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대한민국의 충청지역 보수정당[1]
자유민주연합국민중심당자유선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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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에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정당. 통칭은 '국중당'() 혹은 '중심당'.

충남도지사 출신 심대평을 중심으로 한 정당으로, 충청도 지역을 기반으로 했던 지역 정당이었다. 이념적 성향은 보수주의. 실상은 충청지역주의.

심대평은 원래 자유민주연합 소속이었으나 17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당세가 급격히 약화되자 이에 실망하여 자민련을 탈당하여 무소속이 되었다.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민련은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주장하는 세력과 충정권 독자 정당 고수를 주장하는 세력[2] 이 맞서게 된다. 결국 둘은 갈라서서 심대평 지사가 경북 지역 무소속 신국환 의원과 자민련 독자파 세력을 끌어모아서 중부권 신당이란 명분하에 국민중심당을 창당한다.[3]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충남 지역에서 7명의 기초단체장을 당선시켰다. 2007년 대선에서 심대평이 이 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하였다. 이후 이회창을 중심으로 한 자유선진당으로 흡수됐다.[4]

2 역대 선거결과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0/16 기초단체장 7/230 광역의원 15/655 기초의원 67/2888
  1. 보수성향이지만 충청지역 기반 지역정당의 성격에 가깝다.
  2. 이들은 충청권 행정수도이전을 결사 반대하고 끝내 헌법소원으로 무산시킨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매우 컸다. 이념성향으론 보수이면서도,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거부한 가장 큰 요인이 이것이다.
  3. 독자파 세력이 탈당한 직후 자민련 김학원 총재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선언하였다.
  4. 심대평은 이후 자유선진당에서 나와 국민중심연합을 만들기도 했으나 얼마 안 가 다시 자유선진당에 복당하였다. 19대 총선에서는 공주-연기에서 분할 신설된 세종시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