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나와 연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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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彼女と俺と恋人と。
제작PULLTOP LATTE
발매초회판: 2012년 12월 14일
통상판: 2013년 2월 8일
장르좋아하는 사람과 행복한 동거 ADV
원화marui
논(のん)
시나리오나타케(なたけ)
타나카 이치로(田中一郎)
시나리오 총괄키타가와 하루(北川晴)
음악Peak A Soul+

일본의 에로게. PULLTOP의 자매 팀 PULLTOP LATTE에서 출시한 첫 작품. 약칭토토토.
순애물로 잘 알려진 PULLTOP의 자매 브랜드에서 만든 작품답게 평화로운 일상을 배경으로 한 연애물이다.

1 특징

명문 학원에 재학중인 여자아이를 교통사고로부터 구한 주인공의 일상이 바뀌어 가는 가운데, 자유로운 연애관을 가진 히로인들과 더불어 보내는 하루하루가 묘사된다. 심각한 분위기였으면 큰 문제가 될 법한 사건이라도 대체적으로 느긋한 성격의 히로인들 덕택에 웃고 즐기며 넘어가는 게 특징.

원화는 GIGA의 작품들을 맡아 온 marui가 담당하였다. 같은 날 발매된 키스벨을 비롯한 GIGA 게임들과 비교해 보면 비슷하면서도 좀 더 보송보송한 느낌.

작중 나오는 나카즈미가쿠엔 역은 원래 오이즈미학원역으로, 맨 앞의 大를 中으로 바꿔 표기했다. 해당 역과 그 주변 거리를 거의 그대로 그려냈다.

사랑하는 여름의 라스트 리조트와 배경을 공유하며, 두 작품의 합동 팬디스크가 2014년 10월 31일 출시되었다.

2 스토리

눈 앞에서 차에 치일 뻔한 여자아이 - 미하기노 아야노를 구하고,
대신 다치고 만 주인공 하루토.

입원한 하루토는 매일 문병을 오는 아야노와 조금씩 친해져 간다.
퇴원한 후에도 아야노의 간절한 부탁으로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마치 연인 사이인 것처럼 지내는 달콤한 하루하루.

하지만 그 나날도 하루토의 상처가 완치되고 나서 마지막을 맞이했다.
마지막 날. 전철역까지 배웅을 나와 아야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하루토.
이튿날 아침, 즐거운 매일도 이걸로 끝인가……하고
멍하니 지내는 하루토의 거처에 아야노가 찾아온다.

“앞으로도, 하루토 씨를 뒷바라지하고 싶어요.”

하루토의 소꿉친구인 유우코. 아야노의 친구인 츠쿠시와 여동생 코노카.
둘만의 달콤한 생활을 보내려던 참이었으나, 여자아이 여럿이 찾아오게 되어……

