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군림천하에 나오는 신목령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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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목령주(神木令主)
신목존자라고도 부리며 마도의 제일고수이자 절대 검객. 일령삼성사마 중 환우삼성을 제외하고는 당금 무림에서 그 배분을 능가할 자가 없으며 마도의 절대 세력인 신목령을 창설한 장본인. 애병은 강호 제일의 빙검이라는 한목신검(寒木神劍). 측근으로 오천왕이 제자로는 신목십이호가 있다. 마도제일고수이자 사파제일세력의 우두머리치고는 강호무림사에 거의 개입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고 특히나 신목령 내에 소위 "서장무림과의 연합세력"이 득세하고 있는데도 별 조치가 없는 걸로 봐선 신목령 자체가 그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거고 신목령주도 그 세력의 일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형편. 하지만 막내제자 한시몽을 몰래 보내 배신자 색출과 조옥린 구출에 나서도록 하기도 했고, 빼도박도 못하고 서장세력과 한 편인 조화심과 공손도가 조옥린에게 배신이 발각되자 신목령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한 것을 보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서 아끼는 제자들에게도 자신의 절기는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그의 제자들인 신목사자들은 자신의 가문무공이나 신목령 입문 이전 원래 알고 있던 무공, 또는 신목령 오천왕의 무공을 대신 배워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32권까지의 전개분에 의하면 칠음진기의 변형인 현음진기를 익히고 있는걸로 확인됐고 그 음공을 오직 대제자와 막내제자 에게만 가르쳐준것으로 확인되었다.
2 오천왕(五天王)
2.1 혈수존자 오욕백(血手尊子 吳欲魄)
전대의 절대고수로 거대한 체구에 성성이를 닮은 외모를 지녔다고 묘사된다. 독문무공인 혈라인은 내가의 호신강기를 전문적으로 파괴하는 마도의 십팔대장공 중 하나로 장법의 살상력 면에서 능히 천하제일로 꼽힌다[1]. 혈라인을 연마하다 실수로 자신의 딸을 죽인 후로 젊은 여자에게는 절대로 무공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신목삼호이자 운문세가의 소가주인 운자추를 특히 귀여워해 운자추의 실종을 알고 오랜 칩거 끝에 강호에 나왔고, 진산월을 찾아와 자초지종을 듣고 복수를 하고자 하였으나 진산월의 유운검법에 패퇴하여 간신히 몸을 빼어 달아난다. 그 직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조화심,공손도의 암습과 배신에 의해 치명적 부상을 입고, 이어 서장의 철사자 등곽의 괴혈장을 뒤통수에 맞고 사망하고 만다.
2.2 낙화수사 조옥린(落花秀士 趙玉麟)
수려한 외모와 낙화십팔산수라는 절정의 무공으로 강북을 휩쓴 절정 고수. 풍류제일남아로 유명했으며 노년의 초입에 접어든 지금도 그 매력은 그리 떨어지지 않았다. 소지산과는 우연히 만나 교감을 나눈 사이이며 제갈외와는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불구대천지원수(不俱戴天之怨讐) 지간이었다[2]조카인 조화심을 각별히 아껴 독문무공과 사문의 기문병기인 뇌공비까지 전수해 주었다[3]. 천봉궁 총관 차복승과의 회담 이후 오욕백의 죽음에 의혹을 느껴 추궁하다가 조화심,공손도,등곽에게 암습을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신목십이호인 한시몽에 의해 구출된 후 종남파로 옮겨져 제갈외와 대면하지만 죽음 직전에 원한을 용서로 푼 다음 제갈외의 치료로 살아나게 된다. 현재는 종남파에서 요양중?
2.3 경천신수 동방욱(驚天神手 東方旭)
무림 구봉에 견줄만한 무학의 천재로 계속 무림에서 활동했더라면 무림 십봉의 일원으로 불려 마땅했을 거라는 칭송을 받은 인물[4]. 조화심이 사사한 사부 중 한 명. 오천왕 중에서 무공으론 최강이라는 평을 듣는다. 아홉 가지의 무공을 익히고 있는데 '구대절학'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듯.
