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구전

毌丘甸
(?~255)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로 자는 자방(子邦). 관구검의 장남으로 사마사에게는 궐(屈)이라고 불린다.

경도에서 명성이 있었는데, 치서시어사로 있으면서 253년에 조방이 폐위되자 아버지 관구검에게 거병을 재촉하는 서신을 보낸다.

대인께서 방옥의 중임[1]을 맡고 있으니 나라가 기울어지고 무너지는데, 편안히 스스로 지키고만 있으면 장차 사해의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관구검이 그 서신에 응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이 일어나기 전에 관구검의 계획이 행동으로 옮겨질 것을 알고, 사사로이 수도를 나와 가속을 이끌고 신안의 영산으로 달아났다.

사마사는 관구전과 관구검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자 "관구검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고 따로 군대를 파견하면서 신안 영산을 공격해 관구검의 삼족을 멸하게 한다.

아내 순씨도 참형당할뻔 했지만 사마씨 정권에서 요직을 담당하고 있던 순의의 친족인 관계로 관구전과 이혼하는 형식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고 딸 관구지는 이미 유자원에게 시집간 상태였기에 하증의 요청으로 출가한 딸은 친정의 죄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식으로 법령을 개정하여 참형을 면하였다.

삼국지연의에서 서신이 아니라 직접 관구검에게 "아버지께서는 한 지방의 군사와 정사를 도맡으신 방백으로 사마사가 권력을 독단하면서 임금을 폐하고 다시 세워 나라는 달걀을 쌓아올릴 듯 위험한데, 어찌 스스로 혼자만 편안히 지키려 하십니까?"라고 말해 거병할 것을 권했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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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10,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하며 불쌍한 얼굴을 하고 있다. 능력치도 그저 그렇다. 관구검이 독립해서 군주로 나올때나 쓸 장수가 없으니 할 수 없이 쓸 정도.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4/51/72/75의 문관형 능력치. 관구검보다 지력이 훨씬 좋다. 기사, 제사, 고무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3/58/68/70/58에 특기는 치안, 반목 2개 뿐,
  1. 진동장군으로 한 방면을 맡아 도독하는 임무를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