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시스템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의 시스템 관련 용어...라고 하지만 사실 버그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현상이다. 일단 그 정의는 몬스터나 APC가 공중에 뜬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스탠딩 자세에서 기술을 쓰는 현상.
2 상세
이는 던전 앤 파이터/시스템/보정 문서의 공중 보정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상인데, 공중기상의 예를 보듯이 특히 사탑의 APC가 자주 공중기상을 보여주었다. 심했을 적에는 '흔한 아라드의 검사'같은 하급 APC도 공중기상으로 반격을 하는 X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이 현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공중기상은 플레이어와 그 조작 캐릭터는 절대 쓸래야 쓸 수 없는 것인데다, 보통 띄우기 기술로 뜬 상태에서 무적 판정이나 슈퍼 아머 판정을 가진 기술을 써대니 제대로 막지도 못 하고 그대로 맞아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사냥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 원거리 공격이나 마법 공격에 슈퍼 아머 판정을 가진 몬스터(대표적으로 산등성이의 반투 엘리트 전사)가 공중에 뜬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기상하는 경우, 특히나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상황이 펼쳐진다. 예를 들면 상기 반투 엘리트 전사의 경우 원거리 공격에 슈퍼 아머가 된 다음에 닥돌해서 베어허그를 시전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걸 공중기상으로 써서 거너나 마법사 직업류에게 물 먹이는 경우가 많았다.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의 타우 캡틴이 원거리 공격이나 마법 공격을 받으면 공중에서도 돌격 자세를 취하는 것은 그나마 약과이며, 열차 위의 해적의 보스 무삼바니는 아예 이것을 패턴으로 사용[1]하기도 한다. 주로 로그가 액셀 스트라이크을 쓸 때 심심찮게 이걸로 유유히 빠져나가 버려서 역관광을 당하는 일이 잦다.
유저들의 지속적인 지적과 이에따른 수정[2] 덕분에 2013년 시점에는 웬만해선 이런 패턴을 가진 몬스터가 많지 않다...고 하지만 절망의 탑 APC들은 여전히 심심찮게 보여주며, 카르텔 사령부의 돌격대장 란제루스는 주기적으로 공중기상을 써대신다. 그리고 무삼바니의 경우에는 이걸 빼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