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양(로스타임)

  • 이름:구태양
  • 소속팀:FC 다롄
  • 국적:대한민국
  • 나이:34세
  • 신체조건:178cm 76kg
  • A 매치:70경기 24골[1]

아시아의 판타지 스타.
AS 로마, 올랭피크 마르세유, 샬케 04 등을 거치며 뛰어난 축구 센스와 화려한 기술을 인정 받았으나 독일 월드컵 이후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무직 선수로 전락했었던 비운의 천재.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해결사 기질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선수.

독일 월드컵 이후로 백수로 지내던 도중 박지훈 코치 무대포 설득으로 FC 다롄에 입단해 바로 연습경기에 들어갔지만 4년 동안 놀고 먹었던 탓인지 체력과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졌다.

연습 경기 전 한때 적장 유벤투스감독이였던 카펠라감독이 FC 다롄으로 온 걸 보고 구태양은 처음에 공손히 인사했으나 카펠라는 모른채 하자 본 성질이 나오게 되고 이때부터 말할 때마다 "영감"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건방진 성격으로 인해 포지션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등번호를 구태양에게 뺏긴 팀 동료 한펭과 자주 마찰을 빚었으며 그외에 주장 리우웨이, 천지훠이에게 막말로 대한다.

또한 통역을 맡은 강풀잎에게도 상당히 거친 태도로 대해 강풀잎이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고 박지훈 코치가 그 원인으로 구태양의 과거를 알려주었지만 아직도 앙금이 남은 걸로 보인다.

자신의 첫경기이자 데뷔전은 레알 마드리드 C.F.와 친선경기 였는데 선발이 아닌걸 알고 상당히 짜증을 낸다. 후반 10분경 구태양이 리대카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크리스토에게 3골을 먹혀 3:0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구태양이 경기에 나서자 경기는 상당히 팽팽하게 흘러 갔고 2골을 직, 간접적으로 도와 다롄이 3:2로 따라 붙을 수 있었다.

이후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그라운드에서 자주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크리스토를 몆번 농락해 추가실점을 막는 모습을 보였다. 로스타임에서 한펭이 차려는 프리킥을 자신이 대신차겠다고 해 한펭과 마찰을 빚었지만 주장 리우웨이의 중재로 구태양이 차게 되었다. 구태양은 크리스토, 골키퍼도 꼼짝 못할 프리킥을 찼지만 아쉽게 골대 맞고 실패해 경기는 다롄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경기 뒤 주저 앉은 구태양을 향해 크리스토가 오더니 "Nice Free Kick!" 이라는 말과 함께 유니폼을 건넨뒤 아시아 최강 클럽인지 물어 보고 클럽 월드컵에서 만나기로 기약 한 뒤 서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후 중국 리그에서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경기를 하면서 전성기때 감이 되 살아날 뿐더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못뛰는 천지훠이를 일깨워 주는 등 점차 팀에 녹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A리그 챔피언 시드니FC를 브리핑 하던 도중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붙은적 있는 리버풀 영웅 존케이가 시드니에서 뛰고 있는 보고 당황한다.

강풀잎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하자 구태양은 시한부 인생이면서 왜 축구를 하는지 대한 궁금증이 나게 되고 경기 당일 시드니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하프타임 때 존케이에게 쏘아 붙이는 말투로 "시한부 인생인데도 무슨 이유로 어째서 축구를 하냐?" 라는 말을 하고 "네가 있을 곳은 병원" 이라는 말을 하려는 순간 존케이는 웃으며 후반전에 보자고 했고 후반전에 존케이는 축구를 즐기는 축구소년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대답을 했다.

이 말을 들은 구태양은 다시 한번 축구 인생을 깨닫게 되고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존 케이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2:2로 경기는 비기게 되고 경기 종료후 유니폼을 교환하면서 2차전 그리고 더 높은 곳에서 만나기로 기약하게 된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뽑혀서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과의 평가전을 갖게 되는데, 홍주형과는 그다지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전에 중국에게 한 골 내주지만 홍주형과 교체 투입한 한세기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세기의 골의 어시스트를 한다. 그러나, 후반전이 얼마 안 남은 시간에 양양의 고의적인 태클에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보인다.[2] 양양, 개갞끼!!

로스타임 주인공이고 항목 전체가 구태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원 모델은 소속팀 다롄, 아시아의 판타지스타라는 별명, 신체조건과 A매치 출장횟수,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를 모두 소화하면서 플레이메이킹과 킬패스에도 일가견이 있는 점, 천재적이고 센스있는 플레이 및 퇴물이 되었다가 부활하는 것 등 안정환이라는 것이 통설이다.[3] 다만 로마의 10번이라는 점, 페널티킥 칩슛 등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프란체스코 토티에서도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참고로 안정환의 A매치 출전횟수는 70경기이다. 하지만 실제 기록은 70경기 17골 상향조정
  2. 이때는 중국의 소속팀 동료들도 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3. 56화의 중국과의 국가대표 평가전 편에서 안정환이스코틀랜드전에서 성공시킨 칩슛과 똑같은 장면을 구태양이 그대로 연출하면서 더욱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