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굴루스

1 사자자리의 α별의 이름

Regulus. 태양계로부터 77.5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1등성 별로 겉보기 밝기가 1.35등급(조금만 더 어두워도 2등성으로 바로 강등될 수준)이다. 1등성 중에서 가장 어두운 별이라고. 눈에는 하나의 별처럼 보이나 최소 4개의 별로 이루어진 사중성계이다. 가장 밝은 레굴루스 A는 뜨겁고 젊은 별(수명이 수억 년밖에 안 된다)로 태양의 3,000배나 밝다. B형 주계열성으로 매우 빠르게 회전하고 있어 가까이서 보면 적도가 부풀어오른 럭비공 모양일 것이다. 레굴루스 A 근처에는 백색 왜성 레굴루스 D가 있다. 이들로부터 약 5,000 천문단위 떨어진 곳에는 K형 주계열성 레굴루스 B와 적색 왜성 레굴루스 C가 100AU를 사이에 두고 공전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질량중심을 공전하고 있다.

2 마르쿠스 아틸리우스 레굴루스

고대 로마정치가이자 장군.

카르타고와 로마 사이에 벌어졌던 제 1차 포에니 전쟁 당시 집정관이었다. 전투 도중 포로가 되었지만 로마에게 협상을 권유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는데[1] 정작 로마로 돌아가선 절대로 카르타고에 굴복하여 강화 조약을 맺어선 안된다고 얘기하고 자신은 카르타고로 약속대로 돌아가 모진 고문 끝에 죽었다[2]고 하는 이야기가 유명한데, 정작 비슷한 시대의 역사가인 폴리비우스의 기술에는 카르타고로 돌아간 영웅적인 행동이나 자기 희생에 대한 언급따위는 없다. 오히려 포로로 잡혀 있다가 자연사 했을 거라고 기록했으며, 기원전 1세기 그리스의 역사가 디오도루스 시쿨루스는 레굴루스의 아내가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두 명의 카르타고인 포로를 기록해 죽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로마가 자국의 패전 역사를 교훈을 주는 역사 이야기로 미화하는데 굉장한 재능을 보였던걸 생각하면 요것도 미화된 역사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다른 장교급들은 잘만 살려줬다 포로교환 때 사용하는데 레굴루스만 코끼리가 걷어차게 해서 죽일 필요가...

3 유희왕 5D's에 등장하는 축생동물...아니, 정령

해당 문서 참고.

4 미국이 만든 초기 순항미사일

5 비트매니아 IIDX 5th Style의 수록곡

Regulus 참조.

6 코즈믹 브레이크의 AI

유래는 2. 모든 AI들의 이름이 알파성들의 이름을 채택하고 있다. 사용 기체는 메카제터 - 마텐구 - 소드 윙 으로 저돌적인 스타일을 갖추어 연습 아레나에서도 유저가 근접 무장을 쓰지 않을 경우 소드마스터를 쓸어담는다. 이 때문에 속칭 시리우스 성님의 전설이 조금 빛을 바래게 되었다.

7 캐릭터

  1. 협상이 안되면 돌아오기로 했다
  2. 카르타고인들은 바구니로 만든 공에다가 레굴루스를 집어넣고, 이 공을 코끼리가 걷어차게 해서 레굴루스를 죽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