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공갈을(를) 찾아오셨나요?
코즈믹 브레이크의 용어.
공중형이 칼질: 근접 공격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래 코즈믹 브레이크의 서로 상성을 가진 3가지[1] 속성 기체들은 각각 약점을 가진 무장이 있는데, 육전형은 빔 무장에 약하고, 공중형은 폭발형 무장에 약하고, 포격형은 근접 무장에 약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육전형은 근접 무기 운용에 특화되어 있고, 공중형은 빔 무장이 풍부하고, 포격형은 내장 무기로 강력한 화기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해서 육전형<공중형<포격형<육전형이라는 상성의 삼각형이 완성되는 것이다.
근데 공중형이 칼질을 한다. 그것도 꽤나 잘.
일단, 무기를 보면, 크림로제 등에 달려 있는 기본적인 근접 보조 무기 레이피어가 있다. 이것은 공중형 전용 무장이다. 아니 왜?![2][3] 게다가 이것은 비행 도중 사용 시 찌르기 모션이 화려해지는 특전이 있다.
또한 낫(사이드) 계열 무기는 아예 비행 스탯에 +가 붙어있고, 공중 공격에 상당히 용이하다.
물론 공칼질만 하라는 것 보다는, 공칼질"도" 하라고 준 거겠지만...현실은......
기체들 중 헬링걸의 경우는 내장 무장이 상당히 넓은 프로펠러 회전 공격. 선타 뺏기면 웬만한 소형은 HP 반은 깎였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이녀석의 팔 내장 무기의 위력도 상당해서(원래 스탯은 TEC 특화 로봇이다...) 도망치다가 일제사격까지 당하면 답이 없어진다.
C21에서 넘어온 기체인 크레센트 세인트도 대표적인 공칼 기체 별도의 내장무기는 없지만 힘과 비행수치가 높은 전형적인 공중칼질 기체 되시겠다.
프라우 아돈 역시 공칼기체로, 다리에 내장된 근접공격의 성능이 매우 좋다.[4] 하지만 직접 쓰이기보단 다른 기체들에게 다리만 떼어주곤 한다... 새로이 등장한 정진정명의 공칼기체 라이오스는 최고수준의 추격력과 높은 인내를 지닌다. 게다가 자체 AURA기능까지 탑재.
럭스 에쿠스와 럭스 레기온이 AURA 부스터 셔틀 공칼기체로 대표주자로 뛰어가고 있다. 사실상 성능이 뛰어나기에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쿠스는 UC 래빗머신으로 배포되어서 한국서버에서만 많이 볼 수 있는 특이현상이다.[5]
최근에는 공중형이 많아져서 포격이 없을때 육전형도 공칼을 배운다 카더라.~
예시 추가바람
이렇게 공중형도 근접 무장에 상당히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포격형으로써는 역상 공중형도 근접당해서 한번 제대로 잘못 걸리면 다음 출격은 어떤 기체로 할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다. 때문에 근접전에 특화된 공중형 기체들을 공칼이라 부르며 두려워 하고, 적절한 조정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프라우 아돈을 제외하면 공중의 전용속성이나 다름없는 빔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육전을 상대로 상성의 이점을 가질수가 없고 근접으로 포격을 잡을수 있다고는 해도 화력이 막강한 전탄기나 일부 강력한 무장을 지닌 지아스 포격에게는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가 되는 지경.
본래 시리우스 AI는 공중 점프를 통한 공중 격투 콤보로 소드마스터의 지위를 차지했지만 공중형 기체들만을 사용하는 레굴루스가 그 자리를 넘겨받으면서 공칼마스터 타이틀을 뺏겼다. 안습...- ↑ 보조형은 무속성
- ↑ 그렇게 따지면 육전는 무족건 칼질만 하라는 법이 없다. 육전에게도 육전 전용 원거리(라이플류) 무기와 존재라며 심지어 제로세이버 커스텀같은 근접을 배제한 원거리 특화 육전도 존재한다.
- ↑ 웹코믹 「He has the biggest wing all over the world」에서도 소드 윙 라이지가 사용한다. 기동장갑요새 걸트레드를 단칼에 랭킹창 보게 만드는 위력을 과시.
- ↑ 하지만 근접 공격 시 발생하는 스타더스트 탄의 비중이 커서 사격이 높아야 제 값을 한다고 한다.
- ↑ 일본, 미국서버는 가라폰으로 출시되었고 형제기인 럭스 레기온보다 많이 풀리지 않아서 희귀한 기체로 대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