동방욱의 구대절학
1. 월강수(月罡袖): 소맷자락을 이용한 무공. 조화심이 익히고 있다.
2. 질풍신뢰권(疾風迅雷拳): 권법. 위중설이 익히고 있다.
3. 분광착영수(分光捉影手): 이름처럼 굉장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수공. 조화심이 익히고 있다.
2.4 광풍서생 양척기(狂風書生 楊剔奇)
화북 일대를 풍미했던 고수로 공손도의 사부. 선약연의 말에 따르면 오천왕 중 두 번째의 고수라고 한다[5]. 조화심 3인방을 처단하기 위해 신목령을 나왔으나, 혁리공의 견해로는 직접 제거할 생각이면 더 은밀하게 행동했을 것이고 대놓고 나온 것 자체가 자신에게 압력을 넣어 토사구팽 시킬 목적이라고 한다. 결국 혁리공이 진산월의 이동경로에 3인방을 끼워놓아서 토사구팽하게 만든다.
무당산 집회에 신목사자 세 명[6]과 함께 등장한다.
2.5 독존자 갈황(毒尊子 葛荒)
무공실력으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한독(寒毒)을 이용한 독공과 뛰어난 용독,하독술 때문에 사람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워 하는 인물[7]. 가히 독중지존(毒中至尊)으로 독공이 십성에 이르르면 오천왕 최강자인 동방욱을 넘어 신목령주와도 가히 자웅을 겨룰만하다고 한다[8]
임영옥의 태음신맥을 이용해 자신의 독공을 완성하는 동시에[9] 봉황금시까지 손에 넣기위해 등장했지만, 임영옥을 구하기 위해 쫒아온 진산월과 대결끝에 패사했다. 참고로 이 싸움은 독에 저항력이 강한 진산월을 이용한 운중용왕의 차도살인지계였다.
3 신목사자(神木使子)
신목령주의 제자이자 제자가 아닌[10] 열두 명을 가리킨다.
3.1 신목일호(神木一號) 백자목(白紫木)
모용단죽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견 모용봉과 비교될 정도의 무공의 기재. 신목령주가 가장 아끼는 대제자이다. 딱히 등장이 없다가 모용봉의 생일날 취와미인상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해 초대된 한 명으로 자삼을 입은 훤칠한 미남자라는 묘사와 함께 등장. 나타나자마자 유장령과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11]한 것으로 보아 2년 전에 유장령을 한번 털었던것으로 추측된다.
무당산 집회에 참가, 연회에서 진산월[12], 구양수진[13]과 술잔을 이용한 무공대결을 펼치며, 진산월의 심계에 감탄한다[14]. 이후 유장령을 도발하고 구양수진과의 술잔무공대결 2라운드를 펼치기도 한다. 투표로 진행된 경연에서는 진산월의 뒤를 이은 네 표를 받고나서 취와미인상을 보고 익힌 듯한 검법을 펼친다. 검날을 사선으로 기울여 휘두르는 격렬한 느낌의 검법이며, 진산월이 솜씨를 보일 때 절정의 납검솜씨를 보이자 이를 그대로 따라하며 진산월에 대한 호승심을 표출한다.
이후 석성의 입을 통해 특이한 사실이 드러나는데, 석성에게 취수정, 녹옥룡과 칠채보원신주를 구해달라고 주문한 것. 이는 해수 모인풍이 나자행에게 미인루에 중독된 진산월을 치료할 수 있는 기물을 설명할 때 나온 것과 완전히 일치한다. 떡밥거리.
3.2 신목이호(神木二號) 낙일무영(落日無影) 전일도(全日到)
쾌도술의 달인으로 호전적인 인물. 낙일사영(落日四影)이라는 사인조를 수하로 거느리고 있다.
갈황과 함께 봉황금시를 얻기 위해 등장했지만, 진산월에 의해 갈황이 사망하자 순식간에 공기화 됐다. 이후 흑갈방과의 일전에서 낙일사영 중 세 명을 잃고 퇴각한다.
