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이름처럼 황금색으로 빛나는 광택있는 몸체에 공중에 둥둥 떠있고, 화려한 장식이 붙은 데다가 뒤통수는 뾰족한 특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그러나 킹 슬라임 계통의 복스러운 얼굴은 그대로.
첫 등장은 드래곤 퀘스트 7로, 잡으면 큰 돈을 주시는 아주 고마운 몬스터.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에서는 슬라임 계통 최강의 몬스터로 등장하며,[1] 그 스펙이 실로 고강하다. 메탈계와 같은 마법 완전회피, 물리계 제외 모든 특기 완전회피, 상태이상 완전면역, 최종 레벨시 방어 999라는 무지막지한 능력을 자랑한다.[2] HP가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400을 넘기기 힘든 것은 단점이지만[3], 방어 999에 마법조차 먹히지 않는 존재가 피통 400이라는 것은 이미 상식을 벗어난 존재다. 전용특기로 팔푼테와 빅뱅, 빛의 파동을 익히며, 이 죽기도 힘든 놈이 팔푼테에 말려서 자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참으로 유쾌하다(...). 끝내주는 생존력을 이용해 호이미와 호마즌 계열, 자오랄 계열을 마스터시켜서 최후의 보루로 이용하거나, 빅뱅과 사기스러운 스탯을 이용한 초강력 딜러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실 별 고민 없이 두 계열을 조합시켜도 말도 안되게 강력하다(...). 단순 스탯만 본다면 다크드레암같은 더 강력한 스펙의 괴물도 많지만, 메탈계의 특성을 가지고 상식 이상의 높은 HP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욱 강력하다.[4]
이후 시리즈에선 방어력이 떨어지거나, 메탈계 특성이 사라지거나 하는 식으로 끝없이 너프만 반복하고 있으며, 플라티나 킹등의 더욱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여 최강의 위치에선 좀 거리가 있는 상태.
톨네코의 대모험 시리즈에서도 등장. 공격력이 꽤 있는 몬스터[5]이지만 중요한 것은 마단테를 쓴다는 것. 세자리수 이상일 때 맞으면 HP가 10 근방까지 떨어지고, 두자리수 이하일 때 맞으면 즉사다. 같은 층에 다스 드래곤이 있었다면 같은 턴에 추적염 맞는 순간 게임 오버다(...).
톨네코2에서는 이상한 던전 90층 이상에서 간혹 나오고, 시련의 탑 21층 이상에서 잘 등장한다. 잡으면 모험기록에 '골든 슬라임을 잡았다'[6]라는 한줄이 추가될 정도로 네임드 몹(?). 9종의 황금 아이템 중 하나인 황금풀[7]을 주는데, 황금 아이템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드랍율이 보통 수준인지라[8], 시련의 관에서 몬스터 소환 함정 밟고 놀다 보면 황금풀이 잔뜩 쌓이게 된다(...).- ↑ 테리의 원더랜드 한정이며, 후속작 부터는 그란슬라임의 등장으로 콩라인으로 밀려났다.
- ↑ 조합법부터 메탈킹 X 2이니 말 다 했다...
- ↑ 킹슬라임 X 골든골렘으로 조합하는 경우, 태어날 때 부터 상당량의 HP를 가진 개체를 만들 수도 있다. 추가로 씨앗과 음유시인 노가다를 한다면...
- ↑ 하지만 ???계열은 앵간하면 배합노가다를 통해 메탈화가 가능하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 ↑ 톨네코2에서 방패 방어력이 약 40일 때 데미지가 60이 들어온다. 대략 대마신과 엇비슷한 정도.
- ↑ 이런 식의 문구가 추가되는 몬스터는 상인
이자 최강의 몹인 가고일과 스토리 보스 '사악한 상자', 그리고 레벨 5 이상의 버서커가 전부다. 여담으로 마단테를 맞는 것도 모험기록에 추가되는 문구 중 하나. 혼자 두개나 해 먹는다(...). - ↑ 항아리에 넣지 않고 들고 있을 때, 다음층에 갈 때마다 랜덤한 종류의 풀이 드랍된다. 참고로 시련의 관에선 잡초만 나온다(...).
톨네코야 빵만 먹지 말고 잡초도 먹어.그냥 먹었을 땐 제절초와 똑같음. 하지만 언데드에게 던져도 큰 데미지를 주진 않는다. - ↑ 같은 층의 데스스토커를 잡았을 때 드랍하는 데스스토커의 도끼가 훨씬 더 안 나온다.
무슨 다이아몬드 도끼는 되시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