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3/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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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3의 배경은 1편과 지리적으로 근접하며, 1편과 데몬즈 소울을 연상시키는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각 NPC마다 게임상의 이벤트를 겪지 않을시 모르는 뒷배경들이 많은 편이다. 되도록 이벤트를 최대한 경험해보도록하자. 다만, 유난히 서로 엉키는 이벤트가 많은데다, 이벤트 분쇄 플래그(...)도 많아 초회차에 놓치기 쉬운 이벤트도 많다. 또한 적대관계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한 회차에서 모든 이벤트&제스쳐를 얻기는 불가능.

일부 NPC는 데려온 후 관련 퀘스트를 안하거나 요구하는 아이템을 안 갖다주는 등으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사라지거나 죽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회차에서는 거래를 못하거나 관련 퀘스트를 영영 못볼 수도 있으니 주의.

NPC의 커스터마이즈 데이터

2 주인공

3 불의 계승의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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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랜드의 루드레스 Ludleth of Courland

장작의 왕들 중 한 명이며 다른 각자의 사명을 갖고 왕좌를 떠난 왕들과는 다르게 왕좌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불을 계승하기 전에는 컬랜드에서 금기로 여겨진 소울 연성의 연구자로 저주를 품은 거목을 쓰러뜨린 후 연성로를 가져다주면 이형의 소울을 연성해서 무기나 반지, 혹은 주문으로 만들어 준다.

몸이 반쯤 타있고, 이를 감안하더라도 체구가 상당히 작다. 때문에 1편인 다크 소울의 오프닝에서 어둠의 소울을 찾았다고 언급되는 난쟁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하반신을 직접 태워 장작에 불을 지폈다는 듯하는데 상당히 괴로웠던 모양이다. 반지를 얻기위해 살해하고나서 제사장으로 다시 오면 혼잣말을 하는데 불에 타며 괴롭다고 말하는 이벤트가 있다. 다른 모든 장작의 왕을 쓰러뜨리고 최초의 화로에 불을 붙이면 얌전히 앉아 불타서 잔불이 되어 사망. 시체에서 적의를 높여주는 해골 반지를 드랍하며 죽은 뒤에도 시체에서 보스 소울 연성이 가능하다.

가장 처음 만나는 장작의 왕이지만 가장 밝혀진 게 없는 장작의 왕이기도 하다. 어째서 다른 장작의 왕들과 달리 왕좌를 버리고 떠나지 않았는지, 어째서 추방자라 불리는지, 그가 다스리던 나라인 컬랜드가 어떤 곳인지 본작에서는 알 수 없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떡밥이 있는데, 우선 컬랜드에서 기원한 소울 연성은 세간에서는 금기시되어 있고, 종탑 위에 죽어있는 심연에서 돌아온 화방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1][2]. 그리고 무연고 묘지에서 얻는 화방녀의 눈동자 역시 알고 있다![3] 화방녀가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했지만 그는 이미 알고 있는 것.그도 그럴게 바로 화방녀를 바라보는 방향에 앉아있다.

죽이면 비명을 지르며 두개골 반지를 드롭하고 죽는데, 화방녀나 제사장의 시녀,대장장이 처럼 죽여도 다른곳 갔다가 오면 멀쩡하게 아무 불이익 없이 살아난다. 악몽을 꾸는 듯이 "...아아 너희들... ...나는 왕이 되었다 한들 힘없는 불이라 한들 세계를 이어간거야...그러니 용서해 주게 용서해줘 ... 그렇게 질책하지 말아줘...."라고 잠꼬대를 한다. 또한 연성로조차 주지 않고 죽이고 다시 올 시 너무 뜨겁다며 살려달라는 말을 하며 악몽을 꾸는데, 아무래도 태초의 불을 계승할 때 말 그대로 산채로 타버리는 형벌에 준하는 고통을 받는 듯하다.

  • 달인 Sword master

제사장 옆 길에서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타도를 든 채 덤벼드는 NPC. 죽일 경우 옷과 타도를 드랍한다. 초반에 만날 수 있는 NPC치고 매우 강하며 패링까지 사용하므로 요주의. 하지만 절벽으로 떨어뜨리면 쉽게 처리할 수 있고 아이템은 게임을 다시 로딩하면 회수 가능하다. 이후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전, 영웅 군다전에서 소환 가능... 한데, 엄청 강했던 초반과는 다르게 별로 쓸모는 없다. 오히려 달인을 부르지 않고서 싸우는게 더 쉬울 때도 있다. 하는 짓은 이미 죽은 시체에 칼질(...)하거나 타도를 집어넣고 발도술로 돌진한 뒤 얻어 맞는 것(...)뿐이라 착각될 정도... 게다가 장비하고 있는 방어구가 방어구이다보니 체력은 더럽게 낮고 부실하다. 이런 주제에 데미지는 후딜과 NPC 백령 특유의 낮은 딜 때문에 어딘가 2% 모자란 공격력을 선보여주니 보스전 때의 역할은 그저 어그로 용일 뿐.

초반부에 죽이지 않았다면 후반부 영웅 군다를 죽이고나면 혼돈의 칼날앞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4 로스릭의 높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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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사제 엠마 Emma, High Priestess of Lothric Castle

로스릭의 두 왕자들의 유모였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청교의 계약 아이템을 준다. 이후 세 명의 장작의 왕을 쓰러트리면 플레이어를 소환하는데, 어째서인지 바닥에는 피가 흩뿌려져 있고 엠마는 주저앉아 있다. 로스릭 왕자를 구해 달라고 말한 후 사망. 이후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가 나타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굳이 장작의 왕들을 쓰러트리지 않아도 엠마를 죽이고 맹세의 수반을 가지고 엠마 뒤의 기사상에 접근하면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보스전이 바로 시작되며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를 쓰러뜨리면 로스릭성으로 갈 수 있다.

