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마젠R9

마징가Z에 등장하는 기계수.

초록색의 몸체에 양 팔에 칼날이 달려있으며 머리에 2개의 더듬이가 달려있다. 그 칼날이 달린 팔을 주욱주욱 늘린 후 참격을 날리는 공격이 가능하며, 손가락에는 핑거 미사일이 장비되어 있다. 필살기는 2개의 더듬이에서 발사하는 이온 광선. 광선에 맞기만해도 그대로 녹아버리는 무시무시한 필살기다. 다만 닥터 헬의 말로는 이온 광선을 한번 발사하면 한동안 무방비가 된다고 한다.[1]

일본에 상륙해서 자위대와 경찰을 간단히 개발살내고 급하게 출동한 아프로다이A도 양 팔을 잘라서 무력화시켰다. 그리고 뒤늦게 마징가Z가 도착하자 마징가가 아프로다이를 부축하느라 한눈을 팔고 있는 틈을 노려 이온 광선을 발사하지만 마징가Z가 피하는 바람에 아프로다이의 하반신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기회를 잡아 이온 광선을 발사하지만 발사한 이온 광선을 마징가Z가 반사하는 바람에 자기가 이온 광선을 쳐맞고 허망하게 끔살.
  1. 그런데 보면 발사하고나서도 그냥 잘만 움직인다. 거짓말쟁이.