3.3 신목삼호(神木三號) 옥면무적(玉面無敵) 운자추(雲子樞)
신목삼호이자 운문세가의 소장주. 봉황금시를 가진 동중산을 노리다가 진산월이 이끄는 종남파와 악연을 쌓게 되고 이후 진산월의 기지로 인해 결국 봉황금시를 손에 넣는 데 실패한다. 이후 그에 대해 앙심을 품게 되고 더불어 진산월의 사매가 태음신맥을 지녔음을 알아차리고 쾌의당에 청부해 납치를 시도하지만 과도하게 잔머리를 굴리다가 들통은 들통대로 나고 임영옥은 천봉궁에게 가로채이게 된다. 그래서 눈에 가시같은 진산월을 직접 처단코자 종남산으로 돌아가는 진산월 일행을 어도진에서 암습하지만 [15] 미리 대비하고 있던 진산월의 기책에 당해 목숨을 잃게 된다.
임영옥 납치 사건에서 밝혀졌듯이 운문세가의 소장주와 신목삼호라는 신분 이외에도 또 하나의 비밀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공손도와 조화심, 그리고 이존휘가 몸담고 있는 그 조직의 일원인 듯[16].
의문의 홍의여인과의 밀회에서 이존휘는 백자목과 한시몽을 언급하면서 '운자추가 없는 지금 진짜 실력있는 신목십이호는 그들 둘 밖에 없다'라며 운자추를 높게 평가했지만... 실제로는 진산월이 임독양맥을 타동하고 검정중원을 얻기 전의 애송이 장문인 시절 올린 유일에 가까운 무훈이라.. 안습[17][18] 운문세가의 가전무공과 오욕백의 혈라인을 장기로 사용한다.
3.4 신목오호(神木五號) 악자화(岳子華)
신목 오호. 종남파 21대 출신.
3.5 신목육호(神木六號) 위중설(魏重雪)
우람한 체구의 거한. 산서성의 철혈문을 단신으로 궤멸시킬 정도로 권법[19]의 대가. 조화심과 공손도와 함께 서십왕촌에서 이존휘,금교교,남호 일행을 공격하나 정소소와 두청청의 연합 공격으로 인해 두청청에게 살해당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존휘/조화심/공손도 세력의 꼬임에 넘어가 천목지약을 깨고자 살해당했다는게 중론이었다.
그런데 28권에서 떡하니 죽지 않고 나타나 조화심, 공손도와 함께 천봉팔선자 엄쌍쌍, 곡유유를 노렸다. 물론 정체는 대놓고 밝힐 수가 없기 때문에 복면을 쓴 상태. 그러나 천봉선자를 구하기 위해 끼어든 진산월의 약류장 일격을 맞고 사망하였다. 두청청이 실은 천봉궁을 배신했음을 알려주는 결정적 단서. 죽기 직전 천봉선자들을 공격할 때는 공격은 하지 않고 주로 방어에 치중하였는데, 함부로 수법을 쓰다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경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불명.
3.6 신목칠호(神木七號) 심옥당(沈玉堂)
신목 칠호. 봉황 금시 사건때 동중산이 합류한 종남파를 추적했었다. 자신의 무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진산월을 얕보다가 기책으로 인해 패배. 그 후 심적인 충격을 크게 받은 상태에서 임영옥 납치 사건에 가담, 임영옥을 빼돌리려다가 쾌의당의 방수인 허무극에게 한 팔을 잘리면서 거의 리타이어 된 인물. 조옥린의 말에 의하면 의욕을 잃고 폐인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오욕백에게서 혈라인을 사사했다.