살해하면 무희가 튀어나오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 상 모종의 이유로 로스릭 성에 침입한 무희를 봉인하고 있다가 힘이 다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엠마를 미리 죽여놨어도 장작의 왕 세명을 살해시에 무희 보스룸으로 소환을 한다. 아마 특정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재의 귀인을 부를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던 모양이다. 또한 로스릭의 성검은 그녀의 축복을 받아 강대한 마력을 띄었다고 한다. 그 정도 능력이 되었기에 마지막까지 무희를 봉인할 수 있었을지도..

5 불사자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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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림의 이리나 Irina of Carim

카림의 이곤이 지키고 있는 화방녀가 되지 못한 여인. 불사자의 정착지에 있는 작은 감옥에 갇혀있다. 장님이라 앞을 못 보며, 이 때문에 불안한지 누가 자신을 만져달라고 애원을 한다. 제사장의 시녀에게 재를 주면 얻을 수 있는 묘지 열쇠로 구해주면 제사장에 나타나 기적을 팔기 시작하고, 점자 성경들을 찾아서 가져다 주면 상위 기적 및 암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카림의 이곤과 사이가 가까웠는지, 그에 의해 감옥에 갇히고 온갖 험담도 들었지만, 재의 전사가 만져도 아무것도 못 느끼던 그녀가 이곤의 장갑의 감촉을 알아보며, 구원의 여지가 없으니 처음 약속한대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플레이어가 어떤 점자성서를 가져다주는지는 상관없지만, 암술이나 기적의 구입에 따라 분기가 갈리게 된다.

  • 암술을 전부 구입할 경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며, 더 이상 상인으로 이용할 수 없다. 이 때 카림의 이곤의 장갑을 끼고 대화를 걸어 만지면 전용 대사가 나온다. 이후 그녀가 부탁하는대로 그녀를 죽이면 아아, 역시 카림의 기사는 약속을 지켜주시는군요...라고 하면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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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술을 하나도 구입하지 않고 기적을 전부 구입할 경우 화방녀가 된다. 이 경우에도 상인으로 이용은 불가능. 그 뒤 제사장의 화방녀가 탑꼭대기의 더럽혀진 화방녀의 영혼을 달래 주었던 것처럼 에스트반지를 얻을 수 있던 탑의 화방녀의 시체가 쌓인 곳에서 화방녀들의 혼을 달래주는 듯 하다. 참고로 이 상태의 이리나를 죽이면 본인의 재 뿐만 아니라 탑의 열쇠도 드랍한다. 제사장의 시녀가 준 것일런지.

보다시피 상인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벤트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기적이나 암술을 나중에 한번에 모두 사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화방녀가 되는 루트를 제외한 나머지가 찜찜한 유저의 경우에는 후술할 카를라에게 어둠의 점자성서를 주고 암술을 구입할 수 있다. 실수로 어둠의 점자성서를 넘겨도 기적만 구입하면 화방녀 이벤트가 트리거되며, 이후 이리나가 이동한 탑으로 가보면 그녀 앞에 어둠의 점자성서가 드롭되어 있어서 카를라에게 정상적으로 넘겨줄 수 있다. 성우는 2편의 루카티엘과 같다. 근처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미라의 의복이나 거목보스의 소울로 만들수 있는 무기가 망자 사냥꾼의 대검인 것을 생각하면 의도된 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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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자

위 NPC를 만나러 가는 길목에서 건너편 지붕을 건너 절벽 근처로 가면 볼수 있는 NPC. 위와 같은 이유지만 공격하지 말자. 이 NPC는 케이지에 갇혀있는 다른 망자들과 똑같이 생겼다. 죽이면 1000 소울을 주니 쌓아올리는자 계약을 얻었다면 죽여버리자. 죽이지 않고 다가가서 대화를 걸면 사라진 노파가 또 한사람 그렇기에 손주는, 언제나 바구니를 짊어진채 손주는 바구니를 짊어진 채 사라진 노파는 사라진채 누군가 바구니에 들어오라, 노파를 대신해 들어오라 라고 노래를 부른다. 은근 흥겹다 곱씹어보면 알겠지만 쌓아 올리는 자 계약의 힌트이다. 손주가 바로 철창을 짊어지고 선공도 안하며 서성이는 그 몬스터이다. 호드릭 사망시 방금 언급한 철창 운반수는 선공몹이 된다.

  • 불사자의 거리 거인

지크벨트 이벤트가 일어나는 탑 최상층에 있는 거인. 다가가서 대화를 걸어서 미숙한 하얀 가지를 받으면 "언제나 준비 만전"이라는 대사와 함께 우호적 NPC가 되어준다. 이후로 우호적인 동안에는 하얀 나무 근처에서 떨어지는 거인의 화살에 화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인공을 피해서 사격하며 이 화살 공격에 무적이 된다. 이 우호적인 관계는 오직 미숙한 하얀 가지 아이템을 보유하고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만약 부장품을 미숙한 하얀 가지로 선택하면 처음부터 우호적이다. 보유한 상태로 회차를 넘기고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마찬가지로 여전히 우호적이다. 즉 이 미숙한 하얀 가지를 사용해버리면 다시 적대적인 상태가 된다. 만약 실수로 똑같은 이름의 아이템으로 착각하고 사용했다면 다시 거인에게 방문하여 말을 걸면 새로 아이템을 준다. 이 특정한 아이템의 툴팁은 이러하다. 거인이 준 흰 껍질의 나뭇가지. 아무래도 우정의 증표인 것 같다. 그 자리에 걸맞은 무언가로 변신한다. 사용하면 없어지고 만다. "친구는 가능하면 안 때려"[4]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거인이 사용하는 활과 화살은 1편의 등장인물인 대왕 그윈의 4기사 매의 눈 고의 것과 매우 흡사하고,거인을 만약 죽이면 '매의 반지'를 준다. 어떤 연관이 있는 건 확실한 모양.

하얀 나무들은 불사자의 거리/깊은 곳의 성당/팔란의 성채 이 세 군데에 있으며 모두 거인의 화력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얀 나무들을 모두 들러 주변의 아이템을 모두 회수하면 이후 원래 있던 위치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 때 매의 반지를 획득 가능. 또 우정을 보여주지 않은 상태로 이 조건을 만족할 경우 적대 상태로 덤벼오게 된다.

