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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의 등장인물. 서민기의 첫사랑. 고등학교때 수능 끝나고 혼자 여행하러 다니는게 꿈이었다고 하며 그래서 강원도나 전라도 같은 곳에도 가보았다고 한다. 그렇게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늦게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다른 이들과는 다른 특이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기행들을 펼치기도 한다. 본인에 말에 의하면 원래는 미대를 가려고 했었지만 집안에 반대가 심해서 인문계로 정했다고 한다.
학교 내에서도 꽤 얼굴이 예쁜 편에 속했기 때문인지 학교에서 잘나가는 두 선배인 김재선과 심건이 점찍어놨으며 그 때문에 다른 남자들은 눈치 보여 함부로 설하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여자들은 설하를 사차원이라며 그 컨셉으로 재선 선배랑 심건 선배를 꼬리친거다며 뒷담을 까고 결국 과에서 아웃사이더가 됐고 결국엔 민기가 그나마 유일한 과 친구가 되었다.
그러다 재선과 심건이 서로 견제하다 결국 알아서들 자폭하는 바람에 민기와 설하는 더 가까워 질 수 있게 되었고 급기야 나중에 민기는 설하에게 문자로 고백을 한다. 하지만 설하는 민기를 이성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답장을 한다. 그러나 민기는 그냥 한 번 튕긴 것 뿐일 거라고 생각해 다음 날 면전에서 다시 고백을 했지만 결국 또 까이게 되고 만다. 나중엔 민기한테 고백받은게 너무 충격적이라휴학하고 미국으로 미술을 하러 떠나게 되고 민기는 충격으로 3일 동안 술만 퍼마셔대며 대성통곡을 한다. 이후 민기는 나중에 그녀와 많이 닮은 윤설하와 사귀게 되지만 그때까지도 여전히 권설하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찌질한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