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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eirat of the Undead Settlement
불사자의 거리의 그레이랫
다크 소울 3의 지역인 로스릭의 높은 벽에 등장하는 NPC. 전용 포즈를 취하고 탈주병의 갑옷과 각반, 노예의 두건을 차고 있다.
2 설명
로스릭의 높은 벽 두번째 화톳불에서 두 층 내려가면 있는 감옥에 갇혀있다. 구해주면 반지를 주며 아래 마을에 사는 로렛타라는 여자에게 전해달라고 하고 제사장으로 돌아간다. 그 아래 마을이란 불사자의 정착지이며, 그곳의 건물 2층에 매달려 있는 시체에서 로렛타의 뼈를 입수 할 수 있다. 이 앞에 슬픔 예감
로렛타의 뼈를 가져다주면 "아아...그 여자 결국 죽었나..."하면서 감사의 표시로 반지는 그대로 가지라고 한 후 잠시 흐느낀다. 상인 NPC가 된 후 극초반에 한번 들러보면 몸을 웅크리고 있으며 제스쳐 '웅크리다'를 배울 수 있다. 이때는 거래가 불가능하며 다른 곳에 갔다 오면 다시 거래가 가능하다.
감옥에서 구한 이후 계승의 제사장에서 장물을 파는 상인 NPC가 된다. 지역에 도둑질을 보내 장물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후 상점의 라인업이 늘어난다. 총 3번의 도둑질을 제안하는데, 첫 번째 도둑질은 불사자의 거리에 진입하면 제안해온다. 이건 자신이 살던 동네라 그런지 무조건 성공해서 살아돌아온다. 그레이랫이 도둑질을 끝내고 돌아오게 하려면, 아무 보스나 하나 처리해야 하지만... 보통은 도둑질을 보낸 후 거목 보스전을 치르고 나서 보기 때문에 다들 잘 알지 못한다.
두 번째 도둑질은 첫번째 도둑질을 완수하고, 이루실에 방문하면 제안해온다. 두번째 도둑질에서는 그레이랫이 죽을 위험이 있으며, NPC이벤트 진행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지크벨트 이벤트를 진행해서 우물에 있던 지크벨트에게 갑옷을 돌려줬다면 지크벨트가 그레이랫을 구해준다. 이 경우 지크벨트를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에 있는 하수도 주방에서 만나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이루실의 지하감옥으로 진행하게 될 경우 지크벨트가 지하감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레이랫을 구출하지 못하므로 주의. 이루실의 지하감옥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 요르시카 교회에서 나온 후 하천을 따라가다 밝힐 수 있는 화톳불인 "마을 밖의 폐가" 화톳불에서 더 밑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된다. 정상 진행 루트는 하천의 옆에 있는 하수도. 또한 만약에 패치가 불의 제사장에 위치했으며, 패치에게서 지크벨트의 갑옷을 사지 않았을 경우에는 패치가 그레이랫을 구해줄 수 있다. 그레이랫을 도둑질에 보낸 다음 맵이동을 했다가 다시 돌아와보면 불의 제사장에서 그레이랫이 사라지는데 이 때 패치에게 대화를 하면 그레이랫의 행방을 묻는다. 가르쳐주게 되면 패치가 그레이랫을 구출한다. 두 경우 모두 그레이랫이 양파 형씨가 구해줬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분장을 하고 구해준 듯.
도둑질 제안 순서는 불사자의 거리, 이루실, 로스릭 모두 방문한 상태라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도둑질을 제안한다[1]
도둑질을 보내면 어느 보스라도 잡는다면 돌아온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도둑질은 로스릭 성에 진입할 경우 제안하며, 로스릭 성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허나 보낼 경우, 반드시 죽는다. 현재까지 밝혀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걱정 마, 로스릭이래봐야 내 앞마당 같은 거라고.라는 말을 하고는 대서고의 건물 지붕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그냥 안보내면 된다. 볼드체 글씨만 읽어도 핵심내용이 다 나온다
위에 나오는 죽는 경우에도 도둑질에 성공은 했는지, 이때 얻은 재를 시녀에게 가져다 주면 그레이랫이 전에 팔던 물건과 함께 새로운 아이템이 나타난다.
뒤집어쓰고 있는 머리 방어구는 노예의 두건. 잡몹이 가끔 드롭하는데, 로스릭에서 노예로 일하던 이에게 채우는 두건으로 범죄자에게 수치를 주고 모욕하기 위해서 씌우기도 했던 물건이라고 한다. 그걸 잘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꽤나 넉살은 좋은 성격인 듯? 하지만 이 두건이 밑부분에 두꺼운 금속 테와 쇠사슬이 붙어있단 걸 생각하면 설정 상 이 금속 부분이 자물쇠 같은 역할을 수행해서 벗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노예에게 채우는 것이란 걸 생각하면 함부로 벗지 못하게 할 필요도 있으니 제법 그럴 듯한 설정. 아니면 도둑인 만큼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굳이 쓰고 있다거나.
패치가 "그 늙은이한테는 로스릭 감옥에서 신세 좀 졌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보다 나이가 좀 되는 것으로 보인다. 로스릭 감옥에서 신세 졌다고 하는말은 패치의 빈정거림이 아니라 '정말 순수한 의미로' 신세진 모양이다. 두 번째 도둑질 때 패치가 그레이랫을 구해주는 이벤트가 존재하고 그레이랫을 살해할 시 적대하는 것도 있으니 말이다.
인간 쓰레기인 패치마저도 위험을 무릅쓰고 그래이랫을 구하러 갈 정도면 그래이랫은 정말 좋은 사람인 모양이다. [2] 그레이랫의 재에 대한 설명을 봐도 그레이랫이 단순한 좀도둑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도적인데도 자기나름의 신념이 있었고 의적에 가까웠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로스릭성이 사람먹는 성이라는것을 알면서도 올랐다. 그레이랫 나름대로 재의 귀인을 도와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세번째 도둑질을 가기 전에 재의 귀인의 의사를 물어보면서 '이래봬도 당신 친구니까, 초라한 쥐새끼 신세로 끝내고 싶지 않다' 라고 말한다. 비록 그 결과는 비극으로 끝났지만 말이다.
참고로 로렛타가 그래이랫의 어머니일 가능성도있다 감옥에 있을때 제사장으로 보내지말고 바로 죽이면 이런곳에서 죽을수없다며 어머니를 찾는다.
- ↑ 이루실에 가기 전에 먼저 무희를 잡고 로스릭에 가도 로스릭 도둑질 제안은 3번째이다. 어디를 먼저가든 도둑질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 ↑ 그런데 굳이 양파기사(...)로 변장하고 가서 구해주는 걸 보면 패치가 그레이랫에게 떳떳하게 자기 얼굴을 보이기 힘든 모종의 사정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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