6 산 제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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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한 호레이스 Horace the Hushed

투박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남자. 앙리의 동료로 이름 그대로 과묵한, 아니, 말을 걸어도 으르렁 거리기만 하는 NPC이다. 말을 걸면 청의 수호자 아이템을 준다. 과묵하지만 착한 남자 깊은 곳의 주교들 보스전에서 앙리와 함께 동료로 부를 수 있으며 할버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보스를 처치한 뒤에는 제사장에 앙리와 함께 나타난다. 이후 앙리와 재회했을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앙리와 대화한 후 카사스의 지하묘지의 나무 다리를 끊고 내려가면 나오는 그을린 호수의 동굴에서 망자로 등장한다.[5] 이때는 조용한 호레이스가 아닌 침묵의 기사 호레이스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다. 아무래도 앙리와 함께 이동하던 도중, 사고로 앙리가 이탈하자 망자로 변한 뒤 방황하다가 그을린 호수까지 간 모양. 처리한 뒤 앙리를 만나고 다시 그가 있던 곳을 방문하면 무덤이 만들어져 있다. 앙리와 많이 가까웠던 사이였는지 앙리와 떨어졌을 때 앙리는 '호레이스라면 괜찮을 거야', '호레이스가 나를 두고 떠날 리가 없다'하고 깊은 신뢰를 보인다. 만약 동굴에 호레이스를 만날 때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앙리에게 돌아가면 호레이스를 찾으러 간 앙리는 망자화한 호레이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사실 말을 걸어도 으르렁 거리기만 할 때 눈치를 챘을테지만, 이미 망자화가 많이 진행되어 있던 인물이다. 앙리와 함께 있는 것으로 그나마 실낱같은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모양.

이런 비극적이고 적은 비중과는 달리 의외로 엄청난 떡밥을 설정으로 가지고 있는데, 그의 갑옷 설명을 읽어보면 호레이스는 엘드리치의 살아남은 두 아이중 하나라고 한다. 아마도 엘드리치가 멀쩡한 인간 성직자였을 시절 이야기 같은데... 그럼 남은 하나는 누구일까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남은 하나를 앙리로 추정하는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 그리고 '살아남은 아이'라는 것이 친자식이 아니라 엘드리치에게 바쳐지던 인신공양의 아이들일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앙리가 엘드리치를 대하는 태도는 뒤틀린 아버지로서가 아니라 그저 괴물이나 웬수로 보고 있으며, 엘드리치를 죽인후에 기뻐하기 때문이다. 엘드리치가 아버지라면 시리스처럼 죽이고 난 뒤에 애도해야 할텐데 그런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앙리와 호레이스가 엘드리치를 쫓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물론 엘드리치와 그의 수하들이 치고 다닌 깽판을 보면 엘드리치를 잡아죽이려는 사람들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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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색 손가락 헤이젤 Yellowfinger Heysel

초반부 산 제물의 길과 팔란 성채의 늪에서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이름으로 침입해오는 암령. 참고로 여성이며, 강력한 팔란의 손화살과 팔란의 화살 비 툴팁을 확인하면 그녀가 결정의 노야의 딸임을 알 수 있다. 로자리아에게 혓바닥을 바치면 팔란의 성채 진입로 오른편 민달팽이 때거리가 있는 탑 근처에 백령 사인이 생긴다. 소환하면 "정중한 인사" 제스처를 획득할 수 있다.[6]이 백령 사인은 심연의 감시자를 죽이면 사라진다. 때문에 제스쳐를 다 모으고자하는 플레이어의 난적이므로 주의. 하지만 반대로 그녀를 소환할 경우 파리스의 흑궁을 주는 거대 그루 3마리를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암령으로 침입했을 때도 제법 잘 싸우지만, 플레이어가 소환시에는 정말 강하다. 마법을 정확하게 쉴새없이 쏴대고, 근접하면 곡괭이를 양손으로 들고 머리통을 돌깨듯 쪼갠다. 문무를 모두 갖춘 든든한 여장부다. 다크레이스에게 죽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써주면 보스전까지 상당히 도움이 되는 편. NPC보정이라도 받는건지 백령에게도 짤없이 작동해야할 독늪에 완전 면역이다. 팔란의 늙은늑대가 있는 사다리로는 올라오지 못한다.

한가지 특이 사항으로는 의태를 사용한다. 백령으로 불러서 다니다가 다른 플레이어가 암령으로 침입할 경우 의태를 써서 숨어버린다.(...) 또한 암령으로 침임해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는 이미 플레이어랑 한창 투닥거리다 말고 대놓고 사용한다는 것.

의상은 데몬즈 소울부터 내려오는 황금 옷 노인의 오마주. 그녀의 황의 왕관이 전전작의 버섯으로 추측되는 우라실의 성수를 본땄다는 점, 그녀의 무기 툴팁과 팔란의 성채에서 우라실의 마술 스크롤과 관련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점과 오벡에게 우라실의 황금 스크롤을 갖다줬을때 헤이젤이 침을 질질 흘릴것이라고 하는것을 보면 우라실을 탐구하던 마법사로 보인다. 후에 레오날 이벤트로 로자리아가 살해당하거나 심연의 감시자를 죽이면 굼벵이 한마리가 로자리아의 침실 화톳불 주변에 생성되는데, 이 굼벵이를 죽였을때 그녀가 사용하던 모자와 무기를 드랍하는 것으로 보아 결국에는 굼벵이로 전락해버린 듯 하다.

7 깊은 곳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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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태어나는 어머니 로자리아 Rosaria, Mother of Rebirth

구더기 인간을 보듬고 있는 커다란 여인으로 수많은 생명을 낳았으나 첫 아이에게 혀를 빼앗겨 말을 할 수 없는 자. 깊은 곳의 광신도들에게 여신으로 섬겨지고 있다. 공물이 창백한 혀인 것도 혀가 없어 말하지 못하는 그녀를 서약자들이 위로하기 위함이다.