3.7 신목구호(神木九號) 옥면절정(玉面絶情) 조화심(趙華心)
별호처럼 상당한 미남자이다. 오욕백의 혈라인과 동방욱의 월강수, 분광착영수의 세 가지 수법을 배워 절기로 사용한다. 엄쌍쌍 기습 때 진산월과 처음 조우해서 자신의 일을 망친 진산월에게 손을 쓰려다 악자화에게 제지당했었다. 이후 진산월과의 두번째 만남에서 그 빚을 갚으려 했지만 이미 진산월은 절정 고수가 된 지 오래. 허무하게 격퇴당하고 조옥린의 만류로 겨우 목숨만을 부지하게 된다. 조옥린과는 숙부와 조카 관계로 신목십이호의 일원이지만 실제로는 이미 신목령을 배신하고 서장무림과의 연합세력에 가담해 있었다. 천봉궁과 신목령을 서로 상잔케 하려고 엄쌍쌍을 기습했고 유화화를 죽였으며, 서장의 철사자 등곽과 함께 자신에게 혈라인을 가르쳐 준 오욕백도 암습으로 살해했다. 이어 자신의 숙부인 조옥린마저도 죽이려 했으나 한시몽의 방해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20]. 공손도, 등곽과 팀을 이루어 활동 중이었다.[21]
그리고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8권 분량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이공자'의 지시로 공손도와 죽었다고 알려져 있던 신목육호 위중설마자용과 함께 천봉팔선자 엄쌍쌍과 곡유유 일행을 습격하여 그들을 핀치로 몰아넣으나, 때마침 나타난 진산월에 의해 저지당한다. 진산월의 무서움을 익히 알고 있는지라 동료를 희생양으로 내버려두고 혼자 몸만 빼내어 줄행랑을 쳤으나, 도주 와중에 팔선자의 첫째 정소소 일행을 만나 그녀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목숨을 잃기 전 일행과 나누었던 대화에 따르면 이공자가 일부러 조화심 일행을 진산월을 꾀어내기 위한 먹잇감으로 던져 준 모양이라는 듯. 경박한 악당이 드문 군림천하에서 드물게 바닥이 드러나보이는 전형적 악당이었기 때문에 조화심 일당로켓단의 퇴장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이 많다.
3.8 신목십호(神木十號) 소면낭심(笑面狼心) 공손도(公孫都)
별호답게 사갈같은 성격의 살수. 양척기의 광풍이십팔선을 사사하여 절기로 사용한다. 조화심과 함께 신목령을 배신하고 서장 세력에 붙어 활동하고 있었다. 조화심이 나타나는 장면이면 원 플러스 원으로 따라붙는 존재. 28권에서 조화심과 함께 엄쌍쌍, 곡유유를 습격하였으나 진산월에게 저지당하고, 악에 받쳐 곡유유의 검을 옆구리로 받아내는 대신 광풍이십팔선 최강의 초식 북풍탈백(北風奪魄)으로 곡유유의 머리를 공격해 숨통을 끊을 뻔 했으나 진산월의 홍단서천 비검술에 의해 머리를 관통당하여 참혹한 몰골으로 사망한다.
3.9 신목십이호(神木十二號) 한시몽(寒始夢)
신목 십이호. 신목령주가 각별히 아끼는 막내제자로 신법[22]의 대가. 무공은 몰라도 신법으로는 신목십이호 중 탑을 다투는 수준. 신목령주의 밀명으로 신목령 내의 배신자를 색출하려 강호에 잠입했다가 조옥린이 조화심 등에게 당하는 걸 보고 구출해 종남파에서 치료를 받게 해준다. [23]
설명에 따르면 고고한 성격의 백자목보다 인성이 서글서글한 그와 가까운 사람들이 더 많다고.
- ↑ 이외에도 상승의 장공인 마운장을 익히고 있다
- ↑ 제갈외의 실수로 여인이 사망한 듯 싶다. 이 일은 제갈외에게도 큰 트라우마로 남은 듯. 제갈외는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방화의 말에 볼 이유도 없다며 축객령을 내리지만 방화가 "자신을 보려 하지 않는다면 구화산(九華山) 임소군(任昭君)이라는 이름을 전하라고 했다"라고 언급하자마자 죽일 듯한 기세로 방화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며(!) 어디서 들었냐고 캐묻는다.
- ↑ 조화심의 아버지가 조옥린의 형인데, 형제간 우애 또한 각별했던 듯.
- ↑ 작중 설명에 따르면 출도했을 때 "무림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라고 한다
- ↑ 실제로 양척기의 절기인 광풍이십팔선은 그 위력이 너무나 막강하여 중도를 걷던 양척기는 사파 취급을 받아야 했다
- ↑ 백자목과 악자화, 한 명은 불명.
