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소년 꼬망의 등장인물.
이름은 프랑스 추리소설의 괴도 팡토마스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아니면 괴도 루팡이거나(...). 그냥 연재지가 팡팡이니까 그런게 아니고?
이름에 걸맞게 신출귀몰한 괴도를 하고 있는 소년이다.
물불도사의 국보급 바둑판을 훔치기 위해 예고장을 보내지만,오히려 물불도사의 집의 시계가 죽어버리는[1] 바람에 추운 바깥에 계속 기다리다 포기하고 말았다.[2]
이후 물불도사네 집에 눌러 앉아 살게 되는데, 툭하면 뭔가를 훔치려 하다 굴욕을 겪는게 일상.
신의 솜씨라고 할수있는 훔치기 실력이 있지만 물건을 훔친 자리에는 반드시 편지와 나이프가 꽂혀있다는(...)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언제나 들킨다. TV카메라를 훔쳤을 때는 카메라맨의 얼굴에(...) 나이프가 꽂혀있었다.
변장의 달인으로 쿠로바 카이토도 극복못한 체형의 문제도 상관없는듯하다.(다만 파워는 어쩔수 없어서 들켰다.) 허나 물불도사 일행의 앞에선 소용없다. 몇 컷뒤 들킨다.
하지만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닌자링의 순간이동술과 함께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
사용하는 무공은 초상비[3]와 자신이 독자적인 수련을 통해 익힌 그림자권이 있다. 무술대회 이후로 보면 괴도팡의 18번이 거의 그림자권인데 설명을 하자면 자신이 그림자 속으로 숨어드는 기술이다. 자신의 그림자와 타인의 그림자에 숨는게 가능한데다가 그림자를 이용해 공격과 방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나루토에 나오는 나라 가문의 그림자 술법과는 궤를 달리하며 나라 가문을 선천성으로 보면 괴도팡은 후천성이다.
무술대회 에피소드들을 보면 우승 경험도 없고 승률자체도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4] 활약상만 보면 꼬망 그 이상이다(...). 작중 꼬망이 승리같지도 않는 승리[5][6]를 거두는 동안 괴도팡은 그림자권등, 자기가 새로 익힌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써먹으며 괴물같은 상대들을 상대로 호각세를 보여주는데 이를 보고 같은 점떡파 식구들도 모두 감탄할 정도. 그래서인지 작중 인기도 많아서 대회중 관중들로부터 주인공 꼬망보다도 더 큰 연호를 받기도 하였다.
일부 판타지에선 조영술이라고 하며 그림자를 사용하는 기술이 있지만 괴도팡의 그림자권과의 관계는 불명.- ↑ 건전지 고갈
- ↑ 그런데 이 부분도 사실 표절에 가깝다... 쿤타맨에서도 괴도가 나오는데 해적판에선 괴도 루팡이라고 나온 걸로 기억한다. 이 인물이 예고장 보내고 한참 지나서 오더니만 "아! 미안해.시계가 약이 떨어진 것도 모르고 그 시계만 보다가 그만 늦었어..."라는 대사를 하는 게 나오기 때문..
- ↑ 물불도사의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나다.
- ↑ 그나마도 중간에 물불도사가 괜한 난입을 했다가 피봤다.
- ↑ 비꼬는 게 아니라 본인이 저렇게 한탄했다(..). 예를들어 상대가 텔레토비 할 시간이라고 기권하지 않나, 자기가 던진 도끼를 꼬망이 피하자 장하다며 기권(...)하지 않나, 이기기는 이겼으나 큰창자절규권으로 다소 지저분하게 이기지 않나, 이를 두고 꼬망은 자기가 진짜 주인공맞냐며 한탄할 정도이다.
- ↑ 물론 이건 예선전의 이야기이고 준결승 이후로는 상당히 진지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