로자리아의 손가락 서약과 스탯 재분배, 외형 재설정을 해주는 인물로, 스탯 재분배와 외형 성형은 합쳐서 한 회차당 5번까지 가능하며 그 이상 하려고 하면 구더기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온다.[7] 레오날 이벤트를 거쳐 소울을 얻을 수 있는데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와의 관계가 암시되고 있다.[8] 또한 앞도 볼수 없어보이고, 말도 할수 없는 상태로 보여서 아래에 서술된 거트루드 본인이 아닌가 라는 추측 또한 존재한다. 또한 여신으로까지 일컬어졌으나 막내 오셀롯을 낳고 모습을 감춘 오스로에스의 아내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 가운뎃손가락 커크 Longfinger Kirk

깊은 곳의 성당 가장 밑바닥에서 암령으로 침입한다. 여기서 쓰러뜨리면 자신의 무기인 가시 직검가시 방패를 드랍한다. 또한 쓰러뜨렸을 경우에는 로자리아의 침실 화톳불 근처에서 커크의 가시갑옷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만약 깊은 곳의 주교들을 죽였을 경우 암령으로 침입하지않고 당연히 갑옷세트나 무기도 얻을 수 없으므로 주의. 1편의 다크레이스로 알려진 학살자 커크와 동일 인물인지는 불명. 1편의 커크 또한 여러 번 암령으로 침입하고 모두 물리치면 쿠라그의 소굴에서 갑옷을 얻을 수 있다. 3편의 커크는 그의 후손으로 추측된다.

8 팔란의 성채

  • 론돌의 하얀 그림자 Londor Pale Shade

론돌의 흑교회의 자객의 직책으로, 플레이어가 론돌의 세력과 적대적 관계일 경우, 팔란의 성채[9]에서 암령으로 한번 침입하고 이루실에서 은기사가 있는, 그위네비아와 나샹드라의 초상화가 있는 방을 지나 올라가면 또 한번 침입한다. 한 번 쓰러뜨리면 주먹 무기 꼭두각시의 발톱을 획득. 만약 론돌의 유리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경우 심연의 감시자법왕 설리번 전, 그리고 최종보스 전에서 백령으로 소환 가능하다. 첫 백령 소환 시 제스처 '개전 인사'를 획득.

두 번 모두 쓰러뜨렸을 경우, 계승의 제사장의 요엘이 있던 위치 근처에서 하얀 그림자 방어구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단, 두 번 모두를 만나려면 팔란의 성채에 들어가기 전에 론돌 세력과 적대해야 하며, 그 시점에서 론돌 세력과 적대할 수 있는 방법은 요엘을 죽이는 것이 가장 간단.

모종의 방법을 이용하면 유리아를 살리면서 하얀 그림자 세트만 얻을 수도 있다(...) 먼저 팔란 진입 이전에 다섯 개의 검은 구멍을 모은 뒤, 유리아를 때려 적대관계로 들어선다. 하얀 그림자가 암령으로 침입한 뒤 면죄를 통해 화해하며, 이걸 이루실에서 다시 한번 반복하면 끝.

특이하게도 백령일 때와 암령일 때의 장비가 다른데 암령으로 침입하는 경우 꼭두각시의 발톱 + 암술 조합으로 덤비며 백령으로 부른 경우에는 모리온 블레이드와 다크 핸드 + 암술로 지원한다. 플레이어를 죽이러 암령침입을 하는 경우에는 망자 사냥이나 다름 없으므로, 망자를 봉하는데에 효과적인 출혈 위주로 무기를 드는 것이고, 백령으로 소환될 때는 장작의 왕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출혈보다는 더 효과적인 무기를 쓰는 것.

9 카사스의 지하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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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사냥꾼 조릭 Knight Slayer Tsorig

카사스의 지하묘에서 암령으로 침입. 연기의 특대검을 사용하는데 굉장히 강력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플레이어를 죽이는데 성공할 경우 감사! 제스쳐로 인성질을 시전한다. 죽든 죽이든 상관없이 감사! 제스쳐를 획득한다. 쓰러뜨릴 경우 기사 사냥꾼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이후 그을린 호수에서 본인이 등장. 여기서 쓰러뜨릴 경우 한 때 PVP계를 풍미했던 연기의 특대검흑철 대형 방패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데몬의 노왕전에서 백령으로 소환 가능. 만약 지하묘가 아닌 호수에서 처음 만나 쓰러트릴 경우 위의 세가지 아이템과 제스쳐를 한번에 얻게 된다.

재미있는 점이 많은 암령 NPC인데, 우선 첫번째로 소환했을 때는 구르는 해골 바위를 이용해서 얍삽하게 쓰러뜨리는 방법이 있으며 이 경우 속절없이 얻어맞다가 죽는다. 본인과 만나는 두 번째 조우에서는 흑기사가 있던 자리에서 활을 쏴 용암으로 유인해 죽일수도 있지만 이럴경우 아이템을 먹기위해 용암으로 뛰어드는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다... 또한 조릭의 백령을 소환했을 때 데몬의 노왕전으로 가지않고 본인과 싸우러 갈 수 있다. 그야말로 미러전. 또한 기적 중에서 딱 한 번 죽는 것을 막는 기적인 석별의 눈물을 사용하고 조릭에게 죽었을 경우, 인성질에 심취한 나머지 때리든말든 감사! 제스쳐를 계속 취하는 버그가 있다. 플레이어가 사망했다고 판정해버리는 듯.

설정상으로는 아무도 쓰지 못하고 떠돌던 연기의 특대검을 주워서 사용하는 야만인이며, 드랍하는 반지는 전작의 로이스 기사의 반지로, 설명을 보면 직접 기사들과 싸워 그들의 것을 약탈해온 듯 하다. 등장하는 지역도 데몬 유적이고 착용한 장비들도 화염에 강하다는 흑철 세트여서 혼돈의 화염과 관련된 것으로도 추정된다.

