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나이트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에 등장하는 타이탄
전고 5.4m 중량 85t 전투중량 87.5t 출력 2.1 전투비율 0.024

사이가 안좋은 엘프드워프의 합작품으로 단 하나 밖에 제작되지 않은 타이탄. 타이탄이 실용화된 뒤에 인간들이 "타이탄은 인간들의 전매특허라능 깝ㄴㄴ"라자 여기에 자존심이 상한 엘프와 드워프들이 열폭해서힘을 합쳐서 "우리도 타이탄 만들 수 있다능! 너네들보다 훨씬 좋은 거 만들 수 있다능!" 해서 만들어졌다. 물론 만든 뒤에는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졌다고 한다.

엑스시온 제작은 엘프들이 담당하고 기체 자체는 드워프들이 만들었는데, 철을 싫어하고 금을 좋아하는 드워프들이 외부 장갑에 금박을 입혔기 때문에 '금빛의 기사(골든 나이트)' 라는 이름이 붙었다.

묵향에게 아쿠아 룰러를 넘겨준 엘프 검호 카렐 마스티유가 가지고 있으며, 코린트 일당이 크라메 8기를 끌고 왔을 때 등장해서 순식간에 쓸어버렸다. 크로네티오와의 전쟁에서도 대활약했다.

참고로 카렐은 그랜드 소드 마스터이자 골든 나이트 및 플레임 스파우터를 가진 이 세계 최강자 중 하나로 골든 나이트를 타고 블루드래곤 키아드리스를 잡아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려고 했었다. 잡으려다 눈맞아서 결혼해버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지 않아서 그렇지...(응?)

등장이 적어서 말하는 장면은 안나온다.

골든 나이트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탄이 바로 헬 프로네이고 헬 프로네의 엑스시온을 복원해서 만들어진 것이 안티고네이며, 헬 프로네를 연구해서 만들어진 타이탄이 흑기사적기사인 것을 보면 골든 나이트는 출력 2.0을 넘는 타이탄들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재미있는 것은 엘프들이 골든 나이트를 신화 정도로 여긴다는 점. 30권에서 검술의 극한에 달한 엘프의 예시로 카렐과 골든 나이트의 얘기가 등장하는데, 회의를 주재하는 그랜딜 조차 그 실체를 믿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쨌거나 엘프의 국가 건설이 4부 이야기의 중심축 중 하나가 될 듯 한데, 이를 보면 곧 재등장할 떡밥일지도?

어째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