기에서는 "더블제타 따위야!"하고 덤벼들었다가 하이퍼 빔 사벨 한방에 보기좋게 나가떨어진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안 나오거나 그냥 네임드일뿐.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고생길은 여전하고, 함장 대사에서는 배가 격침당하자 침착한 목소리로 "일시적인 퇴각, 아니. 지금은 도망쳐라!"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