10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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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하는 크레이튼 Creighton The Wanderer
시리스의 이벤트에서 만날 수 있는 암령. 시리스의 이벤트에서 한번 쓰러뜨리고 나면 요르시카 화톳불 근처, 불사자의 뼛조각을 얻는 데서 암령으로 침입한다. 쓰러뜨리면 용을 가르는 도끼를 얻을 수 있으며 시리스의 이벤트가 있었던 다리에서 크레이튼의 갑옷 세트가 드랍된다. 법왕 설리번을 잡을 경우 암령침입을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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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기를 찾는 자 알바 Alva, Seeker of the Spurned

다크 소울 2에서 그의 갑옷으로만 언급되었던 인물. 이루실의 지하감옥 화톳불로 가는 길에 암령으로 침입한다. 쓰러뜨리면 무기인 무라쿠모를 얻을 수 있다. 알바의 갑옷 세트는 알바를 쓰러뜨렸을 경우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드랍. 거인 욤을 쓰러뜨릴 경우 암령으로 침입하지 않는다. 만나는 곳이 절벽 근처라 그런지 플레이어가 잡기보다 낙사해서 자살하는 경우가 더 많다.

알바의 갑주 설명을 보면 일찍이 방랑의 기사라 불리웠던 그의 여행과 성녀와 마녀를 둘러싼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음유시인들에게 노래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비극으로 끝난다는 문구가 있다. 2편 시절의 알바 취급을 생각하면 음유시인들은 아무래도 플레이어들같으며 아마 2편 시절 몇구절의 텍스트 만으로 수많은 추측이 오가던 플레이어들을 의식한 문구일지도 모른다.

무라쿠모 전기를 엄청 잘쓰는데, 스태미너 감쇄율이 상상을 초월한다. 대방패로도 답이 안나올지경으로 강하니 가능한한 거리를 두거나 절벽으로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추천. 플레이어가 여길 오는 레벨이 60~80 사이인걸 감안하면 1회차 알바의 레벨이 80이상이라서 특히 더 강하다.
모든 NPC에게 통하는 방법인 유혹하는 해골을 절벽으로 던져주면 스스로 떨어져 죽는다.

11 대서고

  • 사자기사 알버트
대서고 3인조 중 도끼를 든 파남 셋 전사. 사실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를 쓰러뜨리지 않았다면 가는 길목에서 백령으로 소환이 가능하며, 엠마를 직접 죽여 버렸다면 소환을 강제 해제하고 소환 사인도 표시되지 않는다. 또한 엠마가 자연사&또는 무희의 습격으로 빈사 상태에 이르러 자연스럽게 무희와 접전이 시작한 뒤 역시 소환 사인을 볼 수 없다. 이로 미루어볼 때 아무래도 로스릭 성의 파수꾼인 모양이다. 엠마와 이 3인조는 반지 중 기사의 반지, 사냥꾼의 반지, 현자의 반지, 제사장의 반지를 떠올리게 한다. 쓰러뜨리면 중형 방패 황금 날개 문장의 방패를 드롭한다. 로스릭 4반지에 대입할 경우 기사 담당.
  • 카무이
대서고 3인조 중 이도류 카타나와 숏보우를 사용하는 검은 손 세트 착용자. 쓰러뜨리면 쌍도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를 드롭한다.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볼 때 해당 무기 설명에 묘사된 왕의 검 카무이 본인으로 보이지만, 이 점은 확실하지만은 않다. 로스릭 4반지에 대입할 경우 사냥꾼 담당. 같은 왕의 검인 고트하르트와의 관계는 알 수 없지만, 의견차이가 있었는지 고트하르트는 성을 등졌지만 이 캐릭터는 대서고 최상층에서 다른 두 명과 함께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 결정의 딸 크림힐트 Daughter of Crystal Kriemhild
대서고에서 알버트와 카무이와 함께 셋이 등장한다. 쓰러트리면 보상인 결정의 노야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단순하게 한 명만 끌어낼 수 있는 다른 적들과 달리 한 명이 어그로가 끌리면 나머지 둘도 모두 반응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한명씩 끌어내는 방법이 유용하다. 로스릭 4반지에 대입할 경우 현자 담당. 무연고 묘지에선 암령으로 침입한다.

12 아리안델 회화세계

  • 말이 통하는 까마귀 인간
…아아, 자네는 신입인가?

드문 일도 다 있군. 꽤나 오랜만의 일이다.
하지만 자네, 기뻐하게나. 여기야말로, 우리들 버려진 자들이 찾아 헤매던 안식처.
차갑고 상냥한 회화세계, 아리안델이야.
…그러니, 자네도 빨리 찾도록 하게.
언제까지나 달콤하게 부패해가는, 자네의 잠자리를 말이지…
(첫 대화시)

…아아, 아아, 그렇겠지.

모두 똑같아. 비참한 꼴을 당해온 거겠지.
하지만 괜찮아. 안심하도록.
분명 아리안델이 자네가 있을 곳이니까.
…그러니, 자네도 빨리 찾도록 하게.
언제까지나 달콤하게 부패해가는, 자네의 잠자리를 말이지…
(반복대화시)

회화세계에 진입 후 화톳불 뒤쪽 동굴 속에 사는 까마귀 망자. 회화세계로 오는 컷신이 끝나고 바로 플레이어 뒤에 있기에 처음 겪으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 교부 아리안델