- ↑ 당금 무림에서 그의 독공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20명 밖에 안된다 한다. 또한 하독을 할 때 음기(陰氣)에 독을 섞어 발출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만 막는 것이 아니라 양쪽을 다 막아야 하는지라 강력한 열양지공이나 갈황 수준의 음공을 익힌 고수가 아니면 제어가 어렵다고 한다.
- ↑ 실제로 젊은 층에서는 최고수라 할 수 있는 군유현 등이 호위하고 있는 임영옥이 있는 자리에 태연히 난입하였고, 모용연이 욕설과 함께 덤볐으나 가볍게 제압하며 "모용공자나 모용 늙은이가 아니면 구궁보의 이름으로 노부를 누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 ↑ 갈황의 무공인 한음독정공은 주기적으로 음기와 독물을 흡수하지 않으면 지독한 고통을 겪어 이성을 잃은 살인마가 된다고 한다. 갈황은 어찌어찌 이성은 유지하고 있으나 한음독정공이 9성에서 막혀 있는 상황
- ↑ 신목령주는 의심이 많은 사람으로 가장 아끼는 자에게도 무공을 가르쳐 주는 성격이 아닌지라, 이들은 신목령주의 아래에 있으면서도 그의 진전을 이은 인물들은 아니다
- ↑ 정확하게는 백자목이 들어오자마자 유장령이 이를 갈며 백자목을 노려보았고, 백자목은 쿨하게 "오랜만이군. 그때보단 실력이 좀 늘었나?"라는 한 마디로 응수한다
쿨데레 - ↑ 진산월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며 내공으로 자신 앞을 막는 탁자를 모조리 옆으로 밀어내고, 이후 진산월 앞에 앉아 검정중원을 구경하고 싶다며 도발한다. 진산월이 자신의 검은 구경거리가 아니라고 하자 쿨하게 인정하며 술을 한 잔 따라 건내는데, 이때 술잔을 건내는 손에 서른여섯 가지의 변화를 담았고, 진산월은 손의 위치를 열두 번이나 바꿔서야 술잔을 잡은데다가 내공으로 술잔을 싸 술이 흐르지 않게 해야 했다
- ↑ 원거리에서 어린애 주먹만한 술잔에 술을 가득 담아 던져가며 주고받았다
- ↑ 진산월이 술을 마시고 백자목에게 술을 따라줬는데, 백자목은 당연히 술잔이 내공으로 보호된 줄 알고 경계하며 술잔을 잡았으나 진산월은 맨손으로 술잔을 건낸 상태여서 술잔이 흔들리며 손끝에 술을 한 방울 쏟는다
- ↑ 진산월과의 앞선 만남들에서 번번히 실패했을 때 진산월이 일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자기 손을 더럽히는 걸 결코 망설여서는 안된다고 충고해 주었었다.
- ↑ 작중 운자추가 검원지(劍元指)라는 지법을 쓰는데, 이 검원지는 서장 밀종의 무공이다
- ↑ 물론 신목령과의 불화를 우려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 ↑ 양천지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극독끼리 충돌해 벌모세수와 유사한 효과를 얻어 무영탈혼장이라는 약류장의 진정한 위력을 낼 수 있게 된 덕도 있지만 운자추가 진산월이 양천지독에 중독되어 부상당해 있다는 소문을 의심없이 믿었고 또한 너무 진산월을 무시해서 준비를 소홀히 하지만 않았다면…….
- ↑ 동방욱의 구대절학 중 하나인 질풍신뢰권을 익히고 있다
- ↑ 특히나 조옥린은 공손도와 등곽에게 기습을 당한 상황에서 조화심이 자신을 해치려고 자신이 무공입문기념으로 선물로 준 뇌공비(雷公匕)를 꺼내들자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 ↑ 참고로 디씨 무협 갤러리 등에서는 이 셋을 '로켓단' 이라 부른다. 3인조라는 인원구성도 그렇고, 경박하고 치졸한 악당 포지션 등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로켓단 3인조와 상당히 일치하기 때문.
등곽이 철사자(鐵獅子)니까 나옹? - ↑ 은하무영신법(銀河無影身法)
- ↑ 그 와중에서 조옥린이 살아나지 못하면 종남파를 멸절시키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다짐을 해서 읽던 팬들을 실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