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TCG게임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대예언가 진-기탁시아스
  • 보린클렉스를 포함한 집정관 5명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New Phyrexia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DotP 2013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
영어판 명칭Vorinclex, Voice of Hunger
한글판 명칭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수록판본New Phyrexia
종류전설적 생물-총독
발동비용특수능력희귀도공격/방어
6GG돌진미식레어7/6
상대가 마나를 생산하기 위해 대지를 탭할 때마다, 그 대지는 조종자의 다음 언탭단에 언탭되지 않는다.
당신이 마나를 생산하기 위해 대지를 탭할 때마다, 그 대지가 생산한 마나 유형 중 하나를 골라 그 마나 한 개를 추가로 당신의 마나풀에 담는다.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나오면 실질적으로 상대와 나의 마나 차이가 4배가 나게 된다. 나와서 오래 버틴다면 상대를 말려 죽여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현재 전장의 판세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이다. 또 지나치게 늦게 나오기 때문에 얘를 꺼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얘가 없어도 마나가 부족해서 주문을 못쓰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상대 역시 이미 깔아놓은 대지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바로 말리지도 않는 편. 그렇다고 콤보로 빠르게 꺼내자니 Elesh Norn, Grand Cenobite를 꺼내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그야말로 안습

주문을 사용하기 힘들게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을 상대로 했을때 가장 강력하지만, 반대로 컨트롤덱은 이녀석 죽일 수단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쉽게 처리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하기 애매한 녀석.

그래도 그린을 쓰는 각종 마나 펌핑 덱이 상대 마나를 완전히 말려서 박살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EDH에서는 자주 애용된다. 만약 Regal Force 같은 드로우 수단까지 조합되면 그야말로 흉악. 다만 만약 컨트롤 덱들이 끼어있는 다인전이 되면 나도 한번 써보자며 서로 한번씩 이 녀석 한 마리의 컨트롤을 뺏어보는 진풍경이 심심할 때마다 벌어진다(...).

스토리

스토리상 다른 4명의 집정관들과 달리 정말 다른 플레인즈워커+미란 반군+다른 집정관들이랑 아무런 상호작용조차 하지 않고 있는 진정한 히키코모리 집정관. 그와 녹색 클랜의 궁극적인 목표는 약육강식. 다른 피렉시아의 집정관들처럼, 살은 약하고 기계는 강하다! 라는 마인드 자체는 같지만, 인공적인 진화(=라고 쓰고 개조라고 읽는다)를 거부하고 약육강식을 통하여 약자는 알아서 도태되고 강자가 살아남는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보린클렉스와 그의 녹색 클랜들은 좀 더 강한 진화를 위하여, 지식과 지혜같은건 궁극적인 포식자를 만드는데에 방해물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지식과 지혜따위는 버리고 있으며. 미로딘 침공 중에는 미로딘의 숲인 탱글을 감염시켜 엘프들을 피렉시아의 포식자로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글리사 선시커, 배반자 글리사로 그녀는 보린클렉스의 챔피언으로서 엘스페스나 테제렛 같은 플커들을 상대하며 오히려 보린클렉스보다 훨씬 더 스토리에서 크게 활약중.

보린클렉스 본인은 미란이든 피렉시아든 뭐든 걍 배고프다 -> 밥 먹자. -> 다음엔 뭐먹지. 정도만 생각하고 있고, 덕분에 그의 이름도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다른 집정관들이 서로 흉계를 꾸미고 카른에 대해서도 충성이든, 의심이든, 반역이든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보렌클렉스는 걍 강한 놈이 룰이지 라는 생각으로 카른에게 만족하고 있다.

뭐 그래도 어쨌든 진짜 강하기는한건지 아직까지 엘리시 노른에게 쓸리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