엄청난 거인으로 의자와 함께 바닥에 말뚝으로 고정되어 있다. 본래 회화세계의 수복자로, 회화세계에 찾아온 프리데의 설득으로 회화세계를 불태워 새로운 회화세계를 그리기 보다 천천히 썩고 부패해 갈지라도 지금 이 세계를 지키자하는 프리데의 일념에 동참하고 있다. 전승대로 두 번째 재의 귀인이 회화세계에 들어오자 그 불씨로 회화세계가 타오르는 걸 걱정한 아리안델은 채찍으로 자신의 피를 내, 불을 진화시키고자 하여 프리데에게 채찍을 가져와 달라고 부른다. 이에 프리데는 불은 이 세계에 헤매어 들어온 재로 인한 것이니 채찍 대신 자신이 재를 처리하겠다 하며 플레이어와 싸우게 된다. 전투로 인해 쓰러진 프리데를 본 아리안델이 울부짖으며 그릇 안에 담긴 불을 해방시키고 그 불로 인해 프리데가 부활하게 된다. 이후 프리데와 함께 회화세계를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나 아리안델 역시 쓰러진다. 쓰러지면서 "언젠가 두 개의 재가 와서 불을 일으킨다. 역시 자네에겐, 재에겐, 불이 어울려" 대사와 함께 아리안델에게 맡겨 놓은 프리데 본래의 힘인 검은 화염이 프리데에게 돌아 간다.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까마귀 망토를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을 보고 회화세계와 관련있는 까마귀는 베르카니 베르카 일 것이다, 베르카 교단의 신부 일 것이다 등의 얘기가 많았다. 아예 더 나가서 그윈의 숙부이자 백교의 주신인 로이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쪽 역시 근거가 빈약했다. 공개된 아리안델은 추측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로 회화세계의 수복자 역할로 나오지만 이야기에서 비중을 낮은 편이다.

  • 말이 통하는 털 없는 까마귀인간
…오오, 오오. 드디어 와준 건가.

네가 재라면, 부탁한다.
전승대로, 이 세계를 태워달라구.
그리고 부디, 아가씨에게 불을 보여줘.
왜냐면 너는, 재는, 불을 갈망하잖아?
…너도 봤지. 이 세계는 이제 부패해버렸어.
하지만 그 여자는 신부님을 속이고, 불을 숨겼어.
우리들의 각오를, 빼앗아간 거야.
…그러니까, 너, 부탁이야.
전승대로 이 세계를 태워달라구.
그리고 부디 아가씨에게 불을 보여줘.
나는 무서워. 천천히 썩어간다니.
그래서야 바깥 녀석들이랑 똑같은 거잖아…

까마귀 인간 마을 건물 안에 앉아 있는 인물. 게엘과 마찬가지로 아가씨에게 불꽃을 보여달라고 재의 귀인에게 간곡히 부탁하며, 회화세계에서 충분히 고통받았으니 썩은 세계 자체를 불살라달라고 한다.

…아아. 너, 고마워

이제 여기까지 불의 소리가 들려와
우리들의 고향, 아리안델 회화세계가 타오르는 소리가
…우리들은 부패한 세계를 태울거야. 다음 세계를 위해
그 것만으로도 제대로 된 거 아니겠어? 바깥 녀석들보다 말야.

마지막 보스까지 클리어하고 원래 위치로 가면 자리가 비었는데, 그대로 문앞으로 나가면 예배당을 바라보며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말을 걸면 위의 대사와 함께 쐐기석 원반을 하나 준다.

이 인물로 부터 프리데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데, 말을 걸면 이 세계(회화세계)는 불에 타버려야 하지만, 그 여자가 신부님을 속이고 불을 숨겼다는, 프리데의 진의를 유추할 수 있는 대사를 한다.

유독 "바깥 녀석들"이란 문구를 강조하는데, 마을에 있는 까마귀 인간들도 있겠지만 이중적인 의미로 회화세계 바깥에서 살아가는 망자나 까마귀 인간들을 지칭하는 말로 보인다.

이외에도 스토리 외적으로 소울 시리즈를 으미한다는 추측도 있다. 아리안델 회화세계는 기존의 다크 소울 시리즈, 바깥 녀석들은 기타 게임 시리즈를 억지로 이어가는 게임 회사를 지칭하며, 다음 세계를 위해 부패한 세계를 태운단 의미는 한 시리즈에 고착화되지 않고 새 시리즈를 시작하겠단 프롬 소프트웨어의 은유적인 표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부분에선 기존의 불의 계승의 끝 엔딩에서도 편린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불이 사라져도 언젠가 미래에 여러 곳에서 새롭고 작은 불꽃이 일어날 것을 믿는 부분은 마치 다크 소울 시리즈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불의 계승은 시리즈의 존속, 작은 불꽃은 차기작을 의미하며 디렉터가 직접 자신이 맡는 다크 소울은 이번작이 끝이며 차기작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한 지금의 다크 소울 시리즈와 상황이 딱 들어맞는다.

  • 시반의 주술사, 다넬

예배소 지하에서 숨겨진 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나무 뿌리를 통해 왕의 묘지기가 있던 건물 윗쪽으로 떨어질수 있는 장소가 있다. 떨어지면 반룡 프리실라가 강하게 떠오르는 장소에 진입하면 다넬이 미친 암령으로 침입한다. 코르닉스와 매우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으며 차이점으로는 일본도 무기를 쓴다는 것과 데몬 유적의 데몬이 쓰는것의 마이너 버전인 떠오르는 혼돈을 사용한다. 나오는 장소가 장소인지라 낙사시키기 매우 쉽다.

처치하면 떠오르는 혼돈 주술을 얻을 수 있으며, 원형탑에서 튀어나온 다리 부근에서는 그가 사용하던 주술의 배웅불을 얻을 수 있다. 배웅불의 설명에 의하면 다넬은 아내가 끔찍하게 죽은 이후 주술의 불꽃이 배웅불이 되었고 그 이후 다넬은 미친 암령이 되었다고 한다.

DLC 트레일러에선 코르닉스가 무연고 묘지에서 뭔가 의식을 행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뭔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복장이 거의 똑같은 다넬이었고, 트레일러에서 보았던 독특한 자세는 배웅불의 전투기술이었다.

13 퇴적지

  • 혹등 노파 Old Humped Hag
  • 라프 Lapp

14 고리의 도시

  • 황충 Locust
"Fear not, the dark, my friend. And let the feast begin."

"어둠을 두려워하지 말게, 친구여. 그리고 연회를 시작하세."