3 등장인물

3.1 히로인

  • 미하기노 아야노(美萩野 綾乃) / CV: 카나우
파일:Attachment/그녀와 나와 연인과/A1.png
치토쿠 학원 3학년. 검고 긴 생머리에 청초한 자태의 아가씨. 교통사고를 당하려는 찰나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무사할 수 있었다. 자기 대신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주인공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거의 매일같이 문병을 오고, 퇴원 후에도 뒷바라지하기를 자청하여 함께 생활하게 된다.
짧은 기간 동안 함께 지내면서 의젓하고 자상한 주인공을 깊이 사랑하게 되었지만, 아야노는 부끄럼을 타는데다 남자 쪽도 숫기가 모자라 특별한 진전이 없었다. 결국 주인공이 완치되어 더 이상 보살핌이 필요없는 상황이 되자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헤어지게 되었는데, 주인공을 놓치기 싫었던 아야노는 눈 오는 날 밤 마지막으로 배웅을 나온 그의 품에 안겨 입술을 빼앗으며 자기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이튿날이 되자마자 아예 거처를 주인공 집으로 옮겨 생활하면서 마치 신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평상시 얌전한 그녀가 주인공에 관한 문제라면 이처럼 단호하고 적극적인 일면을 보이는 점이 매력.
빼어난 미모에 상냥한 마음씨, 예의바른 태도를 지닌 양갓집 규수이지만, 이성을 사귄 경험이 없는데다 분방한 연애를 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독특하고 관용적인 연애관의 소유자이다. 즉 주인공이 자신을 제일 사랑하기만 해 준다면 다른 이성을 마음에 들어하여 깊은 관계가 되어도 좋다는 것. 주인공을 좋아하는 다른 히로인에게도 마음을 주며 친하게 지내려 한다. 이러한 아야노의 태도는 게임의 제목과 일치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하여 H신마다 항상 아야노가 함께하여 3P가 된다.
  • 토쿠요시 유코(徳吉 優子) / CV: 미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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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쿠 학원 3학년. 갈색 머리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인.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유코의 어머니도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할 만큼 가까운 사이. 밝고 다정한 성품으로 후배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아야노의 동생인 코노카도 유코를 좋은 선배로 알고 있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명문 사립인 치토쿠 학원에 다니는 지인이 그녀 하나뿐이라, 아야노를 통해 진짜 아가씨의 모습을 보고 유코 같은 아이만 있는 건 아니었다며 좀 놀라기도 한다.
유코는 주인공을 오래 전부터 엷게나마 사모해 왔으면서도 그간 말하지 않았으나, 그가 아야노랑 함께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서서히 태도가 변하여 적극적으로 다가가게 된다. 그녀 역시 아야노 못지않게 너그러운 연애관을 지니고 있어서, 아야노에게 새치기를 당해 슬퍼하기보다는 두 번째로 사랑을 얻기 위해 고민하면서 차츰 가까워진다. 마침내 결단을 내려 주인공을 덮치면서(…) 맺어지는데, 이때가 되면 작중 초반에 약간 새침하게 굴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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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쿠 학원 3학년. 바보털이 있는 헤어 스타일에 유난히 짧은 교복 치마와 절대영역이 돋보이는 발랄한 여자아이. 아야노의 절친한 친구로, 급우들끼리 떠나는 졸업 여행에 아야노가 빠지자 무슨 일인가 싶어 중간에 되돌아와서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친구인 아야노가 남자에게 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난리를 피우며 그녀를 되돌리려 애쓰지만, 주인공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야노의 단호한 거절에 굴복하고 만다. 그나마 주인공에게 품은 적의만은 날카로웠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마저도 누그러져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다.
"이런 남자랑 같이 있으면 임신하잖아!" 같은 민감한 이야기를 큰 목소리로 꺼내는 등 거리낌없는 성격이지만, 어차피 이 작품의 히로인들이 연애관과 성 관념 다 더할 나위 없이 개방적인 탓에 그리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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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지내는 공동 주택의 관리인. 수수하게 차려입었지만 빼어난 스타일에 화사한 미모의 소유자. 항상 미소짓는 온화한 성품으로 거주자들의 사정을 듣고 여러 모로 편의를 봐 주는 좋은 이해자이다.
의젓하고 행실 바른 주인공을 평소부터 좋게 보고 있었고, 아야노 또한 이에 못지않게 깍듯한 아가씨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동거를 허락하게 된다. 이후 다른 히로인들이 주인공의 방에 찾아와서 떠들거나 난리를 치는 상황에 처하지만 특별히 나쁘게 보지는 않고, 오히려 같이 말려들어서 주인공과 가까워지게 된다.
술을 잘 못 마셔서 부모님에게도 걱정을 듣기에 본인은 절제하려고 하지만, 주인공 옆방에 사는 주당 스다레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주량을 넘어 자주 취한다. 이때는 조신하고 다소곳한 본래 성격에서 벗어나 주인공을 희롱하는데, 다른 히로인들은 주인공과 치카게에게서 멀리 달아나 합장을 하고 있다.
꽤나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한번도 안 해봤다. 주인공과 처음 할 때도 누님 캐릭터답게 리드를 하지만 꽤나 아파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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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쿠 학원 부속 과정 3학년. 아야노와 세 살 터울의 배다른 여동생. 묶어 올린 머리에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니와 맞먹는 맵시를 뽐내는 매력적인 소녀. 비록 어머니가 다르긴 하지만 언니를 사랑하고 아끼는 좋은 여동생으로, 거처를 옮긴 아야노의 뒤를 밟아 주인공 집에 찾아가 대면하게 된다. 밝고 구김살 없는 성격 덕택에 주인공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친해지며 특히 주인공을 '뭘 좀 아는 오빠'로 마음에 들어하여 시시때때로 놀러와 사근사근하게 군다. 언제나처럼 주인공 집에 오는 스스키를 보면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며 정신을 못 차린다.
애교 많은 활기찬 성격에 장난꾸러기이기도 하여, '연하 좋아하는 로리콘 오빠'라며 꼭 끌어안아서 당황하는 주인공과 질투하는 아야노를 놀린다든지 두 사람이 첫날밤을 보낸 사실을 알아차리고 퍼뜨려 다른 이들이 질투와 축복을 동시에 하게 만드는 등 떠들썩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러나 본래 착한 성격이고 주인공을 깊이 좋아하기 때문에 스스로 중심을 잡아 가며 언니네 커플의 생활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아야노와 한 집안에서 자란 만큼 연애관 또한 똑같지만 때때로 언니가 먼저 주인공과 맺어진 것을 아쉬워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따른다.