뒤틀린 인간의 얼굴에 물벼룩의 몸통이 달린 것처럼 생긴 인물이다. 고리의 도시 밑바닥에 등장하는 잡몹들과 같은 부류지만, 고리의 도시 초입에 NPC로 등장해 심연과 어둠을 찬양하는 전도사처럼 설교를 늘어놓는다.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묘하게 본편의 다른 NPC들의 행적과 겹치는 게 소름돋는다.그리고 괴물 주제에 목소리가 쓸데없이 부드럽다

  • 시라 Shira
  • 심판관 아르고 Judicator Argo
  • 필리아노어 Fillianore
  • 난쟁이 왕족

최종보스와의 전투가 벌어지는 잿빛 사막에서 피를 흘리며 기어가는 인물이다. 플레이어를 봐도 공격하지 않고, 빨간 후드가 자기네를 죽이러 왔다며 애처롭게 필리아노어를 찾는 말만 되뇌인다. 왕관을 쓰고 왕족의 복식을 하고 있으며, 검은 피를 흘리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면 최종보스에게 사냥당하다가 가까스로 도망친 최초의 난쟁이의 후예인 것으로 보인다.

15 기타

  • 천사의 딸 거트루드 Gertrude the Heavenly Daughter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로스릭에 퍼진 천사 신앙의 창시자, 혹은 발견자이다. 요왕 오스로에스의 아내인 로스릭의 여왕의 시중을 들던 여성으로, 어느 날 천사를 만나고 눈이 멀고 벙어리가 되었다. 허나 천사가 남긴 이야기를 어떻게든 기록을 하였는데, 일반인이 도저히 해독을 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로스릭의 천사 신앙의 기초가 되었다.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인물로, 로스릭 성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아이템에 그녀에 대한 설명 문구가 있다. 로스릭 성에서 만날 수 있는 날개 장식이 달린 뚱뚱한 갑옷의 기사들은 천사 신앙의 신봉자로, 그걸 입증하듯이 땅에서 흩날리는 깃털들을 동반한 빛의 기둥이 치솟아 광범위하게 주변을 공격하는 기적을 사용한다. 로스릭 성 꼭대기에서 갈 수 있는 새장 같은 감옥을 가면 여기서 날개 달린 기사들이 사용하는 기적을 얻을 수 있는데,[10] 천사 신앙을 퍼트린 거트루드가 대서고의 감옥에 유폐 되었다는 문구와 종합하면 이 새장이 거트루드의 감옥이었던걸로 보인다.

태양의 왕녀의 반지의 문구에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가 '귀한 자식들을 두었다' 라고 하는데, 영문판에서 '귀한 자식들'이 Heavenly Children이라 번역되어서 영문권에선 거트루드가 그위네비아의 친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기적 빛의 은혜의 문구에 따르면 거트루드는 후일 왕비의 친자였다고 전해진다고 하는데다가 그위네비아의 자식이라면 거인일텐데, 왜 인간 여왕의 시중을 들고 있었으며 왜 부모님을 떠나 인간들이 사는 곳에 있었는지 등 여러 추가적인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나타나므로 유저들의 머리를 싸매게 하는 부분. 혹시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가 신족의 직계만이 착용 가능한 베일을 쓰고 있어 신족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불의 시대가 몰락하며 자식들도 흩어져 무희의 경우처럼 뒤틀리거나 몰락해버렸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DLC에서의 언급을 기대하거나, 혹은 맥거핀으로 남을 수도 있다.

그녀가 갇혀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새장 근처에 뜬금없이 로자리아의 구더기 마법사가 돌아다니고 있다.

  • 검은 손 고트하르트 Black Hand Gotthard

로스릭의 3대 기둥인 기사, 현자, 그리고 제사장을 견제하는 왕의 직속 요원들인 사냥꾼, 그 사냥꾼들 중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만 주어졌다고 하는 검은 손의 칭호의 소유자. 심연의 감시자, 법왕 설리번 전에 백령으로 소환 가능하며, 이후 3명의 장작의 왕의 장작을 빼앗으면 장대한 여정 끝에 힘이 다했는지, 대서고 정문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11][12] 대서고의 열쇠의 설명에 의하면 그것은 그의 소유의 열쇠로 그는 성을 등지고 떠났다고 한다. 그의 행적에 대해 여러 추측이 가능하다. 그것이 누군가의 명령에 의해 주인공을 도왔거나, 혹은 무언가 자신만의 신념으로 행동했는지는 불명. 사실 플레이어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일본판에서는 고트르트(ゴットヒルト)다. 시체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눈을 깜빡이고 있다.

  • 최초의 화방녀

본편 등장은 없지만 중요 아이템에서 언급되는 인물.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아이템은 화방녀의 눈동자. 루드레스의 설명을 들어보면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 계승을 맡던 화방녀로 보인다. 그러나 그 당시 가지고 있던 눈으로 그녀는 불의 시대의 끝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무연고 묘지 상황으로 보아 계승은 실패로 돌아갔고 루드레스는 그녀의 눈동자를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겼다고 한다. 이후 모든 화방녀는 눈을 잃었다고 한다. 이 화방녀의 이후는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계승의 제사장 뒷편의 탑을 올라가면 더럽혀진 화방녀의 혼을 루팅 가능 한데 이 혼은 심연에서 돌아온 화방녀의 혼이라고 한다. 또한 무연고 묘지에서 제사장의 시녀가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플레이어를 보고 저 소녀처럼 저주받고 싶지 않으면 빨리 이 곳을 빠져나가라고 한다. 아무래도 불의 시대의 끝이라는 끔찍한 미래를 본 화방녀는 심연에 빠져버린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명칭에서 이상함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크 소울 3의 시대에서 왜 최초라는 명칭이 붙는지는 불명이다. 적어도 1편 시대가 기점이 아닌 것은 확실하며 아무래도 2편 시대에 화방녀가 절멸한 뒤 생긴 새로운 세대의 첫번째 화방녀일 가능성이거나 혹은 눈동자는 최초로 탄생한 화방녀의 것이지만 그 소유자가 계속 바뀌어 왔을 수도 있으나 역시 자세한 사항은 불명, 여러모로 1편의 맏아들을 생각나게 하는 맥거핀적인 인물.

  • 오스로에스의 아내

로스릭 왕국의 선왕 오스로에스의 아내. 여신의 축복 설명에 따르면 풍요와 은혜의 여신으로 조차 비유되었으나 막내 오셀롯을 낳은 후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또한 다크 소울 3 시대의 여신의 축복과 감추어진 축복의 창시자라고 한다. 이전 시대의 여신의 축복 창시자는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다. 2편 역시 고대의 여신으로 언급되는 걸로 이 당시 창시자 역시 그위네비어로 보이는데 3편에서 뜬금없이 등장하여 갑자기 첫번째 화방녀와 함께 중요인물로 급부상했다. 또한 감추어진 축복의 설명을 보면 로스릭에는 누구도 찾지 않는 묘지가 있으며 고향 없는 전사들이 잠자는 그 어두운 장소에서 그녀는 그들을 위해 축복을 빌었다고 하는데 정황상 저 지역은 무연고 묘지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스트 잿빛 반지의 창시자이기도 한데 문구를 보면 어느날 왕비가 손에 지니게 되어 그녀는 언젠가 불이 꺼진 재가 이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이를 무연고 묘지에 제지냈다고 한다.

일단 왕비 본인은 왕국에서 제사장의 역할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무연고 묘지 위치가 요왕의 정원 뒷편으로 보아 오스로에스 현역 시절에 여기서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준비한 아이템 문구에서 명확하게 불 꺼진 재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왕비 본인은 불 꺼진 재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던 모양. 예상이라기 보단 희망에 가까운 처사로 보이지만 어쨌든 왕의 계승이 안될 것을 걱정하고 있었단 것이다. 또한 오셀롯을 낳은 후 자취를 감추었던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오스로에스의 심한 광기 역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왕자 로스릭의 왕의 장작 문구 처럼 성국 로스릭은 이미 장작의 왕의 계승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하고 있었으며 계승자를 생산할 의무가 있는 왕비가 이를 모를 가능성은 매우 낮은편. 종합해보자면 로스릭의 어두운 일면에서 장작의 시대의 끝을 본 사람중 한명이며 왕비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축복의 창시자라는 부분에 관해선 여전히 명확한 설명이 없어서 현재 불명. 현재 그위네비어와 직접적인 연관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초의 화방녀와 함께 큰 떡밥을 가진 인물. 결국 DLC 에서도 이야기가 풀리지 않아 그냥 떡밥으로만 남은 인물이 되었다.
  1. 그저 알고 있다기보다는 같은 시대를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루드레스는 그 화방녀를 무언가로부터 보호하려고 했다고 한다.
  2. 스토리를 진행해보면 알겠지만 이 것은 바로 후술한 화방녀의 눈동자다. 여기선 아마도 정확히 초대 화방녀의 눈동자를 일컫는 듯 하다.
  3. 정확하게는 화방녀의 눈동자를 화방녀에게 주면 제3 엔딩의 조건이 맞춰진다. 이후 루드레스에게 볼일을 보고 떠나려고 할때 그의 대사가 "나는 내 의지로 장작의 왕이 되었다. 이에 대해 자부심도 가지고 있지, 그러니 너도 너의 의지로 선택하도록 하거라. 그것이 은밀한 배신(Secret Betrayal)이라면 더욱 말이다." 이다.
  4. 여담으로 흰 나무 근처로 가면 이런 메세지가 있다 하얀 나무의 옆에는 거인의 화살이 떨어진다
  5. 그을린 호수로 내려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에 옆으로 돌아 올라가는 샛길에서 앙리를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그때 아래쪽을 보면 절벽 아래로 망자화된 호레이스가 서 있는게 보인다(...)
  6. 뜬금없이 '정중한 인사'를 주는 이유가 뭔가 싶기도 하겠지만, 레오날의 말에 의하면 로자리아의 손가락 중에서도 드물게 다른 손가락을 동료라고 생각하는 성격 좋은 NPC라고한다.
  7. 로자리아의 침실 바깥에 있는 구더기 인간들은 로자리아에게 너무 많이 다시 태어나서 구더기화한 인간이다.
  8. 로자리아의 소울로 연성 할 수 있는 것은 기적: 태양의 은혜이다. 전전작에서 태양의 은혜는 오직 여왕의 수호자 계약만으로 얻을 수 있었는데...
  9. 팔란의 성채 화톳불을 나서서 오른쪽 벽을 쭉 따라가면 저주를 거는 바실리스크가 나오는 늪지대가 있는데, 그 근처에서 출현한다. 인식거리가 매우 좁기 때문에 벽에 붙어서 잘 전진해야 침입한다. 또 출현 직후 바실리스크와 하얀 그림자의 협공으로 급사할 수 있으므로, 출현시킨 뒤 뒤로 빠지거나 바실리스크를 하나씩 찍어가면서 전진해야 한다.
  10. 여담이지만 이 감옥의 입구는 장식용 날개가 아니라 진짜로 커다란 날개를 달고 황금색 갑옷을 입은 뚱보 기사들이 지키고 있다. 패턴도 하늘로 날아올라서 내려찍는 공격이 추가되는 등 더 위협적으로 변했으며, 이전의 뚱보 기사들처럼 똑같이 빛의 기둥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11. 다만 한가지 의아한 점은 이 시체는 고트하르트의 쌍검을 주지만 본인은 카무이의 애병인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를 장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작 카무이는 대서고개노답 삼형제 상층부에서 대기중이란걸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다.
  12.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애서는 거인 욤과 엘드리치를 잡기만해도 고트하르트의시체가 나타난다 [1] 하지만 제대로 플레이한다면 심연의 감시자를 무조건 지나야하기에 3명을 쓰러뜨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