3.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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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동생. 풍성한 금발에 푸른 눈동자가 아름다운 여자아이. 집에서 나와 자취하는 주인공 방에 자주 찾아와 하룻밤 묵고 가는 것이 일상. 다 큰 아이이지만 화장실에도 늘 함께 갈 만큼[1] 오빠를 끔찍이 좋아해서[2] 장래 희망도 오빠의 새색시가 되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주인공과 아야노가 연인 사이임을 알고 가벼운 충격을 받았지만, 자상하고 뭐든 잘 하는 아야노에게 이내 반하여 언니라 부르며 동경하게 된다. 코노카와도 마음이 맞아서 스스럼없이 안기거나 맛있는 과자를 같이 먹는 사이.
초회 특전으로 제공되는 오빠 아니면 안 돼!(…) 패치를 설치하면 루트가 따로 개방되어 히로인으로 승격된다. 아야노와 주인공의 키스를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주인공에게 연정을 품게 되는데, 마지막에는 오빠의 사랑도 얻고 치토쿠 학원 부속 과정에도 입학하여 다른 히로인들의 후배가 된다. 본격 근친상간
  • 모치가세 스다레(用瀬 簾) / CV: 우미노 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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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옆방에 사는 여성. 결혼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바깥에서는 뭐든 잘 해내는 재색겸비의 직업인이지만 집에 들어오는 즉시 칠칠맞게 변한다. 자타공인의 주당이어서 특별한 일이 있으면 파티를 열어 술을 마시지만 주량이 크지는 못하다. 다음날 숙취에 빠져 주인공 방에 와서 아야노의 음식 대접 덕분에 회복되는 일도 왕왕 있다.
시원시원하고 어른스런 모습으로 볼 때 연애나 성적인 면에도 지식이 풍부하다고 여겨져 주인공이나 히로인들의 상담을 받기도 하지만 실은 연애 경험이 없는 처녀. 본인은 얼버무리려 하는 것 같다. 초회 특전으로 히로인으로 승격된 스즈키와 달리 공략 불가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팬디스크인 그녀와 나의 사랑하는 리조트에서도 여전히 공략 불가로 남게 되었다. 안타깝다
  1. 웃기는 건 둘은 이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 아야노가 있는 자리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둘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당연히 아야노는 기겁하지만 둘은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 뭐가 이상하나요? 둘 다 알쏭달쏭하는 태도를 보여 아야노는 더 할 말을 잃는데 둘이 하는 대사가 가관."어? 전국에 있는 모든 오누이는 이런거 아니었어?" 아야노는 황당해하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스스키에게 다 컸으니 그럴때 혼자 들어가야 하는 거에요~라고 점잖게 말하는데 스스키는 엄청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2. 여기에 관한 화장실씬이 있다. 물론 미연시 답게 H씬. 그리고 이 설정이 의외로 모에한 건지 후속작 홈페이지에도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